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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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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세

  •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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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9일 00시 20분 등록
<나비의 꿈을 기억한다>

***  전체목표
1. 원하는 것을 이룰 때까지 전략을 바꿔가며 계속한다.
2.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  중간목표 : 번역과 글쓰기
1. < 우리 부부사이 >
2. < 두보가 집으로 돌아오다 >
3. < 도연명이 '만가'를 쓰다 >
4. < 노량제가 파면되다 >
5. < 조직부에 한 젊은이가 오다 >
6. < 저지대에서의 전투 >
이상 6편의 글을 번역완료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동시에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 난관과 극복방안
1. 지난 200일 수련을 마친 이후에 길을 잃어버렸다. 중심을 되찾아야만 한다. 단군수련을 통해 나의 중심을 바로 잡겠다.
2. 아침 수련시간에 번역과 글쓰기를 한다. 두 가지 활동 중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한다. 100일 이후 번역의 결과물과 내면탐구에 관한 글이 눈 앞에 있는 것을 상상하며 이겨낸다.
3. 수련 2시간 이외에 하루 8시간 일하기를 견지한다. 지난 200일차의 경험을 보면, 수련 시간 이외의 일상의 8시간을 잘 쓰기가 쉽지 않았다. 계속 노력하겠다. 

***  목표달성 후,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
1. 이번 번역을 마치면서 내 자신에 대한 깊은 신뢰가 생기고,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였다. 이제부터는 <한 권의 번역>을 새로 시작한다.
2. 내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들었다. 또 하나의 나, 그가 하고자 하는대로 길을 걸어볼 작정이다. 

*** 목표달성 후, 나에게 줄 보상
위의 목표를 완수하면, 한 사람을 만나러 길을 떠날 것이다. 그를 만날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 나의 일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새벽 수련시간 : 5:00--7:00 ( 2시간 )

IP *.220.139.120

댓글 10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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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2 01:35:15 *.58.170.26
<295일 -- 자신을 꽃피우기 >(2011년 8월 11일, 목)

새벽 수련시간에 한 시간 가량 변경연 홈피를 떠돈 후에 다시 잤다.
오후에 늦은 수련으로 두 가지 일을 하였다.
하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203 - 242p까지 읽었다. 
둘, <그대, 스스로 고용하라>에는 7개의  <이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
오늘 나는 새 노트를 사서, 제 1장의 숙제를 하였는데, 아직 다 끝마치지 못하였다.
4가지 문제중, 오늘은 3번을 하다가 시간이 다되어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총 9p까지 무언가를 쓰고 있는 나를 보았다.
정말 처음으로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를 들여다 보고있다.
자기탐구의 시작인 셈이다. 내 자신에 대하여 쓰지 않고 산 세월이 너무 길었다.

오늘 산 이 노트를 나는 <나를 꽃피우는 Note>라고 명명하였다.
그리고 나의 슬로건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자신을 꽃피우려는 사람들을 돕습니다>
마음에 드는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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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2011.08.12 15:18:09 *.213.90.190
명희님^^
그대는 누구시길래.....
이리도 많은 분들이 명희님에게 찬사를 보내는지요.^^
퀵오프모임에 못나간 인연으로 명희님을 뵙지못해
뵙고싶은 마음만 키우고 키우고 키웠네요. ㅎㅎ
명희님을 뵙는 순간 뾰로롱 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
출석부 공헌도 너무 감사했고, 늘 제 단군일지 찾아 적어주셔서 죄송했고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든든함에 100일의 인연이 감사했습니다.
명희님의 강연, 나비의 꿈, 자신을 꽃피우려는 사람들을 도우시는 모습을
곧 뵙기를 바래봅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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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3 21:13:16 *.30.169.246
<296일--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2011년 8월 12일, 금)

오늘도 늦은 수련을 하였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2장(76~101P)을 다시 읽었다.
제1장의 숙제를 다하고, 제2장의 숙제를 하고 있는 중이다.
책에서 작성해보라고 권하는 '나의 기도문' 하나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8월이 다 가기 전에 이 책을 다시 읽고,
< 이 단계에서 해야할 일>이라는 숙제를 꼭 다 할 것이다. 
이 숙제를 다하고 나면,  나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오후에 새터민 아이 김진혁(11살)을 만났다. 3살에 북한에서 중국으로 건너와 중국에서 중국어만 배우고,
태국을 거쳐 한국에 온지 한 달 되었다. 우리말을 할 줄 모르는 아이, 우리 말을 <조선 말>이라고 한다.
이 아이와 심리상담사가 만나는데, 통역이 필요했다. 나는 통역도우미였다.  
새터민의 삶, 새터민 아이와 새터민 엄마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 보였다.
누군가 그들을 도와주어야만 한다. 누군가......

