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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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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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5일 00시 20분 등록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취침&기상 시간 : 밤 10시 50분 취침
                                 새벽 4시 50분 기상
 *새벽 활동 : 오전 5시~7시 30분
    -4시 50분~5시 :  기상& 출석 체크
    -월~토요일 :  새벽기도 (30분)
    -월 수 금 :산책 or  자전거 타기 (30분)
                      스케치 연습 (1시간)
                      색채학&컬러테라피 공부(5월중순 배울 예정 .. 우선은 관련책 읽으며 
                                                                    노트 정리)
   -화 목 토 : hair 작품 공부 (1시간 30분)
                     작품 사진 올리고 글쓰기 (블로그& 페이스북) 30분
   -일요일 : 그동안 가보지 못했고 가보고  싶었던 서울 시내 및 근교 여행..그리고
                   사진 찍기..(한주는 사진 올리며 내안의 생각들을 글로 쓴다..)          
                  
 * 나의 전체 적인 목표 
   -하루 하루 작은 승리가 모여  100일의   큰 승리를 이룬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냈다는 성취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드는 내가 된다. 
   
* 중간 목표 
  -스케치 연습을 통해 표현력, 창의력, 구도, 명암표현, 나만의 style을 만든다.
  ( 같이 배우는 동료들을 실력 향상으로 깜짝 놀래켜 주고 싶다..ㅎ)

 - 베이직부터 디자인&트랜드 작품 공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만족..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프로)

 -관심분야인 색채학과 컬러 테라피(앞으로 나의 일에 접목할 것임..) 관련책 읽고  요약 
 정리& 가까운 사람들에게 실습한다.

 -새벽 기도를 통해 작아진 믿음을 키우고 나의 진정한 사명과 비전을 만난다.

 -같은 하늘아래 서울인데도 가보지 못한곳이 너무 많다.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상쾌한 새벽 공기와 함께  눈의 즐거움.. 마음의 여유.. 
  소소한 행복을 느껴 본다.

-나의 생각.. 느낌.. 이런 저런 것들을 글로 써보며 나를 돌아보고 정리해 본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취침시간 : 그동안은 정말 일찍 자야 1시.. 보통 2~3시에 잤다.
                      무조건 일찍 자야 할 거 같다..
                      처음엔 잠이 정말 안올거 같다..
                      퇴근하자마자 씻고 정리 잠깐 하고 무조건 눕는다.
                      수면 음악을 들으며 독서..자기20분전에 불끄고 
                      양 100마리부터 센다..
  -기상시간 : 그동안은 일찍 일어나야 7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8시 다 되어 부랴부랴
                     일어났다.. ㅠㅠ 
                     일단은 소리가 요란한 자명종 구입.. 그리고 항상 새벽 일찍 일어나는 지인
                     에게 전화 부탁했다..
                     3주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도움 없이 일어날 수 있겠지.. 
  -밤 활동 : 사실 일도 늦게 끝나고.. 사람들  만나면 보통 11시가 항상 넘는다..
                   어느때는 1~ 2시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당분간 사람들은 만나지 말고 주말의 낮시간을 이용..
                    교육도 꼭 필요한 것만 한다.. 

 *목표 달성했을때 내 삶의 긍정적 변화
  -항상 즐겁다.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새벽 활동을 통해 내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멋진 변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항상  도움을 받기 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고 싶었는데.. 나의 변화된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갖게 해 주었다.

 -난 그저 헤어디자이너이고 싶진 않았다. 나를 찾아오는 고객에게 외적인 모습과
   내적 마음까지  케어해주고 싶었다.. 기술 공부를 통해서는 더  멋진 모습을..
   컬러테라피공부를 통해 마음 케어까지 할 수 있어 더 깊은 신뢰와 소통을 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의  여행이지만 자연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삶의 여유와 가깝고
 괜찮은 곳을 많이 알게 되었다..
  
 *목표 달성했을때 나에게 주는 보상..
   - 2주후 워킹화를 산다..
   - 4주후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100일 달성후엔 아이패드 2 

   - 그리고 단군의 후예를 소개 해주신 안명기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은 
     선물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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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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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06 08:12:37 *.32.87.28
*59일차* 7월 6일 수요일
취침 시간   12시 30분
기상 시간     4시 30분
새벽 활동     새벽기도
                        운동& 스케치


나의 핵심가치..
삶의 가치.. 직업의 가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의미있는 삶을 꿈꿨다...
그러나 나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면.. 어떤  상황에 의해..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하고 흔들리고.. 
휘둘려 왔다..
그러다 보니 내 핵심 가치가 무엇이었던가 모호해지고 있었다..
잠재 의식속에 그런 생각들을 해 왔고 원했던 거 같다..
지금 다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꿈꾸는 삶을 다시 정리하고 정립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힘들지만 기쁘고 감사하다..
요즘 부쩍 생각이 많아져서 복잡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지만 이시간들 또한 나에게 필요한 것이며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예전 일기장들을 들춰본다..
그 당시
긁적였던 낙서들.. 사연들..생각들..
중요
한 모토는 크게 변하지 않는 거 같다..
나의 본질.. base.. 추구하는 삶은 거의 그대로다..
그때나 지금이나 고민하고 갈등하고 원한다면..
그렇게 될것이다..
내안엔 양면성이 존재한다..
어둠과 밝음.. 긍정과 부정..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조화와 부조화.. 도덕과 일탈..
구속과 자유로움.. 등등..
이런 것들이 내안에서 버무려져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이다..
인정해주고.. 보듬어 주고 함께 가다보면 나를 더 잘 알게 될것이다..
10대 때 남들 보다 늦게 사춘기를 겪었다.. 그만큼 크게.. 깊게 앓았다..
지금도 늦은 사춘기가 온 듯하다.. ㅎㅎ
늦은 만큼 깨달음도 클 것이다..
그때도 그랬으니까..
나를 믿자.. 나를 아껴주자.. 나를 너무 괴롭히지는 말자..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놔야 새로운 것을 얻는거 알지..?
너를 믿어봐.. 믿는 만큼 앞으로 갈 수 있어"
어제  나에게 보내준 지인의 문자..
그래.. 믿는 만큼 앞으로 갈 수 있어.. 다시 한번 되뇌인다..

스케치 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는다..
마음의 평화를 주는 거 같다..
과제를 할 것인가.. 스케치를 할것인가 고민하다 스케치를 한 것이 잘한거 같다..
비워지고.. 정리되어진다고 할까..
다시 힘이 생기는..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면 뿌듯해진다..
잘 하고 못하고가 아닌 그냥 하는 거에 의미를 둔다..
그리는 거 자체가 즐겁고 편안해지고.. 그림이 되어져 나올때의 희열이 있다..
잘 그리는 사람은 더 하겠지.. ㅎㅎ
배우고 익히고.. 내것이 되어 가는 과정..
즐거움이자 기쁨이다..
일.. 사랑.. 그외 모든 것들도 그렇다면 좋겠다..
그렇게 되도록 해야겠지..
마음을 비우니 참 좋다..
항상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나만 힘든게 아니라는 거.. 각자 나름의 고통과 고난이 있다는 거..
너무 괴로워 하거나 아파 하지 말자는거..
인생은 굴곡이 있다는 거..
up&dawn..오르막과 내리막..
그 흐름을 즐기자~~
즐기는 자가 이기는 거다!
파이팅!!
오늘도 크게 웃으면서 시작!!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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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07 08:39:46 *.32.87.28
*60일차* 7월 7일 목요일
취침 시간   12시 35분
기상 시간     4시 15분
활동             새벽기도
                      스케치

인생은 흘린 눈물의 깊이만큼 아름답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렸어도
양탄자가 깔린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어 좋다.

실패한 사랑때문에
실패한 사람때문에
실패한  시험때문에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그곳에
주저앉지 마라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맨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흘린 눈물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희망이다.

가치있는 삶..
의미있게 살고 싶다..
내적.. 외적 성장..
그것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싶다..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다..
남을 위함이 곧 나를 위함이라는 걸 느낀다..
그런 것들을 더 많이 느끼고 얻고 싶다..
축제..
인생을 축제처럼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모든 것들은 내가 만든다는 걸  알고 있지 않은가..
알면서 행하지 못하는게 더 나쁘다..
마음 다스리기.. 생각 정리하기.. 나누며 살기..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오늘을.. 내일이 아닌 오늘을..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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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08 08:42:32 *.32.87.28
*61일차* 7월 8일
취침시간   12시
기상시간    4시 20분
활동            새벽기도
                     산책& 실천 놀이 (과제)

Flipped 
사전적 의미: 튀기다.. 스위치를 찰칵 누르다..
             (속어)열중시키다.. 흥분하게 하다.. 이성을 잃게 하다
                        톡톡튀는.. 콩닥 콩닥 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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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
아마 그애 눈에 있는 어떤것 때문에 그런가 봐요..
아니면 그애의 미소 때문이던가요.."

"그런데 그애 자체는 어떠니..?"

항상 전체 풍경을 봐야 한단다..
그림은 단지 부분들이 합쳐진게 아니란다..
소는 그냥 소이고 초원은 그냥 풀과 꽃이고..
나무들을 가로지르는 태양은 그냥 한 줌의 빛이지만
그걸 모두 한번에 같이 모은다면 마법이 벌어진단다."

"처음에 조금 불편한게 나중의 많은 고통을 줄일 수 가 있단다.."

그래..
지금 조금 힘든게 나아..
나중의 더 힘듦은 더 큰 고통이 될거야..
이말에 많은 위로가 된다..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광택나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빛나는 사람을 만나지..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번
무지개 같이 변하는 사람을 만난단다..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  더이상 비교할 수 있는게 없단다..

더이상 비교 할 수 있는게 없는 무지개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또한 만나고 싶다..

'때론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선 희생해야만 하는 거야'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겁쟁이가 되어선 안된다..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 얻고 싶은 걸 갖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야만 한다..
그리고 희생이 따른다는 걸 잊어선 안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각오가 필요하다..

부분이 합쳐져서 더 멋진 것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부분보다 합쳐진게 못한 사람도 있다..

부분보다 못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어는 한 부분만 뛰어나기 보다 나의 부분.. 부분이 합쳐져 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한 편의 영화가 나에게 좋은  메세지를 준다..
스케치를 빼먹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61일..
어는새 시간이 흘러 6이라는 숫자와 만나게 되다..
이제 40일도 남지 않았다..
그동안 잘 한건지.. 잘 모르겠다..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에서 나를 본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와 만나는 시간.. 성장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항상 그 순간은 모른다..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된다..
내가 얼만큼 변했고.. 성장했는지..
앞으로도 쭈욱  가자~~

오늘의 새벽기도..
어느 순간 습관적으로 하는 걸 느꼈다..
처음의 그 마음이 아닌.. 그냥 하는 것이 되어버린 느낌이었다..
"그래.. 하고 있어.. 하고 있잖아.. "
하는 자기 만족과 교만이 슬금 슬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어제는 지인과 그걸 놓고 이야기를 하다..
나를 완전히 내려 놓아야 한다..
나를 버려야 한다..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말씀이 들려 오고 기도가  되어지다..

촉촉하게 젖은 땅.. 비내음.. 사이 사이 기어다니는 징그러운 지렁이..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
그들이 나의 친구가 되어 함께 걷는다..
걷고 싶었다..
걷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마음 정리하기.. 생각 정리하기..
정리해야지 해서 정리되는건 아니다..
돌아섰다고 해서 완전히 돌아선 것도 아니다..
머리에서 마음으로..
시간이 지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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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09 08:27:30 *.32.87.28
*62일차* 7월 9일 토요일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4시10분
활동             새벽기도
                      실천 놀이 (핵심가치& 직업가치)

어제는 간만에 홍대에 갔다..
우산 사이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 사이로  걷는다..
비를 맞으며 노래하는 인디 밴드 음악도 잠시 들어보고..
새벽 기상 이후 두달여 만에 만나는 친구와 반가운 조우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들도 하며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껴본다..
새벽 활동 하겠다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단절했었다..
언제 만나도 즐겁고 좋은 사람들..
무언가에 꽃히면 거기에만 몰입하는 경향이 있어 그 외의 것들은 소홀히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밀려 오는 외로움과 허탈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나를 다스린다는 게 참 쉽지 않음을 느낀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생각과 마음이 같았음 하는데.. 왜 그게 잘 안될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나를 괴롭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제는 너무 그러지 않기로 했다..
나를 너무 자책하지 말자.. 나를 너무 괴롭히지 말자.. 너무 많은 생각으로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
symple 하게.. easy 하게.. clean 하게..
다시 한번 나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please!!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며 발전하는..
나의 매력과 장점을 더 키우자..
나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색깔을 찾자..
할 수 있다! 한다!
I can do it!

하루에 3번씩 나에게 주문을 건다.
나는 강하다고..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Me, My self
                             -아디다스-

오래전 이 문구가 너무 좋아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다시 되뇌인다..

