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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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문에서 '테이블 포투'의 창업자 일본인 마사히사 고구레씨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는 특정 메뉴를 택하면 20엔(한국돈 280원)이 적립되어 그 돈으로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한끼의 식사가 제공되는 메뉴, 즉 테이블 포투...를 기획하고 실천하여 새로운 나눔의 창업자가 되었습니다. 테이블 포투의 메뉴는 하나같이 야채식이나 두부 등 환경친화적 메뉴이기 때문에 선진국의 사람들에게는 건강식 메뉴를 제공하는 셈이고 저개발국의 경우에는 힘을 주는 '희망식' 메뉴가 되어줍니다.
그가 창업을 한 동기는 이렇습니다. "매일 매일이 지치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노트를 꺼내 저 자신이 언제 행복하고 언제 불행한지를 쑥 써내려갔지요. 그런다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세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 고요."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는 '꿈' '행복' '더 나은 세상'이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 정말 그렇습니다. 어떤 때는 주변에 전혀 없는 것 같다가도, 어떨 땐 주변에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누군가에게도 조금씩은 다 따뜻한 불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 테이블 포 투, 테이블 포 쓰리가 되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천복부족여러분, 따뜻한 식사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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