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1단계,

첫

2011년 5월 7일 04시 19분 등록


* 단군 신화의 상징을 빌어 어제의 나에서 오늘의 나로 변화하기 위해 마늘의 매운 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부족원들의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보고 힘을 얻으면서 가슴 설레는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부족원들과 희로애락의 동굴 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O 새벽 시간 : 오전 5시 30분 ~ 7시 30분
 - 처음 신청은 의욕이 앞서 4시 30분으로 했으나 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무리수로 보여 5시 30분으로 변경합니다. 올빼미가 새벽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데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군의 후예로 거듭나는 5월 9일은 여행 중일 떠날 것 같아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새벽 기상 습관이 내재화되면 시간을 앞쪽으로 당길 것입니다.

O 새벽 활동
 - 조깅 명상과 산행 명상
 - 책읽기와 글쓰기

나의 전체적인 목표

O 새벽 기상 습관화ㆍ내재화하기
O 천직이 되는 일 찾기와 기본기 시작하기

중간 목표

O 새벽 기상 후 양재천 조깅 혹은 구룡산 산행
O 야생 글쓰기 매뉴얼 만들기
O 글과 사진이 함께 하는 단군 일지 작성(저녁)

목표 달성 과정 중 부딪칠 난관과 극복 방안

O 저녁 모임
 - 저녁 모임은 최대한 삼가며, 피하지 못할 경우는 일찍 귀가한다.
O 야근
 - 업무 시간을 즉각적ㆍ효율적으로 활용해 야근 일수와 야근 시간을 줄인다.
O 텔레비전
 - 텔레비전 시청을 최소화한다.
O 나태한 마음
 - 기상 시간 알람 소리에 즉각 일어나 행동한다. 불확실한 기상 의지를 믿기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가능성 높은 행동을 실천한다.
O 체력 소진
 - 싱싱한 먹을거리와 명상 그리고 토막잠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O 조깅의 생활화로 보다 건강해지고 민첩해진다.
O 야생 글쓰기의 뼈대가 완성된다.
O 새벽 기상 습관화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다.
O 글과 사진이 함께 하는 시너지 콘텐츠가 쌓인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주는 보상

O 가족 여행
O 1일 휴가 신청해 친구 사무실 순례하기
O 동호회에 이벤트 개최해 느낌 공유하기

IP *.45.80.155

프로필 이미지
정은희
2011.05.07 16:49:14 *.32.87.28
야생 글쓰기라.. 재미있는 매뉴얼인거같아요..ㅎ
새벽 기상을 마늘 먹는 즐거움으로 비유까지 하시고..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새벽 기상을 하실 거 같아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05:19:19 *.45.80.211
격려 감사합니다~
마늘은 날것으로 100일 동안 먹으면 인간이 됩니다. ㅎㅎㅎ
익혀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건강에 좋습니다~
헤어디자이너로서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이현숙
2011.05.08 12:51:21 *.174.109.199
 안녕하세요. 청룡부족 이현숙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마늘..동굴여행..표현력이 좋으시네요..!
 덕분에 태초, 동굴생활의 공동부족이 된 느낌이 확~~와버리네요..!!
 캄캄한 동굴에 매운 맛이 어떨지...우리 서로 격려하며 잘 견뎌보아~~~요..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05:21:30 *.45.80.211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 긴장하며 사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격려에 힘입어 마늘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5.09 03:25:09 *.44.190.25
희로애락의 동굴 여행! 멋지십니다!
저도 아침 달리기를 할 예정인데,
달리시면서 느끼시는 생각들 많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괜찮으시다면 언젠가 같이 함 달리시는 것도 기대해봅니다.
목표와 보상이 명확하신만큼 원하시는바 꼭 이루실거라 확신합니다.
함께 즐겨보아요~!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05:15:42 *.45.80.211
기회를 마련해 같이 조깅합시다~
격려에 힘입어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진호님도 홧팅하시기를~ ^^ 
프로필 이미지
병진
2011.05.10 05:04:04 *.226.220.95
안녕하세요. 청룡 수호장입니다.
시간 조정은 잘 하신거 같습니다. 몸은 정말 솔직해, 속일래야 속일 수 없더라구요.
다만, 새벽시간은 늦추는건 쉬워도 앞으로 더 당기는 건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몇 일 해 보시고, 가능 하실거 같으면 처음 4:30을 추천 드립니다.
여명 직전이 고요하고 아름답거든요.
야생 글쓰기 매뉴얼 완성되면 꼭 보여주세요. 넘 궁금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05:26:45 *.45.80.211
안녕합니다! 수호장님~
수호장님도 안녕하시지요?
새벽을 여는 습관을 만든 최고의 경험자 지도에 따라
부지런히 하겠습니다.
새벽 기상 습관이 어느 정도 되면 시간을 앞으로 전진 배치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0 05:49:07 *.88.229.129
[단군 4기_001 일차/5 월 9 일(월)]
1. 취침 / 기상 시간 : 새벽 01:0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오전 05 : 30~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과 걷기 : 충북 괴산군 감물(1시간)
  - 생각하기(1시간)

