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단군의

/

3단계,

세

  • 김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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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3일 22시 00분 등록

나는 과연 정말로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하루의 계획표를 짜고 있는가,
모니터와 마주쳐야 하는 외로움으로부터 조금이라도 회피해 보려고 쓸데없이
오랜 웹서핑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비록 중요하지만 그러나
글쓰기보다는 덜 중요한 어떤 모임에 굳이 참석하여 하루를 낭비하지는 않았는가,
전철을 타고 혼자서 독서를 하며 가 수 있는 시간에 괜히 조금 더 편하다는 이유로
친구 차를 얻어 타고는 말상대 해주느라 시간을 허비하지는 않았는가
(이만교 글쓰기 공작소) P41

지칠만큼 비가 오는 이 여름.
빗줄기마다 숭숭숭 마음에 구멍이 나고,
작은 햇빛에도 바스라질만큼 건조한 가슴으로 지내왔다.
아스라이 등대는 보이지만, 가 닿을 수 없을것 같아서 막막하기도 하고
지금 있는 자리의 안락함에 깊이 빠져들고 싶을만큼 물렁해졌다.
글쓰기 공작소를 보면서 다시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300일차,

매일 어떤 형식으로든 글쓰기 a4 한장 분량이상
(외면일기,리뷰,에세이, 필사)

시간 6-8시(200일차까지 5시기상에서 300일차부터는 6시 기상으로 수정)

300일차 목표:
1.좀 더 견고해지기,
2. 작은 목표를 큰 목표로 연결하기
3. 잃어버린 독서에 대한 열정 다시 찾기

결국 자신의 전 감각을 동원하여 온몸으로, 온몸으로, 온몸으로, 자신의 중심 혹은 바깥까지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다. 오로지 자신이 가장 쓰고 싶은 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혹은 자신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결국 자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가 고민과 관련되어
있는 것을 글로 쓰는 길 밖에 없다. (이만교 글쓰기 공작소)P263



 

IP *.58.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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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05:55:19 *.58.136.79
단군일지 10월25일(3)

달빛그림자 필사완료
습작1. 최종수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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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5:55:47 *.58.136.90
단군일지 10월 26일(4)
습작1. 제목 정하기
김탁환의 쉐이크 보고 10권의 노트 만들기
환영, 저녁의 구애 필사하며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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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9 05:56:32 *.58.136.107
단군일지 10월27일 (5)
우국 필사 완료
환영필사중
습작 2. 재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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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05:54:34 *.58.136.107
단군일지 10월28일(6)
환영. 읽을수록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에도 밑줄그을만큼 대단한 문장은 없는데
주인공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든다. 매력적인 문체
새로운 습작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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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20:50:58 *.58.136.90
단군일지 10월29일(7)
환영(김이설) 거리두기에 중점을 두고 읽으며 필사중.
습작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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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5:59:31 *.58.136.6
단군일지 10월30일(7)

환영(필사중)
그는 언제 오는가 (필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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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6:07:31 *.58.136.6
단군일지 10월31일(1)

그는 언제 오는가 (필사중)
습작4 수정작ㅇ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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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15:39:22 *.58.136.26
단군일지 11월1일 (2)

습작2 합평회 제출
그는 언제오는가 필사중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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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05:57:52 *.58.136.24
단군일지 11월2일 (3)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완료
한말씀만 하소서 읽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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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10:49:14 *.58.136.15
단구일지 11월3일94)
한말씀만 하소서,
환영,
돼지,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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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10:51:05 *.58.136.15
단군일지 11월4일(5)
박완서- 그여자네집
비만과 관련된 소설, 검색 (3권)
습작1, 수정 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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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5:56:52 *.58.136.92
단군일지 11월5일(6)
박완서- 그여자네 집 읽고 있음
비만
가족 관련 소설 읽기
습작1,2 수정
습작5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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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05:56:28 *.58.136.15
단군일지 11월7일(1)
은희경-타인에게 말걸기
박완서- 그여자네 집
습작 1,2
초안과 주제일기 작성/ 습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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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20:12:18 *.58.136.8
단군일지 11월8일(2)
습작 합평준비
그여자네집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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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20:13:10 *.58.136.8
단군일지 11월9일(3)
가족관련 소설 자료
비만관련 자료 수집
필사- 너무도 쓸쓸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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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05:58:02 *.58.136.31
단군일지 11월10일 (4)
생택쥐페리- 야간비행 필사
습작- 샘이 주신대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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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06:02:06 *.58.136.31
단군일지 11월11일 (5)
생택쥐페리- 야간비행 필사 완료
김애란- 침이 고인다 읽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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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05:46:14 *.58.136.26
단군일지 11월12일 (6)
김애란- 침이고인다
생택쥐페리- 남방우편기 필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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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3 20:13:03 *.58.136.66
단군일지 11월13일 (7)
김애란- 소설집 읽고 있음
생택쥐페리- 남방우편기 필사중
습작 2- 9번째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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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04:56:50 *.58.136.39
단군일지 11월4일(1)
글통삶 에세이 초안
남방우편기 필사중- 끝내주는 작품이다.
이남희 -사십세
고종석-사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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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05:08:33 *.58.136.5
단군일지 11월5일(2)
합평할 타인 작품 2개 읽기
침이고인다
외딴 방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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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05:30:49 *.58.136.20
단군일지 11월6일 (3)
타인 작품 합평 정리
침이 고인다. 외딴방/ 카프카 단편선/ 오란씨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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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04:11:18 *.58.136.58
단군일지 11월7일 (4)
-침이 고인다/ 거의 다 읽어 간다. - 문체는 간결하고 마음에 든다. 작가의 살아온 상황이 나와 비슷하다는 것에 마음이 끌린다. 다른 책도 더 읽어볼 예정
-외딴방/ 벌써 몇번을 읽어놓고도 나는 이 책을 또 읽으려 샀고, 산 책을 자꾸만 띄엄띄엄 보게 된다. 너무 깊이 빠져드는것이 불안해서
-카프카 단편선- 손에 잡힐만큼 작은 사이즈. 그 사이즈의 반이 작품해설이라니.
-오란씨- 분명히 내 스타일은 아니고 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나 문체는 아니다. 그러나 도움이 될 것이다
읽는 것은 무엇이든지
-감기(윤성희) 처음 듣는 작가의 처음 듣는 소설 제목. 그런데 완전 마음에 든다. 특히 마크트웨인을 닮은 그 유머감각이. 좀 더 살펴봐야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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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9 04:36:30 *.58.136.5
단군일지 11월18일(5)
감기/침이고인다 읽던중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에 꽂혀서  상,중 2권을 읽었다.
읽던 책을 다시 마져 읽기
글통삶 에세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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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06:00:19 *.58.136.11
단군일지 11월19일 (6)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하 읽기 완료
글통삶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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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2 05:58:57 *.58.136.121
단군일지 11월21일 (1)
글통삶에세이 작업 2개
윌리엄진서- 글쓰기 생각쓰기
스티븐킹-유혹하는 글쓰기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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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05:36:21 *.58.136.121
단군일지 11월22일(2)
글통삶에세이 작업2개 완료
스티븐킹 유혹하는 글쓰기  발췌완료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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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05:05:26 *.58.136.121
단구일지 11월23일(3)
게으름이 스물스물. 나를 뒤엎는다. 좀더 치열해지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고 있는데
너무 나태한건 아닌가.

