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건(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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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 신화의 상징을 빌어 어제의 나에서 오늘의 나로 변화하기 위해 마늘의 매운 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부족원들의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보고 힘을 얻으면서 가슴 설레는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부족원들과 희로애락의 동굴 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O 새벽 시간 : 오전 5시 30분 ~ 7시 30분
- 처음 신청은 의욕이 앞서 4시 30분으로 했으나 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무리수로 보여 5시 30분으로 변경합니다. 올빼미가 새벽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데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군의 후예로 거듭나는 5월 9일은 여행 중일 떠날 것 같아 시작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새벽 기상 습관이 내재화되면 시간을 앞쪽으로 당길 것입니다.
O 새벽 활동
- 조깅 명상과 산행 명상
- 책읽기와 글쓰기
나의 전체적인 목표
O 새벽 기상 습관화ㆍ내재화하기
O 천직이 되는 일 찾기와 기본기 시작하기
중간 목표
O 새벽 기상 후 양재천 조깅 혹은 구룡산 산행
O 야생 글쓰기 매뉴얼 만들기
O 글과 사진이 함께 하는 단군 일지 작성(저녁)
목표 달성 과정 중 부딪칠 난관과 극복 방안
O 저녁 모임
- 저녁 모임은 최대한 삼가며, 피하지 못할 경우는 일찍 귀가한다.
O 야근
- 업무 시간을 즉각적ㆍ효율적으로 활용해 야근 일수와 야근 시간을 줄인다.
O 텔레비전
- 텔레비전 시청을 최소화한다.
O 나태한 마음
- 기상 시간 알람 소리에 즉각 일어나 행동한다. 불확실한 기상 의지를 믿기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가능성 높은 행동을 실천한다.
O 체력 소진
- 싱싱한 먹을거리와 명상 그리고 토막잠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O 조깅의 생활화로 보다 건강해지고 민첩해진다.
O 야생 글쓰기의 뼈대가 완성된다.
O 새벽 기상 습관화로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다.
O 글과 사진이 함께 하는 시너지 콘텐츠가 쌓인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주는 보상
O 가족 여행
O 1일 휴가 신청해 친구 사무실 순례하기
O 동호회에 이벤트 개최해 느낌 공유하기
1. 취침 / 기상 시간 : 새벽 01:0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오전 05 : 30~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과 걷기 : 충북 괴산군 감물(1시간)
- 생각하기(1시간)
* 낯선 환경에서 새벽 정신으로 일어났다. 정신이 혼미하다. 컴퓨터를 켜고 출석 체크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바
쁘다. 전원을 찾는데 10여분 헤맸다. 곤히 잠자는 주인장 깨워서 전원 스위치 위치를 물어 볼 수도 없어 난감하다. 자기 전에 확인했어야 하는데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다. 다시 생각 나는 사자성어, 유비무환~
1. 취침 / 기상 시간 : 22 : 0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6시간 50분 / 오전 05 : 00~ 07 : 00
3. 활동 내역
- 산 책 읽기 : 2시간
* 농사 일을 거든다고 어제 몇 시간 옥수수 모종을 심었더니 허리가 총체적으로 아프다. 옥수수를 먹을 때는 음미하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성과를 거두는 것은 세월이 필요하고 먹는 것은 순간이다. 틈틈히 조깅한 것이 도움이 되어 몸살은 피했다. 아내와 함께 전원 생활 제대로 체험하고 돌아왔다. ^^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01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마음으로 조깅, 사실은 소파에서 꿈꾸다
- 방사능 오염 식품에 관한 글을 읽고 정리
* 펀드 모임에서 저녁을 함께 했다. 일 정리를 하다가, 늦게 집으로 출발한다. 고속버스에서 잠자는 것에 이력이 났다. 나는 삼천궁녀가 없는, 의자왕이다. 몸이 개운해졌으면 좋겠는데 늘어진다. 이틀 동안 무조건 달렸더니 몸이 가벼워졌다. 달리는 인생이 아름답다. 미래를 향해 달린다. ^^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40분 / 오전 05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조깅 : 양재동 근린 공원 산책
- 글쓰기 : 신용카드 관련 원고
* 좋은 원료가 투입돼야 훌륭한 제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 야심한 밤과의 동행이 상쾌한 새벽맞이를 힘들게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늦고 자고 힘들게 일어나는 어른이 문제다.