* 낯선 환경에서 새벽 정신으로 일어났다. 정신이 혼미하다. 컴퓨터를 켜고 출석 체크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바
쁘다. 전원을 찾는데 10여분 헤맸다. 곤히 잠자는 주인장 깨워서 전원 스위치 위치를 물어 볼 수도 없어 난감하다. 자기 전에 확인했어야 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다. 다시 생각 나는 사자성어, 유비무환~    
프로필 이미지
2011.05.11 05:35:50 *.88.227.56
[단군 4기_002 일차/5 월 10 일(화)]
1. 취침 / 기상 시간 : 22 : 0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6시간 50분 / 오전 05 : 00~ 07 : 00
3. 활동 내역
  - 산 책 읽기 : 2시간
  
* 농사 일을 거든다고 어제 몇 시간 옥수수 모종을 심었더니 허리가 총체적으로 아프다. 옥수수를 먹을 때는 음미하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성과를 거두는 것은 세월이 필요하고 먹는 것은 순간이다. 틈틈히 조깅한 것이 도움이 되어 몸살은 피했다. 아내와 함께 전원 생활 제대로 체험하고 돌아왔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3 06:14:32 *.88.227.56
[단군 4기_003 일차/5 월 11 일(수)]
1. 취침 / 기상 시간 : 24 : 00 / 오전 05 : 05
2.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5분 / 오전 05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 책 읽기 : 2시간
  
* 터미널에 내리니 비가 온다. 택시 타고 집에 와서 동굴에 출첵하러 갈 때는 말짱한 정신이 무사히 등교하고 나면 풀어져 몽롱해진다. 학교 다닐 때의 수십년 전 행동이 그대로 답습된다. 아~
* 내가 책을 읽는지 잠이 나를 지배하는지 헷갈린다. 장자의 나비 이야기가 실감난다. 요요 현상 중 절반인 요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라 클린한 몸에 관심을 쏟는다. 저자는 먹는 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3 06:22:22 *.88.227.56
[단군 4기_004 일차/5 월 12 일(목)]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25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25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천 10킬로미터
  - 책읽기 : 클린
  
* 일어나서 바로 양재천으로 나갔다. 혼미한 상태에서의 책읽기보다는 몸의 산책이 더 효용이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제대로 땀을 흘리고 인증샷을 찍었다. 조깅 후 바라보는 세상은 여유가 가득 하다. 내가 여유 있으니 세상의 여유가 내게로 왔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5 05:11:20 *.45.0.103
[단군 4기_005일차/5 월 13일(금)]
1. 취침 / 기상 시간 : 24 : 00 / 오전 05 : 25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25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천 10킬로미터
  - 씨름 : 컴퓨터와 씨름하기(아는 것이 힘~)
  
* 일어나서 컴퓨터와 씨름하다가 양재천으로 나갔다. 힘들게 땀을 흘리고 인증샷으로 함께 달린 운동화를 찍었다. 조깅하면 성취감을 느낀다. 발을 번갈아 옮기면 기록이 쌓인다. 건강이 내게로 왔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5 05:36:51 *.45.0.103
[단군 4기_006일차/5 월 14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01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마음으로 조깅, 사실은 소파에서 꿈꾸다
  - 방사능 오염 식품에 관한 글을 읽고 정리 

 *  펀드 모임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일 정리를 하다가, 늦게 집으로 출발한다. 고속버스에서 잠자는 것에 이력이 났다. 나는 삼천궁녀가 없는, 의자왕이다. 몸이 개운해졌으면 좋겠는데 늘어진다. 이틀 동안 무조건 달렸더니 몸이 가벼워졌다. 달리는 인생이 아름답다. 미래를 향해 달린다. ^^ 
프로필 이미지
사과 하초롱
2011.05.15 23:02:15 *.167.116.183
승건님~~
여러개의 씨앗을 품은 사과 하초롱입니다.