조경란/풍선을 샀어
오정희/유년의 뜰
윤성희/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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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05:41:50 *.58.136.121
단군일지 11월24일 (4)
오정희/유년의 뜰
윤성희/감기 중 하다 만 말 필사중
박민규, 삼미슈펴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읽는 중- 앗따 재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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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05:42:35 *.58.136.121
단군일지 11월25일 (5)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 읽는중
이외수글쓰기 공중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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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06:42:38 *.58.136.121
단군일지 11월26일(6)
김선우 사물
윤성희 감기 필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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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08:31:29 *.58.136.121
단군일지 11월27이(7)
김선우 사물
이외수 글쓰기 공중부양
장하늘-글고치기 전략
감기 필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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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9 05:43:06 *.58.136.5
단군일지 11월28일 (1)
감기(하다 만 말) 필사 완료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읽기 완료(굿~!)
오정희  중국인 거리 (필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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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05:54:08 *.58.136.9
단군일지 11월29일 (2)
해야할 일은 많은데 자꾸만 미루고 있는 나.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발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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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04:34:27 *.58.136.59
단군일지 11월30일(3)
습작 공모 제출용 다듬기
외딴방 읽고 필사
에세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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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04:35:25 *.58.136.59
단군일지 12월1일(4)
외딴방 읽고 필사
습작 공모 작품 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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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4 21:41:04 *.58.136.5
단군일지 12월2일 (5)
외딴방 완독
습작 공모 작푸 재수정에 재수정. 환장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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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4 21:42:31 *.58.136.5
단군일지 12월4일(6)
습작 공모 작품에 집중해야할 이번 한주.
그런데 에라이. 티비 보느라 정신없는 나.
급할 수록 행동이 느려지고,자꾸만 다른 곳에 정신을 파는 나
한국 소설묘사 사전(인무 심리성격편) 그나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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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04:32:48 *.58.136.54
단군일지 12월5일(1)
밤을 꼴딱 새우는 중.
왠지입에서 욕이 나온다.
수정의 수정을 거듭. 30페이지 가까운 글을 보고 또 보려니 정말 멀미가 난다.
이것가지고 엄살을 부리면 안되지만
한시간이라도 자야겠다. 오늘 강의들으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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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23:19:22 *.58.136.55
단군이리 12월6일(2)
수정의 수정, 오타의 오타, 변경의 변경.
10일까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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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23:21:03 *.58.136.55
단군일지 12월&일(3)
휘청거리는 오후- 박완서. 재밌다. 이렇게 써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분
사실적이고 생각하게 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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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23:21:51 *.58.136.55
단군일지 12월8일 (4
휘청거리는 오후
7년의 밤 발췌
김수현 책 찾고 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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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0 23:23:12 *.58.136.55
단군일지 12월10일(5)
제출완료.
습작을 고치고 고치고, 멀미가 날 것 같은 와중에도 깨달았다
고칠것이 너무나많다고.
그냥 한번의 연습이 끝난것이라고 생각한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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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21:54:43 *.58.136.82
단군일지 12월11일(6)
책읽기 몰입- 박완서 휘청거리는 오후 완료. 필사중
김수현 겨울로 가는 마차.
신경숙- 외딴방
스티븐킹- 스탠바이미

이 네작가의 교집합 부분, 맞는 문체를 찾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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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05:25:46 *.58.136.4
단군일지 12월12일 (7)
어떤 책, 어떤 작가, 어떤 문장에서 네 영혼이 흔들리는가.
라는 질문.
좀 더 깊게 들어가야 하는데, 라는 생각
내 얄팍함에 대한 혐오와 불안.
쓴다. 약을 먹듯 모든 처방은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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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05:29:03 *.58.136.17
단군일지 12월13일(2)

황정은 대니드비토
공저관련- 마흔으로 산다는 것
에세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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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05:39:49 *.58.136.17
단군일지 12월14일(3)
습작 단편
조경란 -풍선을 샀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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