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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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2011년 1월 9일 22시 53분 등록
1. 제목 :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기초 공사

2. 새벽시간의 새벽활동

 - 기상 시간 : 6시 ~ 8시
 -   6시 ~6시 30분 : 성무일도및 묵주기도
-   8시까지 : 책읽기
  * 행복한 이기 주의자
   * 만트라 수행법과 효과
   * 낯선곳에서의 하루
   * 나는 무엇을 잘할수 있을까?
   * 강점혁명
   * 에니어그램의 지혜
   * 철학콘서트 (1,2)
   * 생로병사는 효소에 달려 있다.
   * 자기 발견을 위한 글쓰기
   *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한시미학산책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덜렁대는 성격을 차분하게 만들기
  -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이끌어 가기

4. 중간목표
   -  나에 대한 신뢰 형성
   -  퇴근후의 시간 최적 활용  
   -  책만 사는 바보에서 책만 읽는  바보로 변신

5. 예상되는 어려움 및 극복 방안

  -   자기애에 대한 과도하고 민감한 반응
   '프로젝트 수행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병나면 어떠하지"라는 지레짐작의 걱정으로  과도한  자기 방어

 -    1분만! 딱 하루만!  내일부터! 
    *  딱 일분만 : 한시간을 넘긴다
   *  딱 하루만 : '이번 하루만 눈감아 준다'  : 이러길 25년 반복했다.
   * 내일부터 : ' 에이 조금 늦었는데 내일부터 제대로  하지뭐'

 - 주말마다 시골행 : 나의 터에 달랑 콘테이너 하나 있다. 첩첩 산중. 인테넷 안됨.

 - 극복방안
 ㅇ  겨울에는 시골행이 자동으로 줄기 때문에 당일치기나 최대한 일박만 하고 온다. 
  ㅇ 아침에 일찍 일어 나는 일은 기적에 가깝다. 기도를 열심히 하여 신의 손에 맡긴다.


6. 목표 달성시 긍정적 변화
  - 꾸부정한 어깨가 올곧게 설것이다.
  - 앉으나 서나 빤짝빤짝 눈을  반짝일것이다
 -  대단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것에 자부심을 느낄것이며 나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것이다.
 -  삶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것이다.
 
7. 목표 달성시 보상
  -  고급 카메라 장만
  -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에게 수료증 코팅후 교부(자랑질)

추신
 1) 원래 기상 시간 5시에서  6시로 변경합니다. 어디에다 하는지 몰라서요 참고해 주세요.
 2) 에고 이름이 닉네임으로 저도 모르게 올라 간네요. 죄송합니다.
 
IP *.132.15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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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하
2011.01.10 19:07:32 *.149.79.76
100일간의 씨앗으로  멋진 제 2의 인생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00일동안 즐겁게 함꼐 완주해 나갑시다
김혜영님 화이팅, 청룡부족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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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23:37:31 *.132.156.178
약간의 긴장이 주는 행복한 스트레스입니다.
포만감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살얼음판을 내딛는 심정으로 내일을 화이팅 해 봅니다.
내일도 신의 손길을 기대합니다.. 

부족장님과 저희 모든 부족원들이  신의 강력한 손길로 스스르 일어 날수 있도록 두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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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1 17:41:03 *.181.253.38
어제 본사에 근무하느 친한 직원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도 문상을 가지 못했다.
너무 멀었고 힘이 들것 같은 두려움이 앞섰다.

무거운 슬픔에 휩싸여 있는 직원에게 무척 미안한 생각과 이렇게까지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여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난 선택했다. '상이 끝나고 나오면 손을 잡고 위료해 주면 된다' 라고 나를 다독거렸다.

민주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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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18:58:34 *.181.253.38
[단군일지-3일차]
어제 힘든 결정을 내렸다.

또 앞서는 두려움.
 
잘했다고 생각하자. 내가 바라는것이니. 그래 끝까지 잘 마루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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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5 18:44:24 *.132.156.178
단군일지 -6일자- 4번째]

아침에 2시간 먼저 일어 난다고 별거 아니다.

