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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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 : 인생의 키워드의 순서 조정
2.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5시 ~ 7시
새벽활동 : 1. 가족을 생각하는 시간 1 시간 2.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관련 공부
3. 전체 목표
(1) 한 시간의 가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인생의 키워드(가족,일,친구,나눔)의 순서를 명확히 한다.
(2)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다.
4. 중간목표.
(1) 가족 편지를 100일중 80일 이상을 쓴다.
(2) DC3 문제를 10문제 이상 해결한다.
(3) 단군일지를 80일 이상 작성한다.
5. 목표달성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아침형 인간이라서 아침시간을 문제 없이 지킬 수 있다는 자만심.
(2) 이미 미리 써 보았지만 편지를 가족들이 나만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것.
(3)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은 것.
(4) 회사의 일이 급박하게 돌아가서 밤샘 작업을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극복방안.
(1) 아침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의 문제임을 잊지 말 것
(2) 가족의 인생의 키워드가 아니라 내 자신의 인생의 키워드를 위한 것임을 기억 할 것.
(3) 몸이 보내오는 신호에 민감히 반응하고 그만큼 절실한 작업임을 잊지 않을 것. 몸이 무한한 자원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임을 잊지 않을 것.의사 선생님의 충고를 늘 기억하고 지금 컴퓨터를 사용하여 하려는 이것이 가치가 있는 일인지 늘 생각할 것.
(4)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미리 예측하고 준비할 것. 불가피한 경우에도 양해를 구하고 아침에 일을 하는 방향으로 할 것. "일"과 "가족"사이의 균형이 어디인지 생각할 것.
(5) 나를 몰아세우지 않는 편안한 게임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6) 완벽이 아닌 알찬 80%의 자리의 힘을 느끼자. 스스로에게 삶의 여유를 선사하자..
(7) 컴퓨터를 먹고 사는 일과 이 일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 것, 손에 마비가 온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 또 잊지 않을 것.
(8) 백일이 고행의 백일이 아니라 즐거운 게임임을 잊지 않을 것.
6. 긍정적인 변화 묘사.
(1)인생의 키워드에 대한 조정으로 바쁘지 않고 여유를 느끼는 사람이 되었다.
(2) 훌륭한 아빠가 아니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잠이 많지 않은 나의 소중한 자산을 나의 기쁨으로 연결시켰기에 앞으로 살아갈 자신을 느낀다.
(4) 해야 할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써 한층 여유있게 변했다.
7.나에게 줄 보상
(1) 중급 카메라를 살 수 있는 금액의 1/3을 나를 위해서 적립. 세 번의 백일을 넘기고 인생의 키워드의 위치 조정이 되면 전체를 나에게 지급.

앗 일지쓰는 것을 까먹었다...흐흐. 구본형선생님도 말씀을 하셨지..나이가 들어가면서 건망증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 짧은 단절을 즐기라고 말이야. 예전의 나가 아닌 잠시 새로운 나가 되는 기분...
이틀을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나니 쓸 말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만 주구장창 했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도 잘 안풀린다. 쉬운 문제는 아니지...그러니까 도전의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가족에게 편지를 쓴다는 것 ..그것은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 같다. 밥벌이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렵지만 진짜 중요한 그 시간을 조금씩 우선적으로 내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가족에게 편지쓰기.
마음속에서 쓸말이 있냐? 가족과 함께 보낸시간이 없는데 하는 꾀임으로 오늘 하루는 쉬지 하는 말이 들려온다. 예전에 아내에게 선물했던 시집을 꺼내들고 여기 저기를 들춰보다가 아내와의 만남을 감사하는 글을 발견했다.
"서로를 도와줄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들이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글을 읽고 노트를 펴서 글을 쓰니 큰 글씨 날라가는 글씨이기는 하지만 금방 몇페이지의 글이 써진다.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아침 저녁 같이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한번더 생각해 보면서 아이에게 말을 하다보니 어느덧 한시간이 훌쩍 넘어가게 된다.
역시 이 프로젝트는 나를 위한 것이다.
DC3문제 풀이.
난관에 난관의 연속이다. 지난해 우승한 팀을 이기기 위해서 전략이 필요한데 아직 방향을 못잡고 있다. 어떻게 이길 것인가? 어떻게 즐길것인가?
=
단군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새벽 일찍 잠이 깬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했던 중년의 불면증인가? 불면의 밤과 친해지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 잠이 깨면 깬 상태를 ...잠이 오면 잠이 오는 대로 순리에 따라 살아가면 될 것이다.

가족편지..
어제 퇴근하자 마자 아이들이 어제 파산한 저축은행에 대하여 말하는 덕분에 경제 행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그 이야기를 편지에 쓰면서 경제행위에 대하여 아이들 "스스로"가 균형잡힌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답이 없는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그렇고
내가 밥을 벌어먹고 살고 있는 세계가 0과 1로만 이루어진 세상이기에
좀 더 어릴 적에는 세상의 모든일에 정답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다가 보니 살아가는 세상이 그러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세상을 0과 1의 세계로 바라보았을 뿐 세상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된다.
내가 옳으면 네가 그르다는 생각에서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이 모호한 적응을 조금씩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애매모호함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내가좋아하는 일에 대하여.
오늘 편지가 길었던 덕분에 아침시간에 일을 많이 하지 못했다.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여전히 많다.
같이 해결해 나가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을 해 봐야겠다.

