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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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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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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일 17시 11분 등록
단군 2기 천복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희향이에요^^

날씨가 마니 풀렸어요. 그쵸? 이젠 바람결에서도 이전의 알싸한 바람이 아닌 봄내음이 사알짝 느껴지는데요^^

여러분 그동안 추운 겨울, 내면 탐구하시느라 힘드셨죠..
그치만 그 겨울, 그 시간들이 아마 여러분 내면에 아주 강한 힘이 되어 뿌리내릴거에요.
믿슈미다! ^^

자.. 드디어 3차 세미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차 죽음편지에서 자신이 죽음 앞에서 가장 후회될 일이 무엇인지 한번 마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2차 세미나에서 내가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두가지 각도에서 퍼즐 맞추듯이 시도해보았죠.
지금까지 느낌이 어떠신가요..?

저는 죽음편지를 쓰고  재능검사 등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였을 때
참 신기했어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아.. 그래서 이랬구나.. 아..그래서 그건 그리도 싫어했었구나..등등
저란 사람이 이전보다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뿌옇던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사람들은 흔히 내가 나를 모르면 누가 알아! 라고 큰 소리 치지만
칼융에 의하면 인간은 결코 자신조차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무의식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람들은 35세를 전후해서는 지금까지 가꾸고 성장시킨 외적인격 (사회적 페르소나)가 아닌
무의식이 의식화하여 "내적인격"을 갖추고자, 무의식이 이전보다 점차 강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저희 모두 그 나이때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지..? 뭐하지..?"등의 질문에 빠지게 되고, 공허함을 느끼기고 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입니다.
그래서 3차 세미나는 "나의 미래 이야기"입니다.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하냐고요..? 절대 중요치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작가로서의 필력을 자랑하려는 게 아닙니다.
글이 번거로우시면 그냥 말씀으로 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이미지 한두개로 표현하셔도 좋고요.

중요한건 형식이 아니라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나의 미래 이야기입니다.
꿈벗들이 올리는 풍광 형식이어도 좋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황당한 이야기여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죽음 편지때와 마찬가지로 의식을 개입시키지 마시라는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말이 돼?라던지,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어! 등의 자가검열하지 마시기 거듭 부탁드립니다.

저는 말도 안되는 샤먼 우짜고 야그를 해서, 결국 단군 지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그 이야기 속에, 어쩌면 무의식이 내게 진정으로 해주고 싶은 나의 미래가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의식이 무의식의 방해자 혹은 벽이 되지 않도록 자연히 이야기가 흘러나오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만큼 이번에는 연구원들처럼 저희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해주며 고전 속 주인공들처럼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2백일차도 서서히 반환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새벽 기상 습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지난 100일차.
자신과의 치열한 내면탐구를 하며 보낸 지난 겨울.
그리고 그 끝에 피어나는 나만의 미래 이야기..
분명 여러분의 내면 깊은 곳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이야기 나누며 다같이 코멘트를 하면서 사우가 되는 아름다운 향연의 시간을 마련코저 하오니
분량이나 형식에 부담갖지 마시고 그저 지난 시간들을 한번 정리해본다는 느낌으로 편안히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렇게 한번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면, 지금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그 꿈이 또한 나를 이끌고 있음을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문득 깨닫는 날이 오실거라 믿습니다. 그런만큼 혹여라도 세미나 참석이 어려우신 분이 계시더라도 미래는 꼭 한번 그려보시고 단군일지에 짧게나마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생각이 스치게 두는 것보다는 어딘가에 어떤 형식으로라도 흔적을 남겨두는 기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흔적이 또렷할수록, 그 미래는 가까이있습니다..

그럼 저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름다운 미래 이야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마니 보고싶습니다..^^

먼별 샤먼, 수희향 올림.

*참석 가능하신 분들 2월 28일까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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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기- 3차 세미나 공지>

1. 날짜와 시간: 3월 12일 토욜 (오후 2시~6시)
2. 장소: 종로 윙스터디 (약도 참조)
3. 주제: 나의 미래 이야기
4. 진행: 수희향/홍승완

윙스터디_종로.jpg
IP *.20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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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7:13:11 *.12.196.250
그립고 보고싶은 천복부족 여러분입니당^^
샤머니, 무조건 참석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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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2011.02.22 04:21:16 *.142.125.118
무조건이죠~ 김소연 참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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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12:02:03 *.87.60.233
정우민 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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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2011.02.23 09:21:00 *.143.199.187
우선순위 A0, 참석합니다~ 또 기운받고 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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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점숙
2011.02.23 09:51:02 *.134.56.1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미 정해진 일정이 있긴 하지만 우짜든둥 참석하고 싶은 마음에
일단은 에너지를 참석하는 쪽으로 써보고자 합니다.
200일차는 세미나가 정말 중요한 과정인 것 같은데 한번도 참석을 못해서 많이많이 무지 많이
아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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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정
2011.02.23 16:49:48 *.114.49.161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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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 05:36:27 *.66.21.48
무조건 참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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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2011.02.25 17:40:22 *.254.118.74
저도 참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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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6 04:34:17 *.161.157.211
참석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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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2.27 04:46:56 *.121.41.236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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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2.27 05:21:41 *.105.125.156
무조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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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11:56:41 *.68.144.3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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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희
2011.03.02 11:42:13 *.148.127.174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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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하
2011.03.04 11:44:53 *.151.166.64
여러 가지 상황이 좀 어렵긴 한데, 최대한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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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11.03.06 20:14:29 *.233.191.207
참석합니다.
늦게 신청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아놔~ 이러고도 운영진이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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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14:01:45 *.219.66.62
저도 죄송합니다. ㅡ.ㅡ;;;
지금 봤습니다. ㅎ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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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희
2011.03.12 05:44:07 *.105.125.156
인희의 제안 하나

우리의 희망은 무엇인가요?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 아닌지요.

모임 당일, 새벽문자 내용 입니다.
"절박함이없다해도 우린넘소극적으로 이좋은기회 놓치고 있진않은지? 좀더적극적일때 더큰성취가능.겸사겸사정신유연함창의성..
오늘12시,세미나 장소에서 만나 식사후 참가하는것도 더큰효과,먼저가서기다릴게용."

좀 더 긍정적 적극적이어야 더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역동적이라면 더욱 좋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그것은 오히려 거부감이...

의식의 선진화가 필요한 때가 아닌지요.
우리 천복부족원들은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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