어쩜 그런 감동스러운 글을 제 단군일지에 고스란히 남겨주셨어요 ㅠ_ㅠ
아직도 감동이...

승건님 정말 2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계시네요~!
본받겠습니다.

저도 멋진 오짱님을 위해서 좋은 글~~~

책 읽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기만 아는 제멋대로의 무지한 사람이 되고 만다
-공자-

감사합니다~~~~~~~~^ㅡ^
프로필 이미지
2011.05.16 05:14:31 *.44.190.25
일지에서 엿보이는 에너지가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꾸준히 걷고 달리시는 모습에 건강한 자극을 받습니다.
함께 달린다는 것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주도 화이팅하세요!!!

+) 아침 산책과 양재천의 풍경도 많이 궁금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정은희
2011.05.16 19:52:12 *.32.87.28
글을 참 맛나게 쓰신다는 생각 했습니다....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달리는 인생이 아릅답다 라는 말에 여러가지 의미가 느껴지네요..
앞으로의 여정이 즐거워 보여 저또한 즐거워집니다~~
Brovo your life!! 
프로필 이미지
2011.05.17 06:00:58 *.88.227.207
[단군 4기_007일차/5 월 15일(일)]
1. 취침 / 기상 시간 : 11 : 20 / 오전 05 : 20
2.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책읽기 : 곡선이 이긴다(유영만, 고두현)

 *  별것 아닌 것의 유혹에 흔들인다. 간식이 어느 순간 거대하게 다가온다. 먹지 않는 즐거움을 실천해야 하는데 먹는 즐거움이 찰나에 앞선다. 시합을 앞둔 권투 선수처럼, 몸무게를 달아보고 무너져서 씁쓸하게 달린다. 선순환의 구조에서 달리고 싶다.  아~ 대한민국이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7 06:09:35 *.88.227.207
[단군 4기_008일차/5 월 16일(월)]
1. 취침 / 기상 시간 : 1 : 0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천 10킬로미터
  - 산책 : 양재천 

 *  오늘 아침은 상쾌하다. 달릴 때는 숨이 가쁘지만 어느 정도 달리면 가속은 유지된다. 양재천의 신록이 아름답다. 오늘은 무사하게 달려준 발과 신발하게 감사하면서 인증샷을 찍었다. 발과 신발 고마워~ ^^ 
프로필 이미지
2011.05.17 07:04:52 *.9.35.245

안녕하세요~

우연히 읽었습니다. 괴산군 감물면을 산책하셨다고..^^

제 고향이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 이고, 저희 외할머니댁이 감물면 구월리(아시리) 입니다

오! 너무 반갑습니다~
다음 모임에 뵈면 인사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5.18 01:01:31 *.90.31.75
와우~ 반갑습니다. 조송재님 ^^
감물면 농가에서 하루 자고 옥수수 심었습니다.
괴산IC에서 고개 넘어(재 이름은 가물가물~) 내리막길에 이어진 동네였습니다.
모임 때 뵙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5.18 01:09:34 *.90.31.75
[단군 4기_009일차/5 월 17일(화)]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2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20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천 10킬로미터
  - 산책 : 양재천 

 *  화창한 날씨다. 처음부터 호흡이 가빠 달릴까 말까 고민했다. 5킬로미터만 뛸가 하는 나태한 생각이 기어나왔다. 달리다 보니 이왕 시작한 것, 탄천까지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이 반이고, 가다 보니 고통은 끝났다. 행동하니 성취할 수 있었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5.19 21:56:37 *.90.31.75
[단군 4기_010일차/5월 18일(수)]
1. 취침 / 기상 시간 : 02 : 0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0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구룡산 언저리 산책
  - 글쓰기 : 악덕 상술 원고 

 *  원고 쓸 때는 항상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생각과 행동의 간극 때문이다. 원고가 밀리지 않았으면 양재천에 나가 산책을 나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아~ 몸과 마음이 힘든 한 주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으리.^^ 
프로필 이미지
2011.05.19 22:31:06 *.90.31.75
[단군 4기_011일차/5월 19일(목)]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40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동 근린 공원 산책
  - 글쓰기 : 신용카드 관련 원고 

