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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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박준영
  • 조회 수 3528
  • 댓글 수 30
  • 추천 수 0
2011년 5월 3일 05시 51분 등록
1.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04시30분 ~ 06시30분
  - 새벽활동:  칼럼 50개 이상- 지금까지 읽었던 책, 하루의 메모를 내 컨텐츠화한다.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새벽 기상습관을 몸에 익히고 뿌리내린다.
  - 100일후 A4 100page이상 내 컨텐츠 두루마리를 갖는다.
  - 첫학기 시작인 경제대학원 시험준비를 미리해서, All A+를 받는다.

3. 중간목표
  - 첫관문 20일: 기상률 100%, 취침시간 평균 오후11:00
  - 심연에의 접근 40일: 대학원 시험 성적 A+, 술에 취하지 않음
  - 부활 70일: 칼럼 35개 돌파
  - 마지막 100일: 칼럼50개, 취침시간 평균 오후 11:00

4.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방안
  - 친구와 환경의 탓
   .친구들이불러서, 회식자리가 있어서라는 타인/환경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생각프로세스를 다시 점검한다. 
    먼저, 과음하지않고 (소주1병,맥주1,500,폭탄 5잔이하), 기타 모든 모임은 주2회로 줄인다.
  - 의욕에 대한 과신
   .뭔들 못하겠어가 아닌, 결과에대한 낙관은 좋으나, 겸손한 과정에 대한 비관 자세를 견지한다.
    가브리엘레 외팅겐[이중사고], 짐콜린스[스톡테일 패러덕스] 독후감쓴다.
  - 곧지 않으면, 부러지려는 마음: 한번을 실패하면 더 도전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80번을 채우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유연하고 곤고히 해내려는 마음으로 바꾼다.
     100일 출석부 보면서 일별 체크한다.
  - 이거 꼭 해야하나 싶을때
    .단군일지에 글을 올리고, 같이 시작한 4기분들의 글을 읽고 감동먹고 힘받고 폭풍댓글을 남긴다.

5.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지행합일을 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에 믿는 구석이 생기게 된다.
  - Contents Creator로서 인생의 중요한 길에 자신감을 얻는다.
  - 자기 몸에대해 조금더 알고, 몸과 마음이 사명감 있는 목표에 순응할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든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규칙적인 생활로 살도 좀 빠졌을 테니, 허리사이즈30의
    선이 살아있는 20~30만원 상당 멋진 청바지를 하사하겠다.(9월내)
  - 일주일 동안 나에게 도보여행을 선물해주겠다.(8월내)
IP *.10.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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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3 11:57:55 *.32.87.28
의지가 느껴지네요..  난관을  잘 극복하셔서 계획대로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우리 청룡 부족 기대 되네요~~ㅎㅎ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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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05 14:05:58 *.123.237.242
ㅎㅎ 난관,,, 같이 극복해야 될것 같습니다^^
교학상장의 뜻깊은 시간과 공간이 되리라 믿어지네요,
청룡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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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07:54:55 *.208.211.225
오오~ Contents Creator~~!
멋있네요.
대학원도 시작하셨어요? ^^
여튼 우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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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05 14:08:07 *.123.237.242
넷 저는 Contents Creator가 되고 싶어요.
인문학이 뭍어나는 감동 주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어떤 것들이던지용.
ㅎㅎ홧팅, 가락동이 집에서 가차워 꼭 가보고 싶네여. 새벽시장의 경험도
측정범위를 넘는 에너지와 컨텐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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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1.05.04 14:42:19 *.234.200.183
준영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청룡 수호장 김병진입니다.
유쾌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에너지도 느껴지구요.
새벽기상에 회사 업무에 대학원까지.... 대단 하십니다.
100일 완주 파티때 선물로 사신 청바지 입고 오시는거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도보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완도에서 배타고 30분이면 청산도를 가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영화 촬영지라 유명하지만,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 예술입니다. 흑산도도 추천 드립니다.
대학원에서 All A+ 받으시고 장학금 타시면 쏘임 당할 몸과 마음의 준비하고 있을테니, 윤허를 내려 주시옵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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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정
2011.05.04 17:46:11 *.216.72.126
청산도라...
슬로우 걷기 여행 다녀오셨나봐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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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05 14:15:22 *.123.237.242
ㅎㅎ청바지 사진을 책상머리에 붙여놔야 겠어요. ㅋㅋ
우리 수호장님 얼굴선에 배여있는 미소와 긍정적인 눈빛이 너무나도 멋스러웠습니다.
자신감은 개인만 가지고 있으면 자만심이 되는 것같습니다. 긍정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꼭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쏘는건,, 잘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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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정
2011.05.04 17:47:43 *.216.72.126
같은 부족 양지정입니다. ^^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계시네요 . 저도 Contents Creator로서의 면모를 꿈꾸고 있답니다.
(사실 자주 변하는게 탈이지만요 ㅜㅜ)

