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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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명확한 상을 가지고 있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말에 쉽게 흔들리며 불안해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 모습을 차분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음이 끌리는 대로 책을 읽고, 멋진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얻으려 합니다.
자유로운 독서와 메모의 시간 후에, 내가 바라는 모습에 도달하는 지도를 작성할 것입니다.
새 지도를 가지고 한걸음씩 걸어가며, 성취감과 몰입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습니다.
#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새벽시간 5 : 30 – 7 : 30
새벽활동 책 읽고 메모하기, 글쓰기.
# 나의 전체적인 목표 (1~3 가지) :
1)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2) 일에 몰입과 즐거움을 키우기 위하여, 공부하며 생각의 틀 만들기.
3)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의 [명확한 목표와 지도] 그리기
# 중간 목표 (3~5 가지) :
1) +1~30일 : 지금 내 모습을 직면한다.
어떤 상황이고, 무엇에서 불만을 느끼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일에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가?
+20~30일 <불만족스러우나, 귀찮아서 바꾸지 않았던 것들 5가지> 정리. 어떻게 개선할까 궁리.
2) 책 읽고 메모하기.
읽을 책의 종류는 자유롭게 선택 (철학, 과학, 의학, 문학)
일주일에 1권 읽고 정리한다. (블로그, 페이스북)
- 잘 안읽히는데 억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흥미롭고 지금 상황에 도움이 되는 책이면 끝까지 읽고 생각정리까지 마치도록 한다.
3) +90~100일 : <5가지 바라는 모습>에 대하여 작성.
<5년 후 바라는 모습(비전) 5 가지>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이 모습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생각한다.
#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2~3 가지)
1) 피로함
: 잠이 부족해서 종일 붕 뜬 느낌으로 생활할 수 있다.
>> 저녁 활동을 일찍 마무리하고, 저녁을 일찍, 가볍게 먹는다.
저녁 10시경에는 잘 준비를 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
11시 취침을 목표로 한다.
2) 으슬으슬~ 감기기운
>> 영 체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하루 정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과일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식사가 부실했는지 살펴본다.
또 일하는 중간 중간 자주 몸을 움직이고, 가벼운 산책과 스트레칭을 한다.
3) 목표 상실
: 형식과 의무만 남은 경우, 왜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 처음 마음을 살펴보고, 지금 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것.
또한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고, 격려하고 격려받는다.
4) 현실 감각 상실
>> 책 읽기에 더불어 신문이나 뉴스를 보도록 하고,
월 2회 정도 사람들과의 모임이나 강의를 통해 자극을 받도록 한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2 가지)
- 나의 길을 걸으며 생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이 만든 틀에서 나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 대로 살 수 있다.
- 일하는 재미, 일에의 몰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즐겁게 일하며 발전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 아침에 중요한 일들을 하면서, 하루를 짜임새 있게 쓸 수 있다.
흐지부지 시간이 간 것 같은 아쉬움으로 하루를 마감하지 않는다.
- 함께 <단군의 후예>에 참가하는 분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눌 수 있다.
#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2 가지)
+ 28일 달성 : 여행 (10월 1-2일)
+ 60일 달성 : 전집류 한가지 구입 (태백산맥, 아리랑, 한국사 이야기 중에서..):: 태백산맥, 한국사이야기 구입
+ 100일 완주 : 좋은 스피커(아이폰, 라디오, CD 겸용) 사기. >> 노트북 구입할 예정
+ 300일 완주 : 노트북 / 혹은 아이패드 >> 좋은 스피커 사기 (이사하고 적응 마치는 기념으로. 5월쯤)
- 모닝페이지, <흑산> 읽음.
@ 내 인생의 혁신 - 김동준 이노캐털리스트 대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중에서)
http://youtu.be/WqJy04fAtoY
- unstable & dynamic은 동전의 양면이다!
그러나 보통은 stable하면서 dynamic하기를 바란다.