그런데 별거 아닌게 아니다. 모든 생활이 2시간 일찍 일어나는것에 온통 집중되어 있다.
너부데데하고 희멀건한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서 어제 아침 출근길에 나에대한 보상으로 마끼야토 커피를 사마셨다. 
좀 피곤한것 같은 느낌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근데 말이다,  100일 수련도 주 5일에 맞추어 하면 끝내줄텐데 말이다' 
'그래야 늘어지게 토요일은 잘거 아니냐' 라는 기회주의 적인 생각 때문인지 오늘은 출첵 문자 보내고 살포시 잠이
들었다. " 쪼매 부끄럽다"  내일은 주일이니 출첵후 또릿한 정신을 유지해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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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01.16 05:20:10 *.239.244.114
안녕하세요. 청룡 수호장 김병진입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명물이 되는 것처럼 혜영님의 기초공사도 새벽을 통해 튼튼해졌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출첵하고 주무십니다. 저도 수없이 많이 그랬구요.
시행착오의 일종이니 너무 부끄러워 마세요. 일지에는 수행했다 하고 주무신 분들도 계시니까요. ^^
컨테이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성소라 불리우는 장소가 될 거 같아서요.
오늘 새벽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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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1.17 18:50:49 *.181.253.38
[단군일지-8일차 - 5번째]

무엇을 해도 집중이 안되고 불안하다.
이것을 계속 따라 가야 하나. 아님, 멀찌감치 떨어져 바라보아야 하나?

불안한 마음을 따라 가는것을 잠시 내려 놓고 이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 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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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1.21 13:50:44 *.181.253.38
[단군일지-12일차-6번째]
어제 지인의 방문이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내 스케줄에 방해가 되는 다음에 와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너무 유난 떠는것 같아 방문객을 맞이 하였다.
아니다 다를까. 새벽 2시까지 수다장이의 위력을 맹렬히 발휘하고 취침.

깜깜한 새벽 희미하게 들리는 알람소리
거실에 벗어둔 지인의 옷 호주머니에서 나는 알람소리
시간을 보니 새벽 5시
본인은 알람이 울리는지도 모르고 꿈나라에서 놀고 있다

윗층에까지 잠을 깨울까봐 더듬더듬 알람을 찿아 진정시키고
출석 체크를 비몽 사몽했다.

그리고 또 다시 잠자리 오늘은 아예 
죄책감(?) 없이 퍼질러 자고 말았다.
 
대책없음과 어이없음.
 
나의 사랑하는 지인은 속도 모르고 주말을 우리집에서 보내고 간다고 한다

" 언니, 빨리 가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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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1.24 17:18:40 *.181.253.38
[단군일지-15일차-7번재]
주말에 무너진다. 주말에는 나에게 보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주말에 쉬어라
라는 명제를 착실히 지키고 있었던 차에 주말에도 긴장해야 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게다가 성당에 봉사 활동까지 어제 소담스레 내리는 눈을 맞으며 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봉사 활동은 좋은데 내가 하는것은 곤란하다'  라는 생각대문에
쉽게 피곤해 졌다. 얄팍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리는 나를 보면서 또 실망

오늘 내내 피곤하고 졸립다.
아침 수련시간에 한시간은 제대로 했는데 나머지 한시간은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이 죄책감이 피곤으로 위장되어 진것 같다.

워낙 야생성이다 모니 이 시간쯤 되어야 정신이 들곤한다.

옛날의 버릇과 습관이 다시 천연덕스럽게 올라온다
'어림없는 소리' 
다시 한번 허리를 고추되어 깨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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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1.27 14:42:13 *.181.253.38
[단군일지- 18일차- 8번째]

12월 중순부터 고장난 보일러
물이 얼어 멈춘 세탁기 덕분에 요즘은 손 빨래를 한다.

물론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추위와 싸우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이런 상황에서 못 살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마땅히 빌 붙을데도 없고 해서
무작정 적응하기로 마음먹었다.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물 한바가지를 데우면 머리를 감을수 있고 한양동이의  덮히면 목욕까지 하며
그 남은 물로 양말과 걸레까지 빨수 있는 기적이 아주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얼마나 물을 낭비했는지, 심하게 반성했다.

마지막에 그 물로 바닥을 청소한다. 물 한방울이라도 알뜰하게 쓰는 나를 보며 오랫만에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

일전에 보일러를 고치려고 사람을 불렀으나 타일을 깨야 된다고 하길래 포기 했다.
오늘도 우리집 외부 온도계는 -14였다. 하지만 밖으로 나와서도 그다지 춥다는 생각을 못했다.
 
내 몸이 어느정도 추위에 적응 했기 때문이리라.

달랑 전기 장판에 의지하고 사는것보다 더 힘든것은 '새벽전투' 다.
내 안의 유혹들과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되거나 아예 적들에게 인질로 잡히도록 일찌감치 
항복하기도 했다.  받드시 100일동안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리라.

그리하면 이러한 전투에서 내가 얻는 전리품이 더욱 값질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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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30 23:22:52 *.132.156.178
[단군일지-21일차 -9번재]

새벽 기상후 9시까지 비교적 완성도 있는 시간을 보냈다.

