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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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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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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21시 35분 등록
1.  제목 : 목숨을 걸자. 하지만 신명나게 여유롭게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05:30 ~ 07:30 (2시간)
  - 108배로 심신을 깨우기(15~20분)
  - 인문고전 독서(70분)
  - VoIP 네트워킹 도서 독파(30분)
  - 식사 후 출근/ 단군일지와 출석부 작성/ 맘 가는 대로 독서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 1차목표(전50일) : 새벽 기상 습관화
  - 2차목표(후50일) : 본격적인 천복 찾기의 시작
4. 중간 목표
  - 첫 시작후 2주간 100% 출석에 목숨을 건다.
  - 긴 호흡으로 여유롭게 인문고전의 세계에 들어 선다.
  - 신명나게 보이스 네트워크 세계의 질서를 알아 간다.
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단기적 우선 순위 조정 욕구(업무 우선시)에 절대 굴복하지 않겠다.
  - 근본적 회의감이 들 때 : 이럴 때는 이성의 활동을 멈추고 그냥 행동하는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다.
  - 밤10시 드라마와 맥주 --> 단호히 거부
            --> 애들과 책 읽고 함께 잠 드는 날짜를 일지에 쌓아간다.(이것도 100일되면 상을 준다)
  - 업무상 야근과 회식 등 --> 9시 1차 종료를 주위에 선언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새벽의 향기를 온 몸으로 향유하는 자신에 대한 뿌듯함
  - 이렇게 계속하면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 충만
  - 독서 도중 자연스럽게 나온 생각과 아이디어로 일에서 빛나는 성과를 창출하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눔
  - 내 인생의 천복을 온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면서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체 동력 발생(자가 발전)
  - 100일에 성공한 내 모습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며 주위 선후배들에게 단군의 후예를 강추하는 모습
  - 나 자신의 철학으로, 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나의 일을 시작하게 됨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장인 어른 아이패드 사 드리기/ 장모님 30만원 드리기
  - 부인은 장갑 사 주기
  - 나와 아이들을 위해 롯데월드 연간회원권 구매(4인 가족)
IP *.189.234.253

댓글 15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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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07:01:48 *.6.1.61
[단군일지 92일차 - 2011.04.11. 월요일]
21:30 취침
05:30 24초 지각 출석
06:35 ~ 09:00 회사에 일찍 나왔다. 

엊그제 일이 앙금이 되려나. 일어나서 바로 짐 싸들고 회사로 출근했다.
아침 햇살이 좋은 동쪽 회의실에 자리를 잡았다.
책을 읽고, 출석부를 만들자.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점심때 아내와 대화를 하기로 했다. 좋은 답이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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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11.04.12 07:11:21 *.146.233.186
[단군일지 93일차 - 2011.04.12. 화요일]
23:10 취침
05:20 기상
05:30 ~ 07:30 생각 생각 생각 

편지를 쓸까 하는 맘이 들어서 자리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렸다.
쉽게 시작했지만, 전개가 잘 안되는 내용. 아직 더 정리가 필요한 건가?

오늘 해야 할 것들은...
일을 하고, 점심때 삼청동을 가고, 시를 읽고, 마음을 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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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3 06:06:09 *.146.233.186
[단군일지 94일차 - 2011.04.13. 수요일]
23:10 취침
05:20 기상
05:30 ~ 07:30 글쓰기 과제(이종교배 글쓰기와 시집 읽고 글쓰기)

이번주 글통삶 과제는 시집 2권을 읽고, 2개의 글쓰기. 그리고, 이종교배 글쓰기. 
총 3가지 글을 써야 하는데, 벌써 수요일 아침.
우선 이종교배 글쓰기는 지금부터 궁리에 들어가고, 시집은 좀 더 편한 이면우 시집부터 들여다보자.
어제 아침에 끄적거린 시도 한 번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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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07:14:33 *.146.233.186
[단군일지 95일차 - 2011.04.14. 목요일]
24:10 취침
05:20 기상
05:30 ~ 07:30 김선우 시집을 읽고, 글쓰기를 시도

시집 2권을 읽고 글을 쓰는 이번 주 과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쉽지 않다.
시인의 마음에 가 닿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지가 않다.
얘는(시인이 나랑 동갑이라 동갑내기의 느낌이 강하다) 왜 이렇게 알쏭달쏭한 언어들을 쏟아냈을까나?
무슨 내적인 힘이 이런 언어들을 뱉어내게 만들었을까나?
이런 류의 생각들만 난무한다. 밀린 방학숙제하듯 그저 열심히(아니 조급하게?) 읽어 치웠다.
기묘한 느낌의 시들. 이토 준지의 공포만화를 본 듯한, 물컹거리고 끈적거리고 꾸물거리는 느낌.