핵심가치와 직업가치..
지금 나에게 아주 중요한 키워드다..
며칠 계속 이 생각으로 더 내적 갈등이 심화된것도 있다..
오늘의 새벽 활동은 이 과제를 놓고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해 본다..
한번도 이런 것을 해보지 않아 어렵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비오는 토요일..
즐거운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를 시작!!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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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0 15:59:28 *.32.87.28

지난 밤..
오랜만에 TV를 보았다..
밴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를 보게 되다..
16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 온 직장인 밴드가 나왔다..
쟁쟁한 젊은 친구들과 함께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오랜 세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고.. 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
" 사람이 끌리는 건 외모가 아니다..
  진정성이다.. "

오랜만에 듣는 Rock.. 밴드..
그들의 음악에서 낭만.. 자유.. 꿈틀대는 열정을 느끼게 되다..
용기.. 도전.. 혼자가 아닌 함께.. 희망.. 진정한 행복..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건..
기쁨이고.. 즐거움이고.. 감사함이다..
와우!!
나의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다..


* 65일차* 7월 10일 일요일
  취침 시간    12시
  기상 시간      4시 30분
  새벽 활동      서울 나들이 (삼청동)
                         독서 ( 연금술사)

오늘은 서울 나들이~~~
즐겁고도 행복한 시간이 돌아왔도다..
기분도 전환하고.. 생각과 마음도 정리하고..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피곤함이 싹 가시는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시간..
삼청동으로 GoGo~~
내가 좋아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발길이 안떨어진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싶을 정도로.. 그냥 그곳에 살고 싶었다..
밸리만 아니면 더 있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서다..
다음엔 혼자가 아닌 함께 가고 싶은..
그런 곳이 너무 많았다..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하나..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여행..
그런 생각들을 하며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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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 16:13:33 *.32.87.28
<iframe width="425" height="349" src="http://www.youtube.com/embed/48axUW_jeh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요즘 즐겨 듣는 세르지오 멘데스..
그의 음악이 넘 좋다..
그 중.. 몇번씩 반복 듣게 되는 이 노래..
You and I
경쾌하다..
즐거워진다..
저절로 춤을 추게 된다..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다..
너무 신나 흥얼 흥얼..
오늘의 서울 나들이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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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 23:28:20 *.32.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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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발견한 아주 독특한 곳..
에스프레소 커피가  찐하고  맛있는 곳..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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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담고 싶은가는 곳곳이 그림이다.. 
이쁜 곳이 너무 많았다.
시간만 더 허락된다면  북악 스카이까지 가보고 싶은데..
이런 곳에 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청 비싸겠지.. ㅠㅠ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발걸음도 가볍게..여유있게..
흘러나오는 노래 리듬에 내 몸을 맡기며 사뿐 사뿐 걸어 본다..
먼 훗날.. 사진속의 추억을 떠오르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겠지..

기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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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을 가진 매장을 그려 본다..
머리속에 그림들이 그려진다..
간판은  이렇게.. 문은 이렇게.. 조명은..
이런 걸 보는 걸 워낙 좋아하다 보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10년도 더 됐을때 와보고 정말 오랜 만에 와보는거다..
너무 많이 변하고 좋아져서.. 노랬다..
그동안 돌아다닐 여유가 없었다..
작년 이맘때쯤 여행을 다녀 보고..
이 새벽 기상을 통해 하게 되어 무한 기쁘다..
앞으로도 이것 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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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1 08:37:08 *.32.87.28
*64일차* 7월11일 월요일..
취침시간   12시
기상시간     4시 10분
활동           새벽기도
                    실천놀이 & 다이어리쓰기 (주간 계획)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듣는다..
 
새벽기도.. 말씀..

잠언서 4장
7절..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23절..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께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항상 기도한다..
그럼에도 지혜가 부족하다
그 이유는 내안에 내가 너무 많아서 인듯 하다..
나의 ego를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됨이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하는데 그또한 잘  안됨이다..
믿음도 때가 있는 거 같다..
한때 정말 믿음이 좋았었다..
신에 대한 믿음.. 사람에 대한 믿음..
어느 순간 신도.. 사람도 잘 믿지 못하게 되었다..
어떤 계기가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믿고 싶다..
예전처럼..

연금술사.. (~ P. 92)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고민하고 갈등하는 생각들이 정리 되어지는..그러나 답은 없다..
답은 계속 찾아야 할 숙제이며.. 나의 선택이 중요하다..
나는 과연 어디에 속하며 .. 어디로 갈것인가..
꿈을 쫒아 갈것인가.. ? 꿈은 꿈일 뿐이라며 마음속에 간직하며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
표지.. 나의 표지는  무엇인가..
"마크툽"  어차피 그렇게 될일이다..
이말의 의미를 이해한다..
앞으로 내가 가는 길도 그렇게 될일이라고 생각한다..
마크툽.. 자꾸 되뇌이게 되는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이지.."

"지극히 단순한 것이 실은 가장 비범한 것이야.."

인생이 모든 일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떠나지 못하게 그를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자신 말고는..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면 남에게 물어봐서는 안 되는 일도 있다..

이 세상은 도둑에게 가진 것을 몽땅 털린 불행한 피해자의 눈으로도 볼 수 있지만,
보물을 찾아나선 모험가의 눈으로도 볼 수 있다..

"기회가 가까이 오면 우리는 그걸 이용해야 합니다. 기회가 우리를 도우려 할 때 우리도
기회를 도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게 무언지 언제나 알고 있어야 해. 잊지 말게."


내 마음이 중요하다는 사실..
내 마음을 따라 가야 한다..
나의 표지를 잘 읽어야 한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다..
어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계속 나에게 오는 걸까..
감사하다!!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며..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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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2 08:39:53 *.32.87.28
*65일차* 7월 12일 화요일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4시 20분
활동           새벽기도
                    과제물  메일 보내기..

비가 하염없이 온다..
뚜두둑.. 뚜두.. 뚜두둑...
작게.. 크게.. 빠르게.. 느리게..
비가  리듬을 탄다..
밤새 켜놓은 아로마 향초가 다 타버리고 향만 은은하게 남아있다..

이번 실천놀이(과제가 아닌 놀이다)를 하면서 너무 생각했더니 힘들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나를 더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하고.. 또한 지켜 나가야 할 것들이 생겨나고 있어 책임감을 느낀다..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다..
새벽 기도 마치고 돌아오는데 퍼뜩 떠오르는 생각..
즐거워야 한다..
즐겨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인가..
"즐겨라.. 받아들여라.. 그렇게 될일이다.. "
하시는 거 같았다..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거 같다..
너무 집중했고.. 너무 치열했고.. 너무 괴롭혔다..
쓸데 없이 지나치게..
그래야만 된다는 생각이 나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 잡고 있기도  했다..
오래전 어떤 계기로 인해 나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남들 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 노력해야만 얻는다.. 그냥 얻는건 하나도 없다.. 눈물을 흘려봐야 하고 아파봐야 한다.. 안되면 더 해야 하고..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 그러면 뭐든지 항상 쉽게 관둔다.. '
맞는 말이며 교과서 같은 답이다..
나를 괴롭힐 정도로.. 그 안에 나를 가둬놓곤 했다..
그러나 그 주문에 폐해가 생겼다..
아닌것에 너무 매달리고.. 힘들어하고.. 결국 노력해도 안되는 구나 하는 절망을 남기게 되는..
그럼에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고..
그랬다..그러다 보니 두려움이 커진거다..
자신감도 잃어지고.. 자신감은 성취감에서 나온다고 했다..
크고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이 커진다는..
그 말에 많은 공감이 된다..

지나고 보니 방법을 몰랐다..
지혜가 부족했다..
나를 지지해주고 이끌어 주는 멘토가 없었다..
혼자 바둥바둥 댔던 거다.
이러저러한 말에 흔들리고..
물론 좋은 것도 많다..
잃은것은 크지만.. 얻은 것은 많다..
이제 부터는 방법을 찾고.. 지혜롭게..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
즐기면서 해나가는 거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비오는 아침..
오늘은 출근을 늦게 한다..
즐거운 컬러 교육이  있다..
ㅎㅎ
빨랑 준비하고 늦지 않게 가야지~~
일본 헤어 디자이너가 와서 교육한다는데.. 재밌게 열공~~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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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4 08:13:38 *.32.87.28
*67일차 * 7월 14일 목요일
취침시간   12시 30분
기상시간     4시 10분
활동             새벽기도 
                      스케치 연습

이제는 억지로 하지 않으리라..
그렇다고 억지로 한 건 아니다.
마음이 동하지 않을 때가 있다..
힘들때는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또한 육체가 정신을 지배 할 수도 있다..
보여 주기 위한 삶.. 누구를 위한 삶은 나를 궁핍하게 만들고 내 자신의 부족함만 느끼게 되는..
진정한 내가 아닌..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는 어리석은 짓이다..
나를 위한 삶.. 내가 세상의 중심이며..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어느 누구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을 구하지 말자..내 안에서 사랑을 찾자.. 그 사랑을 주자..
그것이 지혜다..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지 않음이다..
조급함이 오히려 돌아가게 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조금은 유연하게.. 자신의 틀을 조금은 깰 필요도  있다.
좀더 성숙하고자 한다면.. 좀더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나만의 색깔이 뚜렷하다면 다른 색깔을 살짝 입혀도 나의 고유 색깔이 퇴색되지는 않을 것이다..
순간 정체성이 흔들리거나 방황 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다시 자기를 찾아 갈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있다면..
고통을 피하지 말자.. 너무 안전하게만 가려 하지 말자..
그럼 똑같아지는 것이다..
Diffrent!!
only one!!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하자!

비가 그쳤나..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제 그만 와도 될 듯한데..
따뜻한 해살이 그리워진다..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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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5 08:28:31 *.32.87.28
**68일차* 7월 15일 금요일
*취침시간 -11시 40분
*기상시간  - 4시 20분
*활동           -새벽기도
                      -해어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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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를 샀다..
얼마전까지 키우던 화초가 죽었다..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죽었을까.. ㅜㅜ
다시는 화초를 키우지 않으리라 했는데..
다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번엔 죽이지 않으리라..
이쁜것보다는 오래 가는게 중요한 거 같다..
전에 키우던 화초들은 다 이뻤다..
오래 가지 않았다..
이 화초는 그리 이쁘진 않다..
오래 가고 공기 정화가 된다는 주인의 말에 다시 키우고픈 열의가 생겼다..
된다면 더 많은 화초들을 키워 보리라..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내 안의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돌아가고 있다..
왜그리 갈등하고 힘들었는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막연했고 스스로 거부했던 것들이 확연하게 떠오른다..
새벽 예배 말씀과 기도 중에 깨달았다..
그동안 응답이 없으시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더 이상은.. Naver..
근심 걱정은 던져 버리자.
아닌 거에 흔들리지 말고.. 나를 지키고.. 나를 찾자..
오늘 보다 더 나은 오늘이 올 것을 그냥 믿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나의 멘토이자 스승이신 Avida
오늘 그 분의 교육을 듣다..
그분에게 교육 받던 그때가 내 인생의 가장 큰 과도기였다..
가장 힘들때 가장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디자이너로서의 프로 정신을 배우고..
Design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고 나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시 한번 그 마음을 나에게 각인 시키며 앞으로 나의 나아갈 길을 다시 정립하는 시간이 된 듯하다..
앞으로 그 분 가까이에 있게 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감사해야 하는데.. 잠시 잊었다.
이제는 정말 잘 된 거라 생각한다..
마음 먹은대로.. 말하는 대로.. 된다는 걸 잊지 말자!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만 남았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해 보자!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시간들..
이 시간들을 잘 기억하자..
또 한 번 닥쳤을때는 덜 힘들 수 있도록 나를 훈련하고 단련시키자!


**Artistry(예술성)
**Crdativity(창조성)
**professionalism(전문성)

헤어디자인은 정신적인 일입니다.

마음과 정신이 깃들여져 있는 작품,침묵의 소리로 많은 것을 건네주고 있습니다.

위대한 혼의 깊이에 육박해 들어가려면 '눈'만이 아니라 여러 감각 기관과 상상력까지도 포함한

전 존재로써 의미론학적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Art는 나 자신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제 우리는 나의 존재를 먼저 찾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모든걸 결정해야 합니다.

인간의 무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끄집어 내어 표현할 때,

우리는 예술 즉, Art 라고 말합니다.
    - Avida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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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6 21:42:03 *.32.87.28
*69일차* 7월 16일 토요일
취침시간 - 12시 30분
기상시간 - 4시 20분
활동         -독서 (연금술사)
                  -다이어리 쓰기

가끔 망설이던 컴퓨터가 오늘도  말썽이어서 결국 출첵도 문자로 대신하다..
이제 눈은 저절로 떠지는데 몸이 무겁다..
수면시간이 부족함이다..
조금만 일찍 자면 되는데.. 그 또한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습관이 그만큼 무서운 거다.. ㅠㅠ

내일은 휴일이다~~
그래도 새벽기상은 할 것이고.. 하루 종일 바쁘다..
그래도 괜찮다..
아직은.. 내 안의 열정이 에너지 화 되어 나를 덜 힘들게 하는 거 같다..
잘 먹어주고.. 긍정 마인드로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자!!
지금도 내가 있어  행복하다는 친구가  날 만나러 오고 있다..
그런 말을 들을 수 있음이 .. 나의 존재가치가 빛을 발하게 해주는
그 친구가 있어 나도  행복하다고 말해 주고 싶다..