믈한동이로 머리감고 목욕하고 양말,걸레까지 빨수 있는  노하우가 많이 싸이다 보니
물 한방울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든다.

오늘 수련을 마지고  하루를 정리하는 이싯점에도 물 사용에 대한 유감과  같은 이치가 성립되는것 같다. 

어영부영 하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소중하고 귀한것은 소리없이 정확하게 흘러 간다.

양동이 물로 모든것을 해결하듯이 짜투리 시간도  모이면 조각천이 조각보가 되는 것이다.
결코 짜투리가 아닌것이다.

날씨가 플려 정상적으로 물이 나오면 낭비하며 아무생각없이 썻던 수돗물 사용에  좀더 주의를 기울여 사용할것이다.  또한, 짜투리 시간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물론 조급한 마음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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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1.31 20:36:57 *.207.0.97
혜영님 수희향입니다. 그날 잘 들어가셨죠?^^
두번 뵈니까 서먹함도 사라지면서 무쟈게 반가웠습니다^^

독서목록보니 좋은 책을 많이 선별해놓으셨네요. 그날 말씀드린데로 한두권 추가로 말씀드려보자면:
1. 파커 파머의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2. 윌리엄 브리지스의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두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두권중 마음이 더 끌리는 거 하나를 읽어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 후 위에 있는 선생님 책을 읽으면 아마 순서적으로 받아들이시기가 편할 겁니다.

다음으로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써라"를 읽으면, 새벽 시간에 글쓰기 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무쪼록 지금의 새벽시간들이 혜영님에게 소중한 버팀목이 되고,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저는 계속 열씸 응원토록 하겠습니다. 구정 잘보내시고 계속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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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정
2011.02.01 10:46:18 *.21.124.140
불편한 생활속에서 짜투리에 대해, 흘러가는 귀한 것들에 대해 정리한 생각을 보니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마냥 하소연하기도 바쁠텐데, 그 알아차림이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푸욱 쉬시고, 남은 시간도 마음먹은대로 꼭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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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2.16 16:42:23 *.181.253.38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라는 책을 주문하고 왔더니 수희향님이 추천을 해 주셨다.

이렇게 사람과 사람간의 사람과 책과 통하는 찡하는 기운을 느낀다.

열심히 읽고 , 생각하고. 기도하고, 일하리라.

14년 만에 찾아온 감기로 심하게 나를 채근하진 않았다. 오히려 그 점이 자연스레 아침 수행에 도움이 되었다.
물론 2월들어 단군일지를 한번도 쓰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다. 편하게 가야 한다.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하는것에 촛점을 맞추자. 그래 지금까지 잘해 왔다.
나는 너를 믿는다. 사랑하는 혜영! 앞으로도 잘 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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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2011.02.17 10:17:00 *.178.101.168
꿈꾸는 씨앗 혜영님~
몸은 어떤가요? 요즘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던데.. 혜영님도 그놈때문에 여간 힘드신게 아닌모양입니다. 아마 터진 보일러공사에 몸도 상하시고 신경을 쓰다보니 감기란 놈이 찾아왔나봐요. 따뜻한 봄이 혜영님에게 먼저 찾아가길 바래요. 엊그제 눈이 그렇게 내리더니 오늘은 봄을 알려주듯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 비로 나무와 새싹들은 금새 저만큼 자라겠지요. 혜영님두 그 씨앗 잘 자라 그곳에서 또 열매를 맺고 꽃이 필테지요.. 수희향님에게 들렀다가 혜영님 참석글을 봤어요.. 무척 반가웠답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그날 뵈어요.
꿈꾸는 씨앗 혜영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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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22:41:44 *.132.156.178
[43일차-11번째]

난 치매에 걸린것 같다. 아침 출근시 본사에 교육 일정이 있었는데 그걸 깡그리 까먹고 평상시와 똑같이 지점으로 출근했다. 월요일이고 봄도 오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찍 가자. 라는 생각에 발걸음도 경쾌하게 또각거리며 출근했다. 달력에 써 있는 일정. 교육일정이 3개나 쭈루르 적혀 있다니! 아뿔사! 맙소서! 

아침에도 눈은 똘망. 몸은 발딱 일어 났다.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길목길을 지키고 있는 유혹의 녀석들
'그려, 나 어기 있다. 나 데려다가 잠좀 제워다오.'  이렇게 내가 그들을 유혹하여 그들을 끌고 갔다. 한령없는 잠속으로.

그래도 즐거워, 고마워, 행복해..,
이 나마 할수 있는것은 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내가 혼자 시도할때 최장 5일 이었다. 내  생애 이렇게 까지 길게 가본적 없다. 내 삶에서 이게 기적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매일 일어 나는 기적 말이다.

