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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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부족 : 2단계 영웅 이 철 민
‘스스로의 기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라’
2. 목표
1단계에서 찾은 나의 천복은 글쓰기이다. 2단계에서는 이것을 강화하였다. 아직 출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 기간에 내 첫 책의 틀을 잡을 수 있었다.
이제 3단계에서는 천복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나선다. 물론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은 마케팅이 아니다. 단지 미래의 마케팅 모델을 위한 사전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나는 장차 갖추어야 할 완성된 비즈니스 모델의 사전 경험을 하려 한다.
수행시간 : 4시 50분 ~ 6시 50분
3. 중간목표
3단계 목표인 ‘비즈니스 모델’ 찾기를 위한 “세 가지 중간 목표”
하나, 폐허가 된 블로그를 정비한다.
둘, 칼럼을 기고할 외부 기관 3곳을 섭외하고 각 1회의 칼럼을 기고한다.
셋, 변경연에 3권의 북리뷰를 올린다.
번외, 17권의 책을 읽고 단군일지를 작성한다.
단, 1/10~1/24까지는 시험 준비 관계로 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외부 기관섭외) 연구를 병행 할 것이다.
❒ 번외
18고개 |
예정일 |
목 록 (도서목록은 꼬리물기에 따라 변경가능) |
마침일 |
1 |
1.10 ~ 1.24 |
비즈니스 모델 연구 |
1.23 |
2 |
~ 1.29 |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1.25 |
3 |
~ 2.3 |
코끼리와 벼룩 |
2.1 |
4 |
~ 2.8 |
가난뱅이의 역습 |
2.5 |
5 |
~ 2.13 |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 2 |
2.14 |
6 |
~ 2.18 |
빌게이츠 |
2.16 |
7 |
~ 2.23 |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법 |
2.19 |
8 |
~ 2.28 |
정의란 무엇인가 |
2.26 |
9 |
~ 3.5 |
벤담과 싱어 |
3.3 |
10 |
~ 3.10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3.8 |
11 |
~ 3.15 |
감시와 처벌 |
3.16 |
12 |
~ 3.20 |
당신의 발에 입맞추고 싶습니다 |
3.18 |
13 |
~ 3.25 |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
3.21 |
14 |
~ 3.30 |
대담 |
3.30 |
15 |
~ 4.4 |
네 꿈에 미쳐라 |
4.4 |
16 |
~ 4.9 |
사회적 기업 |
4.7 |
17 |
~ 4.14 |
국가처럼 보기 |
4.14 |
18 |
~ 4.19 |
네 멋대로 해라 |
4.16 [마침] |
4. 예상되는 난관과 극복방안
① 3단계에서는 중간목표로 외부 기관 3곳에 칼럼을 기고하려 한다. 물론 시범적 성격의 비즈니스 모델 찾기이지만 외부에 보내는 글은 완성도가 있어야 한다. 최고의 글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에 무리 없이 내 글을 실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② 3단계 초반에 시험이 있어서 단군일지의 내용을 무엇으로 할 지 고민이다.
5. 목표달성 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하나, 글쓰기의 자신감 재획득
둘, 미래의 빵이 될 글쓰기의 비즈니스 감각을 맛보기 한다.
6.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박2일 지리산 다녀오기
또 다시 내 세상으로...
“매일 하면 오래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


놀이는 문화다. 동·서양의 차이없이 문화는 그 사회를 보여준다. 그래서 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어디에서 놀고 무엇으로 즐기는가를 보면 적절하다. 놀이에는 삶과 공동체의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놀이는 문화로 자란다. 놀이는 자유로운 상상을 할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라. 그들은 나무토막 하나로도 우주를 다녀오고, 풀 잎 몇 장으로 왕이 되어 세상을 호령하지 않는가! 이들에게는 막힘이 없다. 창조성은 형식위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무형식과 비합리적인 시간위에서 발현된다. 지켜야 할 규칙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관습의 경계를 뛰어넘는 순간 작동한다. 그래서 놀이가 갖고 있는 힘은 문화의 본질을 알게 한다. 공식과 생각의 틀을 무시할 수 있을 때 놀이는 발전하여 문화가 된다. 당신은 그런 상상을 해본 적이 언제쯤인가?