어떻게 미래를 짐작할 수 있을까?
그건 현재의 표지들 덕분이지.
비밀은 바로 현재에 있네.
현재에 주의를 기울이며, 현재를 더욱 나아지게 할 수 있지.
현재가 좋아지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날들도 마찬가지로 좋아지는 것이고..

연금 술사
나의 현재의 표지가 나의 미래다..
너무나 의미있는.. 깊은 뜻이 담긴  말이다..
다시 반복이지만 지금 나의 현재의 모습이 곧 나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 주기에..
멈출 수 없다.
Feel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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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7 11:28:12 *.32.87.28
*70일차* 7월 17일 일요일

*취침시간 - 12시 40분
*기상시간  - 4시 20분
*활동          - 산책&운동
                     -독서 ( 연금 술사 )

잠을 많이 설쳤다..
그럼에도 여지 없이 새벽에 눈이 떠진다..
출첵을 하고 잠시 누울까 .. 5시 되려면 아직 시간이 있는데..
유혹에 넘어 갈 뻔.. 잠시가 쭈욱 일 거 같아 벌떡 일어났다..
옷 갈아 입고 길을 나서다..
오랜만에 산책..~~
다니던 길인데 무척 새롭게 느껴진다..
이제 이 곳과도 이별이기에 하나 하나 마음에 담아 본다..
이 곳이 참 좋은데.. 
기다려~~
5년 안에 다시 올거야~~
그때는  이 곳도 많이 변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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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로록 떨어질 듯 한 물 방울.. ~~
음..
물이 아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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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가 쓸쓸해 보인다..
위로해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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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진입..
반갑다~~
기억이 가물 가물 할 정 도로 오래 된 듯하다..
그새 무언가 바뀐 듯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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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다..
아주 깊다..
내 마음도 저렇게 깊다면 빠져서 못 나오겠지..?
빠져서 못나와도 좋을 그런 게 있다면 괜찮을 듯 하다.
깊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알면 알 수록 깊어서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의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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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주인이 다른 저 들이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 너 누구니?"
탐색한다..
저들 나름의 언어가 있을 것이다..
길에서 만난 강아지 들~~
구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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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끝 쪽에 가면 이런 장면이 등장 한다..
빌딩 사이로 보이는 하늘..
흐린게 비가 올 듯 하다..
이런 쟂빛 하늘도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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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쏟아진다.
또로록.. 또로록..
비에 몸이 젖어도.. 옷이 젖어도  괜찮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
오랜 만에 흠뻑 맞는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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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
좋아하는 노래 제목과 같은 카페가 눈에 들어 왔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세트도 이젠  다 멈춘채
   무대 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흥얼 흥얼~~ 갑자기 노래방에 가고 싶네.. ㅎㅎ
노래방 안 가본지가 어언 1년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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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점프
하늘을 나는 꿈을 꿨었다..
그림을 그리라면 그릴 수 있을 거 같다..
하늘.. 구름.. 공기..
어렸을 적 꿈이지만 생생하다.
그래서 하늘을 좋아하나 보다..


**연금술사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악이 아니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일세"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이다.. ?
무엇이..?
마음에 와닿으면서도 잘 모르겠다..
그 깊은 뜻이.. 의미는 알겠는데 좀 더 알 고 싶다..
코엘료와 대화를 나누면 좋을텐데.. ㅎㅎ
이런 주제를 가지고 말 할 수 있는 친구가 있긴 하다..
그 친구와는 허물 없이 모든 걸 말할 수 있고 깊은 대화가 가능하다..
이 책을 보고 무척 읽고 싶어했는데.. 빨리 읽고 얘기를 나눠 봐야 겠다..

"그대의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게.

그대가 여행길에서 발견한 모든 것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을때 그대의 보물은 발견되는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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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8 08:26:53 *.32.87.28
**71일차* 7월 18일 월요일**

*취침시간      9시
*기상 시간     4시 20분
*새벽 활동     새벽 기도 
                         다이어리 (일주일 계획 세우기 ) & 독서 (연금술사)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둘다 맞고 둘다 중요하다.
어제 새벽..비를 맞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고  장시간 에어컨을 쐬며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갔다 왔더니
완전 녹초가 된거 같다..
집에 와서  빨래에 청소까지..
그냥 누웠다..
어느새 잠이 들다..
몇번의 전화소리에 놀라 깨고.. 힘들어 깨고.. 밤인지 새벽인지 모를 비몽사몽..
새벽에 눈을 떴는데 목이 아프다.. 온 몸이 무겁고 부은 느낌이다..
몸살인거 같다. 겨울에도 걸리지 않는 감기가 여름에  걸리곤 한다.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는 신호인거 같다.
우리 부족님들 덕분에 벌써 다 나은 느낌이다.ㅎ

새벽 기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활동이 중요하다..
아프긴 하나 그래도 새벽 기도는 가야지 싶어 갔다..
요즈음 말씀이 계속 나에게 하시는 말씀같아 마음이 한편 괴롭고 힘들다..
하나님이 우선인데 내 멋대로 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제 앞으로 교회도 잘 못 다닐 텐데.. 이래야만 하는 건지..
죄 짓지 않는게 더 중요한데.. 그또한 아니고..

'우선 순위..
실속없이 현실 속에서 살지 마라'

이 말씀이 자꾸만 울린다..

"그대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게. 그대의 마음이 모든 것을 알테니.
  그대의 마음은 만물의 정기에서 태어났고, 언젠가는 만물의 정기 속으로 되돌아갈 것이니."

아직도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로 들어서는 건 아닌가 싶고..
너무 멀리 간다는 생각을 하면 두렵고 편하지 않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미련이 오래 갈 듯 하다..
주사위는 던져 졌다.
나에게 달려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 안정과 모험 사이.. 그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나..
"마크툽"
그렇게 될지어니..
지표가 나를 데려갈 것이다.
연금술사를 빨리 다 읽고 싶다..
몇장 남지 않았는데 떨린다. 결말이 어찌 될지..
그레 나에게 주는 답이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떨리면서 읽는 책인거 같다..

오늘도 신나게~ 즐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Happ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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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19 08:23:05 *.32.87.28
** 72일차** 7월 19일 화요일
  
  *
취침시간    -12시
  *기상 시간   -4시 20분
  *활동            -새벽기도
                        -과제(실천 놀이)

 ㅠㅠ ㅠㅠ ㅠㅠ
다 날라갔다..
열심히 과제를 하였으나.. 뭘 잘못 만졌는지.. 다 날라가버렸다..
다시 해야 한다니.. ㅠㅠ
시간은 없고.. 미리 미리 했어야 하는데..
요즘은 왜 그리 시간이 빠듯한지 모르겠다.
일도 바빠지고.. 생각도 많아지고.. 할일이 쌓여가는 느낌이다..
어제 교육 가지 말고 할 것을.. 왠지 이 과제를 해야만 할 거 같았다..
완전 어이 상실에.. 좌절감까지.. ㅎㅎㅎ
웃음밖에 안나온다..
컴맹이다 보니 컴퓨터로 하느것이 너무 힘들다..
한시간 넘게 애쓴 보람이 다 무용지물이 되다니.. 에고고...
낮에 할 시간이 있으려나..
미리 미리 하지 못한 나의 불성실을 탓할 수 밖에..
나때문에 애쓰시는 그 분께 죄송하다.. ㅠㅠ
잘 하는 거 빼고 다 못하는 거 같다..
그만 자책하자..
워워..
너무 속상하다 보니 자꾸 나온다..
변명하는 것도 싫고..
나름의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실수 했을때 혼자 느끼는 상실감과 데미지가 크다..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 괜찮아.. 다시 하면 되지..
아자 아자 ~~ 파이팅!!
오늘도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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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0 08:16:44 *.32.87.28
*72일차* 7월20일 수요일

*취침시간  -12시 20분
*기상시간 -  3시 40분
*활동          -헤어스케치
                    -목표와 계획세우기

재미있는 스케치 시간이 돌아왔어요~~룰루~~
사실 정말 잘 하려면조금씩이라도 매일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시간이 안된다..
그래서 이렇게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그려야 마음이 편하다.
몇시간을 그려도 지루하지 않은 걸 보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건가 싶다
정말 나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려 본적도 없고.. 어려서 만화같은걸 그려도 남들보다 진짜 못그렸다.
오리고.. 붙이고.. 접고.. 만드는 걸 더 좋아했다..
아직도 보지 않고 그리는 건 자신 없지만.. 그런 날이 올때까지는 계속 하고 싶다.
흥미와 재능은 다르다고 했다. 좋아한다고 잘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어느때는 내가 너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닌가 싶을때가 있다..
난 괜찮은데.. 잘 못해서 힘든건데..
간혹 남들은 내가 욕심이 많다고 한다. 한가지만 하라고. 너무 힘들게 살지 말라고.
그러나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살아있음을 못느끼겠다. 나의 에너지를 쏟을게 필요하다.
내 안에 열정이 사라지는 게 싫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힘을 얻는다. 그게 나다.
가정이 있다면 달라졌겠지.. 남친이 있으면 조금은 달랐을 거다..
예전에 그랬다.. 일과 사랑밖에는  몰랐다. 집, 직장, 남자친구.. 아주 단순했다.
그러나 내가 바라던 대로 이루어지진 않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때가 늦었다는 생각은 안한다.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되고 함께 갈 수 있다면  조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바라는 삶이 있다.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 나만을 위함이 아닌 함께.. 서로를 위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원래 나의 성향이 그렇다는 승완님의 말이 많은 위로가 된다.
지금 안해도 언젠가는 하게 되어 있다고.. 
나의 성향.. 가치.. 흥미가 명확하다는 평가에 힘이 난다.
명확해지고 있음이 보인다.
승완님과의 미팅이 많은 도움이 된다.
코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승완님께 감사하고.. 이 프로그램을 소개해준 그 분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처음의 몇번은 정말 힘들었다.
나의 성향과 생각이 맞지 않은거 같고..핵심가치,직업가치도 뚜렷하지 않은거 같아 우울했고..
내안의  모순과 양면성이 느껴져 잘 모를때보다 더 힘들었다.
그런 나의 생각을 승완님과 깊은 대화도 나누면서 궁금한 것들을 풀어 나가게 되고.. 오히려 더 맞아 떨어진다는걸 느꼈다.
오래전부터 바라고 추구했던것들이 변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그렇다면 나의 갈길이 정해진 것이다.
이제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정보수집을 해서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우선 순위가 필요하다.
오늘은 하반기 해야 할 일들.. 목표.. 계획을 짰다.
1년후.. 그 후 1년후.. 그리고 또 1년후.. 3년 계획의 큰 그림을 그려 봤다..
좀더 디테일게.. 나에게 부족한 감각을 활용해서 계획 수정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계속 생각해야 한다.
이제는 나의 역할이 크다.
내가 어찌하는 가에 달려 있다.
흔들리지 말며.. 실망하지 말며.. 인내하며.. 포기하지 말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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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1 08:09:58 *.32.87.28

*73일차* 7월 21일 목요일

*취침시간 - 10시 10분
*기상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기도 
                     -정보 수집& 계획

어제까지 연금술사를 다 읽었다..

"연금술사는 꿈을 좇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훌륭한 소설이다.
 포기하는 것보다는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꿈을 좇는 것이 훨씬 좋다는 걸 알려주기 때문이다. "
                     * 윌 스미스*

                        
많은 평중에 배우 윌 스미스가 한 평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책을 읽을 초입에 내가 방황하고 갈등했던 부분이었기에 더 그렇다.
꿈을 좇을 것인가.. 꿈은 꿈일뿐이라며 마음에 담아둔채 현실을 살아갈 것인가..
내면의 갈등이 최고조였던 그 즈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나를 더 알게 되었고 꿈은 꾸는 것만이 아니라는 걸..
꿈을 좇아 떠나는 여정을 즐기기로 했다.
내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나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모든 문제와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일깨워 줬다.
나를 가장 잘 알아야 타인도 이해할 수 있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데미안에 이어 연금술사까지..
책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되고..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해 해 준 책이다.

오늘도 정보 수집과 계획세우기를 했다.
즐겁다..
Outline이 잡힌다.
내가 추구하는 것이 실현가능하다는 것이 기쁘다.
지금은 시작도 안했지만.. 오래도록 생각해 왔던 것들이라 이미 많은 것을 한 느낌이다.
절대 잊지 말자.. 지금의 이 마음과 계획들을..
5년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그 과정들도 그려본다..
그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다.. 자연스러우며 나와 어울린다.
물론 포기 해야 할 것들이 있다..
포기보다는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것이라 생각하자.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면 된다.
매일 매일 생각하고.. 매일 매일 그려보고.. 매일 매일 실천하자!


누가 울리기 전에는

종이 아니다

누가 부르기 전에는

노래가 아니다

 

-오스카 햄머스타인 {사랑은}-시의 한 구절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세요.

 

사랑스런 두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의 선한 마음을 보고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당신앞에 있는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세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 번 당신의 머리를

어린아이의 손길로 쓰다듬게 하고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혼자 걷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며 걸으세요.

 

사람들의 상처는 치유되어야 하고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합니다.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로부터 깨어나야 합니다.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합니다.

