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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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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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6일 17시 52분 등록
1. 제목 :  [단군 4기_현무부족_출사표]  100일의 성공emoticon (김현숙)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 5시 20분 기상(수련시간 : 6:30~8:30분)

    새벽활동 : 영어 다이어리 쓰기, 패턴 학습, 듣기(mp3)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100일간의 성공 경험을 통한 자긍심 획득

    2)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성공 경험 만들기

 

4. 중간목표

    1)  패턴 북 완전정복(듣기, 쓰기, 읽기/ ~50일 이내)

     

5.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의지박약

     워밍업 1주일동안 단 하루도 목표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의지박약 스타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나를 이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육체와 정신을 스스로 주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2) 주변인들의 방해
     사람 만나는 일을 좋아하여 다양한 모임이 있다. 만나다 보면 늦은 귀가가 예상되지만 11시 30분 이전엔 
     잠자리에 들어야 약속한 시간에 기상이 가능하다.  술은 최대한 자제하고, 
     각종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도록 노력하자! 

  3) 여행의 유혹
      수련기간 동안 휴가가 겹쳐있다. 내 목표는 100일을 모두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영웅상 꼭 타고 싶다!!
      그러나, 8월 휴가기간 동안은 어찌해야할지...해외여행을 계획을 하고 있지만, 여행도 최대한 누리고,
      100일간의 수련활동도 포기하지 않는 접점을 잘 찾고 싶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2가지)

   1)  의지박약 인간에서 영웅으로!!
      자기 자신과의 약속 이행이 제일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제를 이행한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영웅이 될 것이다. 
      가장 행복했던 경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꺼이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2) 유창한 영어실력

     100일간 매일 2시간, 총 200시간 투자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영어학습의 몰입을 통한
     자신감  형성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수련시간을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자!!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럭셔리한 여행(최고의 호텔, 최고의 식사) 난 이미 성공인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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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23:26:36 *.46.85.69
*  일차/날짜 : 030일차 / 6월 7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 7:10~7:40

* 활동내역 : 영작

아침에 mp3를 들으면 동료들이 자꾸 내 방에 들어와서 
방법을 바꿨다.  오늘부턴 영작이다. 
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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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23:08:33 *.46.85.69
*  일차/날짜 : 031일차 / 6월 8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 7:10~8:40

* 활동내역 : 영작, 독서 데미안

몇번이나 읽어보려 했으나 읽지 못했던 책을 드뎌 만났다. 
데미안, 내면탐험 소설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
이 책을 통해 나와 솔직하게 만나는 시간을 갖고 싶다.

퇴근 후 혜림과 함께 '써니'를 봤다. 크게 웃음이 빵 터진 장면,
코 끝이 왠지 시큰해 오는 장면...
'나도 한 때는 역사를 지닌 내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주인공 얼굴'이 따로 있는 세상은 이미 아니다.
주인공 얼굴이 아니더라도 자기의 개성을 살려,
얼마든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세상!
그러나 난 아직 이 세상에, 내 인생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써니 멤버 7인이 '미래의 나에게'이야기 하는 장면에선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학창시절, 내가 꿈꿔온 세상은 참 만만한 세상이었다.
세상의 모든것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을 버리고 이젠 좀 겸손해져라'라는 장난섞인 
충고를 들을 정도로,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손에 담을 수 있는, 그게 세상이라 난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의 난 아무 것도 내 손에 담지 못했다.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채, 내 마음은 온전히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난 무엇이 그리 두려운걸까...

얼마전 조카가 이모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을 했다.
선뜻 대답을 못하고 조용히 웃고만 있었다.
내 꿈은 무엇일까? 그 꿈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
'써니'는 무대의 주인공으로 자신들을 우뚝 세울 것이다. 
그들은 영화의 마지막처럼 흥겨운 춤판을 벌일 것이다.
내 인생의 춤판은 언제 시작될 것인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온전한 내'가 될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데미안>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날, 나의 내면 탐험의 길도 안개를 걷어 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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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21:34:09 *.46.85.69
*  일차/날짜 : 032일차 / 6월 9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 7:10~9:00

