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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벗/필살기

‘나를

  • 김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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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1월 2일 04시 08분 등록

안녕하세요 꿈서리 여러분! ^^

벌써 새해의 두 번째 새벽이 밝아오고 있네요.

저는 오늘 새벽 처가에서 3시 반에 일어나,

주차장에서 낑낑거리며 간신히 차를 빼내어

부리나케 달려 상계동 집으로 와서 낑낑거리며 간신히 주차를 하고

부리나케 올라와 넷 북을 켜고 출석글을 남기니 3시 59분 45초였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내내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 꼭두새벽에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아마도 새벽은 제게 있어 저를 지탱해주는 삶의 간절한 무엇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그래서 예외와 타협을 두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예전에 읽었던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스님께서 홀로 산에서 지내시지만

새벽 예불은 단 한 차례도 빠뜨린 적이 없으셨다는 이야기를 늘 가슴에 담고 살았지요.

오히려 새벽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어려운 환경이나 여건이 아닌

자만과 방심인 것 같습니다.

'악은 우리가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방심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 공격한다.;

라는 글귀를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꿈서리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IP *.1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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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2 04:31:49 *.109.24.240
04:22 유형선 문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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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
2011.01.02 09:42:16 *.133.38.108
경인이의 글을 읽으면 아침에 늑장을 부리는 제 모습이 부끄럽네요^^;
어제 밤 오랜만에 누님들과 매형들과 1월 첫모임을 늦게까지 갖다보니 또 새벽을 깨우는 일이 늦어졌습니다.
자만과 방심에서 벗어나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으로 거듭나려는 것이 쉽지 않네요.
주위 유혹도 있고 내안의 자만심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오늘 이 하루도 아니 올해는 자만심에서 벗어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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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새
2011.01.02 20:40:30 *.33.19.110

어제 오늘 제 자신을 다 잡으면서,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길래 몸이 이렇게 아픈 것일까...하고 생각해 보았어요.

독립되어 아늑하기만 했던 방이,
이 고요와 조용함이 이제는 외로움이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고 나약해져 가는 나에게
끊임없이 꺼져 내려가는 섬인듯 해요.

3일 연속으로 악몽을 꿨는데,
치유가 안될만큼 너무 소리까지 생생하네요.
어제 오늘은 일어나서 사우나 하고, 나가서 좀 걷다가
들어와서 책보고, 글적고 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우리 꿈서리 분들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12월부터 제 페이스가 무너지긴 하였지만 하지만 그래도 
지금 가슴속 불씨는 꺼지지가 않았어요. 

내일부터 또다른 일주일이 시작되고,
다람쥐 쳇바퀴같은 일상이 시작되겠지만
꿈서리 분들 마음에는 꺼지지 않는 불씨로 아침을
여시길 바랄께요! ^-^

모두모두 화이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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