계획대로 멋진 새벽활동 하시기바랄께요
화이팅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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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정
2011.05.05 14:20:31 *.123.237.242
모임때 첫인상이 사려깊고, 자신의 하고자 하는 바를 더정확히 알기위한 모습에
참 배울게 많은분이겠다 생각들었습니다. 컨텐츠를 만듦에있어 다양한 자료의 나열이아닌
선이 굵고 마음을 울리는 것을 만드는 것은 쉬운일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이 새벽만큼
소중한 시간에 많고 좋은 것들 하셔서, 그 면모를 꼭 실행하시길^^ 홧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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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7 10:10:04 *.45.80.155
박준영님!
울트라파워열정맨이네요.
출사표 보고 힘과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성공으로의 아름다운 여행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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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11.05.08 13:12:34 *.174.109.199
 반갑습니다..청룡부족 이현숙입니다...
 준영님은 혹시 칼럼리스트??...
 글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신 분 같아요..~~
 단군여정... 길동무로 좋은 이야기, 멋진 칼럼 올려주시면서...함께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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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22:00:20 *.223.42.210
콘텐츠 두루마리 기대되는 1인입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시작의 느낌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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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11 06:18:12 *.121.213.28
[단군 4기_003 일차/5 월 11 일(수)]
1. 취침 / 기상 시간 : 5/10 23:50 / 5/11 04 : 05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04 : 07~ 06 : 13
3. 활동 내역
  - 하워드가드너 "열정과 기질" 정리하고 독후감 쓰기

*3일째에 접어들어 비로소 제.대.로.된 활동을 시작한다. 지금 빗속에서도 아침을 맞고 있는 새소리에 갑작스럽게 즐거운 마음이 든다. 읽었던 책을 정리하려는 PJT는 이제 시작되었다. 단군의 후예와 같이 내 인생의 중요한 과정을 거치고, 중요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읽었던 이 책을 다시 잡은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전혀 내 표면적 기억속에 나타나지 않는 많은 컨텐츠와 끄적임, 밑줄이 그 속에 있었고, 예방주사 2차접종을 맞는 아이처럼 그 효과가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 4시 7분에 있었던 잠시나마의 대항세력과의 머릿속 전투에서도 승리한 것이 참 나에게 대견스럽다고 하고 싶다. 오늘 하루는 얼마나 좋은 것들과 이겨낼 것들로 함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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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5 05:24:19 *.45.0.103
청룡부족의 새벽을 여는 박준영님!
역동적인 새벽 열기와 창의적인 글쓰기를 기대합니다~
 내일 8일차도 화이팅으로 새벽문을 열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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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15 22:25:21 *.65.4.17
ㅎㅎ네네^^ 일주일동안 일어만 나고
다른 일들을 하느니라 하고자했떤 일에 소홀했었네요.

