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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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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11월 5일 02시 53분 등록


일반적으로 세계화와 디아스포라(흩어진 사람들), 두 스펙트럼은 함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외국에 나와보면 흔히 느낍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어쩜 그리 중국인들이 많은지...13억 중국인들은 세계 곳곳에 디아스포라로 존재하고 있어서, 마치 '메이드 인 차이나'를 쓰지 않고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듯이, 중국인 없이는 국제 프로젝트, 특히 공학쪽 프로젝트는 굴러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곤합니다.
 
어제 저녁은 현재 남편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동료들, 그의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남편은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즉, 지하에 천연가스 등을 비축하거나, 터널을 만들거나, 핵폐기물 등 혐오물질을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하는 계획을 구체화하는 도시공학 엔지니어입니다. 그는 현재 국제 프로젝트의 도너(Dooner)이자 연구자로 이곳에 왔습니다. 호주, 핀란드, 독일, 중국, 미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가 모이는 국제 프로젝트에서 한국이 가장 큰 도너이라는 것도 의미는 있는 일이지만, 그 총괄책임자가 중국인(정확히는 중국이민자 호주인)이라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중국인들은 현재 가장 많은 수의 디아스포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아스포라가 되고 세계화가 되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정체성을 세계로 흩뿌려 놓은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도하느냐에 따라 저녁식사든 모임이든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데, 어제는 슬로우, 슬로우에다가 푸짐 푸짐...에다가 부어라 부어라...하는 식으로 무려 4시간이나 저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괜챦았는데 정말 나중에는 조금 지치더군요.

아뭍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더 자주 중국인들을 만나고 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도 영어라는 국제어를 쓰고 세계의 각 나라에 흩어져 사는 중국계-미국인, 중국계-호주인, 중국계-영국인, 중국계-캐나다인 등등으로 말이지요. 영어를 잘하고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정말 더 많이 요구되겠구나...그런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천복부족 여러분,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내일이면 나도 한국에 돌아갑니다. 룰루랄라 ^^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IP *.94.1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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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3:56:27 *.109.80.172
161_천복부족_김경인

디아스포라! 좋은 개념 하나 배웁니다. ^^
'책과 사람들' 이라는 사부님의 라디오 캠페인 방송을 듣고 '사기열전'을 구입했습니다.
정말 두껍더군요. 사기열전의 나라 중국.
8년전 그 대륙에 갔을 때 지평선 위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엄청난 감탄을 한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즐거운 새벽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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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3:57:01 *.109.80.172
161_천복부족_김병진

03:56 SMS 출석체크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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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1.05 04:03:59 *.182.146.7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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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11.05 04:22:07 *.142.196.190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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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11.05 04:25:41 *.13.4.42

출첵합니다

전 출장 나오면 새벽 기상 시간에는 바이어게서 온 mail 체크하기 급급한데 해외에서 이렇게 새벽마다 좋은 글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배요한 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주위에 모두 너무 좋은 일만 생기고 좋은 분들만 계셔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보았습니다
.
  
어제 저녁에는 강규형 대표님 댁에서 맛있는 닭갈비와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졌습니다지난 모임에는 20분이나 참석하셨는데 어제는 강남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손교수님과 1년에 1,0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유성환님과 3P자기경영연구소 박상배 팀장이 함께 했는데 조촐하게 더 오붓한 시간을 함께 한 것 같습니다매번 댁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사모님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강대표님께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힘들때 항상 다가갈 수 있는 멘토가 계심에 다시금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제가 가끔 소개해드렸던 독서포럼 나비에서 이번 주 토요일, 116()특별한 분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어 소개 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건강한 척추,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이학주 강사님께서 특강을 해주십니다. 이학주 강사님은 국가대표 스포츠재활 공식병원인 강서솔병원의 센터장으로 김연아, 기성용, 신지애등 프로선수들의 척추교정/재활을 맡고 있는 척추전문의이십니다. 까닭없는 요통이나 목디스크등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있는 건강한 치유법을 소개해 주시리라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는 자유 도서 시간이라 최근에 읽으신 책중에 주위분들에게 소개하고픈 책 가져오시면 되니까 더 부담없이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회비는 월 2만원인데 그냥 온라인으로 입금하면 되고 출석 체크 같은 특별한 조건도 없으니 부담갖지 말고 오셔서 어떤 곳인지 느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그 날 저희 아들 학예회 박표날이라 조금 일찍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답니다. 함께 오셔서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11/6() 아침 6:40분에서 9시까지이고 양재역 2번출구 3P자기경영연구소 교육장 (www.3pbinder.com 약도참조)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 날 많은 분 뵙길 바라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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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4:27:02 *.161.173.71
161일차 출첵

자연과학, 원리를 규명하고 이론을 정립하여 새롭게 적용하는 일, 참 중요합니다.
지열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시스템 이라든가의 자연과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를 사업으로 연계하여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들도 있는 것을 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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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1.05 04:38:13 *.205.33.64
161일차 출첵합니다

벌써 금요일 이군요
내일의 프로그램을 위해서 오늘은 열심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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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11.05 04:39:11 *.180.75.152
어제는 밤 8시에 잠들어 일어나니 이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아주 값지게 살아가기 위해 홧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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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11.05 04:49:44 *.207.0.1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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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1.05 04:50:35 *.109.73.149
161일차,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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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5:05:46 *.123.145.12
161일차-천복부족-더잘생긴팀 출석부지기 조한규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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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05:13:46 *.201.121.165
161일차-천복부족 부족장-안명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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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11.05 05:15:36 *.230.160.101
요한님, 글 읽으니, 유학생 모임 가면 항상 중국인 애들이 모임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그네들의 토론 문화 위주로 분위기를 끌고 가던 일이 떠오르네요. 디아스포라...좋은 개념을 배우며 새벽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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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11.05 08:03:25 *.92.201.215
161일차 / 현지시간 7시 02분
왕지각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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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1:39:44 *.93.45.60
오늘 아침은 문자출석했습니다. 안명기님과 조한규님에게 문자보냈는데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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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09:06:08 *.76.121.104
확인.. 안할래요.. 으하하하핫.
(근데 메세지 USIM보관함에.. 고이고이 저장되어 있네요. ^^   04:58분 한정화님 출석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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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11.05 11:49:53 *.177.49.195
161일차,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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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11.05 14:06:40 *.55.76.76
161일차,  전 엄청 왕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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