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단군이

‘단군의

  • 김혜진
  • 조회 수 194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1년 5월 5일 21시 16분 등록
200일차 킥오프 참석댓글을 달고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KTX를 타고 가면서도 망설였습니다.
서라벌에서 한양까지 가는 길이 멀어서가 아니라 남들의 시선 때문이였습니다. 혹 "유별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까 눈치가 보였습니다. 사람들 눈에 띄는걸 몹시 싫어하는 탓에 되도록이면 조용히 지내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시키는 일을 거부할수가 없더군요. 단군 3기 200일차 킥오프 잘 다녀왔습니다. ^^

종각 10번출구 바로 오른쪽 건물이였는데 모르고 지나쳐서 10분을 헤메이다가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니 저멀리 반가운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언제나 사람을 만나는 일은 설렘을 줍니다. 도착하니 강의 준비로 승완님은 노트북을 병진님은 이름표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본 얼굴들이라 먼저 인사를 건넬수 있었습니다. 무지 반갑더라구요. 화장실을 가려고 복도를 나가는데 수호장 수희향님과 마주쳤습니다. 무진장 반가웠습니다. 운영진에서 마련해주신 김밥을 먹었습니다. 그놈 맛나더라구요. 이쁜 현민님, 씩씩한 보미님, 밝은 은미님, 성실한 희수님, 우아한 신희님, 수줍은 석준님, 양파같은 영훈님을 뵈었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내려 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100일차와 다르게 200일차 새벽활동은 좀더 깊어야 한다는 승완님 말에 200일차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공육(함께 배우고 나눈다)과 사유(서로가 친구이자 스승)에 대한 강의내용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행복으로 내가 성공할수 있어야 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변화경영연구소를 오가는 이들 모두 서로 친구이자 스승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100일차를 지나 200일, 300일이 남아 있습니다. 다른기수보다 적은 수이지만 가늘고 길것입니다. 2차 뒤풀이까지 킥오프 참석자 전원 함께 해주시고 따뜻한 맘 나눌 수 있어서 새벽을 달리는 버스안에서 마음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1차 세미나때 천복부족 모두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는 힘을 만들어갈수 있기를 바래요.
IP *.180.198.14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우리들의 100일파티^^ file [4] 이은미 2010.09.09 2149
75 결혼합니다.^^ file [3] 김경희 2011.11.06 2158
74 단군의 후예 5기 완주파티 file [2] 박정례 2011.12.16 2159
73 [1기 천복부족] 강남번개 후기 (11.02) file [10] 안명기 2010.11.03 2162
72 800일차 출첵. 희망빛인희 2012.11.13 2167
71 ... 사람보다 중요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해라 [2] 주철은 2010.09.09 2171
70 부족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진 file [10] 이문연 2010.09.11 2176
69 단군 1기 100일차 파티 [5] 이호금 2010.09.05 2182
68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1] 희망빛인희 2012.05.18 2188
67 [1기 천복부족] 북한산 산행 후기 (10.10) [11] 안명기 2010.10.12 2191
66 습관을 만들 줄 아는 사람 & 습관을 파괴할 줄 아는 사람 [2] 진화중 2010.09.13 2197
65 우리들의 100일파티2 file 이은미 2010.09.09 2204
64 [11기_300일차 완주파티 스케치] 낯선 곳에서의 파티 file [3] 이진호 2014.08.29 2209
63 제가 북한산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건 말이죠. file [17] 조한규 2010.10.11 2221
62 100일차 킥오프모임 file [1] 이은미 2010.09.09 2223
61 단군 4기 200일 완주파티 추억조각들 file [2] 이진호 2012.01.03 2228
60 북한산 산행 사진 file [9] 이은미 2010.10.12 2249
59 1기 천복부족-킥오프미팅(2010.9.6) 후기2 file [10] 안명기 2010.09.07 2250
58 200일차(천복부족) 3차 세미나 후기 [3] 한정화 2010.11.08 2257
57 [2010 꿈벗소풍] 구본형 선생님 강연 요약본 file [6] 안명기 2010.10.25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