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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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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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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21시 41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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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을 통한 비상

새벽 순간의 기쁨을 모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시간의 과제가 아니고 내 의지의 과제다. 
의지가 충만하기에 가능하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기대되는 성취의 순간이 있기에 가능하다. 
비장한 출사표를 쓰기에 가능하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러나 실패에도 좌절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이번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를 통해 항상 꿈꾸고 동경해 온 나를 반드시 찾는다.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5시~7시
새벽활동: 달리기(1h)+영어발음 단련_AAT교재(1h)

나의 전체적인 목표
건강한 기운을 되찾고 하루를 완전히 지배한다.
자유로운 영어 구사를 위한 자신감을 반드시 얻는다.

중간 목표
상시: 11시 30분 전에 잔다. / 주당 60km 이상 달린다.  / 책상에 앉아 졸지 않는다. 
~30일(~6.7):  하프코스 2회 완주 / AAT교재 1/3 학습
~60일(~7.7):  하프코스 4회 완주 / AAT교재 2/3 학습
~100일(~8.16): 풀코스 2회 완주 / AAT교재 학습 완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사람,만남,대화,술
사람이 좋고 만남은 더 좋다.
대화와 술은 언제나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모임마다 대부분 사람들을 먼저 보냈었다.
가장 강력한 난관이다.

저녁 모임 자체를 2회 이하로 줄인다.
모임 전에 생각,분위기,대화 등을 미리 떠올려본다.
시간을 정하고 먼저 일어선다.
이말저말 핑계대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고 일어선다.

취침시간
기상시간보다 더 큰 과제는 취침시간이다.
항상 10분, 20분을 너그럽게 허용하다 1시간을 넘긴다.
명심하자.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난다.
그래야 100일 버틸 수 있다.

10시 30분에는 무조건 책을 펼치고 눈과 마음을 편하게 한다.
10시 30분에 책을 펼치려면 그 전에 모든 일들을 마무리 해야 한다.
몰입이 중요하다. 그래야 시간을 지배한다.

실수
의지가 충만하기에 안될게 없다.
그러나 일상은 일상적이라 언제나 실수를 만든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출사표를 언제 썼는지 무색하게 약속을 잊을 수도 있다.
일어나기 위한 준비를 까먹지 말자. 

자기 전 알람 체크를 확실히 한다.(오전/오후 실수하지 말고 고정)
익숙해지기 전까지 자동 문자알림으로 약속을 상기하자.

+)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상기하자.
     단군일지/덧글로 적극적으로 대화하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건강과 성취감
여유가 늘 함께하고 하는일마다 의욕이 넘칠 것이다.
얼굴이 밝아지고 미소와 내 에너지가 온전히 전해질 것이다. 
극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지쳐있던 도전의식이 깨어날 것이다.

실력과 자신감
습관적으로 영어를 읽게되는 습관이 생길 것이다.
의미와 기준에 얽매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있게 표현할 것이다.
뽐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의 실력이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제주도 여행 2박3일(함께 간다)
부모님과 지리산 종주(큰 선물이다)
고급 마라톤화(계속 달린다)
목표 달성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미안했던 사람 3인과 날새며 음주(뿌듯함의 극치다)

IP *.223.42.210

댓글 162 건
프로필 이미지
2011.07.31 00:31:54 *.44.190.25
83일차 / 7월 30일(토)

내가 꿈꾸는 삶은 무엇인가?
생각과 행동.
반성과 희망.
나. 그리고 나에 대한 생각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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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22:27:27 *.46.85.69
철학적이네요, 오늘밤은 생각을 잠시 멈추고 숙면을 취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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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11:42:32 *.3.235.53
84일차 / 7월 28일(일)
1. 취침 / 기상시간: 2:30 / 5:30
2. 수면 / 활동시간:  3시간 / 6:00~7:00
    -아침달리기_청계천 7km

속도를 높였다.
속도를 높이면 호흡이 더 가빠지고,
그만큼 몸에 더 집중하게 된다.
내안의 지친 기운을 서둘러 몰아내고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맞이하고 픈 마음.
역시 주말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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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2 23:17:59 *.44.190.25
86일차 / 8월 2일(화)
1. 취침 / 기상시간: 10:30 / 4:20
2. 수면 / 활동시간:  5시간 50분/ 5:00~6:30(1.5h)
    -아침달리기_청계천 6.5km(1h)
    -독서_낯선 곳에서의 아침(0.5h)

약간은 호흡이 가빠질 때까지.
거리는 무리않고 규칙적으로.
풀코스 도전까지 페이스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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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08:20:00 *.223.42.210
87일차 / 8월 3일(수)
1. 취침 / 기상시간: 12:00 / 4:05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5분/ 4:30~6:30(1.5h)
    -블로그 글쓰기(1h)
    -아침달리기+산책_청계천 7.5km(1h)

