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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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김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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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1월 9일 23시 40분 등록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 새벽 시간 : 05:00 ~ 07:00
 - 새벽 활동 : 낙서, 바이올린 연습, 영어 작문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하고 싶은 일을 찾자.
 - 1mm씩이라도 좋다. 매일 발전하자.

중간 목표
 - 100일 동안 새벽 4:50에 기상한다
 - 낙서의 장 수는 중요치 않다. 단, 한 문장이라도 좋으니 끄적이자.
 - 하루에 바이올린 4개의 현을 5번씩 켠다. (100일 후, 난 바이올린 현을 20000번 켠게 된다)
 - Moon River를 하루에 3번 연습한다. (100일 후, 난 Moon River를 300번 연습하게 된다)
 - 영어로 된 문장을 하루에 1문장 만든다. (100일 후, 난 영어로 100개 문장을 만들게 된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새벽에 늦잠 자고 싶을 것이다.
     → "어정버정 살다가 죽게 되었을 때 느끼게 될 허무함과 한스러움"을 상상한다.
 - 새벽에 늦잠 자고 싶을 것이다.
     → 자명종이 울리면, 일단 침대에서 벗어난다. 뒹굴든 앉아있든 상관없다.
         무조건 침대에서 나온다.
 - 새벽에 늦잠 자고 싶을 것이다.
     → 잠이 깨든 말든, 일단 얼굴에 물을 묻힌다. 세면대에 다시 얼굴을 파묻고 자도 좋다.
         일단 물부터 얼굴에 묻힌다.
 - 평일 저녁에 술 한잔 마시고 싶고, TV프로그램 하나 보고 싶을 것이다.
     → "평일에 약속 없음"을 머릿속에 새기고, 약속을 잡는다.
         정말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은 주말에 "다시 보기"로 본다.
         막상 주말이 되었는데도 "다시 보기"로 보지 않는다면, 정말 보고 싶었던 게 아니란 뜻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새벽빛 낙서를 통해 내 자신이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현실의 내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봄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계획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굉장한 보람을 느끼게 되고, 
    내 자신이 스스로 믿을 만한, 좀 대단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더 밝고, 활기차게 되어, 스스로 인생을 열어가는 멋진 어른이 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안경을 하나 산다.

IP *.34.18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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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1.10 11:35:26 *.5.147.52
형구님은 바이올린을 연습하시는군요~와! 멋있어요^-^
moon river란 곡..정말 좋아하는 곡인데~연습 300번 하시면 백일 파티때 들려주시면 어떨까요?ㅋㅋ
사실 저도 기타 배우기 시작했는데;;전 아직 병아리  삐약하는 수준이라 곡 연주할 수준은 안되거든요^^;
암튼! 형구님의 100일간의 여정을 맘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으랏차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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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1.10 13:03:03 *.109.72.6
김형구님 안녕하세요...수호장 이은미입니다.
와 이번 100일파티때는 정말 음악 연주회를 우리 현무부족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깁니다.
저희 100일파티 장소가 음악 연주회를 할 수 있는 곳임에도 1,2기때는 하시는 분이 안계셨는데...
3기 현무부족은 새벽수련으로 악기를 다루시는 분이 몇분 계시니 100일파티에서 짠~~하고 보여주심 너무 멋질것 같습니다.

김형구님의 목표를 보니 저렇게 수련한다면 우린 참 많은것을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한개씩 조금씩이요..그것이 매일의 힘이겠지요.
저도 당장 하루에 영문장 한문장 만들기 시작해봐야겠습니다.

김형구님을 응원합니다. 설혹 지치게 되더라도 첫마음 기억하시고 힘차게 나아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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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식
2011.01.10 13:17:34 *.169.188.35
제가 하지 못했던 가장 부러운 것이 음악인데...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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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15:07:59 *.160.38.93
멋진 바이얼린 연주 꼭 듣고 싶습니다.
제가 몇년전 바다 한 가운데 뱃전에서 이사오 사사끼의 문 리버를 이어폰으로 들은 적 있는데..
환상적이었던 기억이..
파티날 기대하겠습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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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0 20:50:34 *.34.188.168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바이올린은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밖에 안되어서 완전 걸음마 수준이랍니다!
그래도 Moon River 1곡은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 /