 *  좋은 원료가 투입돼야 훌륭한 제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 야심한 밤과의 동행이 상쾌한 새벽맞이를 힘들게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늦고 자고 힘들게 일어나는 어른이 문제다. 
 ** 익숙한 것과 결별이 이렇게 힘들다. 발전이라면, 알람소리에 반응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졌다는 것이다. 가자, 우리 기쁜 새벽 나라로~ ^^ 
프로필 이미지
2011.05.21 14:23:20 *.90.31.75
[단군 4기_012일차/5월 20일(금)]

1. 취침 / 기상 시간 : 03 : 00 / 오전 06 : 2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0분 / 오전 06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양재동 근린 공원
 
* 마감하지 못한 일 때문에 의자에 앉아 일하다 잠들었다를 반복한다.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성과는 거의 없다. 일정에 쫓겨 밤새는 일은, 결과는 대체로 허당이다.,심리적 위안일 뿐이다.   
** 새벽 정신으로 귀가했다가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니 6시가 훌쩍 넘었다. 분명히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일어나니 잠결에 무슨 저질렀는지 알았다. 알람 버튼이 꺼진 걸 보면 알람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꺼버린 것 같다.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 씁쓸하다. ~ ^^ 
프로필 이미지
2011.05.21 14:48:35 *.90.31.75
[단군 4기_013일차/5월 21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3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2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등산 : 춘천시 백양리 강촌 엘리시안 검봉(530미터)
 
*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워크숍에 참석했다. 어떻게 출석을 확인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문자 메시지로 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행이 알람 시계가 없는데 생체 시계가 작동해 기상했다.   
** 비가 올듯 말듯 촉촉한 오솔길을 혼자 오른다. 어제 먹은 술과 부페 음식으로 속이 거북하다. 먹을 때는 좋은데 뛸 때나 산행할 때는 어제 즐긴 달콤한 음식을 후회하게 된다. 산소가 풍부한 산길을 돌고 돌아 정상에 혼자 섰다. 오를 때는 힘들어도 정상에서의 기분은 상쾌하다. 내게 말을 거는 자연의 풍경을 핸드폰 사진기로 기록한다. 혼자 인증샷을 몇 번 찍었다 지우기를 반복한다.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의 표정이 평소 이런가? 거울을 보고 많이 웃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상에서 나를 발견했다. ㅎㅎㅎ ㅋㅋㅋ  ^^ 
프로필 이미지
2011.05.22 23:20:52 *.90.31.75
[단군 4기_014일차/5월 22일(일)]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5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00분 / 오전 05 : 40 ~ 07 : 30
3. 활동 내역
  - 삼침 : 늦은 출석 인사하고 피로에 몸을 맡기다
  - 세탁 : 밀린 세탁으로 내 몸이 정화되기를 빌다  
 
* 그동안 새벽 기상은 습관보다는 체력으로 버티었다. 오래 가려면 습관이 돼야 하는데 습관으로 굳어지기에는 인풋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일찍 편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이 풀어야 할 과제다. 늦게 자고 일직 일어나려는 욕심이 나를 지배한다. 욕심을 버려야 습관이 바뀔 것이다.
** 다섯 시에 눈을 떴다가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일어나니 5시 30분이다. 허탈함이 앞서고 재침의 유혹이 뒤를 따른 일요일이다. 그동안의 피로가 떼로 밀려와 삼침의 포로가 되었다.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아~ 아쉬운 일요일이다. ㅎㅎㅎ  ^^ 
프로필 이미지
2011.05.27 05:34:15 *.88.225.62
[단군 4기_015일차/5월 23일(월)]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30분 / 오전 04 : 40 ~ 07 : 30
3. 활동 내역
  - 글쓰기 : 소셜커머스 관련 
   
* 처음으로 새벽 문을 열었다. 상쾌한 마음으로 새벽 문을 여는 설렘의 느낌이 좋다. 새벽마다 문을 열고 마당을 청소하는 준영님의 습관과 부지런함이 부럽다. 
** 한 주의 시작을 깔끔하게 시작했으니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 힘든 원고 주간이 마무리되니 힘이 조금씩 생긴다. 생생한 글쓰기, 감성을 터치하는 글쓰기가 숙제다.  ^ ^
프로필 이미지
2011.05.27 05:45:19 *.88.225.62
[단군 4기_016일차/5월 24일(화)]