* 활동내역 : 영작/티타임과 함께 코칭실습

일찍 온 직원들, 상무님과 함께 커피숍에서 코칭실습을 했다. 
역시나 코칭의 질문스킬이 아직 부족하다.
셀프코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 올려야 겠다. 
올 하반기, 자기계발의 화두는 코칭이다. 
내일도 코칭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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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21:54:09 *.44.190.25
얼굴 뵐 때마다는 정말 유쾌하신 함박웃음이 떠오르고
일지 볼 때마다는 정말 단단하신 내면탐험이 보이네요.
그런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오늘 또 자신감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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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10 11:50:49 *.32.94.34
지소님의 댓 글을 읽고.."나는 어떤색의..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걸까?" 잠시 고민해봤어요^^
살면서 방향만 제대로 잡고 있다면 좀 돌아가도 괜찮다고, 좀 돌아가더라도 운좋게 풀 숲의 예쁜 꽃이나 귀여운 다람쥐..푸르른 숲길을 만나게 된다면..그것도 의미가 있는거라고 생각하곤 했거든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가 제가 이번 생에서 잡게될 방향키겠죠? 답이 단번에 확~떠오르진 않았지만..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봐야할 문제같네요^^  지소님의 응원글이 제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아실까요? 정말 감사해요~^^
 이탈리아 여행~~지소님과 같이 가게된다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ㅋㅋ
망설이시는 이유가 2가지나 있으시다니..암쪼록 잘 조율되어서 함께 이탈리아 땅을 밟고 공기를 마실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당^-^ 
그럼 오늘 하루도 지소님의 밝은 미소처럼 화사하고 멋지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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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21:41:58 *.46.85.69
*  일차/날짜 : 033일차 / 6월 10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 7:30~9:30

* 활동내역 : 영작/티타임과 함께 코칭실습
Grrow의 패턴을 정리하며 코칭실습 준비를 했다.
코칭의 이슈는 프리젠테이션을 잘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G 잘하고 싶다는 유형, 어떤 의미인지? 롤모델이 있는지?
R 나와 그 모델의 차이점, 내가 PT를 잘했을 때 사람들의 피드백,
   6개월부터 하려했던 PT준비를 소홀히 한 이유?
R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때의 기분
O 지금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것, 실천하고 있는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나?
W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주는 보상

코칭의 시스템을 정리하고 코칭에 들어갔다. 피코치자의 성실한 답변을 통해
코칭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피코치자의 피드백은 '굿'이었다. 살짝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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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21:47:33 *.46.85.69
*  일차/날짜 : 034일차 / 6월 11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활동내역 : ?

오늘 나의 이 태도는 무엇이지? 
인생을 다 포기한 사람의 모습으로 하루를 지냈다.
증도 행사 시나리오도 내일로 미루고, 책장도 넘기지 못했고
보지도 않던 주말드라마를 보고, 영어공부도 전혀 하지 않았다. 
오늘을 위해 어제 술도 자제했는데 그런 노력도 허사..
그냥 멍하니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 속에서 편하지 않고 고통스러웠다. 
머리도 많이 아팠다.   
오늘, 손을 놓아 버린 탓에 내일은 할일이 더 많아졌다.
충실한 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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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17:59:08 *.46.85.69
*  일차/날짜 : 035일차 / 6월 12일
*  취침/기상시간 : 12:00/5:00 
*  활동시간, 
활동내역 :2H, 독서, 데미안

어제 막 살아서 반성을 하고 오늘은 정신 좀 차렸다.
어제와 오늘, 데미안의 주인공과 같은 이중생활!
사무실 출근, 증도 시나리오 완성!
학원으로 옮기는 중, 문득 손가락이 오랫동안 허전했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 앞 미니 골드 방문! 반지를 들여다 보았다.
오늘, 왜 갑자기 반지를 사고 싶었던걸까..
반지를 내 돈 주고 산 것은 생애 처음! 나도 맛갔다는 생각에 머물다가
스스로 나의 존재를 좀 높여주자는, 생각으로 바꾸어
나를 위한 선물쯤으로 생각하기로....
날씨도 좋고, 나름 열심히 살고 있으니 내 손가락도 호사를 누려야지..
나는 소중하니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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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09:04:53 *.94.245.164
* 일차 - 6월13일~16일(36일차~39일차)