물질의 풍요는 우리의 생존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동시에 방향의 문제를 남겼다. 그러다보니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목적으로의 삶. 즉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가 우리의 생존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 1984년 FAO(국제식량농업기구)의 평가에 따르면 지구의 인구를 60억이라고 보았을 때 당시의 농업생산력만으로도 이미 그 두 배인 120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소출된다고 하였다. 인류의 저장기술은 토기 그릇을 만들기 시작한 신석기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했다. 이 저장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많은 장점과 변화를 주었지만 예기치 않은 문제는 그로인한 인류의 불균형의 시작이 그것이다. 저장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농경도 함께 발달하였으며 이것은 유목에서 정착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류의 발이 묶이기 시작하면서는 불평등은 더욱 가속되었다.

청춘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전력질주를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그것은 자신의 내면을 읽는 일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천복은 무엇인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라고 권하는 바이다. 이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이것을 미루거나 건너 뛰어 취업을 하였다면 청춘들은 언젠가는 되돌아와 그 숙제를 해야 할 순간이 온다. 나의 경우 30대 후반에서야 그것을 알았다. 그리고 숙제를 하기 위하여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 숙제를 하고 있다. 그 까닭은 항상 삶의 자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숙제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고 싶다는 그리움만 품은 채. 만약 영원히 그 숙제를 마치지 못한다면 끝내 죽음의 앞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후세에 기억될 지 장담할 수 없다.

놀이는 자유로운 상상을 할수록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보라. 그들은 나무토막 하나로도 우주를 날고, 풀잎 몇 장으로도 왕이 되어 세상을 호령한다. 그들은 막힘이 없다. 유치하지만 진지하다. 본래 놀이는 유치할수록 재미있다. 연애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정신으로 아이스크림을 떠 먹여주는 일은 싱겁다. 추억해보라, 살짝 눈이 뒤집힌 그 사람이 떠 먹여줄 때 아이스크림의 맛은 더 달콤했지 않은가!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이 닭살이 돋을수록 제 맛이다. 또 그런 순간만큼 진지한 눈빛을 나는 보지 못했다. 행동은 유치하지만 눈빛은 한 없이 진지하다. 그래서 진지함은 솔직하다. 변화와 형식은 시소의 양극과 같다. 변화는 형식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무형식과 비합리적인 시간위에서 시작된다. 형식은 습관적인 속성을 갖고 있어서 오로지 어제와 같아지려고만 하지, 변화하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규칙,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관습의 경계를 뛰어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된다.

요즘 청춘들 사이에는 ‘다름’을 ‘미달 또는 오버’의 하나로만 보려는 극단적 선입견이 팽배하다. 소위 잘난 사람, 잘난 체 하는 행동을 좋지 않게 보려는 시각이다. 그래서 일부러 자신을 평범하게 보이려고 행동하려는 경향까지 있다. 실상 이것은 수동성과 무기력을 야기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물질적이어서 명품 가방 하나에 모든 가치를 부여한다. 이것은 ‘난 너와 달라’ 라는 특별하고픈 마음을 드러내고 싶은 것이어서 이중적이다. 이제 청춘들은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주변에 잘난 사람,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르게 노는 것을 이상하게 보지 마라. 다름을 특별함으로 받아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은 혁명일 입니다. 나는 동지들과 300일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태양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나를 혁명하기 위해서, 각자의 자신을 혁명하기 위해서 ...
오래전 그날 울타리를 걷어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세상과 맞서기에 준비되지 않음보다, 그 동안 길들여져 있었음이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조금 힘이 생기는 듯 합니다.
내 안에 그 놈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나도 나의 세상을 열기 위해, 내 안의 야생성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느낍니다. 오늘이 끝이 아님... 모두와 함께 걷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