- life cycle 상에서 도입-성장-성숙- 쇠퇴기를 거친다. 쇠퇴할 무렵 혁신하려면,
보통은 현재보다 아래로 떨어져야 혁신이 가능하다.
- "내 것"은 무엇인가? '직'이 아닌, '업'.
내가 좋아하는 일을,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
- 내 인생의 혁신 : 그 일을 하고 있는 나를 생각할 때, 설레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일을 하는 것.
지금 하고, 미래에도 하는 것.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과 함께 파티하는 것. 노래하고 춤추고 날아보는 것.
- 출석하고, 좀더 자다 일어남. 11시 넘어서 잤더니 피곤하다. 간만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세종대왕이라는 놀라운 인물을 만나는 것이 재미있다. "어찌 감히 문자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오랑캐 짓이 아닙니까??"라고 외치는 신하에게, "내가 우리의 글자를 만들었다!!!"라고 외치는 왕. 놀라운 천재이자, 세상을 바꾼 영웅.
- 한 걸음, 내딛기. 자아의 신화를 찾기 위하여.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으러 떠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양을 팔았고, 왕에게도 양을 몇 마리 넘겼다.
내 마음이 변덕을 부릴까 봐, 새로운 상황을 두려워 하고, 후회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을 살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어떤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 모닝페이지, <흑산> 리뷰.
11월에 일요일마다 듣던 강의가 어제 끝났다. 일단 다 들었다는 데에 뿌듯함을 느꼈다.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내것으로 체화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강사님에게서 학문적으로, 인격적으로 감명을 많이 받았다.
아침 시간은 뒤로 갈수록 초토화 되었지만.. 한 가지를 하는 데에는 한가지를 지불하게 되는 것 같다.
여전히 아침시간은 소중하다. 일단 일어나는 것은 습관이 되어가므로, 취침시간만 조금씩 더 앞당기자.
- 모닝페이지, <대한민국史> 읽기 시작.
: 진실되지 않은 태도로 하는 대화는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함.
- 모닝페이지, <대한민국사>
: 모닝페이지는 좋은 습관이다. 행해야 하지만 왠지모를 두려움과 귀찮음이 생길 때, 그것들을 날려버리고 현실과 내 마음을 잘 바라보게 해준다.
: <대한민국사> - 특별히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갖거나 책을 찾아 읽지 않았었다. 수능을 보고 난 후 역사에 대해서는 멀리 살아왔던 것이다. 그 결과는 정치나 사건에 대한 소외감. 뉴스에서 어떤 사건을 봐도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가오지 않아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다. 역사-특히 현대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과 더불어산다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어딘가 부족하고 힘없는 사람들, 소수자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왜 더불어살아야 하는가?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공자님 말씀이다. 인류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려는 것은 실은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수 없고, 또 쓸어버릴 때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에 안 들어도 참고 살아가려 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사, p.140)
- 새로운 직장과 집을 알아보면서 많이 돌아다니고 신경 썼더니 체력이 뚝 떨어졌다. 아침 활동은 들쭉날쭉.
일단은 체력 회복부터...
- 체력이 떨어지면서 불만과 걱정, 불안이 떠오른다. 요즘엔 모닝페이지도 잘 못쓰고 있고.. 날이 좀 풀리면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무언가 꾸준히 해나가려면 힘이 필요하다.
- 일단 잠을 많이 자고 있다.. 내일 시험이 끝난 후에는 좀더 가다듬어서, 그동안 해왔던 모닝페이지와 책읽기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야지. 시험인데, 압박만 받고 글씨는 눈에 잘 안들어온다. ㅠ.ㅠ 마음만 분주한 요즘..
- 모닝페이지, <아티스트 웨이> 읽기.
*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은 꿈을 쫓기엔 자신이 너무 늙었거나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뭔가에 미쳐보는 것은 창조적인 탐험에 나서는데 필수적인 일이다.
* 하루하루는 어차피 행동하는 나날의 끝없는 도돌이표가 아닌가? 분명한 목표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해보라.
