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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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장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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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8일 23시 01분 등록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기상 - 4:20
새벽시간 - 4:30 ~ 6:30
새벽활동 - 모닝페이지+월수금 <아티스트웨이> 해야 할 일 + 화목토일 필사

전체적인 목표
- 나태하고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자.
- 시간을 값지고 알차게 쓰자.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자.

중간목표
- 필사 30편 이상
- 모닝페이지 매일 규칙적으로 쓰기
- 변경연 7기 연구도서 리뷰와 칼럼 블로그에 올리기

목표 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 인터넷 서핑과 야식의 즐거움
  퇴근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음식을 먹는 게 일상이고 낙인데 이젠 되도록 자제하고
  11시 30분이 되면 무조건 자리에 눕는다.
- 나와의 타협
  예전에 모닝페이지 카페에 혼자서 셀프체인지 프로젝트를 하려고 큰 꿈을 가지고 도전했는데 결국 
  나와의 타협을 쉽게 하는 바람에 10일도 못 가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시작을 거창하게 그러나 결국 중도에 포기하는 인생을 더이상 거부하고 절대로 나와의 타협을 하지 않겠다.
  '단 한 번 살다 가는 인생을 치열하게 살 수도 있고 우물쭈물 살 수도 있다.'라는 조정래 선생님의 말씀을
   크게 써붙여놓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 매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다보니 매일 허둥지둥 출근하고 하는 것도 없이 하루를 바쁘게 보냈는데
  이제 하루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
 -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내딛는다고 생각하며 항상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 단군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 몇 편의 뮤지컬 관람
IP *.221.1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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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5 09:55:51 *.100.97.134
6월 15일 38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30분 / 오전 4시 20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0분 / 4시 45분 ~ 5시 20분
모닝페이지

오늘은 일찍 출근하는 엄마를 따라 나도 함께 나왔다. 학원에 도착하니 6시 30분
어제 다운 받은 음악을 들으며 수업전까지 영어공부를 했다.
사실 공부를 계속 해야 하나 회의적이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데 차라리 그 시간에  업무관련 책을 한 권 더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난 여행에서 버벅대며 우왕좌왕했던 내 모습이 싫어 영어공부를 시작했지만
책보따리만 들고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그래봤자 실력이 늘지 않을 텐데...
영어를 왜 하려고 하는데? 라고 물으면 글쎄...뭐라고 답해야 할까?
아직 독서수업에 대한 내공도 쌓지 못했으면서, 시간낭비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고개를 든다.
영어공부, 독서치료, MBTI STRONG 등
공부하고 싶은 건 많은데...시간은 부족하고...그러다보니
그동안 충실하게 하루를 살지 못했던 나, 게으르게 생활했던 내가 자꾸 떠올라 미워진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조급해하지 말라고
그래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지금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흘려보낸 헛된 시간들이 아까워지고 하루를 충실하게 살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고 속상하다.
자꾸 뒤돌아본다고 해서 달라진 건 하나도 없을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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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6 09:47:35 *.221.132.65
6월 16일 39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후 10시 / 오전 6시 20분
수면 / 활동 시간 : 8시간 20분 / -

