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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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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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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5일 10시 45분 등록
새벽 시간과 활동
  - 시간 : 새벽 5:30 ~7:30
  - 활동 : 모닝페이지와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간의 묵상 2회 완주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모닝페이지를 통해서 내안의 창조성을 일깨우며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 가꾸기
  - '목적이 이끄는 삶' 독서와 묵상을 통해 영적인 강건함으로 무장한다.

중간 목표
  - 21일 동안 하루 일정을 밤 10시 이전에 끝내는 습관을 길들인다.
  - 모닝페이지와 창조성 훈련 3주간의 활동 실습하기
  -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간의 묵상 완주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저녁 활동을 10시 이전에 끝내야 하는데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게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 하루 일과에 대한 계획을 시간대 별로 꼼꼼히 체크하고 사람들과 만났을 때 주중에는 금주를 하고 있으며
       내 삶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돈을 들여서 100일 간의 장정에 참여하고 있음을 선포한다.
       (^^)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2. 귀가 후 일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해 비생산적인 고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곤 한다
      -> 하루 계획 중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목록을 적으며 깨끗이 마음도 정리 후 과감히 잠자리에 든다.
       오늘 하지 못한 것이 내일은 이루어질 것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보자!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1. 나의 표정과  피부톤이 화사하게 밝아지고 나의 걸음걸이는 한층 당당해 진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나의 감정적인 찌끼들이 해소되고 정화될 것이기 때문에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질 것이다. 그러면 나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끼가 맴돌 것이다.

  2. 기도와 묵상은 내 영혼에 강력한 에너지가 되어 하루 일과를 실천하고 이루어내는 데 가장 큰 힘이 될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나는 매일, 매주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것이 한결 수월해 진다.
     
  3. 단군의 후예 100일 장정이 끝났을 때 나의 작은 성공의 습관이 모여 나에게는 전에 없던 황홀한 성공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 한은경님, 당신은 멋지고 훌륭하며, 효율적이고 전문가다운 모습을 갖추고 계시는군요.
       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 
      라고 내가 나의 눈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말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백화점에 가서 가장 맘에 들고 질 좋은 구두를 사 준다. 일을 할 때 늘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나의
     발이 가장 고생을 하기에 완주의 기념으로 평소 사던 것보다 비싸고 질 좋은 구두를 선물한다.

  2. 엄마에게 편지 쓰기.
      지난 6월 3일 이곳보다 아름다울 곳으로 가신 나의 어머니, 전영석님께 감사와 기쁨의 편지를 쓴다.
      그리고 엄마가 살아계시다면 나에게 어떤 얘기를 해주었을지 상상해서 나에게 편지를 써서 부친다.
  
  3. 이 코스를 가장 마음깊이 응원해 주는 지인과 함께 블라인드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새롭고 놀라운 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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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2011.09.07 12:51:40 *.226.6.238
자신에게 줄 보상을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셔야 겠네요.
새롭고 놀라운 체험을 하셔서 후기를 남겨주시는 장면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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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11:48:33 *.35.129.180
너무 정신없는 생활에 이제 감사 답글 씁니다.
멀리서나마 든든하게 자리지켜 주시는 부족장님 화이팅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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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2011.09.07 14:12:03 *.94.38.234

 100일 후 "황홀한 성공"을 한 모습, 저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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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1.09.11 09:43:09 *.109.60.182
안녕하세요.. 한은경님
수호장 이은미입니다.
'고통의 불이 거룩한 금을 만든다' 너무나 멋진데요...
활동과 과정과 보상이 모두 구체적이신걸 보니 분명 잘 해낼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깁니다.
조용한 묵상과 기도가 천마디의 무엇보다도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함을 느낄 때가 있지요.
은경님의 100일 여정은 그렇게 흘러갈 것 같은 예감입니다.
제가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계속 화. 이. 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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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11:51:44 *.35.129.180
 저의 기상 시간 변경합니다. 5:30 으로!!

바쁜 하루 일과 속에서 늘 외부적인 일과 그로인해 생기는 감정을 좇다보면
결국 자신에게 했던 약속이나 자신 마음의 목소리는 정작 놓치며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군의 후예는 그런 저의 일상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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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0:11:34 *.35.129.180
<22차>
벌써 22일차구나. 너무 정신없이 달려 온 9월, 솔직히 나의 100일 간의 약속에는 좀 소홀했다.
매일 매일 결코 쉽지 않은 새벽 기상과 새벽활동,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다른 부족원들을 보며 박수를 쳐
드리고 싶었다.
 나 자신에게는 좀 부끄럽고, 아직은 부족한 절름발이처럼 기우뚱거리며 가고 있느나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언제까지나 나아갈 것이기에 지금 내 자신에게 채찍보다는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따뜻한 포옹을 해주고 싶다.
 "은경아. 괜찮아! 너 지금 아주 잘 하고 있어. 너 지금 꽤 멋지고 훌륭해!
  울부짖느라 쓰러져 있던 네 모습이 바로 두 달 전이었는데 너 지금 그렇게 당당하게 서서 씩씩하게
 웃고 있잖니?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넌 충분히 잘해낼 수 있고,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어.
  무엇보다 너의 고통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려 하고 있고 그리고 사랑하고자 하고 있으니
  넌 분명 잘 해낼 수 있을거야. 
  요즘 난 니가 참으로 놀랍고 대단해 보여. 예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모습으로, 아니 늘 꿈꾸던 모습으로 
  하나씩 실행하고 이뤄내며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난 네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단다.
  은경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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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2011.09.27 11:36:02 *.35.129.180