아이들이 일찍 일어나 방에 와서 내 주위를 맴돈다. 아~~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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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11.04.18 17:27:56 *.6.1.61
[단군일지 96일차 - 2011.04.15. 금요일]
01:20 취침
07:45 기상

어제 창원에 문상갔다가 집에 1시쯤 도착. 도저히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하루 제끼다.

[단군일지 97일차 - 2011.04.16. 토요일]
23:20 취침
04:35 기상

골프약속으로 일어나자 마자 바로 챙겨서 출발, 어제에 이어 연속해서 제낌.
출첵은 밤 9시경에 하다.

[단군일지 98일차 - 2011.04.17. 일요일]
21:20 취침
05:45 기상
06:00 ~ 10:00 종로 도서관에 가서 이런 저런 궁리

알람을 꺼 놓는 바람에 지각. 그래도 5시 40분에 저절로 눈이 떠 졌다.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 강좌가 지난 금요일에 끝나고, 이제부터 새벽활동을 무얼 할까를 궁리했다.
사실 며칠 남지는 않았지만, 200일차 접어들기 전의 3주정도의 시간도 할 것을 정할 필요가 있어서.
글쓰기를 시도해 본 것은 충분히 잘한 일인 것 같은데, 계속 밀고 나갈지 여부는 조금 멈추고 생각해 봐야 한다.
단군이는 1단계 새벽기상 습관화 --> 2단계 천복 찾기 --> 3단계 --> 천직 찾기 인데,
1단계는 그 본연의 목적은 통과한 것 같다. 2단계 천복 찾기에서 결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지만, 여전히 고민은 된다. 현실과 이상의 중간 어디쯤. 나는 어디쯤을 가고 있는 걸까?
'나의 천복이 무엇이든 독서와 글쓰기는 좋은 취미와 도구가 될 것이므로 계속 해 나가자'
라는 결론이 지금 났다.
글쓰기는 조금 쉬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책 읽기를 해 나가자.
리뷰에 대한 부담도 일단은 날려 버리자. 너무 리뷰를 하고 싶은 열정에 몸이 근질거릴 때까지는..
명쾌해 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제부터는 새벽마다 신나게 읽을 책들을 헌팅하자.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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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11.04.18 17:34:11 *.6.1.61
[단군일지 99일차 - 2011.04.18. 월요일]
21:20 취침
05:20 기상
05:30 ~ 07:40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읽기

새벽부터 근 3시간 정도를 읽어서 책 한 권 읽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김용규님의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읽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보는 우화 형식의 글. 재미가 있다.
오늘은 이 책으로 즐겁게 오후와 저녁을 장식해야겠다. 
내일이 100일차.. 어느 새 여기까지 왔다.
조직의 혼란기에 시작된 단군이 100일차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 이 단군이 활동에 기대어 자칫 헤맬수 있는 시간들을 충실히 채워 올 수 있었다. 다행이다.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쌓여가는 시간이 가진 힘을 느끼면서,
다음 200일차도 잘 쌓아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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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2011.04.19 11:16:48 *.6.1.61
[단군일지 100일차 - 2011.04.19. 화요일]
21:20 취침
05:20 기상
05:30 ~ 07:40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읽기

마지막 100일차 단군일지는 회사에서 쓰고 있습니다.
할 일이 보이지만, 손에 잘 잡히지 않는 하루입니다. 
변경연 싸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일지나 쓰자 하고 들어 왔습니다.
출발 - 시련 - 심연에의 접근 - 심연 - 돌파를 거쳐 귀환한 저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다시 돌아왔지만, 100일전과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좀 궁금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책에서는 '공경'이 화두입니다.
일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일을 이해하고, 일과 관련된 소망을 알아내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행동하는 것. 여기까지 읽었네요.
참 공감이 가고 정렬성이 있는 내용인데, 나는 지금 일이 공경이 잘 안 되네요.
그러니, 잠시 어디 짱박혀서 책이나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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