지난 화요일에 이어 오늘도 출석하지 못했다.
기상 시간을 앞당겨 알람을 맞춰 놓은 것이 화근 10분만이 결국 한 시간이 되어 버렸다.
이상하게 출석체크를 하지 않으면 아예 새벽활동도 포기하게 된다.
출석체크와 상관없이 5시 넘어 일어나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정신으로 다시 또 잠을 청한다.
요즘들어 훌훌 털고 1년 정도 나갔다 오고 싶은 생각과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오락가락 한다.
다녀온 사람들은 무조건 나갔다 오라 하는데
난 뭐가 두려워서? 현실도피인가? 여행 휴유증? 중독?
내 삶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요즘 자꾸만 떠나고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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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6 14:28:17 *.221.132.65
냉정과 열정 사이
젊은 시절의 열정은 너무 열렬하여 그 결과 가련하게 낙심한다. 그 열정은 마치 불과 같고, 밀물과 같고, 벼락과 같고, 일종의 병과 같다. 이 병은 학질이다. 추웠다가 열이 오르고, 때로는 성공이 코앞에 있는 듯하고, 갑자기 키가 커진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헛수고만 하는 것 같고, 기가 죽어 남 앞에서 고개를 쳐들지 못할 것 같다.
열정과 함께 동반하는 것은 지극히 유치한 성급함으로 하루아침에 일을 성사시키려는 조급함이었다. 그러한 열정과 연소는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당신은 내일 아침,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일이 성사되어 단번에 히트하기를 바라고, 즉시 호풍환우하기를 바란다. 빨리 성공하려는 심리의 반대편에는 급격히 기가 떨어지고, 맥이 풀릴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다. 빨리 성공하려 했는데 성공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이 과정을 수차례 반복한다면 기가 약해지고 맥이 풀리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일이든 급히 성공하려는 것은 유치한 환상이다. 급히 성공하려고 하다면 오히려 성공하지 못한다. 이것은 의심할 바가 아니다. 기각 죽는다는 것도 유치한 표현이다. 한 대의 매도 견디지 못할 만큼 처절하게 미약해지는 것이다. ~ 중대한 결정을 내린 후 행동으로 옮길 때, 열정이 지나치면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이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냉정함이다. 불리한 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자신과 성공 사이에 10만 8천리라는 거리가 있음을 알고, 격동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산을 넘고 넘어도 또 산이 다가오고, 하늘로 오르고 올라도 또 높은 하늘이 나타난다고 생각해보라. 만약 당신이 작은 일을 성사시켰다고 해도 진정한 성취는 아직 멀고멀다.
냉정과 열정은 균형이 필요하다. 한평생 불운하여 내일 아침에는 산발하고 일엽편주를 구하리라. 인생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십중팔구이리라. 이는 사람들의 기대가 언제나 높기 때문이며, 젊을수록 이 기대가 팽창하기 때문이다. ~ 한 사람의 지향과 열정, 기대와 경험, 능력과 신심, 의지와 정신의 집중력은 때로 균형을 잡지 못한다. 젊었을 때는 열정이 높고, 지향이 크며, 기대가 간절하다. 그 대신 경험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고, 신심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즉, 정신적 수용력이 부족하다. 한 해 또 한 해가 지나 자신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이 파악되었다면, 그때는 좌절도 두렵지 않다. 그 대신 이미 습관화되었기 때문에 격동이 적고, 신선한 감각도 없다. 물론 이때 자신을 다시 연소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학생이다> 中

왜 그렇게 조급하게 생각하니...왜 자꾸 다른 사람들의 성취를 보면서 자학하고 자책하니...
평정심을 지니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나아가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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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7 12:02:50 *.221.132.65
6월 17일 40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30분 이후  / 오전 7시 30분
수면 / 활동 시간 : 6시간 -

어제 회식으로 밤 늦게 들어와 취침
이번주 3번이나 결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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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21:18:26 *.176.87.133
본격적인 심연인가봐요. 저도 그렇고 부족분들도 새벽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시고 계신 것 같아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자기 자신에게 더 부담을 주는 것 같아서, 저는 마음 편하게 생각하려고요!
사람마다 꽃을 피우는 시기가 제각각이니까요! 진득하게 기다려보려고요!
유쾌한 도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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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9 05:07:55 *.100.92.77
6월 18일 41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30분 이후 / 오전 8시 30분
수면 / 활동 시간 : 7시간 / -
이번주만 4번 결석 총 10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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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19 05:10:08 *.221.132.65
6월 19일 42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30분 이후 / 오전 4시 45분 이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5분 / 5시 10분 ~
모닝페이지

달라지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단군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약해진 모습을 보이는지.
작심삼일, 의지박약, 용두사미...
이번주는 완전히 꽝이다. 제대로 새벽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연?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마다 자꾸 단호하게 거부하지 못하고 끌려간다.
끌려가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또 다시 후회할 거면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예전에 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있다는 거.
이번달 영어학원을 결석하지 않고 출석을 잘했다는 점 칭찬하고 싶다.
내일부터 7주차구나.
1보 후퇴 2보 전진. 내일부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좀더 충실하게.알차게.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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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1 05:54:07 *.100.92.95

6월 20일 43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 오전 4시 10분 이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5시 10분 ~
모닝페이지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필사.

