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볶지 않고 행복감을 느끼시겠다는 다짐.
저도 참고해야겠습니다.
약속도 중요하지만 즐길 수 없다면 괴로운 여정이 되겠죠.
좋은 생각들 느낌들 함께 공유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꼭 성공하세요~!

소연님에게 이 여정의 시작은 그 누구보다 새롭겠지요.

많은 말은 않겠습니다..
항상 나를 지켜보는 그대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겠으며,
그대를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50일차에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Bon Yoyage~~~

5월 9일 1일차

새벽기상및 활동: 놓침...회사 출근하면서 깨달았다.

다시 바닥을 기려하는 나의 마음을 이번주에는 추스릴 수 있어야 할텐데....
오늘은 그 원인을 정면돌파해야지..데드라인은 점심시간 까지다.

안녕하세요. 청룡 수호장입니다.
소연님!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3기때 세미나에서 뵙고 하시는 말씀 들었는데요.
일단 마음을 편하게 갖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소연님만의 시간을 갖고 소연님만의 생각을 정리했으면 합니다.
새벽에 걸어 보세요. 마음도 후련해지고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저하고 성향이 비슷하셔서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실거죠? ^^

5월 17일

5월 2째주까지의 마음졸임이......결국 다시 우울감...자기비하로 나타나고...현실에 대한 회피로 마냥 늘어져 있는 게으름으로 나타난다.

이번주부터는 다시 추스려야 할텐데.....
낙타의 삶을 언제까지는 하기 싫다.
문제는 이건 아니다라는것만 확실할뿐....방법을 계속 못찾고 있다는거 ,,,,,,
 낙타의 삶을 내려놓음에 대한 리스크, 두려움에 대해서 감당할 자신감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거....

5월 23일

바닥을 치는 나의 마음을....목요일의 만남과 토요일의 만남을 통해. 상승모드로 돌아섬을 느낀다.


그러나 다시 월요일......나의 에너지가 다시 빨려나간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니 조금은 나아지고 전처럼 허망함과 무기력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나에게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더 행복할까?

5월 27일

힘든 한주이다. 

6월 30일

정말 오랜만에 쓰는 단군일지이다.

힘든 5월이 지나가고 6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빠져나올수 있었던 단초는 이쌤과 요한님의 세미나 참석. 승완님과 명기님의 멘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락없이 혹은 무의미하게 던져졌던 단초들을 엮어갈 수 있었던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려 했던.
포기하더라도 답이 없다라는 걸 이미 경험했고, 내 기질상 포기했을때 절대 행복할 수 없다 라는걸
지난 몇년간, 또한 최근 동안에 내가 깨달았던 점이 이미 나한테 체득되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나를 마구마구 칭찬해 주고 싶다.

혹자는 너무나 어이없게도 나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한다.
어떤 자신감으로 타인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런말에 흔들린다는 것 자체도 나의 불안의 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나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목표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시작할때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고 잘할 수 있으리라는 것. 지금은 그 믿음을 되찾는 과정일것이라는것.

더이상 안될거라는 게으름 뒤에 숨지 말고, 하나씩 해보아야 한다.

* 출사표 리뷰
세미나를 앞두고 출사표 리뷰를 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새벽활동에 대한 퀼리티는 낮음. 규칙적으로 정례화된 활동을 만들지 못했다.
다운되는 마음을 극복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됨.  취미활동이나 기타 과외의 활동이
오히려 새벽활동을 방해하는 측면이 있어서 정작 목표는 망각되고 있음.
: 나머지 50일은 새벽활동 규칙화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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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새로운 시작

1.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 오전 5시-7시
-  주활동: 걷기 운동
    부활동: 내가 원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를 위한 활동들.
->  걷기는 막상 하지 못하고  독서, 멍하게 있기, 중국어, 잡념

2. 나의 전체적인 목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중간목표
1)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2)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3)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없음.단지 성과가 있다면 나의 부정적인 마음, 표정, 사고를 바꾸어 보려 시도를 해보고 있음.
     뭔가가 변화되고 있는듯.

4. 난관과 극복방안
- 포기하고 싶은 유혹
- 극복방안: 나를 들볶지 않기. 내가 행복감을 느끼는 활동을 하기
- 무엇을 한다는 부담감과 이것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 보다는...
일단 새벽시간을 확보한다는 일차적인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정신과 육체의 여유를 본인에게 줄것.
일어나서 무조건 나갔다 오기. 날씨/시간 상관없이 내키는 대로.
단 나갔다 오기 싫은 마음을 합리화시키려, 빠르게 움직이는 두뇌를 차단시키고 무조건 나갔다 오기
-> 여러가지 취미활동 시도. 나자신을 들볶지 않음.

5,긍정적인 변화
- 내가 조금은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
- 살아있는 것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한다는....나의 가치관이 나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수준과 범위를 조금은 낮출수 있을것으로 기대
-> 미약하거나마 변화되고 있는듯
6. 보상
-  올 하반기에 해외여행

나머지 기간의 완주를 위한 작은 주문 하나.

유니세프 모금함.  그동안 홍보팀에서 활동해도 왠지 모를 반발 혹은 무관심이였는데...
남아있는 기간이 맞아떨어지는걸 보니, 이또한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은.......비약일까? ^^

이왕이면 매일 100원을 넣을때 새벽활동을 잘했다고 내 자신을 칭찬해 주면서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상황에 다시 직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음.

7월 8일

정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희열감.
나쁜 피드백만 들어서 오히려 어안이 벙벙할 지경. 과정이, 일하는 것보다, 말도 안되는 피드백을 들어줘야 한다는 사실이 참 나를 힘들게 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윗사람은 정반대의 피드백으로 잘했다는 의견이 나오니. 너무 기뻤다.

터키에서 컴백한 오늘.   집에 도착해서 밥 먹고 너무 졸려서 거의 기절했다가 , 피곤한건도 있고 현지시간은 한밤중이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겠고, 8시쯤에 일어나서  밥먹고 TV보면서 현실로 다시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그토록 힘들었던 마음이 다시 언제 그랬다는 듯 싶게 다시 돌아오는 , 혹은 그래 너도 힘들었겠다 라는 마음으로 바뀌는...

곽정신님과 현지기사님(캅탄, SALMAN)에게 감사드린다.

현지에서 만났던 인솔자님들과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 나를 도와준 현지가이드, 마지막날 호텔에서의 가이드님
에게도 너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