** 익숙한 것과 결별이 이렇게 힘들다. 발전이라면, 알람소리에 반응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빨라졌다는 것이다. 가자, 우리 기쁜 새벽 나라로~ ^^
1. 취침 / 기상 시간 : 03 : 00 / 오전 06 : 2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0분 / 오전 06 : 3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양재동 근린 공원
* 마감하지 못한 일 때문에 의자에 앉아 일하다 잠들었다를 반복한다. 열심히 일한 것 같은데 성과는 거의 없다. 일정에 쫓겨 밤새는 일은, 결과는 대체로 허당이다.,심리적 위안일 뿐이다.
** 새벽 정신으로 귀가했다가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니 6시가 훌쩍 넘었다. 분명히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일어나니 잠결에 무슨 저질렀는지 알았다. 알람 버튼이 꺼진 걸 보면 알람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꺼버린 것 같다.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 씁쓸하다. ~ ^^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30 / 오전 04 : 5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2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등산 : 춘천시 백양리 강촌 엘리시안 검봉(530미터)
*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워크숍에 참석했다. 어떻게 출석을 확인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문자 메시지로 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행이 알람 시계가 없는데 생체 시계가 작동해 기상했다.
** 비가 올듯 말듯 촉촉한 오솔길을 혼자 오른다. 어제 먹은 술과 부페 음식으로 속이 거북하다. 먹을 때는 좋은데 뛸 때나 산행할 때는 어제 즐긴 달콤한 음식을 후회하게 된다. 산소가 풍부한 산길을 돌고 돌아 정상에 혼자 섰다. 오를 때는 힘들어도 정상에서의 기분은 상쾌하다. 내게 말을 거는 자연의 풍경을 핸드폰 사진기로 기록한다. 혼자 인증샷을 몇 번 찍었다 지우기를 반복한다.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의 표정이 평소 이런가? 거울을 보고 많이 웃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정상에서 나를 발견했다. ㅎㅎㅎ ㅋㅋㅋ ^^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5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00분 / 오전 05 : 40 ~ 07 : 30
3. 활동 내역
- 삼침 : 늦은 출석 인사하고 피로에 몸을 맡기다
- 세탁 : 밀린 세탁으로 내 몸이 정화되기를 빌다
* 그동안 새벽 기상은 습관보다는 체력으로 버티었다. 오래 가려면 습관이 돼야 하는데 습관으로 굳어지기에는 인풋이 턱도 없이 부족하다. 일찍 편하게 잠자리에 드는 것이 풀어야 할 과제다. 늦게 자고 일직 일어나려는 욕심이 나를 지배한다. 욕심을 버려야 습관이 바뀔 것이다.
** 다섯 시에 눈을 떴다가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일어나니 5시 30분이다. 허탈함이 앞서고 재침의 유혹이 뒤를 따른 일요일이다. 그동안의 피로가 떼로 밀려와 삼침의 포로가 되었다.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아~ 아쉬운 일요일이다. ㅎㅎㅎ ^^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30 / 오전 04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30분 / 오전 04 : 40 ~ 07 : 30
3. 활동 내역
- 글쓰기 : 소셜커머스 관련
* 처음으로 새벽 문을 열었다. 상쾌한 마음으로 새벽 문을 여는 설렘의 느낌이 좋다. 새벽마다 문을 열고 마당을 청소하는 준영님의 습관과 부지런함이 부럽다.
