- 김지은
- 조회 수 5248
- 댓글 수 8
- 추천 수 0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05:00 ~ 07:00
새벽활동 - 글쓰기 / 책 읽기 / 사업계획
나의 전체적인 목표
과연 내가 무엇인가를 꾸준히 내가 평소에 부러워하는 성실함의 모습을 이루어 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을 친구에게서 듣고 있었다.
어찌보면 새벽활동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한다기 보다 이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새벽활동을 만들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더 정확할 것이다.
그만큼 나의 전체적인 목표는, 물론 새벽활동을 꾸준히 잘 해서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는 것도 목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목표는 100! 해보자 > 해냈다 > 할수있다를 나 자신에게 보여줌으로 앞으로의 다른 모든것들을 하는데에 있어 자신없어 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믿음의 명분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중간 목표
시간이 없어 못 읽던 책 5권 모두 읽기.
목표달성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나의 가장 큰 방해물은 TV이다.
앞으로 100일 저녁 6시 이후로는 TV 코드뽑기 운동!을 상징적으로다가 실행 할 예정! ㅋㅋ
긍정적인 변화 묘사
이번 100일을 통해 진정으로 나의 몸과 정신이 함께 건강하고 평안한 변화를 맞이 했으면 한다.
나의 몸과 마음이 서로 같이 balance를 유지할 때, 나라는 사람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던지,
긍정적이고 건강한 모습으로 모든것을 대하고, 그때에 나라는 존재가 주위에 좋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이 모든것을 열심의 마음으로 찾아가고 싶다
나에게 줄 보상
100일동안 내가 하루하루 성공한 날마다 만원씩 모을것이다, 그리고 100 이후에 그 돈으로 내가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곳에서 파티를 할 것이고, 남은 돈으로는 정리한 이야기중 하나를
작게 책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그러자 우리의 부족장님 문자 오신다...화이팅 하자며~
덧글을 달기위해 글쓰기를 누루고
D-1 출첵! 을 쓰고 등록하려니 왠지 심심한것 같아 뭔가 좋은 글귀를 같이 쓰려고 뒤적거리다가...
허걱! 4:59분! 빨리 등록버튼을 누루니 휴~다행이 5시에 등록되었다...
땀닦고 있는데 부족장님 연락하신다...
14초 늦었다고...OTL 첫날부터 실패인가?!!
갑자기 후덜덜~
이런 정확성...내가 그동안 힘들어하며 요리조리 피해다녔던 나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다~!!
갑자기 이 프로그램 소중해진다!
야근을 해야 해서 일을 집으로 가져오면서 도착하자마자 TV 코드를 뽑고, 배고푼 배를 움켜쥐며 우유 한 컵 마셨다.
놀라와라 우유의 힘은~!!
오늘 아침에는 첫날 기념으로 멍한~표정으로 내 머리가 하얀 백지가 되어버렸다~
정말 아무생각없는 멍함 속에서 내 본능이 딱 한 마디 하고 다시 들어가 버린다...."내가 도데체 무슨짓을..."ㅋㅋ
하지만 어둠에서 새벽의 묘한 빛을 보며 왠지 옛날 어디에선가 느꼈던 어릴적 따뜻한 기억이 나서 이거라면 할 수 있겠다는 작은 자신감이 생긴다.
내일 아침은 새벽속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