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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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사표
새벽 규칙적인 활동을 나의 삶으로 습관화하여 나의 큰 꿈을 실현한다.
2. 새벽 시간과 새벽 활동
ㅇ기상 및 출첵 : 5시 ~5:30, 활동시간: 5:30~6:30, 이후 출근
ㅇ새벽 활동: 자기주도 수련(단전강화, 뇌활성화)과 글쓰기
*나의 강점과 암묵적 일자리 매칭: 미스토리(나의 가치관/인생관 등 100꼭지) 쓰기
3. 전체적인 목표
1)새벽에 심신을 다스리며 차분한 하루를 시작한다.
(차분한 마음정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화)
*지속적인 '가치관 탐색후 매일쓰기' 실천과 연구원 7기 도전 및 활동
2)나의 건강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최소한 영웅 신화상은 탄다.
3)부족원들에게 공헌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중물 상에도 도전한다.
4) 500일 도전에 대한 중간 목표일 뿐이다.
4. 중간목표
1)개인 목표: 항상 건강 위한 수련 활동하면서 천복 찾기
가치관/인생관 쓰기 지속적 활동
(~21일): 매일 5시에 일어나 연구원 도전 글 쓰고, 제출
(~100일):연구원 레이스 및 활동의 기반 마련
2)부족원들에 대한 목표
-공동체 발전욕구(소속감과 결속력 강화) 발휘
-(~3일): 부족원 전체에게 기상
(나의 기상 시간과 맞지 않는 분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과 취침 문자콜 발송
(~21일): 스스로 새벽기상을 힘들어 하여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것을 화이팅 문자 발송 (가능한 한 각 개인의 소망에 맞는 글 담아)
(~100일): 특히 간절함을 요하는 분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나 문자, 메일 등으로
꼭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 부여, 더 큰 포부 갖도록 조언
5. 목표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건강의 악화가 예상되나, 건강회복이 지금의 가장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다. 낮에 어떤 것을 포기하더라도 건강 강화 위한
운동 철저히 한다. 그리고 새벽활동의 많은 시간을 건강 회복을 위해 경주한다.
2)거의 모든 것을 신경쓰는 성격 탓에 진짜 필요한 시간과 신경을 불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그로 인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먼저하지 못하는 누를
범하고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포기할 것은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할 것이다.
또한 예전에 시행했던 '매일쓰기'에 이어 가치관 매일쓰기를 다짐한다.
3)연구원 7기 도전은 현재의 여건과 형편상 더 고려 중에 있다.
지금이 형편이 이번 100일 동안에 나아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4)일시적인 현재의 직장에서 더 소중한 나의 천직으로의 변환을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차분하게 준비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이번 100일 동안에도 완전한 건강 회복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한다.
2)연구원에 합격하여 정식적인 활동을 한다.
3)각 조직간이나 각 개인간 틈새 조정 전문가(퍼실리테이터 자격)가 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이를 전략 무기화한다.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1)나에게 줄 보상
-완주시 : 나에 대한 보상은 없다. 나의 길을 가는데 약간의 과정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다만,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것이다.(200일 완주후)
-미완주시: 벌금을 낼 것이다.
100일 중에서, 하루 1만원, 2일에 3만원, 3일에 6만원...
2)부족원들에 대한 보상
-완주시: 함께 한 부족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수고 많으신 부족장과 출석부 담당 동기에게 보상한다.
-미완주시: 나의 벌금을 부족원들에게 기부

종로 5가역 멘토비즈니스 센터에서 있은 '강연자 모임'에 참석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발표하고 피드백받는 창조적 자기다움의 모임이었다.
비즈니스 커넥팅 업체 이콥월드 대표, 작은 창조기업단장, 자기다움 까페 이기찬대표,
그리고 '행복의 진화, 인생은 후반전이다.'책을 낸 권행백님 등이 참석했다.
참 좋은 분들이고,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많을 것임을 직감했다.
자신의 이득보다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남들에게 베풀어 주려는 분들이었다.
약 3시간의 세미나가 끝나고, 인근 광장시장에 가서 알콜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
지금까지 구본형 변경연 사이트에 쓴 내 글을 읽어 본 분들이 있다는 것을 요즘들어 많이 느낀다.
때문에 나를 표현하고 이해시키는데 수월하고 무척 도움이 됨을 알게 된다.
역시 자신을 표현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다.
글의 힘이 이렇게 위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오늘은 토요일, 죽전에 다녀왔다.
꿈명함 코디네이터 유장휴님에게 상담받았다.
약 2시간 동안 깊은 대화 나누었다.
그동안의 복잡다단한 나의 마음과 생각들이 차분히 정리되는 시간이었다.
단순한 명함 디자인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여
간단명료한 타이틀과 메시지로 표현하는 것,
나의 꿈과 목표를 명료하게 하는 것,
정말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 딸 아이에게도 꼭 상담받게 해야겠다.
진정으로 인생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한장의 종이에 자신의 것을 표현해 내는 것, 그것은 그 이상의 가치가 충분하다.

당일 수련 굿
나의 가장 하위테마 발견, 초점.
나의 상위 강점테마는 탐색 분석 책임 중요성 미래지향이다.
가장 하위테마는 무엇일까?
그동안 어느정도는 파악하고 있었으나, 금번 꿈명함 코디네이터와 상담하면서 그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초점테마이다. 그 소중한 것을 이제서야 확실히 깨닫게 된 것이다.
전방위적 사고와 유연성 등이 나의 강점이기도 하나, 그것 때문에 초점이 약해진 것이고, 그 초점이 잘 발휘되지 않고 있었다.
'강점혁명' 책에 '초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분명한 목적지가 필요하다...매년 매월 심지어 매주마다 자신이 매우 즐기는 일, 즉 목표설정을 한다...구체적이며 측정할 수 있고 정해진 시간일정이 있다... 이 목표들은 당신이 나침바닝 되어, 당신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해진 길을 따라 가도록 한다...
초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당신이 여과하도록, 즉 어떤 특정 행위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지 어떨 지를 본능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폐기된다. 따라서 당신의 초점은 결국 당신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당연하지만, 이것을 또 다른 면으로는, 당신으로 하여금 아무리 흥미 있는 일이 생겨도 목표달성을 지연시키거나, 목표에 장애가 되는 것, 심지어는 목표를 우회하게 만드는 것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나에게 인생의 크고 확고한 목적지는 있다. 참지혜를 얻는 것이다. 지금의 단순한 지혜가 아니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좀 더 멀리 봤을 때 그것이 옳다면 늘 그것을 추구하고 실행하면서 살아 왔다.
그러나 중간 중간의 목적지가 선명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제부터는 나의 중간 목적지를 더욱 분명히 하면서 실천해 나아가야 한다.
미래 풍광 10개를 작성하여 그것들은 하나 하나 실행해 나아가자.

