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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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군2기 수호장, 먼별 샤먼 수희향입니다^^
어제는 대망의 200일차를 맞이하는 단군 2기분들과 킥오프 모임을 가졌습니다.
만남이 기다려졌었고, 설레였던만큼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도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200일차 주제는 "천복찾기"입니다.
왜 천복을 찾아야 할까요..? 꼭 찾아야만 하는 걸까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있을 것 같습니다.
간디는 "방향이 잘못된 삶은 속도가 의미없다"라고 합니다.
윌리엄 브리지스는 30대가 되면누구나 내가 어디로 가고 있지? 물음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내면에서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 환경을 바꾸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답은 외부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기에 30대의 물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자칫 중년의 위기로 이어진다고요..
천복과 천직은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에 의해 길들여진 우리들은 천복을 찾는다 하면서, 천복의 아주 작은 끄트머리 하나를 잡고서도 밥벌이를, 현실을 걱정합니다. 천복의 희미한 불빛을 바라보고 태양같은 천직을 상상하는거죠.
여러분 딱 100일입니다.
어쩌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번 100일 동안만이라도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모든 관념과 게임의 룰은 잠시 내려놓고 오직 "자기다움" 그 하나만을 물고 늘어지는 시간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이에 첫 번째 계단은 "죽음편지"입니다.
정말로, 진실로 자신이 "오늘" 죽는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 앞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저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회한으로 주체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지난간 삶이 거대한 파도처럼 저를 덮치지만, 제게 남는 건 "살아있으되 죽은듯이 살아온 시간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였던 것 같습니다. "사는듯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죽음편지가 가져다주는 천복에의 거대한 첫 걸음이고, 힘인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회피하고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없는 관계에의 후회가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에의 후회 속에 하지 못한 일에 대한 실마리도 함께 따라올 수 있습니다. 죽음 편지를 쓰면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이 다름아닌 "관계"와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의 죽음편지를 발표하라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죽음편지를 쓰면서 희미하게나마 느낀 "천복"과 관련된 그 무언가를 공유하시면 됩니다
(발표는 죽음편지를 쓰면서 느꼈던 느낌과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그 무언가에 대해서만 간략히 이야기 나눠주시면 됩니다. 아마 발표를 하시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내면이 정리될 수도 있고, 사우: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 줄 수 있는 단군 동지들로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자기를 발견하는 기쁨을 경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린 지금 천직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은 실마리라 할지라도 잘 붙잡으셔야 합니다.
거기 그 실타래 끝에 어쩌면 여러분의 새로운 삶이 아주 오래도록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생명의 불꽃을 피우고 있었는지도 모르니까요.. (죽음편지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방법론은 200일차- 킥오프 파일을 참조해주세요).
단군2기 여러분, 2011년입니다.
단군 200일차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인만큼 우리 모두의 사랑과 열정을 모아 더 큰 에너지장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한해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럼 참석 가능하신 분들 뵐 수 있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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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기-200일차: 1차 세미나 "죽음 편지">
1. 날짜: 1월 15일 토욜 (오후 2시~6시 정도)
2. 장소: 장소 예약은 몇분 정도 참여하실지에 따라 예약을 넣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종로아니면 강남역이란 전제 아래, 1월 10일 오전 7시까지 참석여부 알려주세요.
예약시간이 얼마없으니 가급적 그 전에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3. 참고도서: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혹은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4. 죽음편지 작성 방식: 킥오프 파일 참조
5. 진행: 이은미/홍승완
6. 장소 : 윙스터디(종로점). 약도 참조

IP *.118.58.146
어제는 대망의 200일차를 맞이하는 단군 2기분들과 킥오프 모임을 가졌습니다.
만남이 기다려졌었고, 설레였던만큼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도 잠시 말씀드린 것처럼 200일차 주제는 "천복찾기"입니다.
왜 천복을 찾아야 할까요..? 꼭 찾아야만 하는 걸까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있을 것 같습니다.
간디는 "방향이 잘못된 삶은 속도가 의미없다"라고 합니다.
윌리엄 브리지스는 30대가 되면누구나 내가 어디로 가고 있지? 물음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내면에서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 환경을 바꾸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답은 외부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기에 30대의 물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자칫 중년의 위기로 이어진다고요..
천복과 천직은 동일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에 의해 길들여진 우리들은 천복을 찾는다 하면서, 천복의 아주 작은 끄트머리 하나를 잡고서도 밥벌이를, 현실을 걱정합니다. 천복의 희미한 불빛을 바라보고 태양같은 천직을 상상하는거죠.
여러분 딱 100일입니다.
어쩌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이번 100일 동안만이라도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모든 관념과 게임의 룰은 잠시 내려놓고 오직 "자기다움" 그 하나만을 물고 늘어지는 시간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이에 첫 번째 계단은 "죽음편지"입니다.
정말로, 진실로 자신이 "오늘" 죽는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 앞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저는 물밀듯이 밀려오는 회한으로 주체하기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지난간 삶이 거대한 파도처럼 저를 덮치지만, 제게 남는 건 "살아있으되 죽은듯이 살아온 시간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였던 것 같습니다. "사는듯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죽음편지가 가져다주는 천복에의 거대한 첫 걸음이고, 힘인것 같습니다.
심리적으로 힘드실 수 있습니다. 회피하고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수없는 관계에의 후회가 몰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에의 후회 속에 하지 못한 일에 대한 실마리도 함께 따라올 수 있습니다. 죽음 편지를 쓰면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이 다름아닌 "관계"와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의 죽음편지를 발표하라는 건 결코 아닙니다.
그저 죽음편지를 쓰면서 희미하게나마 느낀 "천복"과 관련된 그 무언가를 공유하시면 됩니다
(발표는 죽음편지를 쓰면서 느꼈던 느낌과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했던 그 무언가에 대해서만 간략히 이야기 나눠주시면 됩니다. 아마 발표를 하시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내면이 정리될 수도 있고, 사우: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 줄 수 있는 단군 동지들로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자기를 발견하는 기쁨을 경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린 지금 천직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작은 실마리라 할지라도 잘 붙잡으셔야 합니다.
거기 그 실타래 끝에 어쩌면 여러분의 새로운 삶이 아주 오래도록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생명의 불꽃을 피우고 있었는지도 모르니까요.. (죽음편지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방법론은 200일차- 킥오프 파일을 참조해주세요).
단군2기 여러분, 2011년입니다.
단군 200일차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인만큼 우리 모두의 사랑과 열정을 모아 더 큰 에너지장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한해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럼 참석 가능하신 분들 뵐 수 있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희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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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기-200일차: 1차 세미나 "죽음 편지">
1. 날짜: 1월 15일 토욜 (오후 2시~6시 정도)
2. 장소: 장소 예약은 몇분 정도 참여하실지에 따라 예약을 넣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종로아니면 강남역이란 전제 아래, 1월 10일 오전 7시까지 참석여부 알려주세요.
예약시간이 얼마없으니 가급적 그 전에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3. 참고도서: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혹은 "내 삶에 변화가 찾아올 때"
4. 죽음편지 작성 방식: 킥오프 파일 참조
5. 진행: 이은미/홍승완
6. 장소 : 윙스터디(종로점). 약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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