좋다 좋아.
고질적인 무릎통증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발걸음이 경쾌하다.
몸이 가볍다.
코로 호흡하는 연습도 굿.
대회 전까지 페이스 이어간다.

runn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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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4 23:16:11 *.44.190.25
88일차 / 8월 4일(목)
1. 취침 / 기상시간: 12:00 / 4:30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30분/ 無

설레는 백일파티 공고에도
습관이란 놈은 무섭게 다시 나를 제자리로 몰아세운다.
뒤척이다 지각까지. 새벽의 단호함으로 나쁜 습관을 돌려보낸다.

이번주 30km, 다음주는 드디어 풀코스 도전.
연습하지 않으면 반드시 신호가 온다.
달려라 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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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08:22:15 *.223.42.210
88일차 / 8월 5일(금)
1. 취침 / 기상시간: 11:30 / 4:00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30분/ 1시간
    -독서_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0.5h)
    -아침달리기_청계천 5km(0.5h)

뛰고 나서 기록 측정 결과를 보면,
달리는 속도가 자로 잰듯 거의 일정하다.
그렇게 몸이 익숙해지는 것.

아침의 뒤척임과 몰려오는 피곤을 이기는 것은 언제쯤일까.

runn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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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8.05 19:50:34 *.131.174.209
진호호님 댓글보고 한참 웃었네요 정말 내가알지 처럼 사시는 분들이지요 흐믓 ~
예쁜새신 너무 멋져요 ^ ^ 사진보고 달려나가고픈 충동을 느꼈었지 만 결국 새벽잠에 지고 말았다는 흑.
그리고 새벽에 고흐의 글을 올려놓으신 대문 보고 너무너무 놀랬고 반가웠어요 ^ ^
전날 밤 다이어리정리하면서 발견했던 고흐의 글을 읽고 읽고 또 읽었었거든요
다시한번 마음속에 새기고 (그날 지각했지만 흑)
멋진 새벽을 보내고 계시는 진호호님의 새벽에너지도 받아갑니다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파티때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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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7 16:19:44 *.223.42.210
그 글을 함께 보았다니, 통했군요.
나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되는 말이 저절로 찾아오나 봅니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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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7 16:18:27 *.223.42.210
88일차 / 8월 6일(토)
1. 취침 / 기상시간: 11:30 / 4:00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30분/ 無
    -대회 참가를 위해 휴식

2011 해피레그 마라톤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
그저 달리는 것이 좋아 봉사하는 사람들.
앞을 보지 못해도 꿈을 가지고 달리는 사람들과의 달리기.
처음 참가하는 야간 대회였지만, 마음은 밝았다.
21km, 1:56:18. 다소 처졌지만, 첫 야간대회였기에 충분히 만족한다.
무엇보다 몸상태가 아주 쾌적하다.
물도 안먹고 달렸는데, 통증하나 없이 상쾌한 기분.
다음주 풀코스 출전에 희망이 보인다.
(아 근데, 들어오면서 솔직히 이걸 어떻게 2번뛰나 하는 생각--;)
runner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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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22:15:08 *.44.190.25
99일차 / 8월 15일(월)
1. 취침 / 기상시간: 12:00 / 4:05
2. 수면 / 활동시간:  4시간 05분/ 2h
    -글쓰기(1h)
    -대회참가준비(1h)

거의 8년만에 풀코스에 도전했다.
100일을 기념하고 싶었고, 광복절이라 더 맘에 들었다.
나를 찾는 해방감을 느끼고 싶었다.
목표는 하나였다. '적어도 걷지 않는다'
정말이지 수십번이고 이대로 서버리자고 생각이 들었다.
오죽하면 줄줄이 신청해놓은 대회 일정을 다 취소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되돌아 갈 수 없었고, 약속은 지켜야 했다.
이 고독을 이겨내면, 또 나를 충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풀코스 완주 4:13:45. 약속을 지켰고, 자신감이 생겼다.

또 새롭게 시작될 새벽에서
무수히 많은 유혹과 고민들이 기다린다.
주저앉아 마냥 쉬고픈 순간이 올 것이다.
의지와 습관은 어렵지만 포기와 나태는 쉽다.
하지만 이미 선택한 길위에서 발걸음을 늦추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간다.
나는 나를 찾을 것이다.

나를 찾는 해방.jpg
프로필 이미지
2011.08.19 20:07:46 *.223.42.210
100일차 / 8월 16일(화)
100일 완주는 끝났지만 나를 찾는 여정은 계속된다.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 웃을 수 있다.

100일 완주파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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