<23차>
마음이 급 울렁거리고 있다. 심란한건가?
가을을 타는 건가? 긴장이 풀려서인가? 싱숭생숭, 울렁울렁, 멜랑꼴리......
가을 탓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리 어떤 짓을 해도 왠만해선 이 마음이 잡히지 않을 것만 같다.
이럴 땐 그저 아무렇게나 내 마음을 놓아줘도 좋으련만,
지금으로선는 그것조차 두렵다.

두려움, 어느새 내 깊숙한 곳에 웅크리고 있던 겁쟁이가 일어서기 시작했나보다.
용기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나의 두려움과 걱정들을 모두 품안에 안고 의연히 나아가게 해 줄 나의 용기여,
그대에게 오늘 나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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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2011.10.08 17:52:29 *.164.225.238
< 33일차 >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어제 오늘 기상을 못했다.
그래도 충분히 좋다.
목표를 세우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스스로에게 허용권을 주기로 했다.
안그래도 외부적인 이유들로 인해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하는 규범이나 약속들로 가득한 생활,
나 자신에게만은 자유하고 편안하게 스스로를 위한 약속 지켜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그 믿음을 위한 기다림의 배려 또한 해 주고 싶다.

이 곳은 제주,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내가 이 곳에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기쁨이다.
요즈음 난 내가 참으로 기특하고 뿌듯하다.
한달 전 나 자신에게 주고 싶던 이 제주 여행을 위해 때론 눈물이 날만큼 최선을 찾아내며 포기하지 않고
작은 고비들을 넘기고 이루어낸 나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주, 이 곳에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고가는 그 무엇.
누군가 갖고 싶거나 느끼고 싶은 그 무엇들, 그것이 살아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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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6 19:24:19 *.35.129.180
 아, 이런 어느새 이런 감동을 남기고 가셨나요? ^^
 감사합니다. 무궁무궁, 경천동지, 각고의 노력, 제게 힘이 되는 단어들입니다.
 부끄럽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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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례
2011.10.09 17:16:46 *.161.68.72
한은경씨 안녕하세요? 삼행시 선물을 하고 싶다하셨지요?
방문하여 저도 삼행시 한편 남깁니다.

한: '한잔 먹세그녀 또 한잔 먹세그녀 꽃 꺽어 산 놓고 무궁뮤궁 먹세그녀!'
은: 은근히 시상을 고르며 정철의 '장진주사'를 떠올려 마음의 워밍업을 해본다.
경: 경천동지할 단박 시상은 부질없어 각고의 노력으로 조탁하여 얻은 시를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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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경
2011.10.25 10:59:18 *.35.129.180

 < 50일차 >

    낡은 사람  
                                        - 조숙

 내복같은 사람 하나 있어.  바람 부는 뒷골목을 걷는 동안 외로움에 몸살나지 않고 
 새벽 찬물에 쌀 씻으면서도 파랗게 마음 굽지 않았는데 
 이젠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워도 기워도 
 색깔이 날아가고 형태마저 기우는 낡은 내복같은 
 그 사람.       

 구절구절 구비구비 넘어가는 생의 고개들을 하나하나 넘어가시며 얼마나 아프셨을까?
 찬서리 새벽 찬물에 손이 곱아와도 생활의 찌든 때 꼭꼭 여며 짜내며 얼마나 힘을 들이고 
 계셨을까?
 비바람 몰아치는 그 산너머를 신새벽에 오르내리며 얼마나 안간힘을 쓰고 또 쓰셨을까?
 ......
 사무치는 가슴팍 두드려대며 또 얼마나 하늘과 땅에 눈물을 흩뿌리셨을지.
 그 눈물들 모두 땅에 박히고 하늘에 올라 당신의 소원으로 빛나고 있는 이 눈부신 세상,
 당신을 볼 수 없어 눈을 감으면 그 빛들이 가슴에서 차오릅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당신의 존재를 안을 수 없는 가슴으로 품어냅니다.
 닿을 수 없는 거리, 찰나의 순간이 온전한 영원으로 존재케 하시는 당신의 보석들이 지금 이렇게
 가장 소중한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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