토요일 신문 책 소개 속에 김선우 시인님이 쓰신 <어디 아픈 데 없냐고 당신이 물었다>를 보고
왠지 꼭 읽어야겠단 생각에 영어수업 마치고 교보로 가 오전내내 읽었다.
오로빌.jpg
책을 읽고 나니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좋아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런건지...

안정적이 된다는 것은 정체된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안정적이 된다는 것은 생활이 편안해진다는 장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신의 고양을 지체시킬 수도 있다는 단점을 내포한다.
정신의 부패가 발생하고 세속적인 탐심이 생기기 쉬운 지금이기도 하다.
탐험이 정지된 삶의 권태와 싸워야 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평생 몸담은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늘어도 가슴 두근거리는 삶은 놓치기 싶다.

가슴 두근거리는 삶.
지금 내 가슴은 전혀 두근거리지 않는다.
그리고 내 안엔 화, 미움, 질투, 열등감 등으로 가득.

조금 한 박자 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옹졸하고 편협한 내가 아닌
내면의 평화와 영혼의 성장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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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1 23:01:44 *.100.93.251
동시성.
방금 연구원 칼럼을 읽는데 맑고 예쁜 미소의 아이 사진을 보다가 오로빌이라는 단어를 발견
5년전 오로빌에서 만난 인연으로 얼마전에 엄마와 한국을 방문 다시 만났다고 한다.
신기하다...만약 몰랐다면 무심코 지나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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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1 06:12:44 *.100.92.95
6월 21일 44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2시 30/ 오전 5시 35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5분 / -

어젯밤 엄마한테 내 계획을 얘기했다.
지금 난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생활비를 준다면 난 일을 그만 둘거라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고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지만...
고생하며 일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참고 일을 해야겠지만...
더 나이들면 과감히 도전하지 못할 테니...
더 늦기 전에 떠나련다.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뀌는 나이긴 하지만
지금은 내년에 꼭 오로빌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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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1 10:28:01 *.146.25.10
인선님의 글을 읽고 "오로빌"이란 곳을 검색해봤네요^^
처음 들어본 곳이었거든요~
저도 인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이렇게 멋진곳이 있었군요^^
저도 일 시작하고 한참 뒤까지 고민하고 많이 힘들었었는데..
나한테 맞는일이 아닌것 같고..잘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고..답답해 죽겠는데 다른거 도전할 자신은 없어서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버리던..그맘때는 정말 무기력해서 틈만 나면 현실도피성 수면에-_-; 한창 빛나던 때였는데..어서 그냥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던것 같아요. 행복은 먼나라 얘기인것만 같고..
생각해보면..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별반 달라진게 없는데..지금은 제법 활기(?)를 되찾은거 보면..
현실에 안주해서 그냥 합리화(?)시켜버린건지..그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은건지..
아님 그렇게 날 괴롭히던 것들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아낸건지.. 아직도 좀 헷갈리네요^^;;
정말 인선님의 글을 볼때마다..남의 글 같지가 않은 이 느낌이란..
꼭 원하신다면..꼭꼭 오로빌에 가보시길..^^
함께 고민하고 혼란속에 살고  있는 웅녀 동지로서~!!
맘속 깊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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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1 16:08:37 *.221.132.65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마라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룸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데 달렸을 따름이다.            

