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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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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 조한규
  • 조회 수 3953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11년 1월 10일 15시 58분 등록
아무래도 읽을 책도 많고 또 책을 좋아하는 부족원들이 많으시죠?? 
이곳 단군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면 운영진에서 추천하는 책들도 있고 같은 부족원들이 추천해주는 책들, 저기 옆동네 고수들이 노니는 연구원 메뉴에서도 어마어마한 자기경영,인문학의 고전들의 책들이 넘쳐납니다. 이러한 책들을 단지 메모장이나 수첩에 적는거 말고 온라인에 기록해두고 관리하는건 어떨까? (네네..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OTL)

거실이나 혹은 자신의 책상위의 책꽂이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깨워서 소셜서비스에 올려두고 다른 이들의 서재와 한번 공유해보아요. 또한 자신의 데이터를 아카이브해서 저장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축척되는 걸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 써보세요.  ^^  아래는 간단한 사용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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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서재?? 
쉽게 말해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정리해서 ONLINE에서 관리하자는 것. 엄밀하게 말하자면 자신이 읽은 책의 둑후감, 리뷰를 작성하는 전문적인 북로그라기 보다는 책의 서지정보를 모아두는 서재서비스에 가깝다. (물론 멘트나 북리뷰를 당연히 작성할수 있지만.. 이건 메인이 아닌 보조적인 서비스의 성격이 강하다)

오프라인의 PC에서 책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사실 이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도서관사서로 계시는 clio님(http://cliomedia.egloos.com)의 추천프로그램이기도 한데. 문제는 영문권 프로그램이다 보니 우리나라 온라인서점과의 연동이 안되는 단점이 있다. 즉 책이름만 넣으면 자동적으로 책의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물론 아마존에서 구입한 외국원서는 편리하게 등록할수 있다.) 나도 우리나라의 온라인 서재관리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하나씩 ISBN, 책도서명, 정보를 일일이 기록하여 등록하여 사용했다. 

머랄까 거실의 서재에 꽂혀 있는 책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서재를 하나 더 갖는 느낌이다. 

이윽고 우리나라에서도 소셜서비스의 태동으로 마가린(http://mar.ga.rin)과 같은 소셜북마크프로그램과 함께 등장한 것이 바로 유저스토리북 이라는 소셜서비스이다.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서비스가 더 적절하다. )

소셜서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 바로 내 PC에서 나만이 볼수 있는 나의 서재가 분리되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서재와 공유할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책을 가지고 있고 나와 똑같은 책을 또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을까? 내가 관심있어하는 책을 소유한 사람들의 서재에는 어떤 책이 꽂혀 있을까? 

예전 PC기반의 readerware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다. 다른 사람의 서재를 구경하고 내 서재도 보여주고 싶은 욕망?? (물론 이런 쓰잘데기 없는 고민이나 걱정으로 괜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말자는 이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소셜서비스의 근본은 바로 내 PC안에 있는 정보가 아닌 온라인상에 나의 정보를 올려놓고 타인과의 공유와 나눔이 핵심적 가치이다.  결국 소셜 서비스의 시작은 바로 나의 정보를 온라인에 upload하는 것이다. 서재 프로그램의 핵심도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한권두권이 아닌 몇백권의 자신의 책을 온라인에 upload하는 것.. 어떻게 할 것인가? 정보의 가공 및 공유는 2차적인 부분이다. (당연히 소셜서비스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기본중의 기본.)  우리나라의 현실과 실정에 맞게 끔 온라인 상의 도서정보를 가져와서 자동으로 자신의 서재에 upload하는 것. 유저스토리북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혹은 가지고 싶은 책의 정보(저자,도서명,ISBN등등)를 입력하고 검색을 누르면 온라인서점의 도서 DB와 연동되어 간단하게 도서정보를 자신의 서재에 upload 할 수 있다. 현재 연동되는 온라인서점은 인터파크와 알라딘이다.(yes24는 현재 작업중...)



