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2단계,

두

  •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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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4일 13시 53분 등록

#시작

세 번째 200일 차다. 진정한 나와 우주와 세상과 사람과 통할 때가 되었다. 진짜 나로서 세상과 통할 때가 되었다. 이제 시작이다.

 

첫 번째, 심연이라 했다. 하지만 지금 그 때를 돌아보니 심연의 시작이었을 뿐이었다. 처음 마주해서 놀랬을 뿐이었다.

두 번째, 적응기. 내가 몸 담고 있는 일상 생활이 어떤지 부정하지 않고 흡수하는 시간이었고, 얼마나 많이 감정적 파도를 타고 망설이고 의심하고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지 알았다. 하지만 이제 그 파도 타는 횟수를 줄여갈 것이고 고단하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상과 나를 통하게 하리라.
세 번째, 일상이나 사람에게 좌절하거나 실망하기 보다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여기며, 나를 관통해 가는 우주, 세상, 사람을 알아 가는 시간이다. 가볍게 즐겁게 우주와 나와 세상과 사람과 만나고 통할 때이다.


#새벽 수련
기상 시간 6:00

기상 및 출첵 5:50~6:00

수련 시간 7:00~8:20 (출근 후 사무실에서 새벽 활동)

수면 시간 11:00~5:50 (6:50 목표, 최소 6:00 유지 필수)


#새벽 활동

1. 모닝 페이지 쓰기(비몽사몽 단숨에 세 페이지 쓰기, 30분 이상 붙잡고 있으면 NO)

 

2. 글 쓰기

글통삶 과제, 미스토리 등 매주 한편은 쓸 수 있도록. 최소한 2주일에 한편은 꼭!

3. 책 읽기: 씨앗 책 50권 여정 시작

창조’, ‘글쓰기’, ‘이티스트’, ‘성장’, '영웅의 여정' 내가 끌리는 키워드

 

4. 10 9 KBS 한국어능력시험 3급 획득  --> 접수 기간을 놓쳐 11월 20일 Tokl 시험으로 목표 수정

10월 9일까지는 시험 공부를 해야한다. 저녁 시간이나 새벽 시간이 아닌 주말, 주중 틈새 시간을 노리자.
회사 차원의 미션. 하지만 정확한 국어능력은 글을 쓰려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니 빨리 시작한다고 여기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자.
 


#전체적인 목표
1. 90
일 이상 다시 잠들지 않는, 정성 어린 새벽 시간들을 쌓아나간다.

2. 어떤 상황, 사람, 일도 즐겁게 마주한다.

3. 진짜 나를 만난다. 세상과 우주와 마주할 수 있도록 나를 활짝 열어 둔다.

 #중간 목표

1. 일지를 더 체계적, 구체적으로 쓴다.

취침/기상 시간

새벽 활동 내역 (PDCA 반복! 계획 + 실행 + 체크/보완 + 실행)

 

2. 새벽 기상과 활동을 습관화 한다.

주말에도 저절로 눈이 떠지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라도 새벽 활동을 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든다.

 

3. 자주 웃는 즐겁고 행복한 일상, 긍정적인 마음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지하며 세상에 나를 펼쳐본다.

 


#난관 & 극복

1.     아무리 늦어도 무조건 11:00에는 일을 놓고 퇴근한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일 때는 1, 2일은 괜찮지만 3일 이상 계속될 경우 새벽 활동 자체가 불가능했고,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또 1~2일의 시간이 걸렸다. 90일 이상의 새벽 활동을 위해서는 취침 시간 사수가 관건!

 

2. 주말, 연휴, 공휴일에도 새벽 활동은 계속된다.
잠을 보충하려면 새벽활동을 정성스럽게 한 후 그 이후에 잔다.

 

3. 새벽 활동 시간에 업무 가져오기 최소한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 더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업무 가져오지 말기.

또 새벽에 하면 돼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업무를 미루진 않는지 잘 체크하기

4. 몸의 피로, 마음의 과부하에는 휴식을 취한다.

조급증에 걱정에 나를 무조건 닥달하지 않기

#100일 후 나의 모습은
세상과 우주와 사람들과 조금 더 통하는 유연한 여유 있는 내 모습 하나.

10대 풍광을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꿈들을 조금씩, 하나씩 그려 나간다. 그렇게 일상을 디자인해 나가는 나와 만난다.


#
선물

13
MacBook Air 128GB 노트북 (165만원) 12월 18일 나에게 선물:)

 

-------------------------------------<버킷리스트_D0_110925>----------------------------------
 

지난 Re200일 차에는 버킷리스트 작성이 힘들었다. 3개를 쓰고 멈췄으니, 내가 이렇게 욕망이 없었나 싶었다.
이번 100일 동안 100개 혹은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를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본다.
먼저 수첩에 적어둔 버킷리스트 먼저 올리고, 유사 욕망, 사회/교육/타자의 의지가 투영된 욕망은 이 곳에서 몰아낸다 :-p

1. 철학사 돌파하기
2.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하기
3. 스티브잡스에 버금가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깜짝놀랄,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고(창조) 싶다.
4. 연극 무대에 배우로 서기
5. 중학교 진학으로 털보아저씨까지만 하다만 뎃생, 농도 조절이 약점이었던 수채화 그림 잘 그리기
6. 서예 다시 시작하기
7. 아무도 없는 무인도로 여행가기
8. 집을 내 스타일로 꾸미기 (엔틱, 빈티지, 아티스틱?하게)
9. 책 내기(알라딘 서점에 걸려 있는 내 책 보기)
10. 뜸금없이, 갑자기 어느 날! 서울 1급 호텔의 전망 좋은 방에서1박하고 아침먹기
11.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재능있는 친구들에게 최소 1년 학비 도움주기
12. 달빛 올레하기
13. 1년에 1주일 혹은 한달 시집만 읽는 기간을 정해 시만 읽는다.
14. 창문 높은 3면이 책으로 둘러쌓인 서재에서 매일 새벽 활동을 한다.
15. 4일 일하고 3일 쉬는 천직 일을 한다.
16. 가족들과 매년 가까운 곳, 1박 2일이라도 함께 여행 또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17. 내 마음 속 안에 있는 친구, 지인들과 매년 최소 1박 2일 또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18. 악당 무찌르기(골탕 먹이기)
19. 조지프 캠벨의 우드스톡의 시절, 월든의 오두막처럼 나도 3년간 읽고 쓰고 자유롭게 공부하는 시간 가지기
20. 전집(로마인 이야기, 태백산맥, 토지, ?) 읽기

IP *.66.180.69

댓글 10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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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22:19:52 *.66.182.59
196차 / 12월 9일 금요일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읽기
사촌 동생과 소소한 일상
나꼼수 이야기에 열을 올리며, 소신 지키기란.. 쫄지말자.. 여러 가지 수다들

싫은 건 싫다 결국, 아직까지도 티내는 내 마음, 나의 표정
그래서 자꾸 부딪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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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22:29:15 *.66.182.59
197-198차 / 12월 10-11일 토/일요일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읽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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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22:30:22 *.66.182.59
199차 / 12월 12일 월요일
3:00 - 7:40/ 4:40

출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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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06:00:55 *.66.182.59
200차 / 12월 13일 화요일
10:30-05:50/ 7:20 

쉽지 않은 200일차 시간들,
흉내만 낸 시간이기도 했고, 힘이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200일 차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다.

지치지 않을 것이다.
지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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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21:16:35 *.90.31.75
새벽 시간 경작으로 일군 봄!
만개하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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