                                                          - 김득신이 스스로 지은 묘비명에서-

오늘 진호님이 대문글에 올려 놓으신 동영상.
우직하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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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2 12:55:00 *.100.96.118
6월 22일 45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후 11시 30/ 오전 4시 40분
수면 / 활동 시간 : 5시간 10분 / 5시 ~ 6시
모닝페이지,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단군의 후예를 시작한지 벌써 45일차 100일이 되려면 이제 55일 남았구나.
비록 출석을 80%이상이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불과 두 달전의 나를 비교해 보면
지금의 내 모습은 정말 놀랍다.
단군의 후예를 시작하면서 얻은 게 많은 거 같다.
매일 늦게 자며 시간을 낭비했었는데 이제는 하루 아침을 일찍 시작, 알차게 보낸다.
모닝페이지를 다시 쓰게 된 점도 고맙고,
이번 달 영어학원을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항상 1등으로 도착하는 것도 모두 단군 덕분
워낙 아침잠이 많아 단군의 후예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결석을 밥먹듯이 했을 듯,
그리고 또 다시 자책하고 중도에 포기했겠지.
또 하나 나에 대해 생각하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는 점도 변화다.
혼자였다면 절대로 이룰 수 없었을 텐데, 모두 다 함께 하는 우리 단군 부족원들 덕분이다.
더 힘을 내게 되고 약해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항상 아침 대문을 감동으로 열어주시는 진호님,
항상 세심하게 댓글을 달아주시는 센스있는 유진님,
항상 꼼꼼하게 부족원들을 챙기시는 세훈님,
항상 힘을 주시고, 챙겨주시는 은미 수호장님
그외에도 은정님, 현숙님, 일우님, 중한님, 여울님,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성실하게 새벽활동을 하시는 많은 부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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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3 13:11:27 *.221.132.65
6월 23일 46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후 12시 30/ 오전 4시 40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0분 / 5시 ~ 6시
인터넷 서핑, Basic in Grammar in use unit 1~2 강의 공부

출석을 하고 바로 모닝페이지를 써야 하는데  어영부영 인터넷 서핑을 하다 어느덧 30분이 훌쩍
정신차리고 어제 다운 받은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생각해보니 참 웃기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어공부를 계속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했는데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급해졌다.

오늘 오전엔 <방황해도 괜찮아>를 읽었다.
30살 청년이 참으로 옹골진 삶을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안정된 삶을 과감하게 접고 자신을 찾아 떠난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치고 싶다.
그리고 떠나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 했다.
떠났을 때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주저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더이상 우물 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다.
앞만 보고 10년을 달렸으니 이젠 내게로 침잠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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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4 13:02:01 *.221.132.65
6월 24일 47일차
취침 / 기상 시간 : 오후 11시 / 오전 9시 30분
수면 / 활동 시간 : 10시간 30분 / -

피곤했는지 5시 30분에 한 번 깨고 내내 잤다.
핸드폰이 진동으로 되어 있어서 알람이 안 울렸나보다.
어제 책보다 잠들어서 핸드폰 알람을 확인하지 못했다...
알람이 없어도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경지엔 언제쯤 오를까? ㅎㅎ
뭐 결국 새벽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전처럼 자책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출석 80%를 맞추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되도록 결석하면 안 되지만
전처럼 전전긍긍하고 초조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난 어제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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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5 05:25:39 *.221.132.65
6월 25일 48일차 -13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30분 / 오전 5시 5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5분 / 5시 30분 ~
모닝페이지

화들짝!
으악!
벌떡!
미쳤어!
어제는 결석 오늘은 지각이다

오늘부터 되도록 결석하지 않으려 마음 먹었는데 오마이갓!
하루도 못 갔다.
알람이 4시에 울려 끄고 조금만이 또 한 시간이 되어 버렸군
욕심부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일어나서 바로 알람 시간 조정함 --;;
진짜 내일부터는 조심!
그래도 기특한 거
전 같으면 에잇! 어차피 늦었는데 그냥 자자라고 타협했는데
그래도 새벽활동 하려고 일어났다 ^^
10분만 일찍 일어났어도 하는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
남은 기간 주의해서 지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토닥토닥 괜찮아~ 괜찮아~

---- 모닝페이지만 쓰고 재취침, 3페이지도 못 쓰고 1페이지 반 누워서 썼더니
       결국 잠의 세계로 
      모닝페이지 쓰고 방청소하려고 했는데 결국 못하고 그냥 출근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청소를 하자!!!!!
       입던 옷가지며, 보던 책이며 휴,,,정신 사납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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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6.25 10:34:34 *.146.29.84
지각했는데도 다시 자지 않고 새벽활동을 하려고 노력했군요^-^*
우리 새벽의 목적이 출첵에만 있는것은 아니니까! 반 이상은 성공한거에요~토닥토닥!!
전 출첵만 하고 이틀째 잠의 세계로 완전 빠져들고 있는걸요;;
저보다 잘하고 계신거에요^---^*ㅋㅋ 저도 앞으로 좀 더 맘을 다잡아야겠어요~
우리 함께 힘내쟈고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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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6 05:14:39 *.100.94.111
6월 26일 49일차 -13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30분 이후 / 오전 4시 45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15분 / 5시 30분
방청소