그 누구 도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기억하세요.

만약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면

당신 팔 끝에 있는 손을 사용하세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는 당신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을 돕는 손입니다.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오래전 읽은 책이며 그안에 내용중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녀가  애송하던 시라고 한다.
나 또한 읽고 좋아하게 된 시다.
나의 노후는 오드리 헵번처럼 아름 다웠음 한다.
아름다움이란 미적이인 것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젊어서는 열심히 열정적으로  멋지게 살고 나이 들어서는 아름답게 살고 싶다.
항상  그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수없이 나 자신에게 되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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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08:40:43 *.32.87.28
*75일차* 7월 22일 금요일

취침 시간  - 12시 4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 기도 
                     -  개인 활동 (정보 수집& 계획)


어제는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분주했다.
오전에 교육도 있고.. 쉬고 싶어 하루를 뺐다.
쉬기는 커녕 분주히 돌아다니게 되었지만.. ㅎ
오랜만에 내가 일했던 청담동도 가보고.. 자주 차를 운전하며 지나갔던 영동대교도 지나고..
한양대를 지나 왕십리까지..
요즘은 서울 나들이 영향때문인지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아.. 이런것도 있구나..! 어머 .. 이런 데도 있었네..~~ 어라.. 저건 뭐지..?'
그러니 안피곤 하겠나 싶다.
어린아이처럼 보고 놀라고 신기해하고 감동하고.. ㅋㅋ
이러다 회춘하는 건 아니야..?
ㅎㅎ 좋지~~
점심은 나의 베프 고객과.. 저녁은 나의 멘토와.. 밤엔 스케치까지..
즐겁고.. 행복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10년이 훨씬 지난 나의 베프이자 고객..
나이도 갑인데다 코드도 잘 맞아서 예전에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났었고 무엇보다 맛나고 좋은 음식을 많이 접하게 해준 고객이자 친구다.
어제는 많은 이야기와 깊은 대화를 주고 받고.. 맛있는 점심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니 이런게 쉼이다 싶다.
몇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인연인지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사이 서로에게 많은 변화는 있었지만 모습도 그대로.. 마음도 그대로.. 좋아하는 것들도 그대로인..
그동안의 공백이 전혀 어색하지 않음이다.
알면 알수록 좋은 사람들.. 서로 잘 알아서 좋고.. 가식떨지 않아서 좋고.. 재지 않아서 좋은.. 편한 관계
헤어지고 난 후에도 문자까지 띄어주는 따뜻함이 참 좋다.
이상하게도 베프 고객과 멘토가 한 동네에 살다니.. ㅋㅋㅋ
멀리 이동하지 않고 두사람을 연거푸 만나게 되었다..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고.. 만나면 안되는 사람은 만나지지 않게 된다는 그 분의 말씀이 왠지 내 가슴에 와닿는다.
만나고 싶어도 쉽게 만나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되어지는 일들.. 나에게는 그런 일들이 여럿 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억지로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만남과 일들..
그렇다면 내가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 그냥 놔두는 것도 필요하다.
가만히 있는 것도 필요하다.
그게 아니라면 아니게 되는 것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놔둘 필요가 있다..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하루였다.
왠일인지  까칠하던 스케치 선생까지 다정하게 대해 준다.
처음으로 스케치 선생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제대로 보았다.
어제 수업은 그리기가 아닌 그리는 걸 보는 시간이었다..
완전 예술이다..
그렇게 잘 그리는 지 몰랐다..
내가 그린 그림과  모델을 보고 Feel이 꽃혔는지 갑자기 연필을 들고 그린다.
너무나 내 그림과 비교되는.. ㅠ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나보고 연습 부족이란다.. 실력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그러면서도  그리는 법을 자세하게  가르쳐 준다.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사람들과의 관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된다는 걸 느낀다.
처음 느낌이 좋다고 영원할 수 없고.. 처음 느낌이 아니라고  끝까지 아니진 않다.
관계를 만들어 감에 있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하루 였다.

정보 수집과 계획이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실행이 중요하다.
좀 더 집중해서 디테일하게 해 보자.
급하게 서두르지는 말자.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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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3 08:26:19 *.32.87.28
*76일차* 7월 23일 토요일

*취침 시간 - 11시 2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독서 (NOW, Discover your strengths)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괜찮아지나 싶더니 상태가 더 안좋아지고 있다.
어제도 일찍 자려 했으나 생각지도 않았던 후배가 찾아왔다.
같이 일할때는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더니.. 왠일로 날 보러 오겠다고 해서 적잖이 놀랬다.
가끔 여럿이 보긴 했으나 단둘이 만나는 건 일할때 빼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래도 내가 꼭 하라고.. 했으면 하는 공부를 하고 있어서 나를 속썩였던 것들을 잊게 하긴 했다.
1년 가까이 쉬면서 하던 공부가   마무리 단계이며  이제 새롭게 일하고자 하는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는 그 친구.
가끔 내 생각이 나더라는 그 친구의 말에  힘들때 내 생각이 제일 먼저 난다는 또 다른 친구의 말이 떠올랐다.
내가 그런 존재인가..?  그래도 진실하게 대했던 모습이 시간이 흐른 후 느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그 친구의 진지한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다.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3자를 달고 보니 너무 다르다면서 시작전의 두려움에 대해.. 그러나 빨리 무언가를 하고 싶음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두려움이란 당연한 것이고.. 지금 나또한 느끼고 있는 것이다.
  도약이라 생각하라! 
  '해가 뜨기 바로전이 가장 어둡다' 라는 말처럼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이다.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라.. 급할 수록 한 번더 생각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것이 무엇이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와 가장 어울리는 곳이 어디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라. "

나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후배와 대화를 나누며 나 또한 성장했음을 느꼈다.
들어주고 공감하고 거기에 어느 정도 답을 줄 수 있는 내가 되어 있는 모습에 나 스스로에게 감사헸다.
더 많이 나아지리라 나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도 힘들때뿐만이 아닌 기쁠때에도 함께 기뻐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 되고 싶다.

승완님께서 선물로 준 책을 읽고 있다.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 혁명
나의 내면 탐구와 자아찾기.. 강점 혁명까지..
너무나 나에겐 커다란 선물이다.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덜 방황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때 알았으면 깊이 깨닫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한다.
지금이 그 때이고 필요해서 이렇게 나에게 온것이라 생각한다.
죽을때까지 모르고 살다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에 비하면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그 마음을 잊을 때가 너무 많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오늘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보고 싶은 사람이 온다.
난 참 사람을 좋아한다.
노후의 내 모습이 그려진다.. 사람들 불러 모아 맛있는 거  해 먹이고 .. 대화 나누고.. 놀고..
 함께 봉사하고 나누는 삶..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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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
2011.07.25 08:18:04 *.32.87.28
*77일차* 7월 24일 일요일

*취침시간 - 1시 40분
*기상시간 - 4시 30분

지난밤 너무 늦게 잔 탓에 새벽 기상은 되는데 새벽 활동이 어려웠다.
요즘 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다 몸상태도 좋지 않아 고민 끝에 길게 가려면 쉬어야 겠다는 생각에 나를 가만 놔두기로 했다.
출첵 후 잠시 어제 밤의 미팅에 대해 정리하고.. 책을 읽다가 휴식을 취했다.
어제 아주 간만에 나의 스승이자 멘토이신 아비다 이사님을 찾았다.
이런 저런 일상도 이야기 하고 일적인 면담도 하고 질책과 격려도 받고.. 늦은 시간까지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내일의 새벽 기상이 걱정은 되었으나 그런 시간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시간을 잊었다.
교육 받는 시간보다 그런 개인적인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얻어지는게 많다는 것을 느낀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기 때문이다.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고 미용의 선배이자 삶의 경험이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제자들과의 개인적인 시간을 잘 갖지 않는 분이기에 더 뜻있는 시간이었다.
나를 많이 생각하고 걱정해 주신다는걸..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꼈다.
언제라도 그냥 와서 배우라는 그 분의 말씀에 완전 기뻤다.
우리나라 미용 교육하는 분 중에 교육비가 가장 비싼 분이며 cut를 가장 잘 한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분이기에 더욱 감사했다.
앞으로 쉬는 날마다 가야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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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없는 토요일 저녁 즈음..
모델 작업을 마치고 정리중이었다.
이런 분위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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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들~~
넘 이뿌지 아니한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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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없는 날인데도 저렇게 나와서 연습을 하고 있다.
이제 스무살이라는데  앞으로 멋진 디자이너가 될 거라 생각이 든다.
열심히~~ 파이팅!
마음으로 응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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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는 소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사님의 애장품들이다.
예전 내가 공부할때와 장소가 달라서 이곳은 낯설긴 하다.
가끔 헤어 쑈나 세미나 할때 와보고 이렇게 한산할 때 와보긴 처음이다.
너무 사진 찍어대는 느낌 안 줄려고 살짝 찍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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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5 08:44:50 *.32.87.28
*78일차* 7월 25일 월요일

*취침시간 - 12시 30분
*기상시간 - 4시 30분
*활동          - 새벽기도
                       독서 (강점혁명)

어제도 본의아니게 나의 멘토로 생각하는 두분 중에 한분과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의 성장을 가장 많이 보시는 분이다.
나의 눈빛과  표정이 달라졌다는 그분의 말씀에 나의 내면 탐구가 어느 정도 무르익음을 느낀다.
어느 순간 또 어둠이 찾아올것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삶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기에..  그 리듬을 타야 함을 이제는 알겠다.
나 스스로도 내가 조금은 달라졌음을 느낀다.
듣는 귀가 열리고.. 여백을 즐기는 여유를 가지게 된 듯 하다.
이 느낌.. 이 감정을 잃고 싶지 않다.
아니 좀 더 나아져야지..
주말동안 두분의 멘토를 만나게 되고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인지 오늘은 힘들지가 않다.
새벽기도 가서도 전혀 졸지 않고 기도에 집중할 수 가 있었다.
또 다른 의식을 치르다.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오늘 실천했다.
그런 기회들이 오는것에 기쁘고 감사하다.

나의 강점*재능  책을 읽으며..
재미있다. 즐겁다.
나를 알아간다는 건 기쁨이다.
막연했던 것이 명확해지는 순간..
확인받고 인정받는 기분이다.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
알아야 할게 무한 많지만 그 무엇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를 안다는 건 지헤로움이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지혜라고 생각한다.
지혜롭고 싶다.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다.
좋음과 나쁨 조차도.. 힘듦조차도 감사하다.
그 모든것에서 보고 느끼고.. 배우고.. 깨달아지는 것들.. 경험하게 되어지는 것들..
감사하며 살아가다 보면 더 많은 것이 얻어질 것이다.
Never!
Don't  Fo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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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6 08:07:29 *.32.87.28
*79일차*7월 26일 화요일

*취침시간 - 12시 30분
*기상시간 -   3시 30분
*활동          - 새벽기도
                       독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헤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고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의인을 기념할 때에는 칭찬하거니와 악인의 이름은 썩게 되는니라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게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눈짓하는 자는 근심을 끼치고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느니라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지혜로은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같이 명철한 자는 지헤로 낙을 삼느니라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회오리 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같으니라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잠언 10장*

오늘의 성경 말씀..
성경은 어렵다.
그래서 잘 안 읽혀진다..
잠언과 시편은 여러번 읽었음에도 그때뿐이다.
온전히 나의 것이 되지 못한다.
물론 모든것에서  아직 그러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기도 제목중 하나이고..
일.. 인간 관계.. 사랑.. 삶 에 있어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로운 자는 실패가 적다.
지혜로운 자는 깨달음과 얻음이 크다.

***비젼이란

* 보는 것 ( 비젼은 See 의 어원이라고 함 )  나의 미래의 모습을 보는 것

* 이루고 싶은 설레임에 새벽부터 눈이 저절로 떠지는 상태

* 내가 살아가는 이유

경쟁자는 다른 어느 누구가 아닌 어제의 나.. 지금의 나.. 바로 나 자신이다.
나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지 말며 나약한 나와 타협하지 말자.
내가 바라는 대로  될때까지 하는 사람이 되자.
즐기며.. 배우며.. 깨달으며.. 나누며 살자.
내가 만들어 놓은 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한 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자
참고 견디며 인내하는 자가 되자.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내안에 열정을 죽이지 말자.
나를 믿자!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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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7 08:39:26 *.32.87.28

<*80일차* 7월 27일 수요일

* 취침시간 - 12시 40분
* 기상시간 -   4시 10분
*활동           -나의 강점 찾기( strengthsfinder Test)
                       카페&블로그 정리

빗소리에 놀라 깼다.
천둥.. 번개까지..
이게 무슨일인가..
하늘 문이 뻥 하고 열린 듯 하다.
제발 비로 인한 피해가 없기만을 바란다.

나의 강점..