저녁 도서관에서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었다.
한 할아버지가 버스에서 내리더니,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건넨다.
"며칠동안 밥을 못먹어서 배가 고프니, 천원만 달라"고 하신다.
그분이 내눈에는 예수님처럼 보인다. 아니 지금 이런 상황을  어디선가 예수님이 지켜보고 있을 것만 같다.
그에게 작은 성의를 표시하고, 생각해본다.
우리들의 노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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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6 16:43:42 *.80.85.249
<297일--  시골에 가다>(2011년 8월 13일, 토)

어머니에게 가는 날이다.
오늘까지 올려야하는 중국자료를 검색하느라 오전내내 중국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녔다.
늦은 수련이라도 하려했는데, 시간이 훌러덩 지나가 버렸다.
오늘은 수련을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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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6 16:50:05 *.80.85.249
<298일-- 어머니와 함께>(2011년 8월 14일, 일요일)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를 위하여 시간을 쓴 날이다.
수련을 못하고, 딸 노릇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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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6 16:57:39 *.80.85.249
<299일 -- 할머니가 되어 >(2011년 8월 15일, 월)

미국에서 조카가 아이를 낳아서 돌아왔다.
고로 나는 할머니가 되었다.
온가족이 오랫만에 함께 모였다.
식구들 뒷수발을 하느라 나의 수련은 물건너가고 말았다.
혼자 사는 삶이 아닌, 가족과 함께 하는 삶에서는 수련하기도 쉽지않다.
300일 재도전도 성공하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돌아보면 남은 것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래도 계속간다. 계속 갈 것이다. 비록 넘어지고 다시 일어설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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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2011.08.16 22:37:14 *.58.170.26
<300일--  300일 재도전을 마치며>(2011년 8월 16일, 화)

늦은 수련을 하였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제2장의 숙제인 '나의 기도문'을 완성하였고, '꿈의 명함'을 한 달 이내로 만들 예정이다. 9월 중순까지 나의 '꿈의 명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오늘은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제3장인 <어떻게 일가(一家)를 이룰 것인가?>(104-129p)를 다시 읽었다.
3장의 숙제인 '자기 혁명의 지도'를 만드는 일이 남아있다.

2011년 5월 9일, 300일 재도전을 시작하여, 오늘 마쳤다. 
직장을 다니며, 더운 여름을 헉헉대며, 2주에 한번 시골에 내려가 어머니를 보살펴야하는 일까지 하면서 300일차 재도전 단군프로젝트를 어렵게 마쳤다. 300일차 재도전이니, 사실은 400일의 새벽기상과 수련이었던 셈이다. 이번 300일 재도전의 수련이 100일차, 200일차처럼 치열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내 자신을 탐구하는 여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루 2시간의 자기혁명>프로그램인 단군프로젝트, 결코 쉽지 않은 프로젝트이지만 운영진의 요구대로 잘 따라가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넘어지고 일어서는 400여일의 새벽기상과 새벽수련, 내 생의 잊을 수 없는 날들로 기억될 것이다. 이 좋은 습관을 나의 평생습관으로  간직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 자신의 자기탐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속 진행시켜나갈 것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전진할 것이다. 멋진 단군프로젝트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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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향
2011.08.18 21:21:13 *.121.41.244
명희님, 이국향입니다.
단군이에서 명희님을 얻은 것은 제게 있어 너무 기쁘고 벅찬 일입니다.
완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바쁜 일상에서 수련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일년의 과정을 거치며 여러가지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 사이클의 흐름이 끝나고나서 되돌아보는 시간, 저 역시 많이 성장한 것을 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친한 인연으로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명희님 만나게 된 일은 너무 가슴 벅찬 일입니다.
늘 건강유의하시고 화이팅하세요.

완주파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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