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 임소연
  • 조회 수 3555
  • 댓글 수 35
  • 추천 수 0
2011년 1월 9일 23시 28분 등록


1.제목: [단군 3기_현무부족_출사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소연)

2.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오전 5시 30분-7시 30분
 새벽활동:  운동, EBS 영어청취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나는 여행계획을 짜는 것이 우리의 인생계획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낀다.
여행을 떠나려면 무릇 ,어디로 갈건지, 언제갈건지, 무얼하려갈건지, 누구랑 갈건지 혼자갈건지 정해야 한다.
그러한 요인들이 정해져야 일정을 짤 수 있다. 예산도 중요한 제한요건이고 교통/숙박도 중요한 변수이다.
내가 어찌 해 볼 수 있는 날씨도 중요한 변수이다. 준비한만큼 즐길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여행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건강해야 한다.
체력이 있어야 여행도 다니고 마음이  평온해야 맘껏 보고 즐길 수 있다.
지금 나의 상태는 몸과 마음이 모두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100일은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단계이다.
지금 나의 상태는 몸과 마음이 모두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 이번 100일을 통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려 한다.

4.중간목표 (3-5가지)
- 새벽기상의 습관화
* 무엇보다 이번 100일의 중요한 목표이다. 이번 100일은 무엇을 성취한다기 보다는 기초준비단계이다.

- 운동
- EBS 영어청취
- 1월동안 일본어 공부

5.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1) 새벽기상의 습관화
새벽기상은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가 스스로 그것을 하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이 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이미 체험했다. 그 활동이 무엇이던지 간에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또한 지쳐가지 않기 위해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자

2) 포기하고 싶은 유혹
답은 없다.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보다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완벽주의나 결과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3) 운동
걷기 운동을 하고 싶은데 요즘 날씨가 너무 춥다.
그렇다고 새벽의 맑은 정신에 헬스클럽을 가고 싶진 않다.
요가로 대체하는 방법도 탄력적으로 병행해야 한다.

IP *.128.158.40

프로필 이미지
김유진
2011.01.10 11:31:55 *.5.147.52
와~저도 일본어 공부 시작했는데^^ 동지네요~ㅋㅋ반가워라!
맹자였나(기억이 가물가물..) 책 읽는것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했던 말이 소연님 제목을 보고 기억나네요^^  100일 멋지게 완주하셔서 꼭 멋진 소연님과 마주하시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힘내세요!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0 19:43:39 *.128.158.40
반갑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히라가나가 도저히 와닿질 않아서리...
유진님은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지요.

프로필 이미지
이은미
2011.01.10 12:53:24 *.109.72.6
임소연님 안녕하세요...이은미입니다.
이렇게 함께여서 참 좋습니다. 아직 소연님을 뵙지 못했지만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소연님 100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스스로가 원하셔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더 깊이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여정에서 기초체력을 준비해 어떤 여행을 시작하시게 될런지 궁금합니다.
함께 그리고 매일의 힘을 통해 멀리 오래도록 비상하시게 되리라 믿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0 19:40:41 *.128.158.40
감사합니다. 저도 킥오프때 뵙지 못하여 너무나 안타까웠답니다.

100일의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저도 궁금하답니다.

프로필 이미지
장호식
2011.01.10 13:19:19 *.169.188.35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는 것은 오래된 일이지요.
그 여행에서 무엇을 느끼실지...
아름다운 여행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0 19:44:58 *.128.158.40
응원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여행을 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1.10 15:12:03 *.160.38.93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좋네요.
전 목표 잡는 게 제일 힘들었던 터라..
힘 조절 잘 하셔서 지치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홧팅!!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0 19:46:11 *.128.158.40
저도 무엇을 할지가 제일 힘들었답니다.
희수님도 화이팅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0 20:00:03 *.128.158.40
[ 단군일지 01일자] 01월 10일

월요일이면서 첫날이라 기상이 쉽지 않았다.....만족스럽지 못한 활동

회사에서 오전에 마음의 평정을 잃어버렸다. 

하루종일 짜증이 나고 답답했다. 명기님이 세미나에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신기하게도 명기님은 내가 너무 답답할때 연락이 온다.

퇴근무렵에는 에너지가 너무 떨어져서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으로 들어선다.
그래도 단군일지를 쓰러 왔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답글을 달다보니 조금 기운이 난다.