1. 취침 / 기상 시간 : 00 : 30 / 오전 05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동네 한바퀴
   
* 새벽 바람이 차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움직인다. 부지런함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 오늘 눈길이 마추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 한 주의 두번째 날인 화요일을 무사히 시작했으니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이틀 지각한, 저조한 출석률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내가 나에게 한 약속, 지키자. ^ ^
프로필 이미지
2011.05.27 05:52:25 *.88.225.62
단군 4기_017일차/5월 25일(수)]

1. 취침 / 기상 시간 : 00 : 3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동네 한바퀴
   
* 창문으로 들어오는 새벽 바람이 향기롭다.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아키시향기일 것 같은데 확인해야겠다. 느낌으로 찍어 말하고 글쓰는 것 하고 사실하고는 차이가 나는 것이 많다. 확인하는 습관이 실수를 줄인다. 그 글이 중요하고 비중이 클 때는 더욱 그렇다. ^ ^
프로필 이미지
2011.05.27 05:59:55 *.88.225.62
단군 4기_018일차/5월 26일(목)]

1. 취침 / 기상 시간 : 00 : 30 / 오전 05 : 15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구룡산 산행
   
* 창문으로 들어오는 향기의 정체는 아카시 향기가 분명하다. 산에서 만난 꽃들은 다 흰 꽃이다.꽃도 패턴으로 피고지는 모양이다.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야겠다. 색깔별로 피는 꽃, 이유는 무었인지, 사실인지 궁금하다. 자연의 섭리가 분명한 것인데 호기심이 발동한다. 산은 사람들에게 충전 에너지를 듬뿍듬뿍 준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에너지를 나눠준다.  ^ ^
프로필 이미지
2011.05.27 22:14:29 *.90.31.75
단군 4기_019일차/5월 27일(금)]

1. 취침 / 기상 시간 : 11 : 3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오전 05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얻은 책 읽기 : 스눕
   
* 어제 저녁에 야깅을 심하게 했더니 깊은 잠이 들었다. 아들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아빠 어제 뻗었다'다. 친근함의 표시라고 믿는다. 토요일 마라톤 대회에 나가야 하므로 마무리 점검 차원에서 힘들게 뛰었는데 기록이 좋았다. 갑자기 피로가 풀렸는데 가만히 계산해 보니 4백미터를 덜 뛰었다. 요즘 말로 '헐~'이다. 다리가 갑자기 풀린다.  
** 식탁에 앉아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이라는 부제가 달린 스눕을 읽는다. 타인의 흔적을 알아채는 기술에 관한 책이다. 숙달하면 재밌을 것 같다. 타인을 안다는 것, 소통의 시작이다.  ^^
프로필 이미지
2011.06.09 20:41:42 *.44.190.25
승건님. 안녕하세요.
꾸준히 읽고 쓰고 맛보고(?) 달리고. 계신 중이군요.^^
대회도 참가하신 것 같은데,
달리기의 상쾌함을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진짜 언제 같이 함 달리시고
야외에서 함께 식사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원하시는 바 성취하시길 바라봅니다.
화이팅하세요!!!
프로필 이미지
2011.06.25 05:38:10 *.90.31.75
단군 4기_048일차/6월 25일(토)]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오전 05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34일부터 47일 사이의 단군 일지는 사라졌다. 곰은 존재했고, 행동했지만 기록되지 않았다. 역사는 희미한 기억으로 소멸되는 중이다.
-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승리한 역사는 역동적인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들끓을 것이다. 실패한 역사는 세월이 지나면서 쓸쓸히 남루하게 퇴색되고, 잊혀질 것이다. 100일 후에 감동의 이야기를 끼워넣기 위해 오늘은 달린다.
- 조금씩, 날마다, 사고 치면서 행동하는 것이 역사다. 오늘부터라도 행복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할 것이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프로필 이미지
2011.06.28 05:32:13 *.90.31.75
 