격려의 말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벽의 커튼을 제가 연다면 청룡부족 모든 분들이 햇살을 받을때까지
부여잡고 있어보겠습니다.

다음주 파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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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5.15 11:30:42 *.32.87.28
"열정과 기질"
와우~~ 이 두꺼운 책을.. 대단하십니다!
저는 읽다가 접었어요..ㅠㅠ
독후감 꼭 읽어 보구 싶네요..
공개하실거죠..?
ㅎㅎ..
항상 제일 먼저 새벽 기상의 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투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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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15 22:27:09 *.65.4.17
ㅎㅎ네 안녕하세요^^
독후감, 공개하는건 전혀 무리가 없는데
다시 뒤돌아서 정리해보니
저를 위한 Database정도로 많이 되어서
읽기에는 따분한 점이 있었습니다. ㅎㅎ
좀더 열심히 써보것습니다.

새벽기상의 문을 연다는 기분좋은 말로 한주의 피로와
다음주의 행복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인제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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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15 22:38:06 *.65.4.17
박준영
[단군 4기_007 일차/5 월 15 일(월)]
1. 취침 / 기상 시간 : 5/14 11:00 / 5/15 04 : 25
2.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25분 / 04 : 26~ 06 : 00
3. 활동 내역
  -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

*일주일동안 6번의 출석 1번의 지각. 어찌보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나의 양심에는 걸리는 것 투성이다. 일주일간 5번의 술자리와 늦은귀가, 중국여행을 다녀왔다는 피로감에 자기합리화를 해보지만, 나의 생활태도가 일찍일어나는 것보다 일찍 자는 것에 개선할 점이 많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5/14 기상때는 친구의 모친상을 다녀왔다 2시30분쯤 집에 들어왔었다. 생각했다. 일어날 수 있을까? 그래서
 4시20분까지 버텼다. 미리 새벽활동을 하고 잠들참이었으나, 뛰어나고 집중력 있는 새벽활동을 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듣다가, 맥주한잔을 하다가 활동시간은 지나가고, 겨우겨우 새벽을 열자마자 잠에 빠져들었다.
 일주일에 한 활동은
 - 후쿠야마 프란시스 "트러스트"읽기
 - 하워드가드너 "열정과기질" 정리
 - 박사논문 영어번역 해드리기
 - 동양을 만든 13권의 고전 읽기 - 논어편
 이정도가 유효한 활동이다.

 누구에게나 의지와는 다른 행동과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나는 바라보고자 하는 이상이 높은 장점과 그곳을 도달하려는데 너무많은 부침을 가진다는 단점이 있다. 목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으나, 최대한 갈지자를 걸어지 않도록 꾸준함과 세밀함을 나의 마음에 새긴다.  글을 통해, 관계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행복하게 된다면 달려가야지 하는 내 의지에 꾸준함과 노력이라는 승수를 더해 보고 싶다.

다음 한 주, 그리고 또 하루, 두시간
나에게 부끄럽지않는 날들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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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17 04:30:54 *.10.226.69
[단군 4기_008 일차/5 월 16 일(월)]
1. 취침 / 기상 시간 : 5/15 11:00 / 5/16 04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04 : 20~ 06 : 30
3. 활동 내역
  - 중국여행기 쓰기

*2주차 월요일이다. 상쾌하니 기분이 좋았다. 맨정신과 맑은 정신을 가지고 일어나니 깔끔했다. 아직 1/10도 못했구나 생각도 들었지만, 7일동안 6번 자알 일어나준 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레버리지를 보았을 때, 80%의 성공률을 지내는데 있어 아직까지 수치상 어려움은 없는거 같다. 심연이라는 이기간에 뜻깊은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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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26 04:27:00 *.10.226.32
[단군 4기_017 일차/5 월 25 일(수)]
1. 취침 / 기상 시간 : 5/24 12:00 / 5/16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00분 / 04 : 10~ 06 : 00
3. 활동 내역
  -  논문 오탈자 수정