디테일한 부분은  책을 더 읽어 봐야겠지만.. 나와 맞는 것도 같고 그런가.. 싶기도 하다.
내가 모르는 내가 있다.
남이 나를 생각하는 편견보다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이 더 위험하고 나쁘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능력을 3%로밖에 쓰지 못한다고 한다.
나머지 97%를 찾아야 한다.
잠재 되어 있는 나의 재능과 강점을 수면 밖으로 드러내야 한다.
성공에 너무 집착하지  말며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포커싱하자.
작은 승리가 모여 큰 승리가 될것이다.
내게는 나를 아끼고 진정으로 좋아해 주는 사람들..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나 또한 그들에게 같은 마음이다.
함께 한다는 것.. 함께 갈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어제.. 늦은 밤 '보고 싶다'라는 문자가 왔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처음으로  듣는 말이다.
그런 표현을 할 사람이 아닌데..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이 아닌데..
무척 드라이 한 사람이 나에게 그런 표현을 하다니..당황스러웠고 충격이었다.
무슨일이 있나.. 힘든일이 있나.. 외로운가..?
묻지 않았다. 물어도 답할 사람이 아닌걸 알기에..
마음으로 전달 할 뿐이다.
듣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어느때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아님에도 놓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조금씩 놓으려고 한다.
아니라는 신호가 올때.. 이게 맞다라는 느낌이 올때..
너무 생각에 생각을 하지 않으리라..
차라리 그냥 내버려 두리라..
그리고 놓으리라.
요즈음.. 계속 나에게 주는 메세지다.

비가 너무 무섭게 온다..
ㅠㅠ
ㅠㅠ
제발 그만 왔음..
비야..
너무 울지마..
조용히 .. 조금만 조용히..
와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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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When you cry in winter time
You can't pretend
It's nothing but the rain
빗물과 눈물은 같아보여요
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눈물이 빗물인 것처럼 속일 순 없어요
마음에 상처를 입고 당신이 눈물 흘릴때
그것이 단지 빗물일 뿐이라고
그런척 할 수 없는 거잖아요

How many times I've seen tears
Falling from your blue eyes
Rain and tears are th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e game
그동안 당신의 푸른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수없이 봐왔어요
빗물과 눈물은 같아보여요
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날에도
눈물을 빗물인 척 속일 순 없어요

Give me a glance of love ah
Ineed an answer love ah
Rain and tears in the sun
But in your heart
You feel the rainbow waves
Rain and tears both are the same
But in my heart
There'll never be a star
나를 사랑의 눈길로 봐주세요
이제 난 사랑이 뭔지 알고 싶어요
이렇게 햇살이 비치는 날의 빗물과 눈물
당신은 당신의 가슴속에서
무지개 빛 물결을 느끼죠
빗물과 눈물은 같아보여요
하지만 내 마음 속에는 희망이 보일 것 같지가 않아요

Rain and tears are the same, same
But in the sun
You've got to play the game
빗물과 눈물은 같아요
하지만 해살아래에선
당신은 흐르는 눈물을 빗물이라고 할 수 없어요



 

 

 
 
Copyright © 2000, 2006-2007 Gallup,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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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8 08:47:51 *.32.87.28
*81일차* 7월 28일 목요일

*취침 시간 - 10시 4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 기도
                         독서 (NOW..)

조금은 비가 잠잠해진 듯 하다..
어쩜 이렇게 비가 쏟아지는 걸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20일도 남지 않았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 어느 정도 지나서 빨리 갔으면 했다..
그러나 막상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밀려 온다.
솔직히 현재로서는 멍하다.
원래 일상이었던 듯.. 별 큰 의미가 되어 다가오진 않는다.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가야 한다는 생각과 새벽 기상에 얽매이지 말고 새벽 활동이 주는 의미를 더 깊게 생각하고자 한다.
나를 더 깊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나를 알 수록 나에 대한 단단함이 생긴다. 또한 타인에 대한 이해가 더 커진다. 받아들임..
그동안은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더 컷던거 같다.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했던 거다. 
 나름의 내가 만들어 놓은 가면을 쓰고 포장하진 않았나..
이런 것들이 (새벽활동..) 너무 일상처럼 되어지는 게  조금은 싫다.
조금은 특별하게.. 의미있게 느껴져서 소중하게 기억되고 간직하고 싶다.
순간 순간 힘들고 고단해도 극복하고 이겨 낼 수 있는 특별한 의식이고 싶다.
그럼으로 얻어지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고 싶다.


**************************************************************************************************************************
때때로 발전하고 때때로 후퇴도 하면서 강점을 구축해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강해질 수 있는 길이다.

"자기 자신의 존재 법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
          -칼 융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
      -바루호 스피노자

세상에 대한 당신의 본능적 반응은 특별하다.
그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다.
자신만의 테마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든다.

    [ NOW, Discover  Your strengths ]
***********************************************************************************************************************************

i 라는 숫자가 있다고 한다.
i 는 상상의 숫자 ( imaginary numver ) 다.
내 마음안에 있는 i
무엇을 상상하고 꿈꾸는가..
좋은 아이.. 나의 아이디이며 닉네임이다.
참 재미있다.
사람들은 나에게 "좋은 아이..? 너가 무슨 아이야..? "
그 아이가 아닌데.. I.. i
고 아이라고..

어제 본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i 라는 숫자이야기..
상상의 숫자 i 에 여러가지를 담아본다..

오늘은 즐거운 만남이 있는 날..
너무 기대도 말며.. 너무 긴장도 말며.. 자연스럽게.. 
나의 매력을 발산해 보자~~ ㅎㅎ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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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29 08:23:51 *.32.87.28
*82일차* 7월 29일 금요일

*취침 시간 -12시 3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기도
                       헤어 동영상  보기& 독서

누군가에게서 나와 비슷한 점을 보거나 취미가 같거나..
그럴때 괜히 반갑고 왠지 더 가깝게 느껴지곤 한다.
게다가 나보다 더 고수라면.. 더욱 친해지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몇년 전 알게 된 분과 우연히 다시 연락이 되었고..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서로의 일상을 보게 되고..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나보다 더 잘하고 있는 걸 보고는 무척  반갑고 기뻤다.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고.. 오랜 공백이 어색하지 않게 됨을 느낀다.
그런 편안함이 좋다.
사람과의 관게에서는 특히나 그렇다.

아직은 사람과의 만남이 때가 아닌 듯하다.
누군가를 만났을때  설레임과 떨림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느낌이 없다.
'좋은 사람이네.. ' 라는 생각정도에서 머무른다.
그 이상의 만남이 이루어지는게 어렵다.
이성적인 만남이 언제부턴가 어렵고 부담스러워졌다.
남녀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게 좋다.
그렇다고 내안의 이성이 없는 것도 아니며 사랑이 없는 것도 아닌데..
내 마음속 어떤 그리움에 대한 정리가 덜 되어서일 수도 있고.. 아직 때가 아니어서일 수도 있다.
억지로 하고 싶지 않다. 아직은 외로움이라는 친구가 더 편하다고 해야 할까. .
난 아직도 운명처럼 어느날인가  인연이 나에게 올거라 생각한다.
일부러 찾아 나서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게 나답다..
나를 더 만들어야 한다.. 내가 바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새벽기도를 집에서 했다.
새벽 에배 동영상을 Live로  보며..나쁘지 않았다.
가끔 힘들때 그렇게 해야지.. 안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디자인 cut 을 동영상으로 보며 'cut는 예술이다 ' 라는 생각을 하다.
Avida이사님의 cut는 정말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예전에 이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cut를 조각과 비교 하셨다.
덩어리를  깍아내가면서 형태를 만드는것이 조각과 같다고..
Parting과 section에 따라 cut의 형태와 느낌이 전혀 다르게 되어지는.. 
disconetion 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셨다. 
이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나의 천직인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역활을 더 충실히 해야겠다.
그게 우선이며.. 거기에 나의 컬러를 입히는 것이 내가 해야 할 나만의 숙제다. 
새로운 곳에서의 목표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나가야 한다.
가장 열정적으로 나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었던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나의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다시 한번 살려보려 한다.
그때보다 더 나은 나이고 싶다.
그동안의 내공이 더 쌓여 인간적이고 성숙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싶다.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그래야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Good!!
항상 나에게 주문을 건다. 내안의 어두운 그림자를 밀어내기 위해..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좋은 에너지를  집어 넣어야 한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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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30 08:15:40 *.32.87.28
*83일차 * 7월 30일 토요일

*취침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4시30분
*활동          - 헤어 동영상 보기
                    -독서 (강점)

벌써 토요일이라니..
시간이 점점 빨리 가는 듯 하다..
7월도 다 지나가고.. ㅠㅠ
새벽 기상, 새벽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깨닫는 건 시간의 소중함이다.
남들보다는 하루를  더 길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길고 짧음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더 효율적이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거  같다..
'이정도면 됐어..' 여기에서 멈추면 안된다.
'조금만 더'  그 조금에서 차이가 난다는 걸 잊지 말자!

작은 오해로 친구와 잠시 연락을 하지 않았다.
아예 관계를 끊을 까도 생각했었다.
참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어떤문제가 생길때  몰랐던 그 사람의 본성을 더 알게 된다.
보여지는 모습과 내면의 모습의 다름..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모습과 본연의 모습이 있다.
서로 다름.. 왠지 어우러지지 않는 부조화..
그냥 좋은 사람이 있고.. 그냥 싫은 사람이 있다.
나 같은 경우 싫은 사람이 너무 없는 것도 문제인거 같다.
밉고 싫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그럴 수도 있지.. 사람은 원래 그런거야' 하며 이해하려 한다.
그러다 보면 밉고 싫었던 감정이 어느 샌가 없어지고 좋았던 기억들만 남는다.
그리고는 그 사람을 미화시키곤 한다.
'좋은 사람이야.. 단지 상황이 그래서 그래..'
그것이 그리 좋은 거 같진 않다.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아닌건 아닌거구.. 나에게 피해가 온다면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내 마음에 상처가 된다면.. 나를 힘들게 한다면.. 애써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내버려 두던가..
인간 관계가 그런 거 같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동물의 세계나 인간 세계나 별반 다를게 없다.
난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더 강한 사람이고 싶다.
거기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 순간이 왔을때 기꺼이 앞설 수 있는 용기를 키워야 한다.
어쨌든 불편했던 그 친구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사실 나도 연락하고 싶었다.
그 친구와의 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기에..
둘의 문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인한 오해였기에 안타까웠다.
사람이 싫은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 다른 사람과 나의 관계가 그 친구는 불편하고 싫었던 거다.
난 그 둘을 중재하고자 노력했는데 잘 안됐다.
그 불똥이 나에게 떨어진 거고..
또 다른 친구는 연락이 없다.
그 친구도 내버려 두자.. 언젠가는 연락이 오겠지..
서로 좋았던 관계가 어느 순간 보기 싫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건 왜일까..
맞지 않음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성격 차이..
서로 조금씩 맞추면 되는데.. 서로의 색깔을 버리지 않음이다.
뚜렷한 자기의 색깔도 좋지만.. 각자의 컬러를 조화시켜 더 에쁜 컬러를 만들면 좋을텐데..
이제는 혼자는 안된다.. 함께 해야 한다.
비슷한 사람보다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여러 가지의 색깔을 낼 수 있다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운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끼리 끼리 보다는 무지개같은 다름속의 어울림이 좋다.

나는 예술가임을 잊지 말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Avida이사님의 동영상을 보며 디자이너로서의 가슴 떨림과 설레임을 느꼈다.
항상 디자인을 생각하고 노력하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다른 무엇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것은 나의 일에 대한 profasional이다.
고객에게 가장 어울리는 디자인을 생각하자..
고객에게 만족과 기쁨을 주는 것에 focusing 하자

*디자인은 발명하고, 실험하고, 성장하고, 모혐하고, 실수하고, 즐기는 것이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적용해야 한다.
  마음 만으로는 부족하다. 행해야 한다.