** 한 주의 시작을 깔끔하게 시작했으니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 힘든 원고 주간이 마무리되니 힘이 조금씩 생긴다. 생생한 글쓰기, 감성을 터치하는 글쓰기가 숙제다. ^ ^
1. 취침 / 기상 시간 : 00 : 30 / 오전 05 : 0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동네 한바퀴
* 새벽 바람이 차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움직인다. 부지런함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 오늘 눈길이 마추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 한 주의 두번째 날인 화요일을 무사히 시작했으니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이틀 지각한, 저조한 출석률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내가 나에게 한 약속, 지키자. ^ ^
1. 취침 / 기상 시간 : 00 : 30 / 오전 05 : 15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오전 05 : 00 ~ 07 : 30
3. 활동 내역
- 산책 : 구룡산 산행
* 창문으로 들어오는 향기의 정체는 아카시 향기가 분명하다. 산에서 만난 꽃들은 다 흰 꽃이다.꽃도 패턴으로 피고지는 모양이다.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야겠다. 색깔별로 피는 꽃, 이유는 무었인지, 사실인지 궁금하다. 자연의 섭리가 분명한 것인데 호기심이 발동한다. 산은 사람들에게 충전 에너지를 듬뿍듬뿍 준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에너지를 나눠준다. ^ ^
1. 취침 / 기상 시간 : 11 : 3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오전 05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얻은 책 읽기 : 스눕
* 어제 저녁에 야깅을 심하게 했더니 깊은 잠이 들었다. 아들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아빠 어제 뻗었다'다. 친근함의 표시라고 믿는다. 토요일 마라톤 대회에 나가야 하므로 마무리 점검 차원에서 힘들게 뛰었는데 기록이 좋았다. 갑자기 피로가 풀렸는데 가만히 계산해 보니 4백미터를 덜 뛰었다. 요즘 말로 '헐~'이다. 다리가 갑자기 풀린다.
** 식탁에 앉아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이라는 부제가 달린 스눕을 읽는다. 타인의 흔적을 알아채는 기술에 관한 책이다. 숙달하면 재밌을 것 같다. 타인을 안다는 것, 소통의 시작이다. ^^
1. 취침 / 기상 시간 : 01 : 00 / 오전 05 : 1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오전 05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34일부터 47일 사이의 단군 일지는 사라졌다. 곰은 존재했고, 행동했지만 기록되지 않았다. 역사는 희미한 기억으로 소멸되는 중이다.
-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승리한 역사는 역동적인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들끓을 것이다. 실패한 역사는 세월이 지나면서 쓸쓸히 남루하게 퇴색되고, 잊혀질 것이다. 100일 후에 감동의 이야기를 끼워넣기 위해 오늘은 달린다.
- 조금씩, 날마다, 사고 치면서 행동하는 것이 역사다. 오늘부터라도 행복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할 것이다. 기록은 기억보다 강하다.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00 / 오전 04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4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신 작가님의 풋풋한 출판 기념 저녁(6월 27일, 월요일)을 호프와 함께, 메아리가 소멸되는 날 저녁에 번개 모임으로 만났다. 기쁘게 참석하신 남 회장님, 이 국장님, 이 부장님, 신 기자님과 오랜만에 기분 좋은 시간을 이어갔다. 소주와 케익 커팅, 호프 순으로 진행됐가. 예전답지 않게 초저녁인 11시에 파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 신 작가님의 직장 생활과 작가의 길을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노력이 눈물겹다. 쉽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초판 팔리고, 재판은 찍었으면 좋겠다. 맥주 먹고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났다. 인풋 이즈 아웃풋이다.
- 행동하는 하루를 만들어야겠다. 산으로 갈까, 양재천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양재천에서 뛰었다. 사람의 성분 중 물이 가장 많다는 것을 뛰면서 알았다. 땀이 쉴새없이 흐른다. 비 온 뒤의 양재천에 내 땀을 보탠다.
1. 취침 / 기상 시간 : 12 : 00 / 오전 04 : 30
2.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오전 04 : 20 ~ 07 : 30
3. 활동 내역
- 마감 뒤풀이를 행복하게 끝내고 돌아왔다. 먹고 왔는데도 허기가 진다.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데도 욕망을 억제하지 못해 번번이 무너진다.
- 비오는 날 슈퍼마켓에서 사온 팥빙수에 우유를 부어 비벼서 먹는다. 올해 먹은 팥빙수 중 맛이 최고다. 심야 시간에, 유독 간식의 유혹에 쉽게 엎어진다. 속이 얼얼하다. 정신도 얼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