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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2단계,

두

  • 조한규
  • 조회 수 3304
  • 댓글 수 18
  • 추천 수 0
2010년 11월 10일 03시 32분 등록
제가 이시간에 출석체크를 하는건.. 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에. 철야작업중입니다.
세시경에 마무리되었는데.. 또 기념으로(??) 오늘 단군출석부를 열고 갑니다. 

처음 2000년도 DJ정권의 은총(??)으로 IT에 몸담은지 System Admin으로 이제 10년차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백수를 위한 학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맨날 어울려 술만 마시던 6여명 남짓 그 동기들만 이제 10년차의 IT시장에서 살아남아 직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개발자조차도) 낮선 도스창 비슷한 CRT화면속에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흔적을 쫗아다니며 밤을 지새우는게 벌써 10년이 넘어가는군요.  20,30년 차 엔지니어도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10년정도 (지금 직장은 7년차군요) 시스템과 대화를(??) 하다보면 마치 생물과 같은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땐 속을 썩이며 밤을 하얗게 새우게도 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무난하게 잘 말을 잘 듣는 날입니다. 솔직히 혼자 근무할때가 많은대 중얼중얼 거리며 시스템을 의인화 하며 무의식중에 대화하는 모습을 찍어두면 좀 많이 코믹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찬밥신세인 (아니 밥의 존재도 쳐주지 않는) 장르소설중에서도 마이너한 분야인 SF소설이 있습니다.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SF소설의 고전중에 고전으로 불리는 소설이죠. 일류가 달착률을 할 당시에 쓰여진 SF소설입니다. 주위에 IT에 근무하는 동료들이나 SF소설에 관심있어 하는 이들에게 종종 권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여기 주인공(??)으로 나오는 컴퓨터가 좀 많이 웃기죠..  

혹시 SF소설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권해드립니다.   아마 다음세대쯤이면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결합으로 아마 이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시스템이 일반화 되리라 봅니다. 

자 저는 이제 퇴근하고 잠시 눈을 붙이고 이따 오후에 뵈요.. 

그래도 출석부에는 사진같은게 항상 올라가던데.. 한장 올립니다. 
삼순이와 꼼이 하영이의 2명의친구와 함께.. 이제 아빠가 퇴근하면 종종 사진찍어달라고 무거운 카메라를 짊어지고 옵니다. (역시 조기교육의 힘인가요? ㅎㅎ) 초등학교졸업쯤이면 이제 아빠랑은 정신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독립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때까지는 잘 놀아주고 친구처럼 지낼수 있겠지요. ^^

aa.jpg
IP *.76.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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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11.10 03:37:44 *.176.113.224

166일째

조한규님, 반갑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잠시 눈을 붙이십시오. ^^

그리고 좋은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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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3:49:30 *.109.24.97
166_천복부족_김경인

한규형님! 형님께는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져요!
그런 아빠를 둔 하영이는 참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피곤하실텐데, 긴 시간은 아니지만 푹 쉬시다 오세요.
고생하셨어요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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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3:50:01 *.109.24.97
166_천복부족_김병진

03:49 SMS 출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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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4:15:34 *.72.153.233
166일-천복부족-한정화 출석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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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11.10 04:22:55 *.142.197.115
빵 터졌습니다.^^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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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1.10 04:23:46 *.182.146.7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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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4:26:43 *.161.173.71
166일차 출첵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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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4:40:42 *.21.107.112
166일차 출석합니다.

어젠 언니생일이어서 함께 저녁먹었거든요. 조카도 함께.
참 신기한 건 서로 다르게 생긴 두 사람을 닮아 어떻게 한 생명이 탄생할까..하는 ^^
또 아이의 얼굴에선 두 사람 얼굴의 조화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귀여운 하영이 얼굴에서 한규님 얼굴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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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익
2010.11.10 04:47:35 *.205.33.64
166일차 출첵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네요
따뜻하게 옷 챙겨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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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11.10 04:50:44 *.207.0.12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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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10.11.10 04:51:34 *.109.73.149
166일차,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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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05:11:36 *.201.121.165
166일-천복부족 부족장-안명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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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우
2010.11.10 05:20:34 *.207.0.12
출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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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0.11.10 05:24:30 *.56.142.179
출첵합니다.  현지시각 4:24분

한규님 몸 건강히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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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2010.11.10 05:51:25 *.180.75.152
으아~앙~
오늘도 핸폰 전원이 꺼져있네요 ㅠㅠ
비싸게 주고 산 핸폰이 오늘로 4번째 밤마다 저절로 전원이 꺼져버리는 불상사가 나타납니다.
참고로 제 핸폰은 LG꺼임 ㅋㅋ

덕분에 한 시간 더 푹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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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금
2010.11.10 05:54:55 *.130.126.137
166일챠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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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0.11.10 05:58:19 *.177.49.195
166일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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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0.11.10 06:05:52 *.234.183.25
166일차 / 현지시간 5시04분
출석합니다. 매우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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