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이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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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9월 6일 06시 35분 등록
* 새벽시간과 활동
 
시간 : 04: 00 ~ 06:30
활동 : 그림 & 글쓰기

* 목표

전체목표 : 매일 조금씩 그리고 써서 < 자연과 아이>를 주제로 한
                  < 세밀화 > 그림이 들어있는 나의 첫 책 초고 완성
세부목표 :그림 - 스케치북 2권 채우기
                   글쓰기 - 50꼭지 이상 쓰기
구체적 활동 : 조금씩이라도 매일 그리고  단군일지에 사진을  올린다.
                         200일차는 소홀히했던 단군일지를 빼먹지 않는다. 100일 모두 채우기
                         새벽활동 시간 외라도 목표달성을 위해 시간을 활용한다. 
                        

*난관과 극복 방안

100일차를 진행하면서 처음 가졌던 마음이 엷어지면서 후반에 많이 무너졌다.
뒷심을 발휘하여 처음 마음 그대로를 끝까지 가져간다.

200일차 후반부는 겨울로 접어 들면서 새벽기상이 힘들어 질 것이 우려된다.
틈틈이 운동으로 체력도 관리하고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에 힘쓴다.

새벽 기상후 바로 수련에 집중하지 못할 때는 정신이 맑아 질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한다.

100일차 막바지에 흐트러진 직접적인 이유는 취침시간을 지키지 못 한 것이다.
새벽기상이 어느정도 몸에 배었다고 생각되었는지 평소보다 늦게 자면서도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오산했다. 규칙적인 생활, 10시 취침을 방해하는 요소들 ( 가장 큰 것은 TV )을 제거 한다.


*긍정적인 변화

새벽시간을 알차게 보냈을 때의 만족감과 충만함을 알고 있다. 매일 이런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된다면 기쁘지 않은 하루가 없을 것 같다.
첫 책을 조금씩 완성해 가면서 내 인생의 전환을 꿈꾸는 것,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보상

100일차를 마치면 1주일의 여행을 보상으로 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200일차 완주 후에는 꼭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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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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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2
2010.12.06 06:59:10 *.182.146.75
고모의 팔순이라 가족들과 시골에 다녀왔다.
몇 년만에 내려가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늙어 계셨다.
아주 정정한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던 집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몇 년 만에 아주 노쇠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마음이 짠했다.
아직 나는 30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다고 자부했건만
그렇게 살아온 세월을 검버섯 핀 얼굴에 담고 계신 어른들을 뵈니
나에게 남은 날이 그렇게 많지만은 않은 것같다. 하루하루 흘려보낼 수 있는 날은 더욱 없고...
잔치집에서 문득 서글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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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3
2010.12.06 07:04:57 *.182.146.75
어제는 결혼 기념일이었다. 벌써 결혼 12주년이다.
가족들과 간단히 외식을 하고 들어왔다.
어떻게 12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살아보니 산다는게 참 단순하다. 그냥 살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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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4
2010.12.07 07:06:36 *.182.146.75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던 어느 날, 거짓말 같이 남았던 낙엽들이 모두 떨어지고
대부분 나무들이 가지만 남았다.
남아있던 나뭇잎들을 보며 아직 겨울이 멀었구나 생각했는데
하루아침에 코앞에 닥쳐버린 겨울.
오늘 새벽 문득 그때 일이 생각났다. 아직 괜찮겠거니 여유롭게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곤란해 질 때가 있다. 좀 부지런히 미리 대비해두면 될 일을
늘 게으름 피우다 때를 놓쳐버린다.
혹 지금 내가 게으름 피우고 있는 건 아닌가...새벽 창 밖을 바라보다 마음이 답답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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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5
2010.12.08 03:43:11 *.182.146.75
초저녁에 잠들었다가 눈 떠보니 2시가 채 안되었다.
출석시간까지 조금 더 자기엔 불안한 시간...
밀린 서류 작업을 하려고 책상을 뒤적였다.
아무리 찾아도 필요한 서류가 보이지 않는다.
그때그때 정리 해 놓지 않아 늘 어수선한 내 책상..
항상 급할 때 찾는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
2011년 새해 결심 하나...'미루지 말고 정리정돈을 잘하자'
초등학생이 결의를 다지는 것 같지만 내 평생의 화두다.
언제쯤 이 버릇이 고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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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6:23:30 *.118.58.120
효은아, 언니야..^^
지금 네가 보낸 사진들 웹진 편집부에 보내고 있는데, 너의 목련꽃은 정말 예쁘다. 너같아..^^