이렇게 여러분의 댓글을 보니, "함께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가슴속 뜻한 바 이루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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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0 21:03:04 *.34.188.168
단군일지_1일차_2010.01.10 (월)
기상시간 : 04:50
수련시간 : 05:15 ~ 07:18
첫 날 눈뜨는 게 생각보다 수월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달콤한 두 시간 꽉꽉 채워넣고나니
매주 시커멓던 월요일 기분이 오늘은 말갛게 개었다
힘내고 힘내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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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1.01.11 13:30:08 *.94.41.89
형구오빠 화이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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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2 05:09:35 *.34.188.168
소연도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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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연
2011.01.11 21:51:53 *.18.255.252
왠지 굳은 의지가 엿보이네요~
저도 100일 파티의 김형구님의 바이올린 연주 기대하고 있을게요~
김형구님, 저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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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2 05:10:34 *.34.188.168
아이고. 거의 바이올린 연주가 기정사실화 되는군요!
저도 승연님 응원하겠습니다!
Let`s Go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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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2 05:13:03 *.34.188.168
단군일지_2일차_2010.01.11 (화)
기상시간 : 04:50
수련시간 : 05:00 ~ 07:05
둘째날 생각보다 낙서에 시간을 많이 썼다
내가 진정하고 싶었던 게 "그림 그리기"인가 되묻는 시간
역시 오늘도 힘내고 힘내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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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2 08:40:00 *.94.41.89
단군일지_3일차_2010.01.12 (수)
기상시간 : 04:57
수련시간 : 05:05 ~ 07:00
크로키 한 장 그렸는데, 모델과 하나도 안 닮았고
바이올린 연습 때 활이 보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흘러갔고
생각보다 2시간이 짧다고 새삼 느꼈다
수련 활동을 1가지로 줄일까 고민 중
오늘도 힘내고 힘내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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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6:22:21 *.13.10.206
맞습니다.............새벽시간이야말로 나의 내면에 침잠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일겁니다...

모쪼록 내면이 소망하는데에 포거스를 잘 맞추어 멋진 목표를 세우시고 하나하나 이루어가시길...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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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4 02:07:53 *.34.188.168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양준님!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외부의 소리에만 귀기울이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그런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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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4 02:09:47 *.34.188.168
단군일지_4일차_2010.01.13 (목)
기상시간 : 04:55
수련시간 : 05:20 ~ 07:00
야근 하다보니 수련시간에 집중이 안되고 마냥 졸립다.
차분하게 다시 숨을 고를 때.
오늘도 힘내고 힘내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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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14:05:27 *.190.114.154
계속           쭈~~~~~~~~~~~~~욱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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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식
2011.01.15 09:48:50 *.64.107.166
저도 형구님의 바이올린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처음을 생각하시면서 숨을 고르시는 모습 또한 보기 좋구요.

릴렉스...느긋하게...백일 정도는 가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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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18 01:35:26 *.34.188.168
단군일지_8일차_2010.01.17 (월)
기상시간 : 04:40
수련시간 : 05:10 ~ 07:30
오늘은 영어로 PT 발표 준비를 했다.
엄밀히 말하면 수련활동은 아니지만,
영어로 한 문장 만들기를 조금 몰아서 하는 거니까
결국 영어도 언어의 한 가지.
머리 속에서 외운 것을 그대로 읊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닿자마자 반응하는 그런 본능적인 언어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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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1.18 07:10:10 *.109.72.6
김형구님 꾸준히 잘 하고 계십니다.
형구님은 한결같이 밀고 나가시는 힘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외부의 소리에만 귀 기울여 살았을 거예요.
그럴 만한 나만의 시간도 없이 달려왔잖아요. 하지만 새벽 2시간 만큼은 나만의 시간이 생겼고
그 시간을 통해 우린 더 성장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적으로 더 많이요...
계속 그 마음으로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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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식햇빛처럼
2011.01.20 06:56:41 *.64.107.166
영어로 PT라...부족중에 배울게 너무 많은 분들이 있어서 좋네요.
저도 오늘 아침 잠깐 영어공부를 하는데 듣고 있자니 잠이...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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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11.01.26 08:11:04 *.254.110.150
형구님, 출석부에 빨간글자로 강조해서... 죄송해요. 이전에 쓰시던 분이 글자색 설정을 빨간색으로 해 놓은 것을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네요. 다음부터는 수정해서 나갈거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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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1.27 00:16:53 *.34.188.168
아니에요!! 농담이에요~ 실제로는 하나도 신경 안 썼답니다~ㅎㅎ
출석부 챙겨주시는 점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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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구
2011.03.01 09:11:42 *.34.188.168
단군일지_51일차_2010.03.01 (화)

51일차인데, 벌써 출석실패일이 20일이 넘어버렸다.
한마디로 실패!

아침에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휴우..

일단, 자괴감의 늪에 턱끝까지 빠지지 않도록 몸부터 추스리고
냉정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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