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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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과 활동
새벽시간 : 05:00 ~ 07:00
새벽활동 :
1. 영어공부 (목표 TOEIC 점수 850점)
2. 책읽고(2주 1권) 보고서 쓰기
전체적인 목표
1.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되살리자
(목표 TOEIC 점수 850점 , 6월 26일 시험접수 완료)
2. 내년 연구원 재도전을 위한 책읽고 리뷰하기 습관만들기( 2주 1권)
중간목표
1. 아침에 일어나서 책상에 앉고 9시까지 깨어있는다.
2. 영어 Toeic 공부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서 계획을 세운다. (+7일)
3. 읽을 책의 목록을 작성하여 계획을 세운다.(+7일)
4. 영어 토익 모의시험을 5번 치른다. (+60일)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할 난관과 극복방안
1.난관 : TV보기
극복방안 : 1시간이내로 TV를 틀어놓는다. 퇴근 후 습관적으로 틀어놓지 않는다.
2.난관 : 아이와의 시간이 필요하다.
극복방안 : 퇴근 후 1시간은 아이와 밀도있게 놀아주고 9시 30분 전에 재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업무와 육아로 인해 계속 뒤로 미루어졌던 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므로 삶에 활력이 생긴다.
2. 나의 꿈인 작가가 되기 준비과정을 매일 매일 조금씩 차분히 준비해나갈 수 있어 안정감이 생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여행 (누구와 어디로 떠날지는 차차 생각해보고 싶다. 아님 혼자? ^^)
2. 가방 사기 (결혼전에 산 가방말고 이제 하나정도 사도 되지 않을까? ^^)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 시 00 분/오전 4 시 50 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 활동내용 : 4시 50분에 시계를 맞춰놓고 잤는데 그 전에 여러번 깨면서 확인하고 또 자기를 반복했다. 아직도 눈이 침침한 건 세수를 안해서일까? 처음 시작이라 그런지 정신이 맑기보다는 구름이 낀 듯하다. 차차 나아지겠지...
<깊은 인생> 120-220페이지 읽기. "꿈을 꾼다는 것은 어둠 속의 관객, 얼굴이 없는 반편, 박수 기계로 남지 않겠다는 정신적 각성이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자신만의 무대가 설치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한다." 눈에 쏙 들어오는 말이다. 요즘의 나는 내 스스로 박수기계가 되어가고자 하고 있다. 몇달전의 살아있는 나는 어디로 갔을까? 이 새벽시간이 나에게는 숨쉴곳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 시 00 분/오전 4 시 50 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 활동내용 : 어제 막걸리를 한잔했더니 아주 깊이 잔것 같긴한데 일어나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계속 5분간격으로 다시 자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결국 아이가 깨서 우는 틈을 타서 살짝 다시 침대에 누웠다가 일어났다... 시작부터 쉽지 않다는 느낌.........
<여성리더들의 이야기> 처음~117페이지 읽기. 여성들의 커리어 관련 책을 좀 읽고 계획해야할일이 있어서 집어들었는데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지금의 위치에까지 간 사람들이 아니었나보다. 다들 비슷비슷한 어려움... 다만 그에 대한 자세와 태도가 달랐을 뿐... 그런데 나는 왜 자꾸 뒤로 움찔움찔 물러나고 싶은걸까...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 시 00 분/오전 4 시 50 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 활동내용 : 아침부터 컴퓨터가 말썽이어서 출첵을 제시간에 못했다. 그걸로 인한 섭섭함이 여운이 남아 인터넷의 기사들을 좀 보다가 업무관련 잔상들이 있어 관련작업을 좀 하다가 책을 보게 되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머리가 맑은 느낌이다.