* 매일 조금씩 하도록 일을 쪼갠다. 그 일을 하루 중 먼저 하면, 남은 하루동안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이나 해야한다는 불안감 없이 보낼 수 있다.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낮은 단계부터 하나씩 처리한다.
* "단계를 밟자" 지금 그대로의 삶에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바로 그것을 해보자. 답이 안나오는 큰 문제에 빠져있지 말고 작은 행동 한 가지를 매일 매일 지속적으로 하자. 거창한 변화를 기대하지 말고 현재 있는 모든 것, 즉 지금의 일, 가정, 대인관계를 창조적으로 키워나갈 행동을 한다.
<아티스트 웨이> 중에서. 간만에 다시 집어들었는데, 나에게 힘을 주는 글들이 많다. 나처럼 사고형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 모닝페이지,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책 읽음.
얇은 책으로 철학사를 한번 둘러보고 있다. 지금은 살펴보는 정도이고, 앞으로 2번정도 더 읽으면 내용이 머릿속에 그려길까 싶다. <열정적 고전 읽기>와 <나스타샤>도 그렇듯이 조중걸 선생님의 책은 참 좋다.
- 모닝페이지 쓰고 다시 잠들음.
조금씩 일과가 늦춰져서, 어젠 일찍 잠이 들지를 않았다. 밤에 피곤하지를 않다. 그러다 보니 수면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은 당연. 100일을 앞두고 있어, 그래도 알람을 바로 끄고 자진 않았다. 처음처럼 다시 재정비를 할 필요가 있다. 새 직장으로 옮길 내년엔 특히나 아침시간이 더욱더 소중해질 것이다.
- 모닝페이지, <이방인> 읽음.
100일이란 기간을 살아보니 정말 긴 시간이었다. 무언가 한 가지를, 꼭 하나가 아니더라도 시간을 따로 장만하여 무언가를 100일간 지속한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단군 100일간을 보내며 느낀 것 중 하나는,
무언가 이루어지는 데에 손쉽게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아침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 내가 좋아하는 일임에도 지속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살짝 시도해보고 "왜 난 안되는거지.."라는 푸념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을 일과 중 먼저 하면서, 하루에 굉장히 여유가 생긴다는 점도 알았다.
또 <연금술사> <달인> <데미안> <그리스인 조르바> <아티스트 웨이> 등 좋은 책들도 여러 권 만났다. 모닝페이지란 좋은 습관도 만들었다. 또 아침시간의 맛을 알았다는 것. 내가 믿고 의지할, 비밀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작은 쉼표를 찍는 의미에서 즐거운 100일 파티. ^^
- 모닝페이지, <이방인>을 읽음.
좀 늦게 일어났다. 200일 도전을 시작하기 전까지, 아침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간단히 이곳에 기록을 남겨둘까 한다.
- 어제 드로잉 종강 파티를 하고, 아침에 겨우 일어남!
오랜만에 음주가(무).. 힘들다. ^^;; 단군 시작 이후로 이렇게 놀아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한학기 동안 알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별로 안했던 같은 반 사람들이랑 이야기도 늦게까지 하고.
예술하는 미술 선생님의 캐릭터도 재미있었고.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돈다!")
드로잉 소묘반을 한 학기 동안 들었지만, 주 1회이기 때문에, 날수로 계산하면 14일 정도밖에 안된다. 배워 익히기에는 매우 적은 시간이다. 맛만 조금씩 보았다.
어린 시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두했던 것 중 하나가 연필로 사각사각 그리는 드로잉이다.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손을 놓았던 그림을 다시 시작해본 것은, 어린 시절의 아티스트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작가와 만화가를 꿈꾸었던 어린아이를 기억하면서 말이다.
그리기 역시 다른 예술이나 재주처럼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 늘 것이다. 앞으로도 놓지 않을 생각이다.
- 모닝페이지, <우리 아이 머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읽는 중~
- 모닝페이지 쓰고 잠들었다. +_+
- 7시쯤 일어나 모닝페이지만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