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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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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두

  • 이국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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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9일 23시 46분 등록

1. 제목: 두려움 없이 걷다

2. 새벽활동 시간 및 새벽활동

   1) 새벽시간: 5시 - 7시
    2) 새벽활동 
       - 자격시험 관련 공부 마무리(3월 30일 까지)
       - proposal 준비(4월 1일부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1) 자격시험 2를 위한 공부 마무리(3월 30일 까지).
    2) proposal 준비(4월 1일부터~)
   

4.  중간목표

    1) 방법론(1월 말까지)

    2) 실천론(2월 15일까지)

    3) 가족치료(2월 말까지)

    4) 방법론, 가족치료, 실천론 정리(3월 말까지)

    5) proposal 작성(4월 1일부터 ~ 200일차 끝)
   
 

5. 목표달성을 위해 직면할 난관과 극복방법

    1) 공부시간의 부족
       퇴근을 할 때면 피곤한 상태라 대학원 연구소로 간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부담이 된다. 그래서 갈등하다가 집으로 오게 되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는 피곤을 견디지 못하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논문이나 자료 검색이 필요한 경우 또는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로 집 쪽으로 귀가하면서 수지나 구미도서관으로 퇴근을 한다. 저녁을 먹고 도서관에서 약 2시간 정도를 보낸 뒤 집으로 간다. 바로 씻고 대략 9시 정도에 잠들면 2시 ~2시 30분 정도면 기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간 부터 출근 전까지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일상적인 직장 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논문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피곤한 몸을  쉬고 난 뒤에 가장 덜 피곤한 상태에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같다. 이렇게 되면 일상적으로 새벽에 4시간 정도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필요시 도서관에서 관련 자료 검색이나 필요한 읽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2) 우선순위에서 논문이 밀려나는 불운
      직장인이므로 학교일 보다 뒤에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곧잘 내 공부가 집안 행사,  기타 학생의 신분이라는 것이 인정되지 않는 일로 인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발생해 왔는데, 이번에는 3월, 5월말, 6월초, 11월말, 12월 초 정해진 학사일정을 절대로 미루지 말고 반드시 그 일정을 소화한다는 각오로 진행한다. 논문이 끝나는 날까지 당분간은 철저하게 내 위주로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며 시간을 보내겠다. 끝날 때 까지 어쩔 수가 없다. 다른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작 시간이 지나도 내 논문을 속도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포기할 거면 빨리 포기해버리고 가족치료사 자격 위주로 공부하던가 아니면 좋아하는 글쓰기 관련 공부를 해야한다. 포기 않기로 작정한 터이므로 최단시간 내에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달린다.

    3) 저녁모임
        가능하면 취침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율한다. 나의 감정이나 기분상태가 평상심을 잃지 않도록 통제하고 에너지가 저하되거나 기분이 다운되지 않도록 미리 손을 쓰고, 가급적이면 즉흥적인 약속을 잡지 않도록 하고, 논문이나 연구소 대학원 관련한 시간을 보내도록 할 것이며, 논문 끝날 때까지는 특별한 상담요청이 아닌 이상은 가급적이면 친목도모 수준의 약속은 횟수를 대폭 줄인다.

    4) 논문 쓰면서 자꾸 다른 책을 읽고 싶은 유혹과 부담감
        이 것을 스트레스로 느끼고 부담으로 느낄 일이 아니라 조금씩 곁에 두고 생각이나 피곤함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활용하기로 한다. 그 편이 훨씬 부담이 적을 것이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일어날 긍정적 변화

    1) 시험에 통과했다
        연구 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proposal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2) 정해진 심사 기간에 맞추어 proposal을 준비한다.
          시험 후 약 두 달 동안 연구계획서 제출 준비를 하고 정해진 일정에 의해 5월말이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6월 초에는 심사에서 통과할 것이다.

     3) 논문 작성하여 심사에 대비한다.
          연구계획서가 통과하고 나면 약 6개월 정도에 논문을 작성하고 12월말 논문 심사에 통과하도록 한다. 6개월은 논문 작성기간으론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란 것을 알지만 매일 새벽 5시간 정도의 집중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만 해진다면 한 번 해 볼만한 시도이다. 만약 이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한 학기 딜레이해서 내년 1학기에는 반드시 끝내고 학위받고 나오도록 한다.