단군 4기_051일차/6월 28일(화)]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00 / 오전 04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4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신 작가님의 풋풋한 출판 기념 저녁(6월 27일, 월요일)을 호프와 함께, 메아리가 소멸되는 날 저녁에 번개 모임으로 만났다. 기쁘게 참석하신 남 회장님, 이 국장님, 이 부장님, 신 기자님과 오랜만에 기분 좋은 시간을 이어갔다. 소주와 케익 커팅, 호프 순으로 진행됐가. 예전답지 않게 초저녁인 11시에 파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 신 작가님의 직장 생활과 작가의 길을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노력이 눈물겹다.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초판 팔리고, 재판은 찍었으면 좋겠다. 맥주 먹고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났다. 인풋 이즈 아웃풋이다.
- 행동하는 하루를 만들어야겠다. 산으로 갈까, 양재천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양재천에서 뛰었다. 사람의 성분 중 물이 가장 많다는 것을 뛰면서 알았다. 땀이 쉴새없이 흐른다. 비 온 뒤의 양재천에 내 땀을 보탠다.    
프로필 이미지
정은희
2011.06.29 04:55:42 *.32.87.28
승건님.. 안녕하세요~~~
양재천에 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오래전 양재동에서 일했던 기억도 나고..
할렐루야 교회(햇불교회)를 교회버스 타고 다녔던 기억도 나고..
양재동 꽃시장에 꽃사러 다녔던 기억도 나구요.. ㅎㅎ

승건님의 든든한 응원에 힘이 솟아납니다.. ㅎㅎ
감사드려요~~
끝까지 잘 가고 싶네요..
함께 가요~~
 매일 매일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1.06.30 23:47:10 *.90.31.75
단군 4기_053일차/6월 30일(목)]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00 / 오전 04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4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마감 뒤풀이를 행복하게 끝내고 돌아왔다. 먹고 왔는데도 허기가 진다.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도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 번번이 무너진다. 
- 비오는 날 슈퍼마켓에서 사온 팥빙수에 우유를 부어 비벼서 먹는다. 올해 먹은 팥빙수 중 맛이 최고다. 심야 시간에, 유독 간식의 유혹에 쉽게 엎어진다. 속이 얼얼하다. 정신도 얼얼하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단군13기-청룡부족-출사표] 나를 넘어서기. [11] 뿌리 2014.05.18 3520
283 [단군 3기 청룡부족 출사표] 가장 늦은 단군일지.... [20] 민진홍 2011.01.28 3521
282 단군의후예9기 현무부족 윤자영의 새 출사표 [1] 희망지기 윤자영 2013.02.13 3521
281 [단군3기] 청룡부족 오은영 출사표 [22] 오은영 2011.01.09 3522
»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 마늘 먹는 즐거움을 찾아... [37] 오승건(오짱) 2011.05.07 3521
279 [단군의 후예 5기_현무부족 출사표] 새로운 10년, 일... [33] 안윤선 2011.08.31 3522
278 [단군 6기_청룡부족_출사표] 인생 최대의 선물 놓치지... [5] 양미화 2012.01.08 3523
277 [단군 11기_청룡부족_출사표] 습관의 무의식화 [1] porosyo 2013.09.08 3523
276 [단기10기/청룡부족/출사표] 이번에는 끝내자 [3] 우주맘 2013.05.27 3524
275 [단군 10기 청룡부족 출사표] 하루 두 시간은 진짜... [18] 양갱 2013.05.18 3525
274 [단군 12기_현무부족_출사표] 40대의 또 다른 꿈을 ... file [4] 정현철(심양청년) 2014.01.12 3525
273 [출사표-꿈벗 부족] 성공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가치있... [33] 안소영 2010.05.23 3527
272 [단군 10기_현무부족_출사표] 불안한 만큼 꿈을 실천... [54] 호모루덴스 2013.05.19 3527
271 [단군9기/청룡부족/출사표]성공한 인생2막을 위하여 [26] 우주맘 2013.01.09 3528
270 [단군 10기 현무부족 출사표] 나의 필살기 - 영어 ... [6] 물한방울도 아프지않게 2013.05.16 3528
269 [단군4기_청룡부족_출사표]박준영_열정과기질 [30] 박준영 2011.05.03 3529
268 [단군 8기_현무부족_출사표] '내’가 ‘심장’이며 ‘... [16] [3] 물한방울도 아프지않게 2012.09.09 3529
267 [단군 4기 청룡부족 출사표] 습관을 통해 꿈에 날개... [19] 전민정 2011.05.09 3530
266 [단군 11기_청룡 부족 출사표 ] Keeps me warm ! 몸... [1] jita 2013.09.08 3530
265 [단군 12기 _현무부족_출사표] ‘나’ 바로 알기 [4] 느낌 2014.01.12 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