13일 - 출장 전 밀린 일처리하기
14일~16일 - 증도 행사로 슬로우시티 증도에 머물다. 제사간에 일어났지만
화장을 하고 준비하느라 나를 위한  시간은 못가졌다. 
걱정이 많이 된 행사였지만 탈 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8~900여명의 행사를 주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누굴 위한 행사인지,  회사의 행사를 주관해 보면 항상 갖게 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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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20:44:06 *.46.85.69
* 일차 - 6월17일(40일차) 5시 기상/  영작

출장에 다녀와서 오랫만에 다시 일상 복귀
영작을 시작으로 오랫만에 활동시작!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며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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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20:47:46 *.46.85.69
* 일차 - 6월18일(41일차) 5시 기상/  독서, 데미안

데미안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넘 길어 지루하다.
데미안과 함께 두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이유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책장이 넘어 가지 않는 이유는? 어렵다.
내용을 깊게 이해하기 쉽지 않다.
내가 내면탐험을 쉽게 할 수 없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
지난번 강의에서 결심했던 내면타험을 시작으로 1만시간 법칙을 실현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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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20:59:59 *.176.87.133
아직 데미안 책 표지만 구경하고 있어서, 그 속이 무척 궁금하답니다!
저도 곧 데미안 읽으면서 제 내면을 진득하게 파헤쳐 볼 작정입니다!
단군일지 모올래 읽어보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내면탐험도, 새벽활동도 화이팅하셔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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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20:29:16 *.46.85.69
세훈님의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단군일지 별루 성의없게 쓰고 있어서 배울게 없으실 텐데요..
이제 오늘로써 데미안의 끝이 보입니다. 길고 긴 내면탐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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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20:36:32 *.46.85.69
* 일차 - 6월19일(42일차) 5시 기상/  독서, 데미안