단군 시작한지 49일이라고 한다. 단군일지에 항상 날짜를 썼지만
49일이라고 하니 새롭다.
와~ 벌써 반을 걸어왔다니. 시간은 정말 잘도 가는구나!
단군프로젝트가 아니었음 이만큼도 걸어오지 못했겠지~
어젠 시험공부하는 아이들이 힘들어 보여 이벤트로 미친짓을 좀 했다.
경악하면서도 웃는 아이들을 보니 사랑스럽고 예쁘다.
마음을 조금만 바꾸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니 행복하구나!!
-------------
'오늘 할 일은 내일로'를 아주 잘 실천하는 나 ㅎㅎ
가을방학 노래 들으며
오늘은 어제 미뤘던 방청소를 하고 출근해야겠다.
출근한 다음엔 교실 책 정리랑 복사물 정리를!!!!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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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7 04:49:38 *.224.83.147
6월 27일 50일차 -13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 오전 4시 40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40분 / 5시 ~
모닝페이지 3페이지 , 5시 45분 ~ 6시 45분 다시 잠 

오늘은  뒤척임 없이 알람을 듣고 바로 일어났는데,,,
어제 늦게 잔 탓에 결국 모닝페이지 3페이지만 쓰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는 말을 그대로 행동으로,,,--;;

퇴근 후 집에 오면 씻고 나서 자동적으로 습관적으로 음악을 틀고 컴을 켠다.
좋아하는 몇 사이트에 들어가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한 두 시간은 그냥 흘러가버린다. 사라져버린다.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날 수 있어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왔는지...
일찍 자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쉽게 안 된다.
절제...참 어려운 일...

그러다보니 항상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이 오늘은 조금 힘들었다.
선생님 몰래 하품을 하고 졸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일어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다음날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
머리로가 아닌 다시 한 번 몸으로 느낀다.

7월부터는 기존 수업 외에 6시 30분에 시작하는 회화 수업도 함께 듣는다.
일어나서 모닝페이지만 쓰고 바로 나와야 한다.
단군을 시작하기 전 같았음 엄두도 못낼 시간이었지만
단군 덕분에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신청!!!

영어공부를 하면서 아침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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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6.28 10:31:20 *.10.48.108
와아 인선님 꾸준히 영어수업 듣고 계시는군요 ^^^*
음악을 틀고 글을 읽고 .... 저도 항상 음악은 습관적으로 듣는 것 같아요.
왠지 인선님은 보석같은 노래들을 많이많이 알고있을 것 같은 ! 다음에 추천해주실수있나요 ? 히히

그런데 정말 컴퓨터를 하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사라져가는 시간들 ....
저도 매번 늦게자도 일어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인선님도 그러하군요  ㅜ ㅜ
자신을 컨트롤한다는것, 한가지 일을 소처럼 우직하게 꾸준하게 해낸다는 것 정말 쉬운일이 아닌 것 같아요
언제나 설레임을 느끼다가도 문득 무기력해지는 날도 있구 ....
하지만 벌써 50여일이 지났고 새로운 50일이 있으니 우리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새벽활동 해요 !
인선님 응원할게요 !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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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29 05:13:07 *.100.98.96
6월 28일 51일차 -13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 오전 4시 40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40분 / 5시 ~ 5시 30분
모닝페이지 3페이지.

다음주부터는 나 혼자 새벽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집에서 야탑까지 버스를 탈 경우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해 모닝페이지만 쓰고 씻고 집을 나왔다.
걸리는 딱 30분 6시 30분 수업에 맞추기 위해선 6시 첫차를 타야 한다.
하다가 도저히 시간을 못 맞추면 전후랩 둘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지 알아봐야겠다.