당일 수련 굿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어려움 속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일 것이다.
나는 지난 세월 나름의 고난을 겪었다. 금전적으로도 건강상으로도 그랬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터득한 것은 다름아닌 긍정과 적극성으로 그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오히려 그 과정을 더 좋은 방법을 터득하는 실험의 계기로 삼는 것이다. 진정으로 더욱 소중한 노하우를 얻는 것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절약하는 나만의 방법은 다양하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방법을 찾아 낸다. 아마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작은 아이는 에너지 절약에 관한 모 TV프로그램(상금 500만원)에 나가도 1등 할 것이라고 한다.
맞다. 나의 실용지능은 내가 생각해도 엄청나다. 도요타 회사에 들어 가면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한다.
그러나 나는 그 이상의 것을 찾고 있고,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에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고전에 '불비불명'이란 말이 있다. 새가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한번 날고 울면 그 정도는 크고 웅장하다고 한다.
나의 정도?

당일 수련 굿
사람을 만난다는 것의 소중함.
모 교회로부터 매달 정기후원금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다. 지금 살고 있는 주택에 이사온 후, 위층 집사님이 소개하여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매달 권사님이 15만원을 가지고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그 권사님은 50대 후반의 연세인데, 우리를 매우 좋아 하신다. 솔직 담백한 우리의 모습을 너무 좋다 하신다. 꾸밈이 없이 순수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작은 아이의 학습을 후원하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해서 특별반에 들어갔고, 밤 늦게 까지 열공하고 온다니 너무 기뻐하신다. 너무 기특하다고 많은 기대를 하신다.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흐뭇하게 생각하신다.
그 권사님의 부군께서는 대학교수이다. 그런데 작은 아이가 교수되겠다고 하니, 오히려 그 분은 그 이상이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열심이 하면 법관이 될 수 있다고까지 한다.
형편은 열악하지만 아빠인 내가 큰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신다.
대화하다 보면 너무 나도 기분이 업된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소중하다. 진정어린 소통이 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이며 자산이 된다.
내가 그동안 그런 사람을 만나려고 애써 왔다. 요즈음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그러니 앞으로의 내 삶에 더욱 활기가 넘친다.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나는 항상 역지사지 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그 권사님이라면 어떤 사람을 만나 후원하고 싶어 할 것인가 생각한다. 그러니 대화에 활기가 넘치는 것이다.
오늘도 참 행복하고 흐뭇한 하루였다.

대화와 토론을 하면 할수록 더욱 생각이 명료해지는 성격,
우리 사회가 좀 더 선진적인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차분하게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그런 문화 말이다. 진정한 소통의 문화이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소통을 하고자 하나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난 강연자 모임에서 그런 분위기가 아닌 진정한 소통과 토론의 분위기를 실감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다. 한명 한명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한다.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한다. 그러니 말을 하는 사람도 준비가 덜 되었더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의 장점은 내심의 것들을 최대한 밖으로 꺼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남의 말에 경청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개진한다는 것, 참 중요하다.
특히 의견 개진할 때, 상대를 존중하면서 말은 건낸다. 내 말이 맞으면 참고하시라 하면서 진정어린 조언을 해 준다.
그런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토론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 사회에서 소중한 일일 것이다.

4월 5일은 매우 기분 좋은 날이다. 우선 내가 사는 동주민세터 동장을 만났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하면서 주민자치 위원이 되고 싶다했다.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며 서로간 매우 깊은 신뢰감을 주고 받았다.
결과는 5월 회의때 심의하여 알려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저녁에 있은 자기다움 동북모임에서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약 10여명이 참석하였다. 꿈에 대한 토의를 하는 시간이었다.
나는 지난 토요일에 죽전에서 꿈명함 코디네에터 유장휴님을 만났다.
약 2시간 나의 꿈과 포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고, 나의 꿈에 대해 더욱 명료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런 것을 이번 동북모임에서 더욱 명료하게 할 시간을 가진 것이다.
여러 분들이 너무도 나의 꿈과 포부에 대해 경청해 주셨고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나의 시간이 너무 할애 된 듯하여 그랬다.
우선 그 모임에 가기 전, 버스 안에서 뭔가를 발견한 듯하여 '유레카'를 조용히 소리 질렀다.
그동안 약 10여년 동안 나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찾았었는데 그것을 발견한 것이다.
역시 관심을 갖고 한곳으로 집중하니 답이 나온다.
나의 강점 중 강점,
그것은 조직 내에서 할 수 있는 참신한 '통합경쟁력 촉진제' 역할이다.
그것을 정리해 내는데 보통 어려운 과정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다.
내 꿈인 청와대 사회통합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지금 과정을 밟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위해 자치위원이 되는 것이다.
충분히 나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 나의 섬기는 리더십으로 말이다.

