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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효은
  • 조회 수 3318
  • 댓글 수 21
  • 추천 수 0
2010년 9월 23일 03시 40분 등록
결혼 후 처음으로 명절을 친정에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아버지와 오빠 모두 외아들이라 친척들도 없이 명절 풍경이 참 쓸쓸했습니다.
우리 식구 없는 다른 때는 더 했을텐데,
그나마 오빠가 유학 가 있는 동안은 부모님과 여동생 셋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새 부모님 머리카락이 더 하얘진 것 같아 울적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추석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IP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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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23 04:09:40 *.176.113.224

배요한
오늘 아침 무슨 일인지 인터넷 접속에 시간이 5분도 넘게 걸리네요.
그래서 조금 지각합니다.

효은님, 그랬군요.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결혼하고 한 몇 년.... 부모님이 한참 70을 전후로 늙어가실 때는 좀 그랬습니다. 
그러나 한동안 워낙 단촐한 추석을 보내다 보니 이제 몸에 베어서 마음이 좀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순간이 오더라고요.  

남은 명절기간 즐겁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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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23 04:10:49 *.176.113.224

김경인
03:15분에 문자출첵합니다.
오늘 서울로 올라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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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영
2010.09.23 04:14:04 *.176.113.224

김병진
본가에 인터넷 출첵이 안된다고 합니다.
03:52분에 문자 출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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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09.23 04:14:44 *.142.196.10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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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09.23 04:27:10 *.13.4.42
118일차 출첵합니다.

이번에는 사흘의 짧은 시간 뿐이었던지라 첫날 저녁은 2번에 걸쳐서 개인적인 지인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둘째 날은 할머님 유골을 뿌린 다대포에 온 가족이 함께 갔고 어제 11시
KTX로 올라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아버지와 목욕도 한 번 못하고 올라왔네요.  항상 아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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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09.23 04:31:10 *.109.73.149
118일차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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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09.23 04:35:45 *.176.113.224
고형욱
04:32분 문자출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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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04:24:41 *.149.186.70
요한님
문자출첵도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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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09.23 04:47:17 *.180.75.15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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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9.23 04:55:25 *.118.59.12
출석합니다.

음.. 저희집도 머 그러저러 비슷하게 보냈는데
그냥 머 식구들끼리 씩씩하게 즐겁게 감사하게.. ^^

효은. 힘내. 그럴수록 네가 더 밝게, 힘내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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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04:55:40 *.149.131.68
118일차 출석합니다.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온 뒤엔 며느리의 친정으로 향하는 새로운 명절 풍속이 생기는 것 같아요.
결혼한 언니는 어제 집에 왔는데 이제 내가 결혼하면 우리 가족은 명절 당일날 이렇게 만날 수 있겠네...하는
생각을 조용히 해 봤어요.
군대간 남동생을 대신해서 몇 년만에 성묘길을 따라나섰어요. 한 번도 뵙지 못한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모습에 대해서도 듣고 아빠를 무척 아끼셨다는 증조고모할머니 말씀도 듣고.... 예전엔 미처 몰랐던 이야기들을 아빠가 들려주셨는데 참 좋았어요. 이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내가 세상에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
나이가 조금(?) 드니까 명절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게되고 뿌리에 대해 생각도 하고.... 어렸을 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는 즐거움이 있어요. 조금더 성숙하면 그 땐 또 다른 차원의 명절을 느낄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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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09.23 04:55:41 *.205.33.64
118일차 출석합니다

추석지내고 서울에서 원주 내려오는데 5시간 넘게 걸렸어요
스마트폰으로 고속도로가 밀리는 것을 알고 국도로 들어섰는데 국도는 그냥 꽉 막혔더라구요
평소 아무리 밀려도 고속도로가 더 빠르다는 오래된 신념이 있었는데 어제 실수를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고생하신분들 안계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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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
2010.09.23 04:58:26 *.198.224.96
알찍 자서 일찍 일어난 건지, 아픈 감각때문인지.....이젠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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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05:03:56 *.201.121.157
118일차-부족장-출석완료
어제 일자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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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09.23 05:19:26 *.234.146.39
출첵합니다. 동생이 결혼했기에 외로우실 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애기도 오래 하고 싶어 긴 연휴를 부모님 집에서 다 보내고 있네요. 예전에는 못 느꼈던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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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09.23 05:37:15 *.45.45.178
118일차 / 이호금 / 고향집에서 출첵합니다.
다들 행복한 추석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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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09.23 05:47:23 *.92.206.211
118일차 / 현지시간 4시 46분 /
상하이도 마침내 비가 오네요. 꿈에  식구들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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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09.23 05:51:16 *.255.183.127
118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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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11:25:10 *.85.175.177
저는 고향 순창에서 한가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강천산 구름다리까지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오늘 밤에 서울로 복귀합니다. 내일 출석체크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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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13:55:37 *.123.145.12
조한규
118일차 , 출석.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많은이야기와 생각을 남긴 추석입니다.
하영이가 잠시 잠든사이. 커피한잔과 함께 연휴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re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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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10.09.26 22:02:53 *.123.145.12
04:51 SMS체크 완료.
from 출석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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