화요일부터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과 음식섭취를 기록하려고 한다.
체중조절을 위해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여섯 시 이후로는 과일이나 채소외엔 음식 금지!!!!!!!!!!!
매일 기록을 한다면 좀더 신경을 쓸 것이고 나와의 약속을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다. ^^

운동 - 야탑에서 서현까지 걷기 50분
음식 - 아침, 점식 먹기 전 빵 조금,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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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6.30 10:12:11 *.100.98.96
6월 29일 52일차 -13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30분 / 오전 4시 40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0분 /  출석, 단군일지 작성 후 다시 잠 --;;

운동 - 요가
음식 - 아침,쿠키 2조각,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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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1 05:05:26 *.221.132.65
6월 30일 목요일 53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30분 / 오전 10시
수면 / 활동 시간 : 9시간 30분 / -

새벽에 눈을 떴으나 이기지 못하고 계속 잤다.
영어수업 종강 이후 마음이 조금 헤이해진 거 같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개강하니 그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장!!

운동 - x
음식 - 아침, 점심, 화이트화임2개, 자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 통조림 복숭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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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1 23:25:22 *.100.96.115
7월 1일 금요일 54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30분 / 오전 10시
수면 / 활동 시간 : 9시간 30분 / 30분?

일주일째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을 했더니 피곤했나보다. 어제 오늘 몇 시간을 잔 것이냐 --;;

운동 - 요가
음식 - 아침, 식빵 두 장, 점저
         (그제는 컵라면 어제는 햄버거 오늘은 쫄볶이와 순대 나의 밀가루 사랑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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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3 01:52:56 *.100.92.9
7월 2일 토요일 55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30분 / 오전 4시 45분 
수면 / 활동 시간 : 3시간 15분  / 1시간 후 10시까지 또 잠
<행복의 정복> 독서

운동 - X
음식 - 아침, 크림빵, 저녁(과식), 맥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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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3 05:50:17 *.100.92.9

7월 3일 일요일 56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
수면 / 활동 시간 : 수면 no / 세미나 후기 작성

어제는 3차 세미나가 있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승완강사님의 명강의!
지난 50여일간의 새벽활동을 점검해보고 천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차 세미나와 더 적합한 내용이라고 하신 분도 계셨다고 하지만 나는 그동안 여러 시행착오끝에
꾸준히 할 새벽활동을 정했기에 오히려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음 다른 활동에 대해 눈길을 돌렸을 텐데 말이다

* 새벽활동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새벽활동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승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아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자기 목적적 기쁨+ 몰입의 황홀경 + 깨달음의 희열 + 에우다이모니아(재능발휘)가 있어야 한다
희열과 기쁨 살아있음의 황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즉 emoticonBliss(천복)가 되어야 한다

* 나의 새벽활동 만족도는?
몰입, 기쁨, 성과, 에너지의 흐름의 관점에서 봤을 때 많이 부족하지만 (27점)
새벽 기상을 습관화하고 있는 점만으로 행복하고 기쁘다.
예전에 내 삶은 무척 게으르고 나태하고 한심했기에 ^^;;;
아직까지 무언가 한 가지를 정해 꾸준히 일관성있게 하지 못했지만 지난 50일은
그것을 찾아가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영어공부, 모닝페이지, 필사, 독서 등 여러 활동을 해봤지만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은 인상깊은 구절을 블로그에 옮기는 것이다. 

 * 의식 수준과 삶과의  관계?
의식 수준이 나의 삶을 지배한다. 의식 수준이 나의 가치관, 태도, 존재 방식이다.
의식 수준에 따라 세상을 보고 해석하는 관점이 달라진다.
예) 예수님, 부처님, 크리슈나 1000 단위가 무엇인지 모르겠음
나의 의식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의식 수준, 데이비드 홉킨스 모두 처음 들어본 용어 홉킨스의 저서 <의식혁명>에 관심생김
그리고 책을 읽을 때도 의식 수준이 높은 책을 읽어야겠음!