* 적자생존 이란 말을 다시한번 떠올려본다. 적어야 사는데, 단군일지를 먼저 했던 동료가 일지를 쓰지 않으면, 남는게 별로 없을것이라고 한다.   며칠 술을 취할때까지 먹지 않았더니, 몸이 참 좋아지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에게도 미안한 구석이 너무 컸고. 꿈이라는 것은 이제 찾은 것 같은데, 그것을 위한 나의 의지는 어떻게 견고하게, 그리고 나 자신을 관리할 수 있을까?
 부족 모임을 통해 들었던 부족원들의 이야기에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에는 그시절의 사실이 있을 것이고, 내가 말하는 지금 이순간의 전달하는 의지가 있을 것이다. 꽤나 맑은 정신에 시작하는 하루덕에 마음이 좋다. 스토리 라인도 잘짜고, 그사이 컨텐츠도 많이 넣어야겠다.
 비가 좀 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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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27 04:23:27 *.10.226.7
[단군 4기_018 일차/5 월 26 일(목)]
1. 취침 / 기상 시간 : 5/25 11:30 / 5/16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04 : 10~ 06 : 10
3. 활동 내역
  -  논문 오탈자 수정

* 대학원 모임이 있는날이다. 수업대신 워크샵하고 이것저것 하는 날이다. 새벽부터 일어났던 내가 정확히 
  20시간여를 눈뜨고 있으니, 그거참 대견한일이 아닐 수 없었다. 
  "자기관리"라는 부분에서 항상 약한모습을 보이던 나였다. 물론 모임자리를 11시30분에 나온 것이 아내가 
  근처에서 기다린 이유도 있지만, 요 며칠 술을 거의 먹지 않으면서 내몸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오래가고 멀리가려면 그 방법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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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28 04:31:36 *.10.226.113
[단군 4기_019 일차/5 월 27 일(금)]
1. 취침 / 기상 시간 : 5/27 00:30 / 5/27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30분 / 04 : 10~ 05 : 30
3. 활동 내역
  -  논문 오탈자 수정

* 대학원 모임 중간에 나왔었다. 논문 오탈자 수정을 마쳤는데, 책한권이 머리에 들어온 기분이다. 현재 나이에 비해 약간 더 젊어지고 싶어하는 - 피터팬 신드롬인가 - 특징때문에, 아직 참 싱싱하다 생각을 했는데, 일주일연속 4~5시간의 수면에 목요일 약간의 음주와 늦은 취침이 바로 금요일 생활에 영향을 미쳤다. 5시30분 넘어 침대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ㅎㅎ
 자연의 이치가 수면은 일정시간 해야하고, 몸관리도 해줘야는데
 요며칠 그나마 성실했던 생활태도를 하다보니, 내 몸이 이렇게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는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컨디션 관리를 거의 하지 않았던
  나에게 고생했다는 말도 전하고
  몸생각도 해야한다는 말도 전한다. 

 주중에 취하지 않는다는 계획이 성공했다.
 친한친구녀석의 술자리 러브콜도 2번 거절하고 회식도 1번 거절해봤다.
 쉬운일은 아닌데 못할일도 아니네. 
 
 아내가 많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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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5.29 04:47:04 *.10.226.15
[단군 4기_019 일차/5 월 28 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5/27 10:30 / 5/28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30분 / 04 : 10~ 05 : 30 책보기, ~07:00 잠, ~08:30 책정리
3. 활동 내역
  -  긍정에너지 경영 책 읽고 정리

* 20일되면서, 습관은 정착했으나, 활동상황이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하는것에 그치고 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졸음이 오지는 않았지만, 원래 하려는 계획은 지켜야겠다.
 긍정에너지 경영, 요새 많이 읽지않던 경영경제리더십 분야의 책이었으나,
 긍정심리학을 이용, 인간의 본성과 능력에 대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범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참 마음에 와닿고, 그리 진행되어야 된다는 방향이었다.
 토요일 하루가 자유로웠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자유가 더 잦아지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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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6.20 05:03:00 *.10.226.2