지난주 금요일날 아주 의미있는 회원에 가입했다.
책 만드는집 샨티 출판사의 뿌리 회원이 된것이다. 샨티 출판사에서 출판한 잭중 50권이 도착할 예정이다.
내가  이미 구잆한 책들도 있다. 이책중 3권만 오프라인 모임때 가서 나눔을 해야겠다.
필요하신분 가지가시라고

나보고 만약 영업샤원을 하라면 딱 2가지 영업을 하고 싶다. 하나는 '작은것이 아름답다' 월간지의 평생회원  모집하는 영업과 샨티 출판사의 잎새.열매,뿌리 회원을 모집하는 영업을 하고싶다. 물론 두곳에다 말은 안할것이다. 내가 눈치로  보아하니 두 곳의 공통점은 사무실이 겨울에 무진장 춥다는것이다. 가슴이 아프다. 암튼 나는 두곳의 영업을 암암리에 할것이다. '아, 좋다. 내일 책이 온다.   책만 사는 바보는 정말 바보다. 하지만 지금은 바보가 핵심 키워드다
'바보 추기경 김수환' 그리고 '바보 노무현' 등 내가 존경하는 분들 앞에 호칭이 바보가 붙어 내가 그런 호칭을 쓰는것이 약간 거북하긴 하지만 나는 정말 옛날부터 멍청한 바보였기 때문에 호칭으로만 보면 구별이 안가 그분들께 죄송하지만 난 진짜 바보 맞다( 멍청이와 비슷한 말로 바보 혜영에게 쓰는 말)  바램이 있다면 책만 사는 바보가 아니라 책도 읽는 바보로 살고 싶다. 열심히 읽어야 한다. 서평 쓰는것은 좀더 기다리자. 좀처럼 첫 소절 쓰기가 수월치 않다. 단군일지를
꾸준히 쓰다보면 옹달샘에 물이 차오르듯이 글샘이 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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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2.24 08:56:31 *.181.253.38
[단군일지46일째- 12번째]
매일매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반복한다는것은 산사에서 도 닦는 수준이다.

아무도 보는이 없으니 조금만  누워 있다가 일어 나야지 하는 마음에 굴복하길 이틀째...

지속적이고 열렬한 마음이여 다시 나에게 돌아와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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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2.25 18:46:09 *.181.253.38
[단군일지-47일차-13번째]

나는 나에게서 도망치고 싶다.
나의 경솔함에서, 나의 덜렁댐에서, 나의 대충주의에서..
잠깐만이라도 도망 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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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3.04 21:34:54 *.181.253.38
[단군일지_54일차- 14번째]

아예 날짜 세는것도 잊었다. 엉망이다. 괜히 시작했다 ' 내 이럴줄 알았다'
어디가서 퍼질러 앉아 울고 싶다.

'그래도 낼 세미나에 나갈거야, 아암, 나가고 말고'

다시한번 신발끈을 맨다고 한들 날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 다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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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3.09 23:29:38 *.157.84.38
[단군일지-59이차-15번째]

오랫만에 장황하게 글을 써놓았는데 갑자기 다른 화면으로 바뀌며 글이 날라 갔다.

오호라, 나의 인내력을 시험하려 드는구나.

그래도 난 내일부터 다시 시작이다.
내 안의 나에게 완성도 높은 선물을 하고 싶다. 중간에 좀 비실거렸다고  흉될것은 없다.
나에게 떳떳하기 위해 다시 시작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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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3.10 17:13:09 *.181.253.38
[단군일지- 60일차- 16번째]

이제는 몸이 말은 안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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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03.12 04:29:56 *.239.244.114
김혜영님! 안녕하세요.
어디 편찮으신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말씀 드렸듯이 새벽기상이 습관화가 되려면 간단하고 명쾌한 답이 있습니다.
최소 수면시간 확보와 저녁활동을 줄이거나 없애셔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100일을 채우려면 한 달 조금 더 남았는데요.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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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2011.03.25 00:44:21 *.157.84.3
[단군일지-74일-17번째]

2월 23일부터 리듬이 깨지기 시작했다. 힘들게 결정한 계약의 파기 - 이사 - 컴퓨터 교환이후에  어리버리한 컴퓨터 데리고 출석 체크하느라  고생께나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복귀 되었다. 피곤하다. 오늘 산 책들이 또 궁금하고 설렌다.

[지나 사피엔스] [산색] [쏭내관의 궁궐여행] 교보에서  우리 직원들은 이만원이상 구입시 2천원 할인이다. 기분이 좋고
ㄹ뿌듯하다. 열심히 읽어야지. 깨어진 흐름을 어서 ㄹ복구 하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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