* 천복과 의식 수준의 관계는?
나의 천복은 나의 의식수준을 높여준다. 내 안의 기쁨이 넘쳐야 의식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
의식수준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 하나 우리의 노력에 따라 높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천복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천복은 나중에 천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운동 - X
음식 - 아침(국수), 점심, 식빵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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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2:04:56 *.46.85.69
유진님 미녀 맞아요..
하얀 얼굴, 숱많은 눈썹, 선명하고 선한 눈매..
왠지 쌩얼도 많이 이쁠거 같은...정말 부러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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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03 12:39:14 *.146.29.155
인선님~~^^ 어젠 잘 들어갔어요??
오늘은 대문도 활짝!열어주시고~~멋쪄요!!>ㅇ< ㅋㅋ
저도 세미나 리뷰를 다시 해야 할텐데..오늘 대박 늦잠에다가 좀 있음 복지관으로 고고씽 해야해서..ㅡㅜ
인선님의 대문을 보고있자니 웃음이 나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깔끔한 뒷풀이 정리를..ㅋㅋ
그리고 저보고 미녀라니~~부끄러워용-///////-  (그래도 제가 맘 좋은 단군아니면 어디서 이런말을 듣겠냐며 살짝 좋아하고 있다는;;ㅋㅋㅋ)
7월달에 있을 모임도 벌써 기대되네요^^
주파수가 맞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기분 좋으니까요~
인선님도 오늘 출근했을텐데..저 야속한 비는 오늘도 주륵주륵...ㅡㅜ
그래도 어제 에너지 충전했으니~당분간은 즐겁게 지낼 수 있겠어요`~
인선님의 새벽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담번에 또 들려주세요^--^/
그럼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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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21:32:28 *.46.85.69
우와~
피곤했을텐데 리뷰와 대문까지..오늘 참 아침에 부지런히 활약하셨어요^^
그리고 목표했던  '대문 열기' 축하해요
저도 인선님 처럼 멋진 대문열기 함 시도해 볼 생각이에요^^

지난 토욜, 함께 해서 즐거웠고
오늘 대문도 넘 감동이었고
인선님 일지를 보며 다시한번 토욜 세미나를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습니다. ^^
함께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인선님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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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21:35:34 *.223.42.210
인선님 반갑습니다.
서로 많이 웃고 다시 보니 반갑네요.
저는 그렇게 진중한 사람은 아니랍니다.^^: 
성격도 엄청 급하고 덤벙대고 침착하지도 못하죠. 
다만 인선님처럼 삶이나 변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분들을
동경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많습니다.
그게 제 변화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선님도 스타일이 
한층 세련되게 바뀌신듯한 기억이 있었는데,
제 판단이 맞다면 인선님께서도?
서로 마주보며 웃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은 조금 더 남달랐던 것 같구요.

대문은 자주 좀 열어주세요ㅠ. 
300일차부터 가만히 보니 늘 한분의 이름으로 도배가 되어있는 것 같던데,
아직 저희는 100일이고
지금은 다채로운 색깔이 더 아름답지 않겠습니까?
안그래도 저희 부족분들은 다들 의욕이 넘치셔서 
남은 기간동안은 서로 대문 여실려고 다짐들 많이 하고 계신듯해,
전 요즘 약간 마음 편하게 먹고 지켜보고 있다는 ㅋ

아쉬움과 반성을 털어놓으시는 모습 보면서
변화에 대한 인선님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도약은 더 높으실 거에요.
빨리 찾고 싶고, 조바심도 나지만 저는 100일동안은 그저 욕심없이 달리고,
제 부족한 부분들을 발견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려구요.
길은 길고 저희는 길위에 있으니 변화는 반드시 온다는 믿음과 함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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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5 04:58:12 *.221.132.65
7월 4일 월요일 57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0시  / 오전 3시 50분 
수면 / 활동 시간 : ???  / 4:30 ~ 5:30
<행복의 정복> p. 75까지 인상깊은 구절과 생각 블로그에 작성

