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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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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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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4일 02시 48분 등록
굿모닝!
호주 현지 시간으로 출첵합니다.

어제 보고서의 앞부분을 쓰다가 문득 한국인의 기대수명에 대한 부분에서 잠시 멈추었습니다.

천복부족여러분, 혹시 2010년 현재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얼마인지 아세요? 2008년 기준 80세가 넘었답니다. 여성은 평균 83.3세, 남성은 76.2세라고 하네요.이는 OECD국가들의 평균보다 둘다 매우 높은 수준일니다. 20년전인 1988년에 70세를 돌파했는데, 20년만에 10년이 증가한 셈이지요.

이런 추세라면 향후 20년 후에는 또 얼마나 증가할까요?

그래서 어떤 전문가들은 우리가 삶의 스타일을 정할 때 자꾸만 현재의 액면나이를 기준으로 하거나, 부모님 세대의 모습을 기준으로 삼지말기를 당부합니다. 심지어는 현재 나이에 70%를 곱한 나이를 기준으로 삶의 스타일을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도전적으로 살아가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현재 나이에 70%를 곱한다면.... 제 나이가 다다음주면 만 44세이니까(^^) 만 30.8세 네요 만 30.8세라...
그 때 내가 무엇을 헀는지, 무슨 꿈을 가졌는지, 어쩌면 포기했던 도전은 없었는지...한번 생각해보면...그 때는 (그 당시로는)  만 30이 넘은 나이에 늦은 첫출산을 하고 경북 영천에 있는 시댁에 갓난쟁이를 맡기고, 월~목은 전주에 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금~토는 서울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격주 토일에 시댁에 가서 아이를 보는... 아주 고단한 삶, 즉, 서울-전주, 찍고 대구...^^ 하는 시절을 보내고 있었네요.
하지만 고달픈 생활가운데에서도 아이를 데려와서 내 손으로 키워야 겠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겠다, 박사를 마치겠다, 가족과 함께 살겠다.. 그런 꿈은 강렬했던 같아요.  그러고 보니 그 꿈들의 상당부분은 지금 이루었네요. 비록 남편과 주말부부이긴 하지만 아이들과는 늘 함께 있으니까요.

천복부족 여러분들은 현재 여러분의 나이에 70%를 곱하면, 그 때 그 나이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혹시 지금 다시 돌아가면 무엇을 가장 해보고 싶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IP *.94.1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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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3:44:12 *.109.24.83
160_천복부족_김경인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입니다. ^^
Wow! 저는 20대 초반으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
너무 좋은데요~^^
저 같은 경우 미친듯이 여행을 다니며
온몸으로 세상을 흠뻑 적셔왔을 것 같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꼭 걸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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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4:07:40 *.72.153.88
160일차-천복부족-한정화 출석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오늘 부모님께서 상경하십니다. 법원에 오래묵은 채권 관련 소송이 있어서 오시는데, 전 새벽 3시부터 청소중입니다. 흐흐흐흐. 그동안 그림그린다고 집 엉망으로 만든 거 원상복귀시켜놓아야 합니다. 치울게 너무 많아 미치겠습니다. 하하하 즐거운 또 하루의 시작입니다.

* 다음주부터는 새벽수련시간을 30분정도 앞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가 이사가면서... 출근시간이 1시간이 걸리면서 아침밥 먹을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머리도 감고, 느긋하게 아침샤워를 즐기려면 아무래도 현재 5시에서 4시 반으로, 30분 더 일찍 일어나야할까봐요. 결심히 서면 다시 말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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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11.04 04:17:45 *.142.196.190
출석합니다.  요즘 저는 제가 꼭 오체투지하는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집중을 하며 하루의 시간을 써보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다소 벅차기도 하구요...

아!  삶 자체가 오체투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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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11.04 04:28:53 *.13.4.42
출석합니다.  요한님이 저와 동갑이신 듯 합니다.  ㅎㅎ
30대로 돌아가면 책을 무지무지하게 읽어볼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이 바쁘기도 했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해 그냥 회사일만 충실히 했던 30대인지라
자기 계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었거든요.  

오늘은 오랜만에 강규형 대표님의 목장에 가는 날입니다. 그간 출장과 계속 겹쳐 불참했는데
한 달만에 참석하게 되는데 오늘의 저녁 메뉴는 춘천에서 공수된 맛난 닭갈비라고 하네요.
지난번은 너무 맛있었던 묵은지 돼지찜이었는데 메뉴가 좋을 때만 참석한다고 눈치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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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1.04 04:39:16 *.205.33.64
160일차 출첵합니다

저는 30대로 돌아가네요
뭘하고 싶은가? 세벽 4시반에 일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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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4:45:20 *.21.107.94
160일차 출석합니다.

내 나이에 70%를 곱한 나이로 돌아가는 생각만으로도 어려지는 듯한 느낌^^ 좋은데요~!!
대학생이 된다면..
좀더 용감하게 행동하고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미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선택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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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11.04 04:47:10 *.180.75.15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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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1.04 04:51:13 *.182.146.7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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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11.04 04:51:18 *.207.0.1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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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4:52:21 *.109.24.83
160_천복부족_고정욱

04:22 SMS로 출석 체크 요청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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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4:45:22 *.161.173.71
문자출첵 도움 고맙습니다.

회사 노트북PC와 스마트폰으로는 변경사이트에 접속 불가로, 일단 외박을 하게 되면 출첵이 어려운 지라.ㅎ.
11/2~ 4일간 국내 출장을 다녀와서 어제 밤에 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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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5:09:00 *.201.121.165
160일차-천복부족 부족장-안명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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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05:10:42 *.123.145.12
160일차-천복부족-더잘생긴팀 출석부지기 조한규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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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1.04 05:17:19 *.109.73.149
또 지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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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금
2010.11.04 05:36:30 *.130.126.137
160일차 출첵합니다.
전 늘 맘은 20대 입니다. 몸이 안 따라줘서 문제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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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11.04 05:42:32 *.92.197.36
160일차 / 현지시간 4시 41분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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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11.04 05:59:18 *.177.49.195
160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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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11.04 07:16:20 *.230.160.101
계속되는 지각..ㅎㅎ 체력 저하는 어쩔 수 없는지... 지금 제 나이에 70% 곱하면 23.8세!!!

그 때 뭐 하고 있었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다시 지금 그 나이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그다지 뭘 더 해야 겠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그 나이에는 모든 것에 서툴렀지만 그저 최선을 다해 잘 놀았으니까요. ㅋㅋㅋ 그 나이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으니 걍 만족하고 지금이 좋을 뿐. 

다만 (예전의 23.8세의 내가 아니라) 지금의 나라는 인식 위에서 23.8세로 산다면 수많은 가능성에 저 자신을 던져 놓고 많이 웃고 많이 즐기고 많이 만나고 많이 경험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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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17:11:29 *.124.233.1
160_천복부족_김병진

03:45 SMS 출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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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5:05:20 *.161.173.71
출장으로 인하여 몇일만에 변경사이트에 접속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요한)님, (욱진)님, 저, 이렇게 동갑인듯 합니다.ㅎ.

지금 계산해 보니 30.6세가 되네요.
그 때는 내가 뭘 했을까?.. 뭘 했드라...

한편, 20년전보다 수명이 10년 늘어나고, 소비자물가는 1982년보다 2008년 현재 280%가 올랐다고 하네요.
경제적으로 동일한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평균수명도 올라가고 소비자 물가도 올라가고... ㅎ.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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