내가 연구원들이나 꿈벗들에겐 오히려 더 자상히 신경못쓰는거 같아 지나고 나니 쬐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믿는 마음이라는게 바로 이런거구나 싶어.. ^^:: 너야 늘 말없이 묵묵히 네 길 잘가고 있으니, 그저 아무말 안하고도 서로 잘하겠거니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 그러는 사이 어느새 새로운 학원 사업도 시작하고. 늘 묵묵히 너의 길을 열심히 개척해가는 모습에 그저 한걸음 떨어져 마음으로만 응원한다. 미안케도 ㅋ

그치만, 너의 그러한 노력과 경험들이 너를 매우 단단하게 만들어 너의 저력이 된거라고 믿어. 앞으로도 너를 받쳐줄 가장 큰 힘이 되어주겠지. 그런만큼 우리 앞으로는 함께 더 많이 웃는 날들이 우리 앞에 있을거라 믿어. 북한산에서 너랑 나랑 마주보며 웃던 그 사진처럼 말이야. 우연히 레족장님께서 찍어준 그 사진, 사실 참 맘에 들었거든.

예쁜 효은아. 너의 세밀화처럼 너의 아름다운 감성들이 세상과 멋지게 조우하여 네 삶에 햇살 가득하기 기원하고 응원한다. 지난 200일간 함께 해주어 고마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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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6
2010.12.09 06:43:21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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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7
2010.12.09 06:45:02 *.182.1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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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4 16:28:56 *.93.45.60
이 별꽃은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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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8
2010.12.09 06:51:27 *.182.146.75
또 하루가 시작되고 벌써 주말이 다가온다.
혹시 밤사이 눈이 많이 쌓였을까
일어나자 창밖부터 확인한다.
다행히 눈이 더 오지는 않았지만 길이 얼었을까 걱정된다.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림을 그렸다.
새벽에 일어나는 건 이제 습관이 되었지만
집중하는데 아직도 기복이 심하다.
진득하니 앉아서 끝까지 그릴 때도 있고
그렸다가 책읽었다가 컴퓨터 했다가 이것저것 마구 손댈때도 있다.
나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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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69
2010.12.10 04:10:29 *.182.146.75
SI854520.JPG

눈 온뒤의 아이들 학교 풍경..
아침에는 더 장관이었는데 낮에는 눈이 많이 녹았다.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의상봉...
의상봉 중턱에서 바라보면
운동장에서 깨알같은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눈이오면  장관을 이룬 풍경사이를 눈이 호강하며
학교에 데려다 주는 것도 또다른 재미이다.
운전을 하고부터 겨울에 눈이 오는 것이 달갑지 않았는데
아이들을 북한산 초등학교에 보낸 이후로 은근히 겨울 눈꽃을 기대하게 되었다. 
위대한 자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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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0
2010.12.11 02:14:15 *.102.118.2
어린이집의 금요일은 원래 바쁘게 돌아가는데
이번엔 연말과 주말 행사가 겹쳐 정신없이 지나간다.
할 일은 많은데 잠은 오고 자꾸 게으름 부리고 싶고...
빨리 200일 파티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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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1
2010.12.11 08:25:26 *.182.146.75
행사준비로 새벽에 집에 들어왔다가
잠깐 눈 붙이고 이제 다시 나가야 한다.
오늘부터 강추위가 몰려 온다는데 밖에 나갈 일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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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12.12 21:20:44 *.248.104.171
누나! 얼른 단군일지 80개 채워요!
그래야 3단계 함께 가죠!
같이 안가면 삐질 것임. 나 삐지면 오래감.
그리고 3단계에서는 내 캐리커쳐 그려줘야지!!!
안 그려주면 역시 삐질 것임.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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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2010.12.13 03:56:36 *.182.146.75
굳이 그렇게 내가 함께 가길 원한다면... 한 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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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2
2010.12.13 03:54:44 *.182.146.75
송년회의 후유증으로 하루를 무겁게 시작했다.
아침부터 학원에 이삿짐 나르느라 기운을 썼더 완전 녹초다.
 요즘엔 새벽에 일어나 수련보다 다른일에 신경을 더 많이 뺏긴다.
다시 정신 집중 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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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3
2010.12.13 04:01:46 *.182.146.75
어제 짐을 옮기느라 어린이집을 한 가득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아직 다 치우지 못했다.
아침에 사람들 오기전에 건너가서 정리해야 하는데
새벽에는 꼼짝을 하기 싫으니 큰일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젠 그 자리에서 손을 뻗는 일도 귀찮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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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2010.12.13 05:11:35 *.176.113.224

