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일지 171일째인 오늘, 드디어 '소비자역량의 측정 및 평가'라는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덕분에 어제 밤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이 참으로 기쁩니다.

단군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저는 <소비자역량>에 매여있었지요. 21세기 소비자시민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뭘까...하고, 소비자를 생동하게 하는 역량(소생력)이란 뭘까...하고  5년전부터 고민해왔었는데, 그간 늘 기회가 주저지지 않다가 드디어 올해 제가 과제를 맡게 되었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드디어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연구결과는 기대만큼 나오진 못했지만, 오늘 10시 30분에 최종 연구자문회의를 거쳐 심사를 맡기고 나면 결과에 따라 고치고 결재받고 보고서 내고....더이상 욕심내지 말고 홀가분하게 한해를 잘 마무리 할 까-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이 공부하고 다듬으면 되겠지요. 언젠가 여러분들께도 제가 구성한 9대 소비자역량에 대해서 자신있게 들려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천복부족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기쁘게 시작하시는 월요일 되세요!  

추신: 단군일지 7/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