오늘 4월 6일은 어제 보다 더 기쁜 날이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혼자 딸 아이 둘을 키우느라 쉽지 않았지만,
작은 딸 아이에게서 기쁜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교 길에 아빠와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귀가했다.
어제 국어 전기문 작성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어 오셨고,
자기는 '아빠'라고 답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아빠가 대단하신가 보구나 면서, 칭찬을 하셨다 한다.
지난 해 말에는 큰 딸이 삼성에 취직 지원 자기소개서 작성할때
가장 존경하는 분에 대해 '아빠'라고 쓴 적이 있었다.
그 때도 참 흐뭇한 감정을 느꼈지만,
이번 작은 아이에게서 까지 들으니 참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생활이 쪼달리다 보니,
늘 아이들에게 용돈한번 제대로 주지 못하면서 알뜰 절약... 등등으로 몰아세웠다.
제대로 입는것 먹는 것 사주지도 못했는데...
그러면서 인생관 생활력, 정신력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먹찰 정도로 많이 다그치기도 했는데..
그동안의 아빠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어머니에게 이 사실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어머니 왈
'당연 그래야지 아빠가 어떻게 해 주었는데...
등으로 거드신다.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고생하는 딸들에게서도 칭찬을 받고
어머니와 누나 여동생 남동생들에게서도 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아마 그것은 나의 삶의 태도가 그렇게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
올바르게 살고자 하는 인생관, 늘 뭔가를 남을 위해 하고자 하는 마음...
그런 나의 생활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몰라도 이런 기쁨과 흐뭇함을 갖게 하니
더욱 힘이 난다.
인희 화이팅!

최근 몇년 동안 특히 요근래,
나에게는 아귀가 딱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나의 강점을 찾아 헤맨 적이 지난 몇 해였는데
그 결과가 하나 하나 연결고리가 연결되듯 같이 나에게 맞아 떨어진다.
연구원을 작년에 하면서 단군프로젝트 동참, 그리고 자기다움모임, 꿈명함 작성...
또한 큰딸 삼성 취직, 작은 딸 덕성여고 입학과 함께 장학금 혜택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참 뭔가 풀리는 한 해가 될 듯싶다.
열심히 긍정적을 노력하다 보면, 우주의 기운이 모인다더니 그것이 이제는 나에게도 오는가보다.
매우 흐뭇한 순간들의 연속이다.

오늘은 연구원총회하는 날이다. 장소는 경주이다.
7기연구원들의 입학식겸, 장례식을 치루고 다시 태어나게 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느라 수련을 약 1/3정도 밖에 하지 못했다.
약간의 요기를 한 후, 압구정역 현대백화점으로 향했다.
일찍 가서 내가 도움줄 것이 없을까 해서였다.
그러나 7기들이 이미 도착해서 모두 준비하고 있었다.
여기 저기 들러 경주 숙박할 호텔에 도착했다.
도중에 한정화 선배에게 내 명함을 주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식사후 장례식을 치뤘고, 총회도 가졌다.
나는 작년에 나 혼자 치뤘기에 좀 쓸쓸했으나,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그곳에서 동참은 했으나 청강생 자격인지라, 발표는 하지 못했고,
귀가하여 살다보면 사이트에 업로드했다.
오늘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들이 발표하는 것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집에서 맞는 새벽이 아니므로 일찍 기상후
호텔 카운터에 부탁하여 출첵하였다.
그리고 호텔 안에서 약 1시간동안 걸으면서,
나의 생각을 pda폰에 워드작성하였다.
귀가 길에 황룡사지 탑을 답사하는 등 여러 곳을 들러
매우 정체된 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했다.
귀가 길에 연구원 송창용 선배에게 명함을 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연구원도 공학경영(시스템 경영)쪽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은 직접 체험한 것이 아니므로 나의 체험으로 얻을 것에 대해
연발 '내공이 대단하다.'라고 칭찬해 주었다.
참 좋은 분이다.
더 많은 분들과 나의 꿈에 대해 나누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제는 성북관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모임이 있었다.
약 10여년 동안 매달 모임을 갖고 있다.
이러 저런 여건과 형편으로 잠시 불참하려고 양해를 구했으나 계속 연락이 온다.
참 좋은 분들이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내 개인 시간을 가지려 노력하지만,
일단 참석하면 매우 좋아들 하신다.
어제는 야자타임을 가졌다. 참 재미있었다.
58년 개띠들이 상당수이지만, 거의 60정도 되신 분도 있다.
처음은 서로 어색하니 쭈빗쭈빗한다.
시간이 갈수록 약간씩 자연스러워진다.
나도 거들었다. 서로의 기분을 살리면서 반말로 애정표현을 했다.
모두들 웃으면서 신나는 분위기가 되었다.
야자타임은 여러 장점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약간 서먹서먹한 사람과 친해지기 좋은 방법이다.
사실 정말 말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않고 그만 말을 걸지도 않을 것이다.
반말로 말을 걸어 다가간다는 것은 그만큼 약간이라도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연세드신 분은 매우 불편해 하신다. 그러나 그럴 필요 없을 것이다.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많은 유익이 있을 테니 말이다.

당일 수련 굿
몇 일 전, 고교1년생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께 편지를 올렸더니 답신이 왔다.
나의 메일내용은 학급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제목: 시온이 아버님께^^
<STYLE>p {font-size:10pt ! important;font-family:돋움,'굴림',gulim,tahoma,sans-serif ! important;}</STYLE><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시온이 아버님께^^
이렇게 메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이렇게 좋은 내용의 글을 보내주셔서 담임으로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 반 학부모님들께서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어느 한 분을 말씀드리기는 좀 힘드네요^^;;
일전에 학부모회의 때 오셔서 아시겠지만 저희 반 학급 대표 학부모님이 김해양 어머님과 시온이 아버님 두 분이세요.
해양이 어머님도 1학년 학부모님 대표를 하실 정도로 적극적이세요.
나중에 학부모님 대표분들이 모이셨을 때 두 분이서 말씀 나누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 시온이는 학교 생활을 매우 활발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학급에서도, 탐구반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칭찬해주세요~~
한 번 탐구반에서 쉬는 시간에 몰래 떡볶이를 사 먹는다고 무단 외출을 한 적이 있어서 반성문을 쓴 적이 있는데,,,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귀여운 스캔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래의 내용은 내가 보낸 메일이다.
선생님 늘 감사합니다.입학시에 받았던 장학증서(법정 한부모 혜택 수업료와 중복)를, 받을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선생님의 배려로 인해 수여받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고맙고요
학급에서 어려운 처지에도 불구하고 건전 긍정적으로 열공하는
학생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시온이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있도록 미흡하지만, 제도 도움되겠습니다.
그리고 학급 학생 부모님 중에 건전 긍정적으로 열성을 다하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함께 선생님 학급운영하시는데 도움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부모와의 곤란한 문제가 있으시면 저에게 문자나 메일 주세요.
중간에서 서로에게 유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학교나 선생님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저는 늘 선생님께서 전체 반에서, 아니 학교에서 혹은 그 이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이 되시도록
힘닿는 한도내에서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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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Sherpa
몇일 전 자기다움모임에서 김한상이라는 분을 알게 되었다.
그 분은 자신을 셀파라고 소개한다.
함께 꿈을 이루는 사람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4번의 도전 끝에
히말라야의 16좌를 등정하여 뜨거운 눈물을 쏟는 순간,
그 뒤에는 묵묵히 엄 대장의 수족 노릇을 한
셀파가 함께 울고 있었습니다.
1953년, 에베레스트를 처음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 앞에도
셀파 텐징 노르가이가 있었습니다.
69살의 나이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영국인 에이비드 이튼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셀파 덕분이었습니다.
베이스 캠프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가 지쳐 있을 때 얼음을 녹여 물을 만드는 사람들
대원들의 휴식 시간에도 더욱 분주히 등반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셀파입니다.
여러분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셀파가 되겠습니다.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김한상 셀파의 말이었습니다.
나도 셀파처럼 누군가의 옆에 있어 그를 성공의 길로 안내하고 싶다.