단군의 후예라는 프로그램을 하기 시작한지 40여일째다.
그동안 제대로 지킨적이 50%이상이 되는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으나,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것은 맞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글을 올려야하고

게다가 문을 여는 글을 주로 하다보니. 누구에게나 약간의 부담과 긴장이 있어야
성장이 있다는 말도 몸에 사무치게 느껴진다.

천복을 찾는다. 곧 나의 기질을 찾고, 하늘이 내게준 좋은 직업과 적성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나는 어느정도 방향을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보헤미안처럼 약간 한발자국 뒤에서 머물며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않았던 나의 모습때문인가. 구속받기 싫음에 돈의 노예가 되기싫고, 조직의 수하가 되기 싫은 어린아이 같은 울음때문인가.

그 두가지가 나에게 살아감에 있어서 힘듦을 자초하는 것이 사실이다.
조직에서 성장하려는 꿈을 가지는 것은 가장 쉽고 안정적인 방법이다.
모든 것이 갖춰지더라도 만족함이 없었던 나의 스타일상 훌쩍 떠난다는 것은

과연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용기인가.
다른 한편으로 모든 것이 안정되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의 다른 면인가.
지금도 글을 쓰면서 나와 또다른 나와 대화를 하고 있고.
힘을 빼며 글을 쓰고자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끄적임이 누군가에게는 의미가 있었으면 한다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속으로 시니컬하면서도 절대긍정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는 나
술마시고 친구들 만나는것을 마지못해 하는 척하며 즐기지만, 영생과 구원이라는 수레바퀴에
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나
항상 떠날 것을 준비하려면서도 옆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계속 신경쓰이는 나
공부가 항상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쿨한척 공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버리는 나

모든 것이던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이제 아니라는 것은 인정해야한다.
그동안 나의 영역에서 기질과 관심이 있어서 잘할수 있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혹은 내가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전셋방 좋은 것 하나도 얻어주지 못하는 경제적으로 나약한 사람이 되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말 하나 해주지 못하고
어려운 것도 아닌 집에 빨리 들어오는 것 하나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라도 미리해달라는 요구하나 들어주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되고 있다.
아픈말들과 단절되는 대화와 소통의 어려움
글을써내려감으로 인해 그 칼날이 거세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했을 때 조화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삶의 무게는 언제나 나의 자리에 있을 것이고
나와 다른 아내
나의 이상과 다른 삶
혁신이 아닌 작은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
거기서 서성대고 있음이 아닌 발을 빼야하는 것

이제는 정리할 때이다.
나의 삶속에 영속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가치와 어울리지 않는 것에 대해 힘을 빼고
나의 가장 중요한 삶의 잣대와 중요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면서도, 평정심을 위해 힘을 빼는 것

힘을 뺀다는 것이 물리학의 스칼라량으로는 동일한 량인줄 모르나
벡터로 생각하면 반대다.
그곳의 들어갔던 힘을 뺀다는 것과
그곳으로 향하는 힘을 안정시키기 위해 뺀다는 의미이다.

외부에 있던 것을 들여오는 것이 정리할 힘이라면
내부에서 더욱 내부로 들여와야할 것이 집중할 힘이다.

힘을 빼는 것조차 조화로운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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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3:07:25 *.90.31.75
새벽문을 여는 글을 기대하게 만드는 준영님! 고맙습니다~
충분히 훌륭하고 다분히 탁월한 분 같습니다.
힘을 뺀 자연스러움으로 조화로운 삶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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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6.21 05:16:42 *.123.237.232
ㅎㅎ네 감사합니다.
탁월한 새벽활동을 위해 일조할 수 있다면야,ㅋㅋ
저도 아침에 일어나 문열려고 맘잡으면서
주위에 대한 관찰력이 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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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6.21 05:33:15 *.123.237.232

대학원 수업이 시작할 무렵 5월의 막바지 였다. 