주말 내내 집에만 있어서 참 답답했다.
오늘도 어제도 참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아쉽다.
허전함에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종일 입에 달고 살았다.
그나마 집중했던 것은 나가수를 시청할 때뿐이었던듯.
볼때마다 대단한 프로그램, 대단한 가수들이다.
뭔가 자기의 일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내가 누군가에게, 또 내 자신에게 아름답게 느껴졌을 때가 있었을까?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 질문.
나 자신을 아름답게 하겠다고 시작한 단군의 후예가 이제 40일을 넘어섰는데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자괴감이 아닐까 싶다.
역시나 하는 나의 한계!
특히 주말이면 더 느끼게 되는 허탈함을 이제는 좀 벗어나야지..
벗어나야지..다시 또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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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9 21:51:26 *.44.190.25
환한 미소로 100일 출석을 묵묵히 이어가셔서
철인이신줄 알았는데,
'허전함에 과자며 아이스크림이며 종일 입에 달고 살았다.'
다는 말씀에, 인간적인 느낌이 확 와닿네요 ㅎㅎ(저도 그랬다는--;)
현숙님의 고민과 다짐. 늘 응원합니다.
41일차부터 허탈함을 또 한거풀 함께 벗겨나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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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1:02:10 *.46.85.69
진호님 따라쟁이네요^^
전 진호님에 비하면 넘 인간적이었죠 ㅎ
하여간 앞으로의 일정은 쭈욱 달릴 생각입니다.
100일 이후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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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0 21:17:23 *.46.85.69
* 일차 - 6월 20일(43일차) 5시 기상, 1시간 30분 활동 /  독서, 삶이 내게...(제목이 기억 안난다)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25살!
어린 그를 보니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하던때가 생각난다.
일에 대한 의욕이 넘쳐서 시키지 않아도 철야작업이며, 일요일 출근과 출장을
밥먹듯이 했었고, 일에 대한 얘기를 나눌때면 눈빛이 반짝반짝 빛난다며
선배들로 부터 이쁨을 받았었던 기억. 
사람을 좋아하여 술자리도 빈번했고 업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인맥을 
유지했었던 것 같다. 
회사와 내 일에 대한 자부심, 자긍심이 컸었던 그 때와 현재의 나!
과연 무엇이 바뀌었는가?
회사가 바꼈고, 직무가 바꼈고 나의 태도와 주변 사람들의 인간성 조차도 모두 바뀐 것이
사실인 것 같다. 
지금의 상황이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어차피 세상은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고 그 속에서 살아 남는 사람만이 더 많은 급여를 받고
더 빠른 승진을 한다. 
그러나 얼마나 부질없는 경쟁인가 싶다.  이 조그만 조직 안에서 도토리 키 재기식 경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25살 새파란 신입사원을 보며, 그의 눈에 우리들은 어떻게 비칠까를 생각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새내기들이 이 사회로부터 실망하는 일이 부디 적었으면
이 사회로부터 때묻는 시기가 좀 더디 왔으면 하는 생각이다.
적어도 나 만큼은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올곧은 사람으로 행동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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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0 21:40:14 *.146.25.231
현숙님^^ 오랜만에 놀러왔어요~ㅋㅋ
눈빛이 반짝거리는 신입사원이 들어왔군요! 무려 25살~~ㅋㅋㅋ
저도 복지관 처음 입사한게 24살때였는데...
정말 처음에는 의욕에 활활 불타서..마음 맞는 동료랑 스터디도 하고..
담당하는 아이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더 많이 괴로워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벌써 5년이 흘렀는데..가끔씩 오히려 24살때보다 못하다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어요 ㅜㅠ
가끔씩 과거의 평가지를 볼때마다.."아..내가 그때는 아이의 이런점도 생각하고 고려했었구나"싶은게..
뭐랄까..어떤 면에서 지금은 더 노련해졌을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긴장감이나 설렘 같은건 확실히 덜해진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정말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건 쉽지 않은일 같네요^^;
단군 시작한지 40여일이 지나고 있는데..부쩍 헤이해진 제 자신을 볼때마다..스스로 "이럼 안돼!"라고 소리치는데..아침마다 유혹에 너무 쉽게 넘어가는 제 자신을 또 다시 확인하면서 힘이 좀 빠지기도 해요;;;
이제 심연에 접어드는 단계이니..
와르르~~무너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ㅋㅋ
현숙님의 화사한 미소가 그립네요~~세미나때 뵐 수 있겠죠??
그럼 낼 새벽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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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23:30:44 *.46.85.69
* 일차 - 6월 21일(44일차) 4:30시 기상, 1시간 활동 /  영작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났더니 저녁, 학원에 가서
계속 하품을 하고 말았다.
이 30분이 사람을 이렇게 피곤하게 하는구나...
내일부턴 다시 5시로 기상시간 조절하기로...
요즘 동료의 거취 문제로 회사 내에 말들이 많다.
명확하지 않은 말과 행동으로 불러온 온갖 소문과 오해, 갈등....
그리고 말을 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습성 등으로
회사가 시끄럽다.
그 어느때 보다 말을 아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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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11.06.26 22:57:21 *.46.85.69
* 6월 26일 SUN /49일차 / 5시 기상

단군일지를 빼먹은지 꽤 됐다..
밀린 것 다 쓰려다가 현재에만 충실하기로..
지난주는 왜 그리 마음이 허했을까?
그리고 실로 오랫만에 술 한잔이 땡겼던 날들...
조직에서 버림을 받고 동료에게 외면을 당하고
지난 10여년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던 
그에게 이렇게 차가운 
시선들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얼까?
나 자신도 되돌아 보게 된다. 
사람들은 참 냉정하다.
앞에선 그럴듯하게 친한 척하지만 뒤에선 손가락질이라...
그리고 그 싸움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재미를 즐기는 방관자들...
나 역시 구경꾼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금요일 술한잔을 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사람들도 세상의 풍경들도 원래 다 그런것이야...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는 현실...
'그대에게 바래요'....빗소리를 들으며 노래에서 위안을 삼는다. 
아름답고 설레이는 이 가사가 요즘 참 땡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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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08:26:20 *.94.245.164
* 6월 27일 MON /50일차 / 5시 기상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자랑스런 나를 기대하며 다시 시작!
초심으로 돌아가자!
아자자 화이팅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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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11.06.28 14:29:19 *.94.245.164
* 6월 28일 TUS / 51일차 / 5시 기상