몇일간 여행을 다녀오니 칭찬릴레이가 주르륵... 저 멀리 가버려
저혼자 이렇게 뒷북치며 다닙니다. ㅎㅎ
그래도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면 안되지 싶어 이번에 인희님 단군일지에 남깁니다.
인희님은 한마디로 저와, 혹은 많은 사람들과 종자가 다른분 같습니다.
성실의 차원도 다르고, 우직한 신념도 남다른 분입니다.
모임때마다 뒷풀이에서도 종이위에 꼼꼼하게 무언가를 정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 늘 한결같이 성실하고 준비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성실함을 습으로 가지고 태어난 복받은 분이세요. ㅎㅎ
매일 매일 보내주시던 문자도 그 행 자체에 참 감동스러웠고 감사했습니다.
(저라면 엄두도 못낼 일입니다. ㅎㅎ)
암튼, 인희님이 계서서 성실에 저를 비추어 늘 배우고 있습니다.^^

나는 전화위복 촉진자.
지금까지의 나의 삶에서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남겼는가?
남들도 다들 겪는 것이겠지만, 나도 약간의 시련과 고난을 겪었다.
어떤 때는 집을 나서 밤새 술집에서 혹은 여관 방에서 또는 차안에서
인생에 대해 고민하기도 많이 했다. 어떤 때는 딸 두명과 함께 집을 나서 이곳 저곳의 여관방을
헤매면서 투숙할 곳을 찾기도 했다.
큰 딸 혼자를 데리고 여관 방을 찾을 때는 유괴범으로 오인받기도 했다.
나를 친 동생처럼 챙겨 주시는 어느 형님은 나를 불쌍히 여겨 여관방을 찾는데 나와 동행해 주기도 하였다.
나의 처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셨지만 결국 헛수고였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의 처지는 더 힘들게 되어갔다. 어쩔수 없는 나의 운명인 것이다.
이런 저런 시련을 통해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내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를 가진 것이었다.
그러한 자세로 어려운 상황들을 극기하면서 전화위복하는 능력을 터득한 것이다.
또한 나의 열정적인 자세가 나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밤새 아이들과 함께 여관방을 헤매기도 하면서, 혹은 차 안에서 자기도 하면서도
아침 근무 시간에는 거의 지각 한번 하지 않았다.
나와의 약속, 남들처럼 성공스런 삶을 살고 싶은 약속을 지키고자 했다.
나는 어려울 때 이순신 장군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한다.
그 분의 삶과 비교 자체가 되지 않겠지만, 많은 도움을 받는다.
특히 예전에 방영되었던 '불멸의 이순신', 배 12척을 가지고 출정하기 전의 연설 장면을 다시 본다.
나는 어려움이 있을 때 근본부터 다시 생각한다.
나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면서 그의 처지를 생각하고 나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것들이 나를 전화위복 촉진자로 만들었지 않았나 싶다.

지난 몇 주년에 구본형 사부님의 따님 결혼식장,
성당에 가서 베껴온 고해성사 내용이다.
내가 그동안 많이 생각해 온 것들인데 이제서야 그 내용 전체를 알게 되어 기쁘다.
남아공의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통합되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감히 확신한다.
다음은 고해성사의 절차와 내용이다.
먼저, 고해성사 보는 법,
1.먼저 지은 죄를 모두 알아내고
2.진정으로 뉘우치며
3.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하고
4.고백의 기도와 통회의 기도를 바친다.
-성부와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참고로, 고백의기도이다.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탓이요. 가슴을 치며 제탓이요. 가슴을 치며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다음은 통회의 기도,
"하느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오니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모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 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
우리가 서로의 원한이나 미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과, 상대의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용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는 누군가가 중재역할을 하여야 한다.
자신을 진정으로 성찰하고 낮추면서, 남을 진정으로 섬기며 그의 앞날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보다 전체를 위하는 공동체 발전욕구, 통합경쟁력을 촉진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나는 감히 그런 사람이 되고자 지금까지 노력해 왔고, 많은 것을 갖추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나의 건강을 고려하면서 조금씩 서서히 이루어 나아갈 것이다.
우선 그 첫 과제로써,
내가 살고 있는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이 되는 것이다. 지난주에 이미 신청을 해서 동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자치위원장과 동장, 그리고 나, 셋이서 동장실에서 차 한잔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구청장, 그 다음은 시장, 그리고 사회통합위원회에 민간위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생계수단도 함께 마련하면서 해야 할 것이다.
나의 큰 고래꿈을 위해서 지금의 새우잠을 좀 더 자도록 하자. 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지금보다는 아이들에게도 또한 주위사람들에게도 더 큰 유익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에 지금의 시련과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다.
윤인희 화이팅!
나의 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배움에 대한 의지, 자기 실현에 대한 의지, 새벽 기상의 의지
의지하면 윤인희 님이세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윤희 님께 글쓰려니 짝짝짝~ 박수 먼저 치고 싶은 심정^^)
연구원 청강생으로 활동하면서 꿈을 위해 정진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나이가 먹었을 때 인희 님의 열정, 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청룡부족, 천복부족, (비록 함께 하진 못하지만) 단군부족까지 이 인연 오래도록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인희 님은 단군 프로젝트에서 없어선 안될 사람입니다. 마스코트 같다고 할까요~^^