"참 색깔예쁘다. 이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여운을 남기는 듯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고 시험기간에 대한 부담인지
잠시 창문너머 늦봄 햇살과 어우러진 새파랗지는 않고, 
예쁘게 파란 녹음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어제 새벽이었다. 아 오늘도 그렇겠네.
아침에 글을 쓰다가 새소리가 들려 잠시 열려진 창문을 바라보았다.
잎이 아침빛을 제대로 받은 것도 아님에도 푸른색이 완연하게 비쳤다.

작은 단풍잎이 가득했다. 
그 잎도 이제 빛의 세기가 절정에 달했다가 다시금 자연스레 긴팔을 꺼내입을 때쯤
타는 여름빛을 간직한 빛깔로 바뀌어 있겠지.

누군가에게 자연스러움과 어울림이라는 것은
한 컷트의 사진으로 지나치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장기기억 세포에 넣을 수 없이 떠오르는 영화가 될 것이고
그가 그 장면에서 사라지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지만 그가 있기에 의미가 있는 하나의 기억으로 남게되리라 생각된다.

다시금 똑같은 계절이 오고 그때의 빛깔과 비슷하면서
그 한 잎파리의 색과 꼭 같은 색을 절대로 나오지 않겠지만
한잎이 있었기에 그시절의 아름다움이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철이란 것은 너무 자기중심의 말아닌가?
최고의 경지에 올랐던 누군가가 그 정상에서 느껴지는 긴박함과 영화로움이
초심에 불타서 삶의 끝자락 처럼 노력했던 모습에서 느껴지는 열정이
저녘무렵처럼 어스름짙어지는 시기에서 느껴지는 삶의 여유로움과 내려놓음이

그마다의 절대로 같지않는 빛깔과 내음을 통해 그만의 멋을 풍기고 있다는 것이 적절하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그렇게 바라보고
그렇게 자기와 대화하고 그렇게 여기고 있는 나라는 사람의 모습에 달려있다.

시험과 급한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이 지나고 다른유혹에 부침없이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 그마저도 참 대견하다고 나에게 칭찬해 마지않는다. 오랜만에 했던 농구였다. 슛을 몇십개 쐈더니 왼쪽팔이 뻐근하다. 이제 몸에 느껴질 정도로 운동을 하고 하지 않음이 나에게 드러나는 구나 생각했다.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모든 것을 고려하는 것은 지체되고 고려하지 않는 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건강 잊지말아야할 가치이다. 운동이란 녀석 고삐를 늦출수가 없겠거니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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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7.03 04:47:57 *.10.226.32
[단군 4기_055 일차/7 월 2 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7/1 11:45  ~ 7/2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04 : 10~ 07 : 10
3. 활동 내역
  -  혜화,동 보기
  

 몸이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수면시간은 줄면서, 하지만 수많은 여러 모임들은 끊지 못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다가 졸려서 잘려고 하는데 몸이 안좋아서 잠도 잘 안오더라.
 "이제는 안되겠다" 싶었다.

 10여년이 된 낯익은 습관들이 있다.
 하루아침에 고치는 것은 어렵다. 생각을 바꾸고 그 시간을 내가 더 좋아하고 
 나와 조금더 연계된 활동들로 조금씩 바꿔야한다. 
 그런시도를 했다. 어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비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진보다는 전전긍긍했던 나의 모습과
 낯익은 습관들에 젖어 있던 그냥 그렇게 살고 있었던 나와
 그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던 나에게
 이제는 같이 살아보자 하는 얘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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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7.04 05:01:50 *.223.76.110
[단군 4기_055 일차/7 월 2 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7/1 11:45  ~ 7/2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04 : 10~ 07 : 30
3. 활동 내역
  -  Ritual 만들기
  - [통찰과 포용] 책정리하기
  - 칼럼쓰기 : 내용 이어가지 못함
  - 무한도전 가요제 보기
   