참 이상하다.
어제 엄청난 과음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술 기운이 올랐을뿐
취하지 않았다. 아침엔 눈이 말똥말똥 떠졌다. 무슨 연유인가...
슈퍼그린베라의 영향이 큰듯. 
어제 본의아니게 통곡을 했다.
함께한 세월이 7년, 그 시간을 무시못하나보다.
그간 더 잘해주지 못했음을 반성해 보며...
사람은 있을 때 잘해야 함을 다시 느꼈다. 
사람에게 더 정성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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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2011.06.29 08:57:55 *.94.245.164
* 6월 29일 wed / 52일차 / 5시 기상

나를 위한 행복의 메시지를 글로 쓰며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내 안으로 행운하나, 행복 두개 들어온다...'
강력하게 믿으니 왠지 웃음이 번진다.
어떤 색깔의 행운과 어떤 느낌의 행복일까, 를 기대하며
힘차게 시작하자!
아~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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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05:30:43 *.46.85.69
* 7월 2일 sat / 55일차 / 5시 기상

오늘 송재님이 열어준 대문에 들어서며 반성을 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사람도 있고
꾸준히 자기와의 약속을 지켜가는 사람들도 있고
또 한편으로 약속을 번번히 지키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도 있고...
난 어느 편에 속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 반성만 하고 있진 않을 것!
분명 다잡고 해내려 했던 50여일의 기간이었음을, 
인정하자!
지금은 나를 책망하기 보다 
나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때,,,
이렇게 아침을 글로 시작한 나 자신을,
새벽 두시간 동안 부지런히 공부할 나를
내 건강을 위해 주말에 요가를 다녀오게 될 나를 
또 토욜 세미나에 참석해 수련을 위한 시간을 보내게 될 나를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 나를, 그런 오늘의 나를
사랑한다.
난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고
그것을 위해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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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7.02 08:29:18 *.10.48.110
현숙니임 일지보면서 저 웃음이나요 희망의 웃음    ^ ───── ^
고요한 새벽 자신만을 위한 시간의 문을 열 때
부지런히 공부하러 책을 펼 때
건강을 위하여 요가학원에 갈 때
행복함과 설레임을 가득 안고있는 현숙님을 상상하니 저도 행복해져요 !
자신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한다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분명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는 함께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되니까요
응원할게요 현숙님만의 아름다운 새벽과 삶을 ♪   함께해보아요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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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03 13:21:56 *.146.29.155
어제는 잘 들어가셨죠^-^?? 함께 맥도날드 맥플러리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ㅋㅋ
아~~아직도 이탈리아 여행 아쉽네용..ㅡㅜ
그래도 인도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니..백일파티때 함께 이탈리아와 인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요??
한마디씩 던지시는게 어찌나 큰 웃음을 주시는지..
1차모임때도 그 위트와 재치를 어렴풋이 알아보았는데..
어제 "구라"에서 빵 터졌네요~ㅋㅋㅋㅋ
흔들리면서 제 방향을 찾아가는 나침반처럼..우리 모두 그렇게 쉼없이 흔들리면서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는걸 어제 다시 느꼈어요^^ 다른 분들도 똑같구나..하고~
그렇게 비슷한 우리기에 서로에게 더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것 같네요^^
앞으로도 현숙님의 새벽이야기 많이 들려주시구요!
늘 함께 응원하겠습니당~~^-^* 행복한 일욜 보내시고 낼 새벽에 뵈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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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1:39:40 *.46.85.69
* 7월 3일 sun / 56일차 / 5시 기상