나머지 저녁시간에는 일본어동영상을 들어서 새벽활동의 질을 좀더 보강하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들어야 겠다.
프로필 이미지
2011.01.11 05:27:18 *.214.50.119

1.제목: [단군 3기 청룡부족 출사표] 2011년 변화와 꿈을 찾아서 (이도현)

 2.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오전 5시 00분-7시 30분

   새벽활동 : 명상, 책읽기

 

3. 2011년 나의 목표

   새로 태어나는 나를 찾아 떠난다.

   지금까지 느끼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나의 자아 발견을 위해 새벽을 연다.

     내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향해 내 몸에 맞도록 체질 변화에 노력한다.

   내 스스로 건강하기 위하여 빠짐없이 운동을 한다.

 

4.중간목표

 - 새벽기상의 습관화

    사전에 준비를 했지만 절때 빠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한다.
     (나 스스로에게 개근상을 주어보자.)

    - 회계공부

  - 타자 연습(독수리 타법 탈출)

  - 자기개발 공부

프로필 이미지
미나
2011.01.11 08:08:02 *.105.52.7
안녕하세요~!!!!
내가 아는 소연님이 맞나.. 긴가민가 하다가.. (저는 당연히 회계쪽 공부하실 줄 알았거든요.;;) 어제 단군일지에 명기님 이름을 보고는.. 옳커니..ㅋㅋ..

단군프로젝트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킥오프때 얼굴 못 뵈서 많이 아쉽..ㅜㅜ.. 다음 부족모임때는 오실거죠?? 

같이 100일 완주하고, 100일간, 답답하고 힘들고 우울한 마음도 점점 줄어 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이요!~!!^^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1 19:34:09 *.160.67.185
[ 단군일지 02일자] 01월 11일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는 않으나 다시 자고 싶은 유혹이 많이 든다. 역시 겨울은 따뜻한 이불의 유혹이 크다.
상대적으로 깨어있는 시간의 질이 새벽기상에 비해서 높지 않다.

일본어 : 조혜련 동영상을 들었다. 
               이 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분 역시 세상의 편견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어:  앞 부분을 혼자서 읽으면서 EBS시간을 기다렸다.
          정작 EBS 방송시간에는 후반부에 졸았다.

독서: 일의 발견
          일이 취미이자 생활이였던 나에게 . 이 또한 주입된 이데올로기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  제일 중요한 1순위 인데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정작 못하고 있다.
           빨리 대안을 찾아야 할텐데 회사 근처 요가학원도 없어지고...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2 22:07:16 *.160.67.185
[ 단군일지 03일자] 01월 12일
새벽활동의 질이 높지가 않다.  해야만 하는 일을 잡다가 어느새 하고 싶은 일을 잡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즉 외국어를 공부하다가 슬그머니 책을 집어드는 내자신을 발견한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하라고 충고 받았는데....쩝
프로필 이미지
2011.01.13 16:30:05 *.13.10.206
열심히 노력한 당신~~~~~~~~~

멋지게 떠나서 아름답게 돌아오시길~~~~~~~~~~~~~~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3 17:43:35 *.160.67.185
[ 단군일지 04일]  01월 13일

새벽활동의 질이 높지가 않다. 합창단 등으로 어제 일찍 자지 못한 것도 있고.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니다. 333플래너를 충실히 써야 겠다.

간만에 날씨가 덜 춥다. 저녁에 걷기를 해서 수면의 질을 높이자.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4 23:25:33 *.128.158.40
[단군일지 05일] 1월 14일

새벽활동의 질이 높지가 않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
뭔가 마음이 편치 않다.

저녁에 명기님이 회사로 와서 급만남을 가졌다.
항상 그렇듯 내가 스스로 말하면서 정리가 된다.
말한대로 실천을 해야 하는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자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하자
나를 말해주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프로필 이미지
2011.01.15 06:15:54 *.201.121.165
지켜보겠습니다.
(나의 멘토들도 나의 단군일지에 이 댓글을 달아 주었었는데...
이게 이런 의미였구나!)