 대학동창 모임을 가졌다. 아내와 약속을 해서 그래도 12시에 집에 정확히 귀가했다. 생각보다는 늦은시간이었다
 술취하지 않음에 감사했다. 나만의 Ritual을 찾으려고 했다. 단군의 일지 쓰기? 성경책 한장 읽기? 차마시기?
 10분동안 관찰하기? 찬물에 세수하기? 등등 몇가지 해보았는데 느낌이 확 오는 것은 없었다. 

 책을 정리했다. 뭔 그렇게 밑줄이 많으신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내용이었고. 관계성도 없어보였다. 나의 관심사와 멀리떨어진 부분이라 그런건가. 생각도 들었다. 고심했다. 뭘 어떻게 보내야하는건지 갑자기 생각났다.
 3H 행복한 사람들과 행복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것
내 목표와도 같았던 행복이라는 글자와 따뜻함이라는 글자
칼럼을 쓰려고 주루룩 A4지는 채워가고 있었지만 맘에 들지 않았다.
중간에 그만두었다. 잘안써진 것이겠지

무한도전 가요제를 봤다. 중간중간 재미도 있었지만,
말하는대로라는 노래 참 좋더라. 내가 믿는 신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은혜를 받아야함이 맞다. 하지만 그 앞서 내가 해야할 행동은
구하고, 찾고, 문을두드리는 일이다.
말한마디부터 긍정적이고 된다는 방향으로 진심을 담아 해야겠다 생각했다.

잠이 들었다. 며칠의 피곤함이 몰려오는 것도 같았다.
저녁 8시가 넘어서 다시 고민했다. 무엇을 내가 Ritual로 만들고
내가 어떤 활동을 해야 즐겁게 할 수 있을까?
 100배를 해보았다. 마음이 편안해 지는 노래 몇개를 틀어놓았다.
반동을 이용하지 말아야한다는 옛친구의 조언에 따라 땀이 쏟아지게 100배를 했다.
그 앞서 100를 하면서 무슨 구호를 외치던지 마음속에 구절을 외울까 했는데
숫자세기에도 바빴다. 그저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가사를 만끽하는 수 밖에 없었다.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았다. 그래. 왜 그렇게 칼럼이니 뭐니가 잘 써지지 않았을까?
주제를 너무 생각했다. 키워드를 꼽아내려고만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하면서 책쓰기 라는 책을 다시 펼쳤다.
이래서 내가 책쓰기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 단어 따뜻함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10시 넘어서까지 책이라는 것 칼럼이라는 것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았다.

좋았다. 정했다.
나의 Ritual은 100배 =
 물은 99도에서 끓지 않고 100도에서 끓는 것과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도록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것
나의 새벽활동 
 칼럼을 쓰더라도 아이디어, 연계성, 컨셉을 잡아 쓰도록 하는 것
 큰 컨셉은 따뜻함을 찾을 수 있는 여러가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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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011.07.07 06:34:16 *.65.4.75
[단군 4기_055 일차/7 월 2 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7/1 11:45  ~ 7/2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04 : 10~ 07 : 30
3. 활동 내역
  -  100배, 샤워
  - 따뜻함에 대해 연구하기   
  - 대안학교 찾아보니

 어제의 음주 지각은 역시 몸은 정직하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다시 일하면서 책쓰기라는 책을 펼쳤다.
 음, 컨셉을 잡아야하는군 이라고 생각되어 
 내가 좋아하는 따뜻함 이라는 단어를 가진 책과
 블로그와 논문과 여러가지 자료를 뒤져서
 많이 출력했다. 
 일단 읽어보고, 더 뽑아내야지.
 기분이 좋구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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