오늘  그야말로 방황하는 하루였다. 
어제 세미나 후 식사, 또 맥도날드에서의 후식 후,
늦은 시간 집에 갔는데 집 열쇠가 없었다. .
요가 락커에 놓고 온듯..
밤거리를 방황하다가 그냥 찜질방에 들어갔는데 핸폰 밧데리도 얼마 안남아서
담날 알람이 걱정!  뜬 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오늘 스마트폰으로 출석체크하고
다시 한숨 잤다. 
요가학원이 오늘 쉬는날이라 계속 가락동 일대를 방황, 또 방황
극적으로 학원 선생님을 만나 열쇠를 찾아 왔다.
집에 돌아오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행복은 정말 일상인듯 하다. 
매일  만나는 우리 집이 그렇게 행복한 공간이었는지,
오랫만에 느끼게 되었던 하루..
하루종일 아무것도 한 것은 없지만
빗 속에서 사람 관찰도 해보고 커피숖에서 음악을 들이며
감성에 빠져들기도 했고
쇼핑하며 나를 위한 예쁜 옷하나도 장만해 보고..
나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반성!
항상 뭔가를 흘리고 다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린 나를, 내 정신을 좀 보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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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3:13:19 *.44.190.25
현숙님 기대를 충족시켜드렸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폭우 속을 가르는 낭만적인 장면이 떠올라
1시간전까지 고민하다 무리하면 더 많은 날들을 못달릴거란 생각에
과감히 패스했습니다.ㅎ
덕분에 볼륨도 온전히 보존하고
다음 모임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젠 오랜시간 대화 나눌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사실 저번 2차 세미나 때에는 다들 서둘러 가시길래
아쉬운 맘이 남았었는데, 역시나 맘먹고 대화하니
11시를 어느샌가 훌쩍 넘겼다는.

어제 세미나는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숨을 고르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에 놓여진 길이 훨씬 더 넓어지고 길어진 느낌까지.
욕심과 조바심보다 스스로에게 조금 더 솔직하고 관대하게
길을 걷다보면 어느샌가 주변 풍경에 감탄하고 있을 우리가 그려집니다.

저도 늘 에너지를 받습니다.
말씀드렸던대로 부족원님들을 만난게 전 참 신기해요.
삶을 이렇게 소중히 가꾸어나가시는 분들과의 만남이
요즘의 저를 웃고 또 웃게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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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4 19:24:16 *.221.132.65
현숙님
안녕하세요 ^^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
저도 얼마전 현숙님 방에 들어왔다가...단군일지를 보고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 고민만 하다가 그냥 나왔네요
토요일 집 열쇠를 두고 오셨구나...그래도 혼자만의 시간을 멋지게 보내셨네요 ^^

그날 저도 무척 즐겁고 좋았어요. 그동안 현숙님과 많은 얘기 나눌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지리산 종주 이야기도 무척 인상깊었구요. 전 지리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ㅠㅠ 부끄럽네용
현숙님 말씀 들으니 빨리 가고 싶어졌어요.
올해 계획에 지리산 가기를 추가해야겠어요 ^^;; 지금도 사람들이 많을까요?

현숙님은 음. 아나운서와 같은 이미지세요. 유진님만 미인이 아니라 현숙님도 미인이셔요 진짜루!!
그런데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내면에 강함을 지니신 거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왠지 외유내강형??? ^^

여행 준비 잘 되시길 바라며 꼭 후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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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22:59:16 *.46.85.69
참 듣기 좋은데요...인선님 메세지를 읽고 있으니 계속 입가에 미소만...ㅎㅎ
과찬의 말씀 감사해여^^
지리산 둘레길은 정말 강추에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올핸 사람이 적을것 같기도 하네요..
우리 부족끼리 완주파티 후 함께 가는 것도 좋을듯 한데..
제가 함 추진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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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23:11:23 *.46.85.69
* 7월 4일 MON / 57일차 / 5시 기상