*삶은 원재료이고, 우리는 조각가이다.
 우리는 이 재료를 깍아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도 있고 추한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그것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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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1 06:40:55 *.32.87.28
*84일차* 7월 31일 일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 기도
                        산책& 독서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천안행 버스를 타다.
엄마 생신이라 간만에 온가족이 모였다.
나는 구정 이후로 처음 간다.
그리 멀지도 않은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 않았다.
엄마가 가끔 서울로 올라와 보고.. 언니네 식구들은 무지 오랜만에 보게 되다.
못 본 사이 왠지 더 늙어 보이는 형부와 언니.. ㅠㅠ
둘다 정말 선남 선녀였는데.. 초등학교 동창에 결혼 당시에는 잘나가는   킹카와 퀸카였는데 말이다.
어느새 늘어난 주름살과 흰머리.. 개미허리였던 언니의 허리는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게 됐다.
나의 우상이던 언니는 어디로 갔단 말인가.. ㅠㅠ
나도 모르게 살 좀 빠라며 언니에게 상처를 주고야 말았다.
별로 개의치도 않아 한다. 역쉬 아줌마는 다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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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 셋째 딸.. 민서~~
아들인 줄 알았는데.. 결국 또 딸이라 실망도 했지만.. 젤루 이뿐짓 많이하는
귀엽고 깜찍한 민서~
ㅎㅎ

새벽 기상을 내심 걱정했는데.. 저절로 눈이 떠진다.
엄마와 함께 새벽 기도를 가다.
내내 졸았더니.. 엄마가 남의 교회와서 잔다고 뭐라 하신다. ㅋㅋ
존게 아니라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다.. ㅎㅎ
조는 사이 엄마는 가버리고.. 어느새 눈을 떠 보니 교회에 혼자 남아있다.
워워.. 이게 뭡니까?
너무해~~ ㅠㅠ 나를 데려가야쥐~~

조카 수민이를 끌고 동네 산책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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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는새 중 2가 되 버린 조카 수민이..
갓난쟁이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넘 커버렸다..ㅠㅠ
그래도 첫 조카라 그런지.. 젤 맘이 가고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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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 벤치에 앉아 책도 보고..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다.
어디고 사는 건 별 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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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 바람..
시원하다.. 상쾌하다.. 공기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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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
엄마와 수민이와 영화 "써니"를 보다.
결국.. 드디어 봤다.. ㅎㅎ
그것도 프리미엄 관에서..
영화비가 1인 1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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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도 준다.
대기실도 따로 있다.
생각보다 좌석이 꽉 찼다.
상영 안할 줄 알았는데.. 아직 안내려서 다행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많은 가 보다..
내내 못 보다가  보는 사람들..
가족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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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재미있게..
예전 생각도 하며.. 그 시절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 생각도 하며.. 왜케 눈물이 나는 건지..
마음의 울림이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나의 역사를 앞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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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1 08:20:59 *.32.87.28
*85일차* 8월 1일 월요일

*취침 시간 - 11시 30분
*기상 시간 -    4시 10분
*활동          - 새벽 기도
                       일지 쓰기& 실천 놀이

다른 날 보다 새벽 기도를 일찍 갔다.
조용히 묵상하며 기도하는 그 시간이 좋다.
졸지 않고 집중하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쭈욱 일찍 가서 기도하자.
조금은 힘든 7월을 보내고 시작이 좋은 8월이다.
일이 잘 되려는지.. 좋은 일들이  조금씩 생기는 듯 하다.
좋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한동안 고민하고.. 걱정하고.. 불안하고..
힘들게 내린 결정이 헛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그 책임은 나에게 있다.

Focus
선택을 했으니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나의 목표와 꿈을 위해..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자..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그렇지만 더 확실하게.. 더 디테일하게.. 더 잘 해야 한다.
다짐.. 다짐.. 또 다짐해 본다.

우선 은 좋은 마무리.. 정리가 필요하다.
어느때는 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생각에 집중이 안되고 멍하기도 하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몽롱함 같기도 하고..
요즘은 틈만 나면 자고 싶어진다.
차에서도 자고.. 책 보다가도 자고.. 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잔다..
몸을 너무 피곤하게 하는 것이 안좋다는 걸 느낀다.
이제는 육체가 정신을 이길 때인거 같다.
정신력 하나는 자칭  짱 이라 말 하고 싶은데.. 몸이 잘 안따라 준다는 걸 알겠다.
새벽 기상에 얽매이지 말고 활동이 더 중요하다.
새벽 기상은 하는데 멍때리며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의미 없는 짓 밖에 되질 않는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요즘 나에게 자꾸 되뇌이는 말이다.
정신 똑바로 차려!!
8월의 첫날.. 요일의 첫요일..
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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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2 06:39:49 *.88.225.38
정은희님! 주옥 같은 글, 즉시에 보내주셔서 힘이 됩니다~
100일의 도전에서 득도하시기 바랍니다.
정신력으로, 습관으로 말입니다.
새벽에 노는 즐거움으로 많은 것을 성취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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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2 11:46:05 *.32.87.28
감사합니다!
저도 승건님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100일이 채워 갈 수록 왠지 모를 허전함이 드네요.
아직 깨닫지 못함이 많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느낍니다.
앞으로 계속 해 나가야죠..
그러려고 합니다.
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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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2 08:29:09 *.32.87.28
*86일차* 8월 2일 화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실천 놀이 (나의 강점 사례 쓰기)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좋지만 오래된 사람들과의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여백의 편안함이 좋다.
말 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수 있다는 거..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어떤 마음인지 안다는 거..
잘못을 해도 그 본심을 알기에 용서가 된다는 거..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란다는 거..
언젠가 진심은 통한다는 거..
나를 많이 아끼고 좋아한 다는 걸 느끼게 되는 그 진심이라는 거..
기쁨과 감사함.. 미안함이 교차한다.
어제밤 그랬다.

오해로 인해 멀어졌던 또 한사람의 친구에게도 연락이 왔다.
역시 진심은 통한다는 거..
난 그 둘다  좋다.
한 친구와의 함께 한 시간과 추억과 공감.. 또 한 친구와의 함께 한 시간들..
 그 안에서 느끼는 것들이 크기에 각자의 매력과 장점을 알기에  오래 도록 함께 하고 픈 사람들이다.
물 흐르는 대로.. 자연의 순리대로 따라야지 물 흐르는 반대로 가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억지로 되는 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다.
그리운 사람이 있다.
어제는 그 사람이 생각나 힘들었다.
보고 싶다고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만나게 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지겠지.
아니어도 할 수 없다.

나에게 주어진 과제.. 실천 놀이
머리 속에.. 마음 속에는 있는데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내 안에 있는 거와 겉으로 드러내는 거.. 쉽지 않다.
표현하고 간단 명료하게 정리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어렵다.
그렇지만 필요하기에 자꾸 해 봐야 한다.
나의 강점 테마
그 것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처음에 조금은 의아했던 것이 '그래 맞다.. 나에게 이런게 있지!'
알게 되어진다.
그래서 해 보라는 것이구나.. 음..
계속 생각하고 계획헸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감으로 다가 왔다.
의식하지 않고 싶은데 의식되어지는.. 편하고 싶은데 편하지 않은..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쉽지 않았다.
나에게 부족한 감각을 키워야 하기에.. 할 수 있는 그 이상을 해야 한다.
휴~~
암튼 어쨌든 했다는 안도감이 먼저 든다.
잘 하고 못하고는 나중 문제고..
차츰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된다.
아자! 아자!
오늘도 나에게 주문을 건다.
할 수 있어! 자알 할거야! 넌 멋져! 우후훗!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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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3 08:34:50 *.32.87.28
*87일차* 8월 3일 수요일

*취침 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4시  30분
*활동          - 새벽 기도 & 스케치
                       독서 -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어딘가에서 들은 이야기인데요.
무언가가 너무 좋고, 부럽고,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면 그 분야에 소질이 있는 거래요."

아는 분이 얼마전 나에게 해준 말이다.
끌림이 있고, 그냥 좋고 ,하고 싶은 것이 나에게 소질일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
그 분도 그림을 그린다.
원래 그림을 그렸구나.. 배웠구나.. 할 정도로 잘 그린다 했는데 전혀 배운 적이 없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그리고 싶은 마음에 늦게서야 독학으로 했다는데 솜씨가 놀라왔다.
취미 이상의 특기와 재능이 있다.
언젠가 전시회 한번 하는게 꿈이라는 그 분.
꼭 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한 귀퉁이에 내 그림도  걸어 달랬더니 ㅎㅎㅎ 웃으신다.
그 분께서 추춘해준 책 ' 오른 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
몇장 읽지는 않았지만 완전 놀랍고 재미있는  책이다.
그림 그리는 것에 있어서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되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소질이 없다는 생각에 조금은 재미를 잃어간다고 할까..
이러저러한 일들로 연습을 소홀히 하다 보니 늘지 않는 실력에 회의가 들즈음
우연히 자연스럽게 그 분과 연결되어지며 다시 알아지게 되는 그림에 대한 것들..
이런게 참 신기하다.
끊을래야 끊어지지 않는.. 힘들어도 틈틈히라도 해야 하는..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도구가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좋아하고 즐기자.
끌리고 부럽고 하고 싶다면 소질이 있는 거라지 않은가.
어제의 미팅에서도 나의 성향과 가치와 재능이 많이 일치한다는  것에 또한 기쁘고 감사했다.
오래도록 마음에 갈망했던 것.
안하면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는 것.
그렇다면 해야 한다.
이제는 힘들게 하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
나의 강점 테마를 잘 활용해  하나하나 결과를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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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4 08:37:20 *.32.87.28
*88일차* 8월 4일 목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실천 과제 하기

어제 너무 늦게 잤다. ㅠㅠ
시간이 그렇게 흘렀는지도 몰랐다.
아무리 애를 써도 잘 바뀌지 않는 게 있다.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생각대로 되어지질 않는게 있다.
머리는 되는데 마음이 안되는 거..
그래서 더 나를 바쁘게 움직이고 가만히 놔두지 않음에도 문득 문득 차오르는 마음이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그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영화 '고지전'을 봤다.
내가 겪어 보지 못한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군대라는 사회에 대해.. 남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다.
우선은 지금 이시대에 살고 있는 것에 감사했다.
전쟁을 겪는다면 나는 어땠을까?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극한 상황에 몰리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끝까지 나의 신념과 가치를 따를 수 있을까? 비겁해질까? 나를 희생할 수 있을까?
그 상황이 되지 않고서는 쉽게 말 할 수 없는거 같다.
겪어 보지 않고서는 그 어떤 정의도 내릴 수 없는게 전쟁인 거 같다.
어렸을 적.. 논개, 잔다르크, 나이팅게일, 마더 테레사 수녀등 역사속의 멋진 여성을 꿈 꿨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피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나, 개인보다는여러 사람의  타인을 위해..  이타 적인 삶을 살 것이라 꿈꿨다.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정말 쉽지 않음을.. 쉽게 말 할 수 없음을 느낀다.
죽음의 문턱에서 나란 사람이 어떻게 변할 지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면.. 그때는 정말 내가 어떻게 될지
난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싸움에서 지는 건 왜 싸우는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일주일이면 전쟁이 끝난다고 말했던 북한 장교..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의 전쟁을 겪고 난 그에게 싸우는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그때는 싸우는 이유를 알았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잊어버렸다고 말한다.
허탈하게 웃는 그 두사람의 마지막 장면..
고지전을 보며 전쟁의 비참함과 비겁함.. 전쟁에 의해 변해가는 인간의 내면에 대해
깊게 더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글을 쓰며 정신이 맑아진다.
안개처럼 뿌옇던 것이  서서히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랄까..
글을 쓰며 정화 되고 정리되어지는 이 느낌이 좋다.
잘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쓰는게 중요하다.
오늘도 좋은하루를 맞이하자.
즐겁게~ 신나게~ 의미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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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5 08:26:53 *.32.87.28
*89일차* 8월 5일 금요일

*취침 시간 - 11시 2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 기도
                       독서 (삶이 내게 말을 걸어 올때)
                       글 쓰기 (나의 강점 테마 사례 )

갈 수록 할 일이 많아진다.
할 일이 많다는 건 좋다.
무언가를  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고 성장해 나가는 일이라면 더욱 더 좋다.
그러나 무리해서는 안된다.
나의 한계점을 알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해서도 안된다.
해 볼 만큼 해 봐야 한다.
나의 한계가 어디 까지인지..
나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어디까지인지.
지금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어려워 진다는 걸 안다.
점점 편한 걸 찾게 될것이고 쉽게 세상과 타협할 것이기에..
누군가와 함께 일때 도 마찬가지다.
나만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순 없다.
맞추고 배려하고 싫어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기에
지금 혼자일때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일부러 나를 가두기도 하고 힘들게 만들기도 하고 외롭게 만들기도 한 듯 하다.
이런 것들이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잣대이기도 하다.
남들이 보는  관점에서..
이제는 그런 말들에 크게 상처 받지 않는다.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이유가 있는 것이며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에
어떻게 하면 내가  의도하고 바라는 대로 되어질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동안  참고 견디어 냈던 과정들이 헛되지 않게 만들어야 되지 않겠나.
모든걸 가질 순 없다.
둘을 다 갖겠다는 건 욕심일 수 있다.
물론 능력이 있고, 운이 좋아 다 가질 수도 있다.
그런 것에 조차 나를 가둬놓으면 나 스스로 비참해지고 우울해질 뿐이다.
하나를 버려야 하나를 얻는다.
둘을 가지려 하면 둘 다 잃게  된다는 걸 이제는  무슨 의미인지 알겠다.
나를 알아간다는 것..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느끼는 것..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인정한다는 것의 더 깊은 의미를 깨닫는 것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크나큰 기쁨이며 감사다.
물론 아직도 멀었고 깊이도 얕고 가볍다.
절대 나의 기준에서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자.
더 넓게 더 깊게 보자

오늘 새벽 기도를 하며.. 독서를 하며.. 글을 쓰며 느껴지는 것들이다.
참 이상하다.
무언가 생각할때  여기 저기서 함께 연결되어서  오는 이 느낌..
참 묘하다.
하나님깨서 나를 많이 사랑하시나 보다.
누구 보다 나를 가장 아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난 다른 곳만 보고 있다.
모든게 그런 거 같다.
답은 여기에 있는데 저기 저 다른 곳에서 찾고 있는
그래서 돌고 도는 것인가.
그치만 그게 인생이고 거기에서 깨달음이 얻어지는 것이겠지.
나를 조금 더 알게 되서 기쁘고 덜 흔들려서 좋다
계속 힘든 고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기꺼이..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너무 세게 쓰러지지 않게 너무 아프지 않게 지금 나를 단련 시키자

