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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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 부족여러분,
어제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산행가신 분들은 잘 다녀오셨겠지요?
오늘은 새로운 6주에 접어드는 월요일입니다.
6주의 그 첫날에 여러분들에게 이런 질문, 한가지 드리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에게는 평생 품고 사는 질문거리가 있나요? "

<상실 수업> <인생수업>을 쓴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평생 "나는 누구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보다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를 평생 화두로 안고 살았다고 합니다.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난 그녀는 평생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어린 시절, 이웃 아저씨의 죽음을 목격하고 아름답게 보내주는 과정을 겪었고, 19세 때 유대인수용소를 방문하고 죽음을 앞두었던 사람들이 죽기 전에 수용소 벽에 그려둔 나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시각으로 더욱 더 "죽음이란 인간에게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보다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녀는 힘든 일들, 어려웠던 일들을 겪을 때마다 더 나은 질문으로 평생을 품고 살았습니다.
자기 경영전문가 중 한사람인 엔서니 라빈스도 삶의 30여년 동안 " 사람들이 훌륭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살았다고 합니다.
비폭력대화((NVC)의 창시자 먀살 B. 로젠버그의 경우는 "어떻게 하면 다투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람들간에 연민을 보여줄 수 있을까?"가 평생을 안고사는 질문거리였습니다. 가난하고 분쟁이 많은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그 질문을 통해 사람들간의 갈등의 많은 부분이 언어에서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분야의 창시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질문 한가지가 있으시겠지요?
평생을 안고 살고,, 반드시 대답해야 하고, 보다 나은 대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질문거리....
혹은 반드시 그 정도는 아닐 지라도 최근 몇년 동안 초점을 맞추고 노력하고 있는 질문거리가 있으시겠지요?
그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다시한번 회상해 보는...
사색의 가을다운 ^^
새로운 6주 월요일 되시기를....!
천복부족, 파이팅!
추신: 저도 7개 모두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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