모든 것은 예정되어 있답니다. 마크툽!
프로필 이미지
장호식
2011.01.15 09:46:17 *.64.107.166
저도 제가 말하면서 정리가 되는 스타일입니다. 동지를 만난 것 같아 반갑군요.
그래서 말이 많은 편이지요.
새해에는 조금더 많이 생각하고 조금만 덜 말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말에도 공감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의 새벽을 알차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2011.01.17 14:07:18 *.190.114.154
흠,,,,,,,,,,,,,,,,,,,,,,,,,,,,,,,,,,,,,,,,,,,,,,,,,,,,,,,,,,,,,,,,,,,,,,,
프로필 이미지
이은미
2011.01.18 06:53:07 *.109.72.6
완벽을 추구하시는 소연님...
조급증 갖지 마시고 말씀처럼 이번 건 여행이라 하셨잖아요.
잘 계획되고 준비된 여행도 좋지만
언제든 장소도 시간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여행이기도 하지요.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바람과 그들의 미소와 건물의 독특함을 즐기면서..
물론 음식이 맞지 않고 약간의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이 또 여행이지만요^^

새벽활동 좋아하는 거 하세요. 기꺼이 즐겁게...
넘 부담갖지 마시고요... 저도 소연님의 여행을 함께하는 여행자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8 08:54:30 *.160.67.185

[단군일지]  1/18

야근을 하니 역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내가 스트레스 상황이 되지 새벽활동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프로필 이미지
2011.01.19 18:18:43 *.190.114.154
음~~~~~~~~~~~~~~~~~~~~~~~~~~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19 23:43:09 *.128.158.40
[단군일지] 1월 19일

스트레스 상황이다.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결국 잘 해보이고 싶다는 욕심,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이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이번에 실패하면 안된다는 불안감 , 절박함.  한편으로는 저평가 받고 있다는 울분도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아님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역치가 너무 높아져 있다.
자기확신이 낮기 때문에 이렇게 흔들리는 것 같다. 역시 08년 상황을 내가 아직도 벗어나지 못할 것인가.

회사일로 다시 에너지가 몰리니 새벽활동이 힘들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20 23:36:33 *.128.158.40
[단군일지] 1월 20일

스트레스의 주원인이 오후에 의의로 쉽게 풀리면서 저녁 모임 금요일 반차 모두 에너지를 상승하게 한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사실이, 내가 옳다고 믿지 않는 것에 나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내 기질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게 하는 요소인것을 깨닫는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21 11:53:52 *.160.67.185
1월 21일

오늘은 오후에 세미나를 위해서 반차를 냈다.

세미나가 기대가 된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25 21:26:30 *.160.67.185
오늘도 야근이다.

어제도 킥오프 미팅 못가고 11시까지 있었는데...쓸데없는 소모전. 그렇다고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의 정신과 육체가 피폐해 진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1.27 21:09:48 *.160.67.185

계속되는 야근.

나를 지탱하고 있는 자제력이 한없이 약해져 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왜 쓸데없는 짓을 시킬까?

 

 

프로필 이미지
2011.02.07 13:17:00 *.93.128.163
레족장은 과거의 잘못을 묻지는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운동화 끈을 묶고 다시 뛰세요.

이전에 갔던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는 몰라도
그 길을 다시 가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같은 길이라도 그 길의 끝을 간건 아니기에
이번에는 그 끝을 보고서 다시 돌아와도 늦지 않아요.
언제 여정을 출발할지 계속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2.10 15:45:22 *.160.67.185
1월말 : 월마감과  쓸데없는 보여주기식 업무로 불필요한 야근.... 나약해져버린 내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맒

2월초: 일본 출장 
너무 가기 싫었다. 부담스럽고.
출장중엔 내가 걱정했던 부분은 의외로 쉽게 풀렸는데. 생각지도 않은 감가상각변경 업데이트가 나의 발목을 잡는다.
출장휴유증이 크다. 왜 이리 다운이 되는것인지.

답답하다. 수준이 10밖에 안되는데 100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 시간 낭비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2.10 15:50:10 *.160.67.185
일본 출장이 나의 개인생활에 준 타격이 생각보다 심하다.

페이스를 잃어버렸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바닥을 쳐서 아무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멍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긴장했던 것이 이유일 것이다.

나는 왜 그랬을까. 내가 굳이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아니였는데.
결국 또 나의 완벽주의,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나의 존재에 대한 불안함, 혹은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에 대한 갈망으로 나는 또 나를 쓸데없이 볶아대고 있었다.
프로필 이미지
이은미
2011.02.11 13:23:54 *.196.100.225
소연님 힘내세요.
일이 산더미같고 스트레스가 쏟아지고 퇴근이 늦어져도
행복한 생각하나 마음에  떠올리며 힘내요. 
프로필 이미지
2011.02.16 09:06:30 *.243.13.23
I see you
프로필 이미지
2011.03.06 10:41:21 *.118.58.240
소연님 수희향이에요^^
인사동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소연님께서 물은 질문에 대한 정답을 드릴 수는 없었지만,
살면서 느끼는 건, 어쩌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은 늘 제 안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 또한 지금의 소연님께는 모호하게만 들릴 것 같지만
조금만 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들리고,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들리기 시작하기에 소연님께서 질문을 하고 계시는거겠죠.