가까웠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난다.
이별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고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니까..
겉으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다 이러 저러한 사연이 있다는 걸..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한 길 속은 모르지 않은가.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고  다시 만날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동안 정이 깊어졌나 보다.
고객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 걸 보면..
고객이라는 생각보다 가족이고 친구라는 생각을 하기에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역사가 있기에 마음이 그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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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6 08:38:46 *.32.87.28
*90일차* 8월 6일 토요일

*취침 시간 - 11시 20분
*기상 시간 - 3시 40분
*할동           - 새벽기도
                        글쓰기 (나의 강점 테마 사례)
                        독서 ( 삶이 내게로 올때)

90일이다.
이제 열흘 남았다.
혹여 얼마 안남았다고 방관 할까봐 요즘 더 신경 쓴다.
자다 깨다.. 11시 조금 넘어 잤는데 어느 순간 눈이 떠졌다.
12시 40분이다. 헐~
다시 눈을 감고 또 눈이 떠지다.
2시 35분. 헐~
3시 40분에 눈뜨고 다시 잠들면 못일어날 까봐 그냥 일어났다.
비몽 사몽.. 컴 키고  내 블로그도 들어가 보고 잠깐 잠깐 졸다가 출첵방에 준영님의 글을 보니 무척 반갑다. ㅎㅎ
댓글 달고.. 한시름 놓는다.
잠시 눕는다. 이대로 쓰러져 잘 거 같다.
새벽기도 가야 하는데.. 흐흐흐
5분 지각.. 가길 진짜 잘했다.
예배 끝나고 나오는데 하늘에 구름이 장난 아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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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솜사탕 새벽 하늘이다.
 ㅎㅎ

어제에 이어 나의 강점 테마 사례를 글쓰기 하다.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거 같다.
여기까지 온 과정에 대해
그 안에서 나의 강점 테마를 얼마나 활용했었는지..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무엇을 통해 나오는지 조금 알게 된다.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나의 강점 테마인 책임과 초점이 아마도 발휘될 것이다.
잘 하려고 하기 보다 완성하는데 목적을 두자.
해보는 거.. 그안에서 깨닫고 느껴지는 것이 있을 것이고  분명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잠시  '삶이 내게 말을 걸어 올때'  독서
쉽게 읽히지만 정말 뜻이 깊은 여러번 반복해서 음미하며 읽게 되는 책인 거 같다.
삶에서 경험하고 터득하고 깨달음에 대한 글이 좋다.
솔직하고 진실함.
이제는 자기 계발 서 보다는 삶, 내면 탐구,  심리, 문학(예술) 책이 좋다.
나를 아는 것이 가장 큰 무기이며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겠다.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풍부한 지식이나 피나는 노력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아무도 이 강력한 폭군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다른 무엇보다도 내가 지켜야 할 첫번째 법칙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스스로 그 습관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2년전 썻던 다이어리를 보게 되었는데  맨 앞장에 이런 글 귀가 써있다.
그때부턴 나에게 암시 했던 듯 하다.
좋은 습관 많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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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8 08:26:13 *.32.87.28
*91일차* 8월 7일 일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서울 나들이

낯선 곳에서 새벽을 맞다.
토요일  많이 바쁘고 늦게 끝나 몸도 힘들고 피곤해 쉬고 싶었으나 오랜만에 너무 보고 싶다며 연락온 후배와의 약속을
취소할 수가 없어 간만에 홍대에 갔다.
잠시 시간이 남아 서점에 들러 책도 사고..길거리 구경도 하고  후배와 맛난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오랜만에 마시는 술이 참 달달하고 맛났다.
나를 만나면 너무 좋다는  후배
편해서 좋고 내가 해주는 이야기가  다  좋다는 후배..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에 깊이가 있고 마음 또한 너무 이쁜 후배가  나도  좋다.
새벽 기상 한후로 몇달을 보지 못했기에 헤어지기 아쉽다며 자기 집으로 나를 끌고 간다.

컴퓨터가 있긴 한데 장식용이라 안된다. ㅠㅠ
아이패드로 출첵..
글이 안써진다.
아직 사용을 잘 하지 못해 나또한 장식용이다. ㅠㅠ
같이 산책하자는 후배가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선다.
혼자일때보다 함깨 하니 즐겁고 좋다.
발걸음도 가볍고 신나다.

까치산.. 서서울 공원~~
가끔 혼자 간다는 후배
나와 참 많이 비슷하다.
자기 성찰을 하기 좋아하고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만 어둡지 않다.
밝고 예쁘고 매력 넘치는 후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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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뒷 모습~~ ㅎ
뒷태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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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야구장도 있다.
ㅎㅎ
야구 보구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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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다.
저게 분수라는데.. 못봐서 아쉽긴 하나 그 자체로도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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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지나간다.
순간 포착~~
엄청 빨라 하마터면 못찍을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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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이던가..
얼굴에 문지르면 간질 간질 하던 기억이 난다.
꽤 넓은 공원이다.
다행이다.
어디고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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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연꽃은 처음 본다.
사진 속에서.. 조화로만 보았는데..
작은 연꽃이지만 물 속에 저렇게 뜬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참 이쁘구나~~


온종일 바빴다.
아지트를  벗어난 낯선곳에서 낯선 곳으로..
그래서인지  힘들었다.
그래도 여러가지 일들을 했다.
내 인생의 변화가 다시 시작되려고 한다.
처음으로 한번에 결정하고 한번에 정리했다.
내 자신이 놀랬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결정하고도 고민하던 내가 단 한번으로 결정하다니..
물론  더 이상의 선택이 힘들기도 했지만..
나에게는 크나큰 모험이다.
그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잘 살펴 보리라.
두가지의 경우를 놓고 어떻게 다르며 그 차이는 무엇인지.
집에 돌아오니 10가 다 되었다.
실신 상태emoticon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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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8 10:11:13 *.32.87.28
*92일차* 8월 8일 월요일

*취침 시간 - 10시 40분
*기상 시간 -   3시 40분
*활동          -  새벽기도
                        글쓰기 (나의 강점 테마 사례)

어제 좀 일찍 잤다고 오늘은 좀 낫다.
새벽기도를 몇번 빠졌더니 자꾸 가지 말까 하는 유혹에 빠지곤 한다.
조금 더 잤으면 하는 잠의 유혹..
막바지에 달 할 수록 마지막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털고 일어선다.
역시  새벽 기도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과 나 자신과 싸워 이겼다는 생각으로 뿌듯함이 느껴진다.

**오늘의 말씀**

 "환경이나 사람을 다스리기 전에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것을 배워야 한다"

*지혜롭게 다스릴 것 3가지 
 1. 입술 
 2. 마음
 3. 생각 
 
빈말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며 .. 마음과 생각을 지혜롭게  잘 다스려야 한다
참 좋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집으로 돌아오다.

글쓰기가 쉽지 않다.
머리속에 이야기는 많은데 글로 옮긴다는 것이 어렵다.
글 쓰는 사람들이 참 대단해 보인다.
잠깐 쓰려니 집중이 잘 안된다.
새벽에 이어 저녁에도 해야 할 듯 하다.
다 쓰고 나서 수정도 해야 하니 시간이 꽤 걸릴 듯 하다.
오늘도 간신히 두장 썼다.
에고~~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 보자.
시험 보는 건 아니니까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쓰자.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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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09 08:13:13 *.32.87.28
*93일차* 8월 9일 화요일

*취침 시간 - 12시 20분
*기상 시간 - 3시 40분
*활동          - 글 쓰기

어제 밤에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하다 보니 힘도 들고 오래 걸린다.
그럼에도 잘 안되고.. ㅠㅠ
언제쯤이면 컴퓨터를 잘 할 수 있을 런지.. ㅠㅠ
꼭 해야 하는데.. 한 번 더 해 보고 안되면 누구에게 부탁을 해야 하지 싶다.
그래도 예전 보다는 컴퓨터에 대해 많이 알아지고 나름 배운게 많다.
하다 보니 터득이 되어지고 재미도 있다.
그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그 시간에 책을 읽는 게 더 낫고.. 그림을 그리거나 사람을 만나는게 좋으니 말이다.
자기전 잠깐 TV 프로 '놀러와'를 보았다.
연예인인데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나왔다. 아니.. 활동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
한때는 잘 나갔는데.. 능력이 있는데도 잘 되지 않은 사람들..
Top star 3% 빼고 나머지 돈을 버는 연예인들의 평균 수입이 130만원이란다.
연예인이라는 이름만으로 없어도 있는 척 해야 하고 자존심을 지켜야 하며 아쉬운 소리를 할 수가 없다는 게 참 불쌍했다.
외롭고 고독한 직업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들에게 '잘 될 거야!' 라고 응원을 보낸다.
동료나 친구, 가족은 어려울 수록 함깨 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냉정하고 외면 한다는 사실이 참  슬프다.
나 또한 그런 경험들이 있기에 더 나자신이 강해 질 수 밖에 없기도 했고 오히려 약이 되었다.
결국 나 혼자 라는 생각.. 어려울때 누가 내 옆에 있을 사람인가를 알게 되고 현실과 진실에 대해 많이 깨닫게 된점..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 힘든 누군가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더욱 많이 하게 된 그 시절이 있다.
힘들때나, 너무 편해 질때나, 나태해 질때 그 때를 떠올리곤 한다.
교만해지지 말자며.. 자만해지지 말자며.. 너무 편하게 나를 놔두지 말자며.. 다시 다짐해보곤 한다.
그런 것들이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걸.. 오히려 너무 감사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된 것 또한 기쁘다.

잠이 깊게 들 즈음 울리는 전화 벨 소리..
놀라 깨어  시계를 보니 1시가 다 된 시간이다.
오랜만의 뜻밖의  사람에게서 온  전화..
너무 보고 싶다는 그 말이 왠지 낯설게 들린다.
늦은 시간에도 전화를 걸 수 있다는거.. 보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어찌 보면 행복한 거다.
누군가에게는 편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고 부담 스러운 사람이 되어진 다는 거..
가장 편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픈 사람에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 진다는 거..
ㅠㅠ
그런 생각들이 문득 스쳐 지나가며 잠을 설쳤다.
내 잠을 돌려도~~
3시 넘어 10분 간격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
다시 잤다가는 정말 못 일어날 거 같아 졸린 눈을 비벼가며.. 무거운 몸을 일으킨다.
출첵을 했음에도 내가 출첵을 했나.. 안한건 아닌가 싶어 다시 확인하고
에고 안되겠다.. 결국 새벽 기도 대신 잠시 잠을 택했다.
30~40분 자고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는다.
강점테마 사례 글 쓰기
오늘은 쉽게 써내려 가진다.
조금 삼천포로 빠졌지만.. 그래도 일단은 쓰고 싶은대로 써지는 대로 쓴다음 수정하자.
그레 낫겠다 싶다.
오늘은 3장을 썼다.
20장은 넘겠는걸
앗싸~~
못썼다고 하면 어쩌지?
ㅠㅠ
괜찮아~~!
못 쓸 수도 있지.. 담에 더 잘 쓰면 돼
이렇게 까지 써보기는 처음이잖아
꼭 잘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 ㅎㅎ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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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0 08:21:31 *.32.87.28
*94일차* 8월 10일 수요일

*취침 시간 - 12시 20분
*기상 시간 - 4시 30분
*활동          - 새벽 기도
                       글 쓰기

어제는 아는 분이 매장을 OPEN 해 축하해 주러 갔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모두들 여전했다.
예전 나의 오너도 보게 되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았다.
1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때의 조금은 안좋았던 일들은 아무렇지 않게 기억 저편으로 가버리고 좋은 기억들만 남게 되어진다.
언젠가 다시 한번 같이 일하자며 본인 스스로 그때 보다  성숙해졌음을  이야기 한다.
나 또한 언젠가  다시 같이 일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그럴 일은 극히 희박하지만 마음은 그렇다.
그렇게 사람 관계는 좋을 때도 , 나쁠 때도 있고 .. 그런 시간 들이 모아져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어지고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지게 되는 것인가 보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어렸을 때는  딱 돌아서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유해지고 넓어지는 듯 하다.
이게 아니라면 또 다른 무언가로 될 수 있다는 거..
시간이 흐르면 상처는 아물게 되는 것이다.
내가 상처 받았다고 상대도 상처 받지 않은 건 아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를 뿐.. 그만큼 소통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고 서로 미성숙했기 때문이다.
모든건 쌍방이지 일방은 아니다.
누구의 과실이 더 크냐의 차이가 있는 것 뿐이다.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배려 하고 기다려 주었다면 괜찮아질 일들을 그러지 못해 만들어지는 안좋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 기준이 아닌 상대방 기준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 건지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야 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전해야 한다.
어쩌면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건 나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걸 깨달았다면 앞으로 그러지 않음 된다.
나도 상대도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오늘도  새벽 기도를 망설였다
졸립고 피곤하고.. ㅠㅠ
마음 속의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져 무거운 몸을 툭툭 털고 갔다.
오늘은 그 친구를 위한 기도만 했다.
염치 없지만 하나님깨 기도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친구에게 물을 수 도 없고 나또한 답이 없다.
그저 하나님께 그 친구의 원하는 걸 들어 달라고 기도 할 뿐이다.