효은님,
아침마다 댓글로나 오픈글로서 서로 힘을 준 사이가 될 수 있어서 반가왔고 또 기뻤어요.
200일차 마무리 잘 하고 300일차에서 또 만나요.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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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0.12.13 08:47:05 *.114.22.135
200일의 단군의 행보로 올해는 참 즐거웠습니다. 효은님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구요.
공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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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4
2010.12.14 03:51:55 *.182.146.75
새벽에 어린이집 청소를 하고 다시 아침을 맞았다.
새벽마다 다른 일을 하느라 통 수련을 하지 못했다.
사부님께서 절대 그시간에 다른일은 하지 말고 수련에만 집주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새벽만 되면 해야할 일이 자꾸 떠오른다. 이런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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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5
2010.12.14 04:02:05 *.182.146.75
집앞에 작고 예쁜 공방이 하나 생겼다.
개인 작업도 하면서 아이들미술도 함께 가르친다기에
우리 두녀석도 등록시켰다.
딸아이는 처음부터 너무나 좋아하며 재미있게 다니고
아들은 처음엔 안간다고 하더니 직접 해보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선생님께 성인수강도 해달라고 했더니 기회가 되면 시작하겠다고 한다.
다시 그림을 배우는 일...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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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6
2010.12.14 04:09:11 *.182.146.75
그림,글쓰기,독서...새벽 수련에 이 세가지를 병행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 그림위주의 수련은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다.
밀도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하다.
여러가지를 함께 했을 경우 깊이가 더 없어질 수 있겠지만
지금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 만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림말고 뭔가 더 필요하다는 느낌이다.
방법을 생각해 보자,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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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7
2010.12.14 04:16:09 *.182.146.75
연말이라 각종 모임, 행사가 많아졌다.
이 번주의 공식일정만 해도 3개나 있다.
일일이 다 참석하기도 참석안하기도 불편하고 부담스런자리...
다음날 하루를 시작하기에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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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8
2010.12.14 04:27:15 *.182.146.75
어릴때 가장 하기 힘들어 했던 숙제가 일기쓰기였다.
뭐든 매일 꾸준히 하는 걸 참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방학이 끝날무렵 부리나케 밀린 일기쓰느라 손가락이 아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 또 그 일을 반복하고 있다. 다행히 지금은 그렇게 손가락이 아프진 않지만..^^
매일하는 습관...느린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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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79
2010.12.14 04:35:14 *.182.146.75
단군 200일을 걸어오면서 다른이에게 관심을 쏟지 못했다.
우리 부족원들의 일지도 찬찬히 살피지 못했고 누구에게 변변한 댓글하나 달지 않았다.
그냥 댓글달기 귀찮아 하는 성격때문이라 칭하기에는 함께 해 온 이들에게 너무나 무관심했던것 같다.
왜 이렇게 내 길만 보고 달렸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이 아직 내겐 부족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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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일지180
2010.12.14 05:00:56 *.182.146.75
200일차, 일어나자마자 출석체크하고 밀린 단군일지를 몰아서 작성했다.
중간에 어제 사다 담가놓은 사골을 끓이려고 불에 올려놓았다.
동네 정육점 총각이 일러준대로 한 번 끓여 물을 따라 버리고 깨끗이 씻어서
다시 올려놓았다. 고기는 따로 끓고....
물 붓고 휙 끓이면 간단할 것 같지만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그리고 뽀얀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몇시간의 기다림...
사골 끓이는 냄새가 싫어서 어려서부터 나는 입에도 대지 않던 음식이다.
그런데 희한하게 아이들은 두녀석 다 사골매니아다.
우리 엄마도 자식들 먹이려고 밤새 핏물빼고 몇시간을 고아 뽀얀 국물을 우려냈을 텐데
난 그것을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다. 참 못된 딸이었다. 
이제 아침이면 우리 아이들은 뽀얀 사골국 한사발씩 맛있게 먹고 학교에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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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4 18:23:52 *.76.121.103
ㅎㅎ. 출석부지기입니다. 자세한 리딩후기는 따로 정리중이구요.. ^^ 
단군일지 실적좀 올려주세요. 제가 계산하려했는데.. 불가능.OLT. 지난주꺼랑 이번주꺼 일지 적은 횟수 올려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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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0:23:17 *.93.45.60
효은님 블로그를 보다가 멋져서 소개합니다.
야생화... 수채화 그림모음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kangsuki0324/4012001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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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4:23:58 *.218.163.100
사골이 최고예요. ㅋㅋㅋ
사골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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