가족편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편지를 적는다. 여전히 이 편지가 나를 위한 것임을 잊어버리고 아이들이 당장에 읽어주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쓰는 모습을 발견한다. 처음에 말했던 그 난관이 아닐까?
아침에 아내를 따라 아내가 재능기부를 하는 곳에 갔다.
그 단체를 이끄시는 분의 말씀이 나를 위한 말씀이라는 것을 알겠다.
그렇지..내가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 세상의 모든 것은 공명을 일으킨다는 사실..잊지말아야겠다.
죽을때까지 들키지 말자라고 이야기를 하신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어제 저자가 손녀를 위해서 수년이 지난뒤에 읽어주었으면 한다는 글을 읽었다.
나 또한 당장의 어떤 이야기보다 아이가 수년이 지난뒤에 혹여나 힘이들 때 힘이 되는 글을 적어두고 싶다.
아빠가 그리고 엄마가 너희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정말 멋진 아빠세요^-^ 아이들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시고..아내 분과 함께 시간도 보내시고..
저도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서로의 존재를 감사할 수 있고 존경할 수 있는..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고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장호식 님과 가족분들처럼 말이죠~제 일지에 남겨주신 따뜻한 글 정말 감사해요!
분명 올해 안에 전 일본에 가 있을것이고..100일뒤엔 백일파티에서 장호식님과 함께 앉아있겠죠^^?
일본 여행 다녀오게 되면 어땠는지 장호식 님께는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ㅋㅋ
기타는..아직 미,솔,라..뭐 이런거 치는 정도지만^^;천천히 오래가잔 마음으로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학원쌤한테 자세를 매번 지적받으니 좀 속상할 때도 있지만..이렇게 어렵게 배워두면 나중에 빛을 볼 날이 있을꺼란 생각으로 배우고 있답니다..ㅋㅋ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좀 피곤할때도 있죠;;
기타같은 경우는 제 아빠뻘 되시는 분들도 많이 배우시던데..
언젠가 기회가 되신다면..아직 늦지 않았으니 좋아하는 악기 꼭 배워보세요^-^* 잘하게 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좋아하는 그 마음은 더 커지실 꺼에요~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제가 좋아라 하는 말인데..
자신의 인생과 함께 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장호식님..^-^*
정말 부럽고 아름다워보이세요!!! 즐건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또 뵙겠습니다!!으랏차라 화이팅!!

반갑구나..^_^..새해에도 복 많이 짓고...
처음에는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아이들이 봐주었으면 해서 읽어보았는지 자꾸 궁금하고 그러더라구.
그런데 일단 가족 편지를 쓰는 목적이 내가 기뻐하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볼수 있는 곳에 두고 아이들이 읽던 아니던 신경을 덜 쓰기로 했어.
그전날이나 짧은 시간 만나면서 있었던 일을 되새기는 것도 좋겠지만 먼 훗날 아이들이 힘들어 할 때 힘이 되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겼거든...
새해에는 머리카락도 많이 세고 우리가 만난지도 시간이 조금 흘렀으니 이제는 편하게 말을 할께...
잘 지내고..