경주에선 그저 먼 발치에서 눈인사만 드렸습니다. 그래도 전 인희님이 그곳에 함께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이 꼭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더라도 그렇게 세월이 쌓여갈수도 있다는 거, 저 역시 변경연에 와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그저 좋은 사람들끼리 늘 어울리는거, 그게 멋스러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인희님의 성실함은 이미 사부님께서 인정하신 성실함입니다. 그러니 묵묵히 세월과 함께 인희님만의 꽃을 피우리라 믿고 있습니다. 묵묵히 단군의 후예를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희님의 시간들이 더 충만히 채워져 가기를 늘 기원합니다..^^

당일 수련 굿.
선의의 거짓말, 내 욕심보다 오히려 남을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
아래 내용은, 지난 4월 9일, 경주 연구원총회때 버스 타고 내려 가면서 거짓 아닌 거짓말을 했기에
사부님께 이메일 올린 내용이다.
"지난 경주 여행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실수 아닌 실수를 한 것 같아 메일 보냅니다.
버스 타고 내려가는 중, 제 소개를 하게 되었을때,
7기 수업에도 청강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
"...7기 수업에도 청강할 수 있도록 사부님께 애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임을 아실 것입니다.
7기 수업에 관련해, 흔쾌히 anytime, anywhere라고 하셨고,
6개 수업때 청강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황송스럽게 ‘감탄할 정도로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사실이 아닌 말이 나왔기에 혹여 오해가 있을 듯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거짓 아닌 거짓말이 나왔는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것도 저의 성격의 일부인 듯합니다.
저는 원래 거짓말을 못합니다.
과장도 못하고 사실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 전달해야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성격입니다.
혹여 저의 언행이 남들에게 추호도 거짓으로 비추일 것 같다면,
그것에 대해 미안해 하고 해명해야 속이 풀이는 사람입니다.
저는 매우 독특한 사람인 듯 합니다.
어떤 때는 소심하여 속이 아주 좁은 사람이고,
혹은 그 정반대로 대범하기도 합니다.
매우 마음이 연약하기도 하고, 그 반대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매우 당당하기도 하다가, 어떤 때는 매우 위축되어 작아지는 사람입니다.
가장 작아지는 반면, 가장 높아지는 사람인 듯합니다.
그 중 소심하여 좁아지는 경우가 바로 차 안에서의 저의 실수입니다.
어느 모임에든지 저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참 못난이처럼 제가 많이 작아집니다.
그의 마음에 혹여 저를 부정적으로 보면 어쩌나 하는 그런 걱정과 염려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위축되어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지 모두에게 마음에 들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당시 차 안에서도 그런 생각이 저를 작용한 듯합니다.
차 안에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실수가 나온 듯합니다.
제가 청강생으로서 연구원들과 꿈벗들의 결집능력에 대한 저의 소견을 글로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기에 그 글을 삭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연구원이 아닌 주변의 의견도 저와 비슷한 면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매우 안타까운 나머지, 연구원들이 좀 더 결집을 위해 노력해 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그런 글을 쓴 것 입니다.
그리고 6기 연구원 중에 저 때문에 불편해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도 생각했기에 그 사람에 대해서도 부담을 느낀 듯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저를 늘 미안하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저는 저에게 잘해 주시는 분 앞에서는 주눅이 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 분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하는 면이 강합니다. 특히 제가 존경하는 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어려워 하는 면이 강합니다. 오히려 그게 잘하는 것이 아닌 줄 알면서 저의 성격인 듯합니다.
혹여 저 때문에 그분의 인품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 같은 것이 저를 지배합니다.
김수희의 노래, 애모의 가사처럼,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저의 거짓 아닌 거짓말이 나온 듯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사부님께 7기 수업 청강을 부탁드렸을 때,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는 내용을 몇 명의 연구원들에게는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그 말은 들은 연구원이 그 차안에도 있었는데 그들에게 제가 거짓말을 한듯하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글을 약간 편집하여 칼럼 '살다보면'에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고 어느 누구 앞이라도 떳떳하고 당당해 지고자 하는 것이 저의 마음이고 소신입니다.
선의의 거짓말, 저는 좀 피해보더라도 귀한 분의 인품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려는 마음,
이것이 저의 약점이면서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부님의 넓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이런 사소한 걱정이 기우라는 것을 압니다. 당연하지요. 그러나 저의 마음입니다.
저 또한 많이 부족하지만, 남들에 대한 저의 마음과는 달리, 그들이 저에 대한 어떠한 언행도 이해하고 감수하려고 합니다.
저는 남들에 대해 몹시 작아 보이지만, 남들이 저에 대해서 어떠한 실수나 잘못을 한다 해도 모든 것을 수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괜한 걸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진정어린 사부님에 대한 존경심은 헤아려 주십니다.
존경합니다.
윤인희 배상"