소연님의 내면찾기에 단군이의 새벽시간들이 소중히 잘 쓰여지기를 기원하고 계속 응원토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3.30 00:12:08 *.106.119.186
오랜만에 쓰는 단군일지이다.
그간의 일을 잠깐 정리해보면 2월달의 일본출장의 여파로 2월은 완전히 넉다운되어 있었으며
3월초의 단군세미나를 기대했었으나 에너지를 받을 수 없었으며 결국 한통의 메일에 신청한 것의 결과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었다.
진행과정중에 내가 지끔껏 고민하는것에서 별로 나아질바 없었으나 중간중간의 별 말 아니나 나에게는 촌철살인과도 같은 말들, 속이 풀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것 역시 마치 점괘처럼 내가 해석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
결과는 놓고서는 '아니, 내가 이걸 보려고 그렇게 힘들어서 여기까지 왔는가? 결국 다시 원점이다.' 라는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꼈다.
지금은 follow-up 단계, 내공을 느끼기도 했다.
여기까지 끝나면 정말 value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 내가 다 알고 있는걸 꺼내서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는 어렴풋한 느낌..
내가 그걸 꺼내도록 밀어넣는다는거... 이런것이 당신의 역할이라는...
프로필 이미지
임소연
2011.04.18 20:42:44 *.128.27.130
이번 단군 활동도 통과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결국 나의 욕심이 쉬어가자던 나의 목표를 무너뜨렸고 다시 밸런스는 깨져버렸다.

이제야 지난 몇년동안의 방황의 원인을 어렴풋이 알것 같다.
엔진이 고장나 있는데 억지로 엑셀을 밟아서 차를 움직이니. 시동은 자꾸 꺼졌던 거다.

너무 늦기 전에 그 엔진을 다시 고칠 수 있을까?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단군3기_청룡부족_출사표] Step by Step [4] 김영훈 2011.01.09 3644
» [단군 3기_현무부족_출사표] 여행 떠나기 (소연) [35] 임소연 2011.01.09 3555
282 [단군3기_청룡부족_출사표]소명의 시간 속으로(이상곤) [37] 이상곤 2011.01.09 3807
281 [단군3기] 청룡부족 오은영 출사표 [22] 오은영 2011.01.09 3520
280 [단군 3기_현무부족_출사표] 내면의 속삭임에 귀 기울... [23] 김형구 2011.01.09 3617
279 [단군3기_현무부족_출사표]놓치고싶지않은 나의소중한것들... [114] 쭈니 2011.01.10 3740
278 [단군3기 _현무부족_ 출사표]이제 사회초년생.. 나만의... [11] 고현준 2011.01.10 3492
277 [단군 3기 청룡부족 출사표] 2011년 변화와 꿈을 찾... [4] 이도현 2011.01.16 3502
276 [단군 3기 청룡부족 출사표] 가장 늦은 단군일지.... [20] 민진홍 2011.01.28 3520
275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 하초롱 _ Creative Destr... [46] [3] 하초롱 2011.05.03 4060
274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박준영_열정과기질 [30] 박준영 2011.05.03 3528
273 [단군4기_현무부족_출사표]조송재_지지자 불여락지자 [45] 조송재 2011.05.04 3534
272 단군 4기_ 현무부족_ 출사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82] 안지수 2011.05.04 3824
271 [단군 4기_청룡부족_출사표] 비를 견뎌야 무지개를 볼... [146] 정은희 2011.05.05 5911
270 [단군4기-청룡부족-출사표]준비..시작 [47] 이현숙 2011.05.05 3500
269 단군4기(청룡부족) 평생 업을 찾기위해 떠나는 1차 여... [32] 양지정 2011.05.06 3573
268 [단군 4기_현무부족_출사표] 100일의 성공(김현숙) [95] 지소 2011.05.06 3824
267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 밤에 노는 재미보다 아침에... [40] 장문상 2011.05.06 3425
266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 마늘 먹는 즐거움을 찾아... [37] 오승건(오짱) 2011.05.07 3518
265 [단군4기_현무부족_출사표]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산... [123] 정은정 2011.05.07 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