<여성리더들의 이야기> 118~168페이지 읽기. p122 똑같이 일을 시키더라도 커밋먼트(commitment), 즉 확신이 있는 사람은 확실히 다른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p138 어렵고 힘들면 '아, 내가 지금 배우는 게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요. p160 모든 자리에는 약점이 있으면 동시에 강점이 있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약점이 있다고 피해가지 않고 그 때 발휘할 수 있는 강점을 찾아 내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이다.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 시 00 분/오전3 시 00분
* 수면/활동 시간 : 5시간 /2시간
* 활동내용 : 어제 커피를 두잔 마신것 때문일까, 업무와 관련된 잡념들 때문일까... 3시에 눈을 떴는데 그 뒤로 잠이 오질 않았다. 한동안 뒤척이다가 4시에 일어나면서 든 생각은 그래도 이곳이 있어 불면의 시간에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억지로 자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뭔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살짝 기쁘고 안심이 되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계속 오늘까지 마쳐야하는 업무와 관련된 일들을 진행하였다. 그러다보니 2시간이 훌쩍... 캐나다에 가있는 아는 언니에게 메일도 보내고... 2시간이 지나고 나니 괜히 억울한 기분이 든다. 나만의 시간, 나를 위해서 써야할 시간인데... 업무가 침범해 들어오다니... 어차피그게 그거인데도 참 괜히 그렇다... 영어공부계획을 나름 세워야할텐데.. 오늘은 정말 잡념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9시 00 분/오전 4 시 50분
* 수면/활동 시간 : 7시간 50분 /2시간 30분
* 활동내용 : 게시판에 들어와서 출첵을 하고 공지사항에서 깊은 인생관련 인터뷰놀이에 대한 글을 보았다. 참여하고 싶지만 나한테 그런 순간이 있다고 말할수 있을지, 그리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내용이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 망설여져서 연구원지원때 썼던 내 스토리를 다시 읽어보았다. 읽다가 눈물이 나서 울고.. 다시< 깊은 인생>을 들여다보고... 그러다가 다시 예전에 썼던 책리뷰들을 들여다보고.. 다른 분들의 글도 보고..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나는 지금 깨우침, 견딤, 넘어섬의 단계중 어디에 있을까?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9시 30 분/오전 4 시 50분
* 수면/활동 시간 : 7시간 20분/2시간 30분
* 활동내용 : 어제 하루종일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다니다가 9시가 다되어서 집에 들어왔더니 지금까지도 너무 피곤하다. 졸다가 책을 보다가를 반복하였지만 그래도 시간을 지켰다는 것에 만족한다.
<크리티컬 매스> 처음 ~ 130 페이지 읽기. 백지연에 대해서 별다른 호감이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중앙일보의 작은 컬럼을 몇번보면서 조금 궁금해졌다. 일적으로도 참고할 부분이 있어 읽기 시작했는데 다양한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와 함께 계속 마음속의 불씨에 불을 당기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각자의 크리티컬 매스를 찾고 도달하라고... 읽으면서 <깊은 인생>이 떠올랐다. 하고싶은 말은 같은 것인데 그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한 구조나 스토리들은 작가에 따라서 다양해지는 것 같다. 나의 크리티컬 매스는 언제 찾을 수 있을까? 지금 계속 쌓이고 있는 것은 같은데...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시 00 분/오전 4 시 50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00분
* 활동내용 : 나의 마음속 심지의 유효기간은 1주일인가보다. 지난 6일간 지속되더니 일요일부터 급격히 불길이 사그러들어 오늘 아침에는 정말 몸은 익숙해져서인지 알람소리에반응을 하는데 마음이 가라앉아서 자꾸 버벅대고 있다.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오래전부터 나를 따라다니는 마음속의 외침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내가 끝까지 할 수 있겠어? 결국은 그만두게 될걸..." "애써도 별 다를 건 없을걸... " 생각보다 심각하다. 내 마음속의 부정적 메세지... 내 마음속의 목소리에서 스스로 깜짝 놀라고 있다. 마음속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니 집중이어렵고 일어나 앉아있어도 의미가 없다. "차라리 그냥 잠이나 자는게 남는거 아닐까?" 또 스윽 생각이 스며든다. 결국 나는 왔다갔다를 반복하다가 오늘 아침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냥 인터넷에 기사들을 보다가 오늘 할 업무를 미리 좀 보다가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오늘 하루동안 다시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겠다.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시 00 분/오전 4 시 50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00분
* 활동내용 :<크리티컬 매스> ~ 끝. 마지막에 저자의 강연을 들었던 여대생이 인터뷰의 대상이 되어 나타나서 울음을 터뜨렸던 스토리가 있었다. 부러웠다. 나도 저렇게 누군가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씨앗이 꽃이 되어 피어났을 때 꽃잎으로 소식을 전해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전에 내 마음속의 씨앗을 먼저 싹틔워 꽃을 피워야한다. 이미 시작은 되었다. 될때까지 가보자. 비록 중간중간 더듬거릴지라도...
함께하는 것의 힘을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정말 적절한때에 도착한 영웅편지는 나에게 큰 위안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또한 함께하는 부족님의 문자도... 그러면서 오늘 아침 처음으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의 하루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졌다. 참 신기하게도 매일 보던 광경인데 오늘 아침에야 내 눈에 들어왔다.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올때 보이는 푸르른 산의 광경... 참 아름다웠다. 매일 아침 내게 이런 기쁨이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이제 다시 시작이다.

* 취침/기상 시간 : 오후 10시 00 분/오전 4 시 50분
* 수면/활동 시간 : 6시간 50분/2시간 00분
* 활동내용 : <내 생애 처음 만나는 칼융> 처음~끝. 일어나는 것까진 했는데 뭘할지가 공황상태. 그동안 사놓기만하고 보지못했던 책들 가운데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장을 훑어보다가 융의 책들 중 하나를 고르기로했다. 그중에 만화로된 융의 자서전격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았다. 개인적인 인간사에 대해 알수 있었다. 새벽시간에 대한 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세워야한다. 이미 7일이 지났건만...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