특히 재경 탕정향우회(전 동창들 모임, 약 600명)에서의 일이다.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을 하다가 고향의 모임에 재경임원들이 참가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 내가 가지고 있었던 스타렉스 9인승을 많이 활용했다.
나는 운전을 하고, 다른 임원들은 고향의 동문임원들과 맘껏 회포를 푼다.
그리고 귀경할 때는 꽤 늦은 시간이 된다. 송파쪽에 들러 한 명 내려 주고,
압구정동 들르고, 목동을 거치고 일산을 거쳐, 노원구 상계동을 마지막으로
나의 집 수유리에 도착하면 새벽 4시경이 된다.
내가 지금의 형편이 아니라면 우리 6기들 수업에 나의 차 9인승을 매우 잘 활용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차도 처분했고, 사는 형편도 그래서 늘 6기 연구원들에게 마음이 무거웠었다.
그런 이유로 6기 수업에 제대로 공헌을 할 수 없었는데
사부님께서 지난 강미영연구원 출간기념 뒷풀이에서 너무도 극찬을 해 주시니
너무 미안하고 황송했고, 내가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
나 때문에 연구원들만의 모임인 총회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하려던 차에, 갑자기 수희향연구원이 자기 소개 마친 후,
나에게 소개할 기회를 주는 바람에
그런 마음의 표현이 되었던 것이다.
조용히 공헌꺼리만 찾아 약간의 도움이 되려 했었다.
마음의 표현이란 것은 참 어렸다.
진정한 관계란 것은 이런 저런 사족을 달지 않고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흐뭇해 지는 관계가 아닐런지? 진정성, 진정성, 진정성...
나의 목표는 그런 관계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된사람' 찾아내는 국가자격증을 추진한다는 뉴스가 있다.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일반적인 아카데믹 능력이나 기술자격증 등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아마 친화력이나 성실성 충성심과 창의력 등을
구분해 내는 것이 아닌가 예전부터 생각해 왔었다.
아래는 뉴스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졸업장이나 자격증 등 이른바 좋은 '스펙'을 가진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회사에 진짜 도움이 될 사람을 구별해내기는 결코 쉽지 않죠.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는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검증해주는 국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인재검증 시스템'을 갖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별다른 툴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서류와 첫인상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입사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비율이 대기업은 7.4%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22.3%로 3배 정도 높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상의와 직업자격학회가 추진하는 '취업기본능력 자격증'은 진짜 좋은 직장인을 선별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학위로 증명이 되는 아카데믹 능력과 직무수행 능력을 보장하는 기술자격증 이외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직장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검증한다는 것입니다.
고도로 연구된 100여 가지의 문항을 통해 친화력과 성실성, 충성심과 창의력 등을 구분해내는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돼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취업기본능력 자격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구체적인 문항 개발이 완료되면 국가자격증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루빨리 정식 국가자격증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7기 웨버에게 이메일 발송한 내용이다.
웨버님 노고 많으시죠?
7기 분들 모두 잘 하시겠지만,
제가 청강생으로서 뭔가 도움이 될 것 있으면 연락주세요.
7기 전체를 대상으로 메일이나 문자를 보낼때 저에게도 보내 주시면
그 중에서 제가 도움이 될 것을 찾아 공헌하도록 할게요.
노파심은 붙들어 매 놓으시고, 저를 잘 활용하셔서
7기 스스로의 힘으로 얻는 유익보다 더 많은 유익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좀 더 깊이있고 섬세한 면이 있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챙기는 사람이니 그런 측면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지난 한해 동안, 6기분들에게 늘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미안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늘 잊지 않고 있고요.
그렇지만 중간자 입장에서 7기와 연구원 전체 그리고 연구소 차원의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저 때문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부도덕과 불찰인 것을 압니다.
그런 때는 더욱 자세를 낮출 것이며, 그것으로도 안된다면 그냥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인생관이며 사생관입니다.
결코 남에게 폐가 되지 않는 그런 삶, 절대 명예와 절대 신뢰의 삶을 추구합니다.
물론 저의 이런 제안이 불편하거나 오히려 방해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언제든지 제외시켜도 이해할테니 걱정마시고,
7기 위주로 하시도 제가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하세요.
이희석님 만나러 갈 때, 함께 가고 싶은데 괜찮을지요? 가능하다면 함께 가서 7기분들에게 공헌도 하고
예전부터 희석님에게 조언을 듣겠다고 해 놓고 계속 미루어 온 것에 대해 이행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7기들의 행차에 동참하기가 곤란할 것 같다면, 저는 나중에 별도로 찾아 가든지 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은 사부님에 대한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겠다는 것이며,
그런 것을 통해 저도 배우고 익히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웨버님 화이팅!