    4) ‘나답게 사는 길’을 찾을 뿐 아니라 매일의 실행을 통해 그 준비가 갖추어진다. 
       ‘나답게 사는 길’, 학교를 통한 변화창조자 혹은 가족치료사, 또는 그 어떤 이름표를 달고 있든 200일차가 끝나면 300일차 역시 올해의 도전 목표인 학위취득에 쓰여 질 것이고, 그 이후에는 학교와 가족, 상담을 잇는 삶을 사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대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학교 교사를 통해 교사 자신, 학생, 학생의 가족이 보다 평안해 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학교가 중심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에 한 번 뛰어들어 볼 생각이다. 어떤 식으로 그 모습을 갖추어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학위 취득 후에는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보다 더 재밌는 일을 만들어 내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이젠 개인적 노력을 벗어나 보다 단체의 힘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아직 그런 능력은 없는 듯하지만 그 또한 내가 결국은 생을 마감하기 전에 익히고 떠나야 할 기술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게 이 우주가 나를 통해 계획하고 있다면 나는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또한 퇴직 후와 연결하여 과연 어떤 일을 어디에서 어떻게하면서 후의 기간을 살 수 있을 것인지 여유롭게 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염두에 두고 있는 것처럼 학교, 가족, 상담을 잇는 책을 쓰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역시 그 생각만으로도 흥분된다. 이런 기대와 흥분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시간이 투자되어야 할 때 보다 집중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7.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주는 보상 
    1) 200일차 달성했을 때 보상이라....... 200일차를 달성하고 났을 때 내가 느낄 자신감이나 그 때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 그 자체가 이미 나에겐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물질로 나를 유혹해보자면, 음~ 역시 카메라 들고 배낭메고 비행기에 오른다. 아마도 여름방학 때가 되겠지. 열심히 논문쓰는 중이겠지만, 이번엔 후박나무샘들이랑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다녀와서 힘을 비축하면 다시 신나게 논문 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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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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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4.20 10:54:13 *.246.77.2
안녕하세요 소라님?
생기신 모습이나 목소리, 웃는 얼굴만큼 타인에 대한 칭찬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일까요? ^^
고맙습니다.^^

참 재미잆는 제게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하고 미소가 떠오른다고 하고 맛깔스런 이야기라고 하시니... 가라앉아 가던 제 기분이 마구잡이로 업되고 있습니다 음하하하! 역쉬 칭찬은 아무리 들어도 좋은 것이군요.!

200일차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
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또 남은 날들 우리에게 그런 시간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봄날, 행복하세요.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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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1.04.18 18:47:36 *.98.16.15
3월에 번역 초고 넘기고 돌아서 바로 맞이한 4월.
곧바로 단군모집에 호랑이 연속 실험에, 지방 산사에 연구원 여행에..
3월에 초고 번역 안끝냈으면 어쨌을뻔했나 무섭도록 몰아치는 일들 속에서
어제, 오늘 겨우 숨을 쉬어..

맞어. 나 변명하는거야.. 언냐 아픈데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그저 겨우 낼이 심한 아이들 만나는 날이구나.. 잊지 않으려 애쓴 4월에 대한 변명..

언냐. 심신의 고민을 안고 지냈구나.. 미안타.. 그럴때 함께해주어야 진정인데 말이야..
그래도 또 언냐여서 혼자 천재적 음식 맹글어 묵고, 내 이름은 칸도 보고.. 그렇게 다시금 올라오는 언냐니까 늘 믿고 있어.. 그래도 시간이 낼과 목욜에 얼굴이라도 볼 수 있게 허락해주니 감사하다.

낼 보자.. 언냐의 2백일차에 대해서야 내 무슨 말을 하리..
그저 낼 보자는 말 밖에.. 낼 보고, 목욜도 보고. 글고 무엇보다 계속 오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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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4.24 16:21:55 *.121.41.236
단군일지 200일차<2011-04-19, 화요일>

 [새벽활동] 마무리
 [구체적인 새벽활동 내용] 마무리

200일차의 끝날이다. 이런 순간이 오기는 온다.

새벽에 일어나 활동이라니, 혼자 였으면 작심 3일도 대단할 지경일 것이었다. 역시 함께 어우러져 가는 힘은 대단하다.

한동안 혼자 힘으로 내게 다가오는 여러가지 일, 적어도 나에게 관련된 일은 처리 내지 감당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러므로 적어도 내 인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얼마든지 개척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여기 이 프로그램에 손을 뻗고 발을 딛고 끝까지 잡은 손을 놓지 않고 달려 온 것은 다분히 나의 선택이고 의지이겠지만, 그 사이에 스며있는 타인의 호흡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다.

내 안으로 들어가 내 세상을 만드는 동시에, 나의 세상에 매몰되지 않고 세상이 나를 향해 내민 손을 뿌리치지 않고 함께 손흔들어 주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문득 느낀다.

세상에 나 이외에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것,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몸을 맡기고 그 일을 즐기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200일차의 끝을 맺는다.

300일차에 대한 도전은 과연 어떤 모양의 천을 짜게 될 지 궁금해진다. 믿어 왔던 모든 일들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 해 질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또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그 뜻밖의 일들을 만나는 것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깜짝 놀랄만한 선물이 아닐까?

그 선물 속에 어떤 것이 들어있을지 고민하고 기대하고 우려하고 두려워하면서 풀어가는 재미, 그런 것이 우리가 걸어가는 삶에서 만나는 기쁨 중의 하나가 될 수 도 있을 것이기에 말이다.

굳이 무엇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굳이 남에게 보이기 위해 그 무엇을 해보여야 할 필요은 없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 일에 뛰어들어 즐길 수 있으면 그 것으로 족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내 새벽 수련은 200일차 뒤 잠시 방학을 맞을 것이다.
새로운 안녕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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