토욜 세미나 후 나를 위한 새벽의식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새벽을 맞은 나의 온몸 구석구석의 세포를 따뜻한 포옹으로써,
부드러운 인사로써 맞이하는 것을 의식으로 삼았다. 
눈아 안녕, 잘잤니?오늘도 영상물 편집하느라 고생할텐데 
힘들지 않도록 적당히 휴식을 취해줄게.
손아 안녕, 지난 번 증도에서 모기에 많이 물려서 상처가 많이 났는데
빨리 나으렴...
다리야 안녕, 높은 구두신고 늘 고생하는데 미안하다. 행사가 있어
정장을 입어야 하니 오늘도 좀더 고생하고
내일은 그야말로 편안한 쉼을 줄게..
그리고 나는 나를 안았다. 사랑한다는 말을 진심으로 했으며
화장을 하면서도 피부에게 말을 건넸다. 이 좋은 영양분 먹고 맑고 탱탱해져라...ㅎㅎ
이렇게 새벽의식을 여니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세포 하나하나가 정말 건강하게
되살아 나는 느낌이다.
나를 안고, 사랑한다 말하며 오늘의 안부를 전하는...
나는 나의 의식을 평생동안 하리라 마음 먹는다.
물이 답을 알고 있듯이,
나의 세포도 답을 알고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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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23:30:38 *.46.85.69
여울님 어여 보고 싶어여^^
화장할 때 피부에게 말을 건네면
혹시 고현정 피부같이 될 거 같은 작은 희망하나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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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7.13 22:30:13 *.85.42.189
와와 현숙님 저도 요번에 읽은 책에서 나를 사랑하자 글귀를 되새겼는데.
일지를 읽으니 가슴 한켠이 뭉쿨하고 뜨끈뜨끈해지네요. 그동안 못살게군 나에게도 미안해지고.
ㅋㅋㅋㅋ 그런데 화장하면서도 피부에게 말을건넨다는 부분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얼른 뵙고싶어요 다음주에 뵈었을때 자신에게 사랑을 듬뿍듬뿍 주어서
마음도 얼굴도 몸의 세포 하나하나 탱글탱글 예쁜 모습으로 뵈어요  ^^^  글 마음에 담고가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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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23:28:34 *.46.85.69
7. 13(wed)
오늘이 며칠째더라..
너무 오랫동안 일지를 쉬었다.
그동안 제주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고
다녀와서는 밀린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새벽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만큼은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난 역시 아침형인간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집중이 되지 않으니...벌써 반환점을 훨씬 돌아왔는데도
아직 재미를 위한 활동을 찾지 못했으니...
자꾸 한숨이 나오지만 그것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한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임을 믿고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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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5 23:07:40 *.46.85.69
7. 15(fri)

나는 모든 면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는가?
그렇다.
나는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과 순결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

이렇게 자신있게 대답하는 하루하루, 정성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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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7 21:21:19 *.46.85.69
7.17(sun)

아~ 드디어 무너지고 말았다.
잠자리가 바뀌면 늘 긴장을 하고 자곤 했는데
오늘은 긴장이 좀 풀린 것 같다.
일어나 보니 6시...
허걱~
놀란 것도 잠시..이내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홀가분해졌다.
영웅이 되지 못한 것,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영웅이 되었다 해도 떳떳하지 못한 반쪽 짜리 영웅이지 않았을까!
그냥 홀가분하게 여름휴가를 지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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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22 12:55:29 *.32.94.34
지소님^^* 오랜만에 놀러왔어요~ㅋㅋ 잘지내셨죠?
지소님이 영웅이 되길 바란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는데..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한편으론 그 홀가분한 마음이 공감되네요 ㅋㅋ
벌써 75일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해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허거걱~~
전 요즘 계속 우울의 구렁텅이에서 헤매다가 요즘은 몇주후에 가게될 이태리 여행 덕분에 기분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답니다 ㅋㅋㅋ 지소님의 인도 여행은 진행이 잘 되어가고 있겠죠^^?
읽어야 할 책도 많고..준비해야 할것도 많아서 시간이 참 부족한듯하지만..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아 너무 설레여요^^*
여행 다녀 온 후 만나게 될 기회가 된다면 함께 여행 이야기를 해봐도 넘 잼있을것 같네요 ㅋㅋ
남은 25일도 함께 힘내서 잘 마무리 하시구요~~^^*
함께 홧팅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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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4 22:40:37 *.46.85.69
7.24(77)