업로드 되는 책은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본 상태구분 카테고리가 있다. (빨간색 박스부분)
당연히 개인이 업로드 하는 책은 이미 구입한 책이 있을 것이며 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을 것이다. 읽은 책도 있고 읽고 있는 책도 있고 읽을 책도 있다. 업로드하면서 이러한 상태값을 구분하여 업로드한다. 그러면 각 상태값별로 서재가 자동으로 분류된다. 서재 프로그램이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기능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기능은 사용자가 계속 건의한 기능인데 바로 자신만의 카테고리를 정의하여 책을 구분하는 것이다. (파란색 박스 부분) 물론 책의 분류기준은 온라인서점의 DB에서 자동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자신만의 카테고리를 정의하여 별도로 구분하는 것 또한 개인서재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기능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서재기능 이외에도 소셜서비스의 중요한 또하나의 축인 관심 도서 그룹의 생성 및 공유와 타인의 서재를 열람하고 또 친구를 맺을 수 있는 기능 또한 적절하게 제공된다. (사실 이러한 기능은 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직관적인 서비스이다.)

나는 주로 도서정보를 upload하는 부분에 좀더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 무엇보다 이런 데이터 아카이브 서비스는 얼마나 정제된 DATA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로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용 쿠루쿠루 서비스와의 연동은 정말 필요하고 요즘의 스마트폰과 소셜서비스의 접점을 실제 서비스에 훌륭하게 도입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소셜서비스는 이제 단순히 PC에서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는 기본이 되는 추세이다. 당연히 유저스토리 서비스 또한 스마트폰과의 서비스 연동을 이제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소셜서재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책의 정보를 담고 있는 ISBN바코드를 스캐닝 하는 것과 이정보를 온라인서점API와 연동하여 개인 서재에 자동으로 업로드 하는 것이다. 나는 스캔과 도서정보 upload를 모두 구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바코드/QR코드 스캔 프로그램인 쿠루쿠루와의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구현했다. 
즉 별도의 유저스토리 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쿠루쿠루를 통해 도서의 ISBN 바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유저스토리의 개인서재에 upload할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직까지는 서비스 초기라 그런지 아이폰용으로만 제공하며 QRooQRoo를 통해 바코드 인식한 ISBN이 실제 도서와 없다고 하는 비율이 20%이상은 되는 것 같다. (실제 정확한 ISBN넘버이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정상적으로 도서정보를 가져온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온라인 서재의 연동은 내가 그리던 바라던 방향으로 잘 구현되고 있는 듯 하여 매우 기쁘다.

책에 관심이 있고 각 온라인서점별로 파변화 되어 있는 북로그의 서비스에 불만이 있다면 이러한 온라인 서재 서비스가 여러분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서재를 만들고 꾸미는 재미 또한 또하나의 책을 읽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만드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하며 시간에 따라 축척되는 자신의 데이터를 바라보고 감동하는 것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다면 음 이서비스의 매력은 크게 느낄수 없을 것이다.

참고로 본인의 서재는  http://miles.userstorybook.net/   이구요
1기 레드족장님의 서재는 http://indymiae.userstorybook.net/  입니다. ㅎㅎㅎ.
IP *.76.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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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16:45:36 *.93.128.155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한 지식 공유는 좋은 시도인 것 같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나중에는 지식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은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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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3:05:40 *.93.45.60
저는 알씨를 이용한.... 간편 동영상 만들기를 예전에 올려두었던 것 여기에 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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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진
2011.01.19 16:47:13 *.38.133.44
회사에서는 image가 보이지 않네요.  집에 가서 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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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1 17:41:56 *.93.45.60
조한규님이 알려주신 툴을 이용해서 자료 잘 저장하고 책에 대한 정보 얻고 있습니다.
쿠루쿠루랑 연동해서 잘 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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