의지를 강인하게 한다는 것,
지금은 단군 프로젝트 공반기다.
그래서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들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이유는, 나의 세대 만이 아니라 자녀 손자녀 증손자녀들에게 최소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초고령시대가 다가오는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의지를 강인하게 하면서, 중요한 것이 잇다.
그것은 바로 그 과정을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가능해진다.
자신이 오늘보다 더욱 발전한다는 생각을 할때 흐뭇해 지지 않을까.
여유와 함께 강인한 의지를 만드는 것을 즐기는 연습,
쉽지는 않겠지만 또 어려운 것만도 아닌 듯하다.
생각의 차이가 아닐는지.
천복부족 여러분들!
300일차 시작까지 공반기, 여유있다 하여 쭉 늘어지지 마시고
이제 그만 서서히 다시 시작의 워밍업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아래는 내가 간간이 답답할 때 하고 싶은 연설내용이다.
여러분! 지금 앞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해 긍정적이신가요? 아니면 부정적이신가요?
어느 모임에서든지 약간의 사람들은 앞에 있는 사람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을 때가 있는 경우를 봅니다.
교회에서도 그렇고, 어느 단체에서 연설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그런 것을 봅니다.
속으로 그 사람에 대해 흉을 보거나 밖에 나가서 수군거리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혹은 그 사람이 잘못한 언행 때문이겠지요?
혹여 나는 그런 사람에 속하지는 않은지를 늘 돌이켜 성찰합니다.
제가 그 단상에 서 있는 연설자인지,
아니면 단하에서 연설내용을 듣고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니다.
여러분!
혹여 저에게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염려 붙들어 놓으십시요.
저의 일거수 일투족에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것은 제 부덕의 소치이고, 실수이기에 제 탓입니다.
전혀 어느 누구에게도 의도적이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뭔가 오해가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부정적인 마음이 갖게 되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방법을 어떠하든 상관없습니다 직접하셔도 좋고, 문자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좋습니다.
반드시 그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고쳐 나갈 것입니다.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유익을 드리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홍익인간이랄까?ㅋㅋ
그러나 예외는 있습니다. 남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분이라면 다릅니다.
그 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노력은 하려 하지만,
우리 사회 정의 확립 차원에서도 묵과하지 않습니다.
~~~

귀하게 대접받는 인생을 산다는 것(1),
나는 요즘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특히 건강이 많이 좋지 않기에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렇다.
몇 년전에 직업상 너무 과하게 일을 하다가 건강을 잃었다.
부모님과 형제들이 나에 대해 더 난리다. 혈육이 아닌 제수씨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딸 아이들도 아빠를 더욱 이해하고 자신들이 더욱 노력하는 삶을 살려 한다.
내가 그들에게 잘 하지 못하는데도, 그들은 나에게 너무 특별나게 대한다.
잘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다. 너무도 제대로 된 도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내가 봐도 내가 너무 한다.
그 모든 것들을 말로 표현한다면 구구절절할 것이다.
왜 그럴까?
그들은 그렇게 표시나지 않은 나의 질병에 대해 나를 전적으로 믿는 것일까?
그동안의 나의 삶이 그럭 저럭 살아온 삶이 아니었기에 그들은 지금도 나를 특별나게 대하고 있는 것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삶, 과장떨거나 엄살떠는 성격이 아닌 삶,
할 수 있다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이고, 진실로 남을 위하는 삶을 살아 왔기에 그렇다.
나의 건강은 평소에 표시나지 않는 질병이다.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도 뭐라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혼자 느끼는 그런 것이다. 그러니 남들은 느끼지 못하고 믿지 않을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이라면 엄살핀다고 핀잔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내가 하는 말 만을 믿고 나를 그렇게 대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조금이라도 무거운 것을 들으면 서로 나무란다.
왜 그것을 인희에게, 형에게, 오빠가 하게 하냐? "건강도 좋지 않은데"라며 그런다.
나보다 그들이 더 내가 어떻게 되지 않나 벌벌 떨 정도이다.
언젠가 내가 쌀 20KG을 캐리어에 싣고, 시골에 간 적이 있다.
모친과 통화한 후, 시골 갈 일이 생겨
내가 직접 그 쌀을 가지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내려 간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을 가지고 동생들과 부친께서 모친을 나무랬다.
왜 그걸 형에게 오빠에게 인희에게 시키냐는 것이었다.
내가 그 정도는 가지고 내려 갈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내가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였다.
늘 고마운 분들이다.
내가 그들에게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라도 새벽출첵을 열심히 하고 수련을 열심히 해야 한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평소의 언행이 나중에 자신을 평가받는 것임을 나는 늘 생각한다.
말 한 마디, 행동 한 가지라도 소홀이 하지 않는 이유다.
내게 약간의 기쁨이 있으면, 즉시 부모님께 알려 기쁨을 전해 드린다.
모든 것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둔다.
남들을 귀하게 대하면서 산다면, 그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게 될 것이고,
그 반대이면, 또 그렇게 대접받을 것이다.
귀하게 대접받으면서 사는 지금의 삶이 매우 행복하다.

나의 기질인 ESTJ를 가진 선배를 만나다.
어제 연구원 2차 프리북페어가 있었다.
매우 좋은 시간이었고, 한 분의 선배님에게서 나와 비슷한 면을 찾아 볼수 있어 기뻤다.
지난해 5월 첫 오프모임 뒷풀이에서의 애로틱한 만담을 하는 선배를 봤었고,
그 이후에는 넘 조용하게 공헌만하기에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어제 뒷풀이에서 그 선배님의 걸한 모습을 보았고,
작년의 그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선배님을 다시 보게 되었다.
전에 그 선배님이 ESTJ라고 했는데 나도 ESTJ이다.
나는 I 이면서도 E이고, N이면서도 S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 선배님의 능력이 매우 우수하여 내가 따라 가기 힘들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다를 수 있다고 본다.
특히 마음의 크기와 생각의 크기 면에서는 한 번 견주어 봐야 할 듯하다.
앞으로 더욱 소중하게 부각될 것이 마음와 생각의 크기라고 확신하기에
나의 장점이 더욱 긴요하게 사용되리라 믿는다. ㅋㅋ
원래 매우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탔는데 장점이 많은 어느 형님을 통해 배운 것이 있다.
그 분의 비서처럼 따라 다니며 내가 갖추지 못한 외향적이고 활달한 면을 터득했다.
나는 부족한 것이 있으면, 강점 가진 누군가를 통해 기여코
그 장점을 내것으로 만드는 기질이 있는 듯하다.

큰 아이들의 친구 2명이 그 전날 우리집에서 잤고 아침 등교때문에 난리다.
중간고사 시험기간이기 때문이다.
그제 수요일, 연구원 프리북페어 뒷풀이후 구본형사부님과 함께 택시타고 귀가했다.
사부님의 책 '깊은 인생'에 대해
약간의 말씀을 나누었다.
간디와 관련된 부분의 글을 읽으면서 그의 성격과 생활태도가 나와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사부님도 공감하시면서
"그래... 한번 간디 자서전을 읽어 보라."고 권해 주신다.
그러나 나의 수준은 간디의 수준과는 비교가 안될 뿐만 아니라,
요즘의 우리 현실 정치에 별 관심이 없다.
지난 화요일은 정말 소통이 되는 두분과 함께 나의 강점과 능력들에 대해 토론을 했다.