오늘이 77일째라고...
아~ 정말 세월이 빠르다.
오늘은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 안에서 눈을 떴다.
오랫만의 가족들과의 캠핑...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여름밤의 캠프파이어를 했다.
불을 보며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묘해진다.
김동욱의  '비상'
꼭꼭 눌러 부른 그 노래는 가사 전달도 감정전달도 너무 잘되어
내 가슴에 쏘옥 들어왔다.
왠지 이런 노래를 들으면 요즘은 눈물이 난다.
내 안의 욕망이 펼쳐지지 못한채 계속 움추리고 있다. 
그 꿈이 이젠,
비상해야할 때가 되었는데...아직도 준비부족이다.
조금만 힘을 내자!!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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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25 09:12:46 *.32.94.34
와~저도 이번 주말에 가평에서 캠핑했는데!! 지소님도 가평에 계셨군요^--^*
저는 둥지 오토캠핑장인가? 거기 친한 쌤들이랑 가서 놀고왔어요^^
유명산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ㅋㅋ 저녁에는 고기도 굽고..음악과 밤하늘의 별을 안주 삼아 맥주도 한잔하고..
정말 그 순간 만큼은 너무 행복했어요~ㅋㅋ 떠나기전에 비가 살짝 와서 고생을 쪼매 하긴했지만..
정말 너무 낭만적인 1박 2일이었답니다 ^--^*
지소님의 글을 보니 지소님도 멋진 시간을 보내고 오신것 같네요~
우리 행복했던 주말을 떠올리며 이번 한주도 씩씩하게 잘 보내보아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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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23:09:49 *.46.85.69
7. 30(Sat, 83)

하루를 정성스럽게 보낸다는 것, 처음 단군의 후예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
오늘은 오랫만에 정성스런 하루를 보냈다.
이제 휴가 전까지 내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그래야 휴가를 보낼 자격이 있는 것 아닌가!!

이건 운명인가, 그런 생각을 했다.
오랫동안 꿈꿔온 인도여행이 캔슬되어 라오스 여행을 선택했다.
그런데 우연히 중고나라에서 산 mp4안에 전 주인이 저장해 놓은
'라오스에서 온 편지'라는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나의 라오스 여행을 축복해 주는 느낌이랄까~

"어디서나 보이는 크고 소담스런 사람들"
"기대하지도 못한 온기에 취한지 벌써 몇 일 "
"이렇게 눈물나게 맑은 눈빛은 나를 고백하게 하네
사실, 나도친구가 되고 싶었어. "
내가 전혀 접해 보지 못했던 노래가 저장되어 있던 mp4는
나에게 이상한 끌림을 주었다.

왠지 친구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게 만들고픈 좋은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
맑은 눈동자를 대할 수 있을듯한 기대감, 
사람의 온기에 취하게 될 나날들... 
그런날들을 기대하며
내일도 정성스런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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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23:14:59 *.46.85.69
7. 31. ( Sun, 84)

오늘도 비가 엄청 쏟아졌다.
이상하게 비가 오면 마음이 울적해진다.
어제까지 좋았던 마음조차, 휴가에 대한 기대감조차
오늘 비에 의해 씼겨 나갔다.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했다.
이제 막바지로 흐르는 나의 단군 프로젝트는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다.
이번주만 열심히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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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22:07:56 *.46.85.69
8. 1 (MON, 85)

'돌파'를 성공한 영웅은 이제 귀환한다. 
그러나 난 심연 속에 아직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나는 물어본다.
진정, 난 길 위에 있는가?
길 위에 멈춰 서서 오랜 쉼을 갖는 것도 길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한걸음 걷다 두걸음 쉬고, 또 다시 힘겹게 한 걸음 걷고...
이번 주는 참 마음이 버겁다. 이제 이번주만 새벽활동을 하고 일요일부터는 
휴가모드로 돌아간다.
휴가지에선 그간의 나를 잊고 현지에서 일어나는 많은 소리와 픙경에만 
집중할 것이다. 
남은 날들에 최선을 다하는 나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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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2 06:36:11 *.44.190.25
비가 많이 와서 길이 약간 미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에너지 나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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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23:51:57 *.46.85.69
8.3(Wed ,87)

오늘 하루, 나의 시간에 만족한다.
더 이상일 수 없는 최선의 정성스런 하루를 만들었다.
새벽활동과 집중근무, 더 알찬 퇴근시간...
오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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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8.04 13:54:22 *.131.174.209
정성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행복해하시는 지소님을 떠올리니 웃음이 저절로 나요  ^ ^
오오 지소님 인도가 아닌 라오스에 가시는군요. 라오스에서 온 편지 라니 너무 멋져요!
이건정말 어쩌면 우연이 아닌 라오스여행에 갈 운명이였는지도 몰라요!
멋진 여행이 될 것같아 글을 읽고있는 저에게도 신선하고 설레임 가득한 공기가 전달되는 느낌이라는 ^ ^
오늘도 정성스러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지소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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