내가 컴퓨터를 하면서 가장 우려했던 일이 발생을 했다. 쓸데 없는 게시판 글에 글을 주고 받기를 하면서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하다가 보니 열두시가 넘었다. 잠에서 깨려는데 내가 싫어하는 한 탤런트 출신의 정치인이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다. 소리치면서 그를 모욕하고 비난을 한다. 주변의 두분이 나를 말리고 있다. 세상이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라고 나를 타이른다...
이런 일어나 보니 5시가 넘었다. 하긴 어제 쓸데없는 짓을 하느라 12시 넘었으니 5시 넘어 일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아직도 세상을 덜 살아서 그런지 내눈의 들보보다는 남의 티끌이 더 많이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 주일 교회의 목사님 설교를 듣고 아 그래 내가 문제가 있구나 했다. 요즘 세간에 떠드는 목사이야기를 하시면서 그 일이 자신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이해를 하는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한다고 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쓸데없이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했으니 부끄러울 뿐이다.
책을 볼 때 그리고 말을 들을 때 그리고 세상일을 볼 때 언제가 되어야 내 얼굴을 비쳐볼 수 있을까? 그것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요즘은 잔뜩 먼지낀 거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청소하고 부단히 노력하면 나의 모습이 더 또렸하게 보이는 날이 오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오늘 연애하던 시절 지금의 아내가 된 연인에게 선물했던 시집을 들쳐보고 먼지낀 거울 사이로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궁금한게 많은 나는 계속이야기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들어준다."
궁금한 것이 많을수록 많이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줘야 하는 것임을 함께 산 세월이 십년이 훌쩍 넘어서야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내가 내 이야기를 할 뿐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있구나 하는 늦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남아 있다고 위로를 해본다.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여전히 아이들이 오늘 당장 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 아이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은 욕망이 내 마음 여기 저기를 들쑤시고 다님을 느낀다. 그래 그 욕망도 나의 모습임을 받아들여야겠다. 욕망과 맛서기 보다는 욕망을 달래는 비겁한 처세를 사랑해야겠다.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나는 즐겁게 해 나갈 것이다.
문제 푸는 일..
잠시 교착 상태다. 이문제 저문제 손을 대봐도 여기 저기 암초에 여기 저기 벽이 있다. 벽이 있고 암초가 있기에 도전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들도 어렵겠지 하는 배짱으로 천천히 천천히 도전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엔 나이를 먹으면 자동으로 철이 들고 마음도 좀 넓어지고 생각도 좀 깊어지고.."어른"이 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한살한살 먹어갈 수록 그게 꼭 나이와 비례하는건 아니구나..하고 느껴요~지금의 적지 않은 나이의 제가..생각보다 철이 없고 속이 좁은걸 보면 말이죠..ㅋㅋ 제가 호식님 나이쯤 되면..저도 제 거울을 마주 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어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호식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어차피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목표는 하나고..거기까지 도달하는 길이 여러갈래인거겠죠?
좀 빠른길..좀 느린길..좀 돌아가는길..이리저리 걷다보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군일지를 쓰면서 이걸 나말고 누가 볼까 싶었는데..답글 달아주셔서 솔직히 감동했습니다~ㅋㅋ
저도 답글 달려고 들어왔다가 호식님 단군일지 보고 생각할꺼리를 또 얻어가네요~^-^
그럼 오늘도 즐건 하루보내세요~!!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글을 쓰는데 자꾸만 잔소리를 하는 것이 아이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나의 욕심 때문인가? 아이들을 나의 생각대로 만들어 가려는 이 욕심을 제어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좀 더 지켜보고 좀더 들어주고...
내 생각이나 의견이 아니라 지켜보는 것 그게 나에게 필요한 것 같다.
해석은 조금은 나중에...짧더라도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는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아내랑 어제 오랫만에 산책을 했다.
음력 16일이라 보름달에 가까운 동그란 달이 중천에 떠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걷는다는 것 참으로 좋은일이다.

저도 어젠 달빛아래서 조금 오랫동안 걸었습니다.
유난히 챙하게 차가운 날씨와 빈 가지의 나무들과 어두운 밤이지만 파란 하늘 그리고 환하게 빛나는 달빛..
좀 춥기는 했지만 걸으니 좋았습니다. 마음까지 맑아지는 듯 해 좋았습니다.
좋은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떤 걸까요?
나름의 나침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그 나침반이 자꾸 방향을 찾아 부르르 떨릴 때가 있습니다.
하긴 누가 그러더군요. 나침반이 부르르 떨때 나침반인 것이라고 떨기를 멈추어 버리면 그것은
더이상 방향을 찾아 낼 수 없다는 것이고 더 이상 나침반이 아니라고요...
오늘도 수없이 떨리기를 반복 하겠지만... 더 좋은 ,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함임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햇빛처럼님 저희 현무부족 한분 한분에게 깊이 마음써 주심에 제가 얼마나 든든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가족분들과 행복한 주말 되실길... 바랍니다.
참, 눈이 많이 왔어요.. 학교 운동장 가셔서 눈사람 만들어보심 어떨까요? 아이가 초등학생때 까진 눈오는 날
눈사람을 만들곤 했는데... 지금은 ,,, (ㅎ ㅎ)

어제 아이들이랑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아직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쳐 주면서 나는 많은 것을 또 배운다. 부모의 역할 아버지의 역할 그리고 아이들의 특성...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하루였다.
어제 피곤해서 출석하고 다시 잤었다. 그래서 아내가 준 답장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에야 읽어본다.
꿈벗소풍을 다녀오고 나서 아내는 신혼과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했었다.
그만큼 나 또한 아내에게 편해졌었다.
또 시간이 흘러 무덤덤해질 무렵에 단군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
무엇보다도 나의 인생의 키워드를 새로 되새겨 보는 시간이 아내와 나 사이를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내 인생의 키워드가 가족인것이 감사하다.
이렇게 작은 것들에 기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늘 그렇지만 변화는 언제나 나에게서 출발한다.

전 요즘 부쩍 지각을 많이 해서 약간 의기소침(?)해지려고 하고 있는데..
이럴때 호식님의 댓글을 보니 또 힘이 나네요^-^ 역시 단군 프로젝트는 제 힘만으로 하고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ㅋㅋ 호식님의 지속적인 관심이 제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실까요??(저만 힘을 얻는게 아니겠죠~ㅋㅋ)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꾸벅~(^-^)( _ _)(^-^)
하루 잘 보내시고 이따 저녁에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