작은 창조기업단장과 자기다움 까페의 운영자이다.
그들의 세상보는 깊이가 남다르다.
나에 대해 너무 깊이있는 조언을 해 주었다.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고, 진정한 조언을 해 준 것이다.
나는 그들의 진정성을 안다. 그저 그렇게 남들처럼 하는 소리가 아니다.
나의 단점에 대해, 나의 걸림돌에 대해서도 내가 토로하자,
헤르만 헤세의 책, '데미안'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부분을 알려 주면서
나에게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그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정체성은?
그 날도 뒷풀이를 하면서 셋이서 '도원결의' 비슷한 것을 했다.

당일 수련 굿
며칠 전, 자기다움 정모, 행백님의 '인생은 후반전이다.' 출판기념회에
대한 나의 제안이다.
*3시부터 정식시작이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데,
그 이전에 앞풀이하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을 갖기 위한 제안이다.
긴급제안합니다.
지난 번에 앞풀이 방법을 제안했던 윤인희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행백님의 책을 미리 만나 리뷰하면서 심층토론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모임 당일 11시경에 만났으면 하는데 괜찮으신 분들은 참여 바랍니다.
세공사님 장소 협조바랍니다.
행백형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집필과정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알고싶어용.
평범한 연습이나 노력으로는 몇 십년을 해도 그저 평범할 수 밖에 없다는
'탤런트 코드'와 '재능을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에 나오는 말,
우리가 간과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심층연습을 위한 심층연구 심층토론이 자신의 시간과 나이가 경쟁력이 되게 하는 지름길 일 겁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도 심층토론이 곤란해지니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약간 명이면 더 효과적일 듯합니다.
그리고 섬세함과 열정을 가지신 분이면 더욱 좋고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자신을 발견하고 싶지 않으신지요?

오늘은 어 하다 보니 그랬다. 반성을 한다. 좀더 신경을 쓰자
어제 양재에서 자기다움 정모겸 행백형님의 '인생은 후반전이다.'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내가 너무 열정적인 제안이었던지
그 전 앞풀이에 한명도 오지 않은 것이다.
덕분(?)에 나 혼자 11시부터 2시까지 내 개인 시간을 가졌다.
나의 참행복이란 것에 대한 매우 독특한 생각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나의 인생관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것이다.
많은 분들이 너무도 평범한 인생관들들을 가지고 있다.
내가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나 아닌 남을 위해' 라는
미국의 필립스 아카데미 건학이념을 이해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는 많이 않다.
이런 매우 독특한 나의 인생관에 대하여 창업을 생각해야 할 필요가 분명해진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그것을 내가 차별화하여 우리 사회에 전파하고 싶다.
나만의 강점으로 사업을 차별화하자.

어제 행백론, '인생은 후반전이다' 출판강연회에서
흐뭇한 관계 흐뭇한 인생론에 대해 토의하였다.
내가 평소 느끼고 있던 것인데 한번 질문을 통해 토론을 이끌어 냈다.
처음에는 나 혼자만의 생각인 듯(예전부터 많은 분들에게 검증받고 피드백 받으면서 느낀 바)하여 그만 두려고 하였으나,
거의 막바지 시간에 그래도 뭔가 건질 것이 있을 듯하였기 때문이다.
역시 다른 분들의 생각들도 의미가 있으나, 나의 생각이 매우 독특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였다.
그곳에 모인 분들 중에는 대학에서 심리학 강의하는 분도 계시고,
행백론자로서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뭔가의 행복론을 도출해 낸 저자도 있으나
나의 마음의 크기와 생각의 크기와는 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나의 이런 매우 독특한 마음과 생각의 크기를 차별화하여 사업화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귀가하면서
줄 곧 하였다.
분명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과 다른 생각이다.
앞으로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특히 필요한 내용들이다. 특히 의식의 선진국으로의 진입...

어제 흐뭇한 관계론에 대해 토론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 바이다.
그나마 다른 곳에서의 토론에 비해서는 매우 양호한 분위기였으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하나 있다.
토론하면서 많은 분들이 자신의 생각이 옳은 것을 확신을 한다.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이 더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이치란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그를 수도 있고, 남의 의견이 옳을 수도 있다.
아니 둘 다 틀릴 수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나은 더 옳은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유연한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아니 그 보다 더 유연하게 생각한다면, 오늘의 과학이 더 진보되어 더 나은 이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늘 우리가 겸손하고 겸손해야 할 이유이다.
오늘을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된다.

며칠 전 자기다움 까페에서 인생은 후반전이다. 저자 권용주 행백 형님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약 20여명 이상이 참가했고, 이기찬 자기다움 운영자가 사회를 보았다.
강호동의 무릅팍 도사 처럼 심도있고 대담한 진행을 했다.
그 식 진행 전에 내가 꽃을 미리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그 저자에게서 인생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기에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그런데 그 꽃을 집에 가져가 꽃병에 꽂아 두고 이메일에 사진을 첨부하여 내게 보내왔다.
"출판기념강연회때 받은 꽃을 제 식탁 위에 올려놓았더니 아직도 싱싱하고 향기가 퍼집니다. 감사하구요...조만간 막걸리 한잔 합시다. 평촌으로 오신다면 한 잔 사겠습니다. 행백." |
그 분의 심성은 매우 맑고 깨끗하시다.
예전에는 산부인과 병원 운영하시며 돈도 많이 벌었고, 국제의료단체에서 좋은 일도 많이 하신 분인데 일중독으로 몸이 쇠약해져서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사시는 분이다.
자기다움 모임에는 참 좋은 분들이 많아 좋다. 특히 마음이 넓은 분들이 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

요즈음 꿈명함을 활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직장 명함으로 나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
그러나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
진짜 나의 마음과 생각을 담은 명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꿈과 목표를 내세울 수 있어 누구를 만나든 자신감이 넘쳐 난다.
그러나 약간의 조심성은 있다.
혹여 그 상대 분이 긍정적이지 않다면 나의 꿈과 목표에 대해 이해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나의 기우인지 모른다. 우리 사회가 좀 더 빨리 성숙해 졌으면 좋겠다.
또한 기존의 다른 명함과는 달리
나의 꿈을 담은 것이기에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때문에 대화의 시간이 있을 때 건네고자 한다.
이 명함은 처음 만든 것이기에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
진작에 유장휴코디님을 만났더라면 나의 꿈과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좀 더 가볍고 수월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어느정도 자신한다.
딸들이 고교를 졸업하면 아니 지금이라도 그들이 이해하고 수용한다면
그 아이들에게도 꿈명함을 만들어 주고 싶다.
누구든 꿈을 선명하게 새겨 가지고 다니는 것이 참 중요함을 요즘 더욱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