일요일에는 두 달만에 집에서 빈둥빈둥, 뒹굴뒹굴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아주 푸욱~ 휴식을 취하니 얼마나 좋은지
침대와 거의 딱 붙어서 책 읽다 자다 음악 듣다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하도 많이 잤더니 10시에 잠들어서 1시 30분에 깼다,,,그러다 두 시간 있다가 20분 정도 다시 눈부치고
일어나 대문을 열고 박준영님이 올려주신 <산 속에서>라는 시를 낭송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시를 낭송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괜찮은 듯하다.
그리고 <행복의 정복> 인상깊은 구절과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블로그에 작성.
<행복의 정복>1부에는 요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분석했다.
허영심, 무기력, 허무, 경쟁의식, 권태 등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뜨끔한 부분도 많았고.
작성하다보니 한 시간이 훌쩍~!! 더 작성하고 싶었으나 영어학원 갈 준비로~마침

운동 - X
식사 - 늦은 아침, 저녁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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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6 12:43:29 *.100.95.218
7월 5일 화요일 58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2시 / 오전 4시 30분 
수면 / 활동 시간 : 4시간 30분  / 5시 ~ 5시 30분
<행복의 정복> 인상깊은 구절과 생각 블로그에 작성

리듬이 한 번 깨지니 월요일과 화요일 힘들었다.
월요일엔 책을 읽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책상에 엎드려 1시간 30분 정도 잠을 자고
어젠 저녁먹고 7시쯤 잤다가 10시쯤 깨어남 그러다 보니 계속 뒤척이다가 늦게 잠들었다.

운동 - 야탑~수내 한 시간 걸었음.
식사 - 아침, 점심(고구마파이+우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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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6 12:50:44 *.100.95.218
7월 6일 수요일 59일차 -14
취침 / 기상 시간 : 오전 1시 / 오전 4시 50분 
수면 / 활동 시간 : 출석체크 하고 6시까지 다시 잠

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자는 아주 나쁜 습관(?)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국
오늘 또 다시 자는 만행을...에효. 1시간 더 잤는데 문법 시간에 계속 하품하느라 혼났다.
학원에 도착, 책상에 엎드려 조금 더 자고 싶었는나 유혹을 뿌리치고
요가하러 갔다. 땀을 쫘악 빼고 씻고 나니 단군일지를 쓰고 있는 지금
무지 상쾌하고 가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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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
2011.07.13 22:05:25 *.85.42.189
인선니임 저도 아주나쁜 습관을 .... ㅋㅋㅋㅋ
다시금 여지껏 걸어왔던 64일의 기록들을 되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인선님의 일지를 보니 인선님의 예쁜 웃음이 떠오른다는. 정말 뭐랄까 진심을 다한 예쁜 웃음!
얼른 보고싶네요. 정말 운동은 삶에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땀 쪽 빼고난 뒤 상쾌함이란 이루말할 수 없죠
다음주 얼른 얼른 '그 날' 이 정해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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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2011.07.22 09:24:02 *.32.94.34
인선님!인선님!!
우리 웅녀파 동지~~ㅋㅋ
인선님도 요즘 방황중이신가요?? 전 한참 휘청휘청~하다가 이제야 다시 맘 먹고 돌아왔네요^^;;;ㅋㅋ
요즘 인선님의 새벽은 어떤가요? 전 출첵하고 다시 잔적이 넘 많아서;;부끄러워 말을 못할 정도라는;;
반성하는 의미에서 오랜만에 단군일지도 쓰고..부족원분들 일지에도 놀러다니고 있어요^^
날이 많이 더워 힘이 쪽!쪽 빠지는 여름날이지만..
우리 남은 25일도 함께 힘을 내보아요~~
으랏차차 화이팅!!!
인선님의 환한 미소가 저도 참 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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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
2011.08.01 13:47:30 *.109.60.182
인선님 ~~ 저 응원왔어요.
아자아자 파워 에너지파 충전~~ (안아드립니다)
요즘 좀 지치시지요.
날씨란게 우리의 바이오리듬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아무래도 자꾸 축축 쳐지는 것도 같고...
그래선 전 자렬하는 태양이 좋습니다.
덥지만 목이 마르지만 한판 싸워볼 맛이 나니까요...
인선님 힘내세요. 우리 꼭 완주해서 200일차도 함께해요.
200일차에선 더 알차고 재미있고 또 신선한 놀이들이 인선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제 (7/31)일 기준 이제 3일 남았습니다.
2주 동안 잘 관리 하셔서 우리 꼭 함께 해내면 좋겠습니다.
인. 선. 님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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