집에 돌아와 잠시 누웠다.
그대로 자고 싶었다.
이제는 잠을 자면 잘 잘 거 같다.
그냥 푹 쓰러져 쌕쌕 아기 잠 자듯이 평온한 표정으로 말이다.
ㅎㅎ
100일이 끝나면 그렇게 해 보리라.
완전 제대로 시체놀이 해 보자~~

잠시 글 쓰기..
두 장을 채웠다.
아자! 아자! 파이팅!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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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1 08:23:49 *.32.87.28
*95일차* 8월 11일 목요일

*취침시간 - 12시 30분
*기상 시간 -  4시 20분
*활동          -  새벽기도 

좋음과 나쁨이 함께 할때가 있다.
그 묘한 두 마음이 이상한 기분을 만든다.
나의 부기능의 직관은 괜찮다고 말하고  나의 부족한 감각은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바라는 이상과 눈으로 보이는 현실이 함께 공존하는 시점이다.
감정이 아닌 사고를 써야 하는데  쉽지 않다.
.
나 이제 내가 되었네
여러 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
나는 이리저리 흔들리고 녹아 없어져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네
(.........)

*메이 사튼의  나 이제 내가 되었네 중에서

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아직은 아니지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다.
그동안 내가 아니기를 바랬다.
나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기 원했다.
그렇다고 그렇게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나로 살자.
흔들리지 말자.

지금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를 느낀다.
100일이 다 되어 가는데 왠지 모를 공허함이 드는 건 왜일까.

100이 끝난 후의 달콤한 쉼이 기다려진다.
그 시간을 잘 보내야겠다.
100일을 돌아보고 무엇을 얻었는지.. 또한 무엇을 놓쳤는지
200일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은 사실 아무 생각이 안든다.
조금은 멍한 상태라 제대로 된 생각이 잘 안되는 거 같다.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는 중이다.

아쉬움..
어제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후 돌아가는 길
입가에 번지는 미소 만큼이나 마음 한 편에 스며드는 것..
그 아쉬움은 늘 그렇게 항상 일  것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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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2 08:29:25 *.32.87.28
*96일차* 8월 12일 금요일

취침시간 - 1시
기상시간 - 4시 30분
활동         - 글쓰기 & 독서


결국 해냈다.
어제 새벽 한시까지 그동안 계속 실패 했던 것을 성공했다.
ㅎㅎ
아이 좋아라~~
이번엔 진짜 된다. ㅎㅎ
이런 거였구나!
실패하면서 배운다는 말을 실감한다.
될때까지 하면 된다.
목적이 있으니까 하게 되는 구나.
해야 할 이유가 없었으면 아마 안했을 거다.
하다가도 안되면 중간에 그만 뒀을 거다.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어떻게든 알고 싶고 내 손으로 직접 하고 싶었다.
쉽다는 데 왜 난 안되는 거야..
하고 나니 정말 쉽다.
몰라서 안했고 관심없어 안했고 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안했던 것이다.
이제 알았으니 더 많이 해 보자.

자신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법

우리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가장 큰 원인은 '나는 안돼' '그건 드라마나 영화에나 나오는 거야'
'현실과 이상은 다른 거야' 라는 생각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법은 '안된다' '된다' 라는 판단없이 자신을 세상에 개방해 두는 것이다.
그래야 새로운 길이 보인다.
길이 보여야 어떻게 갈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중 순간  내 눈에 띄는 책 한 권
{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
그냥 무심코 펼쳤는데 읽고 밑줄 쳤던 글들이 눈에 들어온다.
[생의 한 가운데] 라는 소설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대한 글이다.

판단하지 말고 분별하라!

'커다란 충격만이 우리를 진지하게 하는 거야'

'나는 살려고 해요.
나는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사랑해요.
그러나 당신은 이해 할 수 없어요.
당신은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으니까요.
당신은 삶을 비켜 갔어요. 한번도 모험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신은 아무 것도 얻지도 못했고 잃지도 않았어요'
        - 생의 한 가운데-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기중심을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구현해내는냐이다.

음.. 그래!
마음에 음미해보며
오늘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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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3 08:36:28 *.32.87.28
*96일차* 8월 13일 토요일

*취침 시간 - 11시 40분
*기상 시간 -  4시 30분
*활동           - 새벽 기도
                        글쓰기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을 수 없을 거 같다.
허접하고 엉망이다.
좀더 리얼하고 솔직해야 하는데 아닌 거 같다.
왠지 나를 미화하는 느낌이다.
강점테마에 대해 쓰다 보니 날 자꾸 괜찮은 사람으로 쓰고 있는  거 같아 스스로에게 창피하다.
빨리 끝내 버리고 싶은 마음만 커진다.
길게 쓰려 하니 이야기를 만드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좀더 깊이있게 쓰고 싶은데 내 마음에 있는 걸 글로 표현이 안된다.
글 쓰는 걸 좋아 할 뿐 글을 잘 쓰지 못한 다는 걸 알았다.
형식에 얽매이는 걸 느낀다.
해야만 한다는 걸 나에게 너무 많이 주입 시키는 거 같다.
못하거나 안하면 나 자신을 괴롭히는 것도 있고..
그것이 장점인지 약점인지 잘 모르겠다.
몰라서 안하는 것보다 알면서 안하는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오래전 나에게 해 주었던 누군가의 그 말이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거 같다.
알면서 하지 않거나 외면하고 있는 나를 볼때면 이런 바보! 하며 나를 자학하곤 한다. 
그래도 잘 안되면 이러저러한 이유들을 대며 합리화 시키곤 한다.
나 자신은 잘 안다. 내가 어떤지..
이제는 좀더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바닥까지 볼 수 있어야 다시 올라 올수 있다.
바닥을 두 발로 딱 치고 힘껏 올라와야 한다.
허공에서 하는 발길질은 힘이 없다.
나 자신에게 나만큼은 좀 더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하자.
오늘 새벽 글을 쓰며  스스로에게 드는 생각이다.
부정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무조건 긍정만 한다면 오히려 진실을 보지 못하고 말도 안되는 꿈만 꿀 수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나와 맞고, 나와 가장 잘 어울리,고 정말 이룰 수 있는 꿈을 생생하게  꾸어야 이루어 진다는 걸 이제는 알겠다.
현실과 이상이 함께 가야 한다.
그것이 옳다. 

바쁜 토요일~~
아자 아자~~! 
즐겁게~ 신나게~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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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4 11:52:50 *.32.87.28
*97일차* 8월 14일 일요일

*취침 시간 - 12시
*기상 시간 - 4시 30분
*활동          -독서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리더쉽 교육

승완님께서 추천해 주신 책 중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을 틈틈히 읽고 있다.
그동안은 글 쓰는 것에 신경 쓰다 보니 책을 잘 읽지 못했다.
새벽의 독서가 가장 집중이 잘 되는데 낮에 잠깐 잠깐 읽다 보니 진도도 잘 안나가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여러번 반복해 읽어야 이해가 된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대입해보며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되고 재미 있다.
나에 대해서는 살짝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판단과 인식 부분인데.. 쉽게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결정을 쉽게 못내리기도 한다.
판단은 빨리 하는 편인제 결정을 내리는 것에 있어 자신 없어 하는 거 같다.
과거의 경험 때문인 거 같다.
쉽게 결정한 후에 후 폭풍이 컸으니까..
신중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자꾸만 미루는 경향이 생긴 듯 하다.
좀 더 나를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좀더 알아간 다는 것..
틀린게 아니라 다른 다는 걸 인정하고 이해하고  대처하다 보면 관계가 더 좋아 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

오늘 부터 매주 일요일 리더쉽 교육을 받는다.
아는 지인의 매장에서 교육을 하는데 나를 초대해 줬다.
웃음 연구소의 강사분이 직접 와서 교육을 해주신다.
그냥 뻔한 강의가 아닌 살아있는 강의라는 생각에 더 좋다.
실제의 본인의 경험이 많이 담아있고 여태까지의 경제의 흐름과 그 속에서 내가 해야 할 것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된 시간이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교육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그 분의 말이 많이 와닿았다.
리더쉽뿐만 아니라 비지니스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요즘 들어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고 긴장감이 살짝 무너지는 거 같아 스스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너무 좋은 기회가 와서 기쁘고 감사하다.
아침 일찍부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그 또한 기쁘다.
다음 주 일요일이 벌써 기다려진다.

밸리 가야 할 시간..
요즘 계속 늦었다. ㅠㅠ
늦지 말자
오늘도 할 일이 많다.
엄마가 올라 오신 다는 것도 못오게 했다.
이번주까지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엄마의 잔소리도 들어 주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부딪칠거 같다.
요즘 들어 부쩍 결혼하라고 하는 통에 힘들다.
나이 더 들면 많이 외롭고   만나기도 더 힘들다며 자꾸만 걱저이시다
난 괜찮다고요. ㅠㅠ
원래 인간은 외로운 거라고요.
난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 졌을때 만나고 싶고 도움을 받기 보다는
도움을 줄 수 있고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반드시 그런 사람을 만날 거라 생각한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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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5 08:17:57 *.32.87.28

*99일차* 8월 15일 월요일

*취침 시간 - 1시

*기상 시간 - 4시 30분
*활동          - 독서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글 쓰기 (나의 강점 테마 사례 )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다.
그래서 고민이 된다.
즐거운 고민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항상 한 발 늦어서 참 아쉽다.
그렇지만 신중히 한 번 더 생각은 해 볼 만하다.
아직 시간이 있기에..
그리고 내가 우려 했던 것들을 해결 할 수 있어서 더 끌린다.
며칠전 다른 곳에 갔다가 듣고는 좋겠다 했던 것이 나에게 똑같이 왔다.
그걸 맞추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는 그 친구의 진심이 느껴 졌다.
워낙 대화를 많이 나누고 봉사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기에 걱정 되는 건 없다.
이상하게 나는 항상 기회가 한 꺼번에 온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참 힘들다.
진지하게 고민 해 볼만 하다.
그리고 결정 할 것이다.

이제 내일이면 100일이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지나온 시간들이 슬라이드처럼 지나간다.
처음 소개 받았던 그 순간부터..
그때의 나, 지금의 나
조금은 달라졌을까?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어떤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얻은것, 깨달은것, 부족한 것, 놓친 것, 이런 것들을 돌아보고 점검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번엔 좀더 즐기며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
달인이 되기 위해  집중하자!
게획하고 있는 일들을 조금씩 착실하게 해 나가자
몇년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느낌이 좋다.
즐거운 상상
해피 바이러스가 내 몸 구석 구석에 퍼지기를~~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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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8.16 08:28:06 *.32.87.28
*100일* 8월 16일 화요일

* 취침 시간 - 11시 40분
* 기상 시간 - 4시 20분
* 활동           - 새벽 기도
                         글쓰기

와~~ 드디어 100일이구나!
사실 믿기지가 않는다.
내일 새벽에도 일어나 출첵하는 건 아닌가 싶다.
ㅎㅎ
그러진 않겠지..
아마도 눈은 뜰 거 같다.
말기에 와서는 너무 피곤해서 멍한 상태가 계속이었다.
그래서 못한거, 놓친거가 많다.
그런 부분에서는 많이 아쉽다.
끝까지 잘 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다.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해지고 싶은 마음이 내 안에 있다.
쉬는 동안 체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게 끝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쭈욱 가야 하기에
멍한 상태로 하고 싶지 않다.
수면 시간을 좀 더 늘리고 기상 시간을 조금 늦춰야 겠다는 생각이다.
많은 걸 하기 보다는 한 ~두가지를 확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 한~두가지가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아마도 나의 천복 찾는 것에 필요한 것을 해야 하지 싶다.
100일을 돌이켜 보니 즐겁고 기쁠때도 있었고 힘들고 우울할때도 있었고 여러가지 감정들에 휩싸이곤 했다.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나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나란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어 무엇보다 좋다. 
또한  서울 나들이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가보지 못했던곳,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을 새벽 공기와 바람을 맞으며 다니던 그 느낌..
그곳의 공기와 냄새를 맡으며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마음을 비우기도 하고 그걸 통해 또한 하고 싶은 일도 생긴 것이 기쁘다.
앞으로도 그것또한 쭈욱 할 것이다.
뛰거나 오르고 내리는 건 자신 없지만 걷는 건 자신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들을때
나는 모르지만 보는 사람들은 느끼는 구나 싶은게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진다.
내자신이 변해야 다른 사람들도 도와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말로만 하는 건 소용없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보여지는 것 그것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렇게 될것이다.
나에게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꿈만 있어서도 안되고 무조건 실행만 해서도 안된다는 걸 알겠다.
꿈, 목표, 게획, 실행
실행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는 얻는게 있다.
반성하고 깨닫고  또 다른 방법들을 얻는다
그래서 실패하지 말자가 아니라  포기 하지 말자가 맞다.
포기는 끝이다. 더이상 무엇이 있겠는가.
실패하더라도.. 쉬어가더라도.. 돌아가더라도 포기하지는 말자.
꿈과 목표가 확실하고 간절하다면..
오늘 새벽 100일을 마무리 하며 드는 생각들이다.

이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고 여기 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그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말로 다 표현 못하고   할 수도 없는 거 같다.
감사합니다!

그때 처음의 그  초심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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