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 조회 수 2789
- 댓글 수 16
- 추천 수 0
잘 주무셨어요?
어제는 더웠습니다. 이제 비가 와도 봄비는 아니겠지요.
영영 가버리기 전에 두보 춘야희우가 읽고 싶었습니다.
네이버에 누가 해석해놓은 것이 있네요.
계절이 돌고 돌아 춘야희우를 다시 만날 날이 오겠죠?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그 내릴 시절을 알고 있나니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봄이 되면 내려서 만물을 소생하게 하는구나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비는 바람 따라 살며시 밤에 내리나니
潤物細無聲 (윤물세무성) 사물을 적시거늘 가늘어서 소리가 없도다
野經雲俱黑 (야경운구흑) 들길은 낮게 드리운 구름과 함께 캄캄하고
江船火獨明 (강선화독명) 강 위에 떠 있는 배의 고기잡이 불만 밝게 보인다
曉看紅濕處 (효간홍습처) 날 밝으면 붉게 비에 젖어 있는 곳을 보게 되리니
花重錦官城 (화중금관성) 금성관에 만발한 꽃들도 함초롬히 비에 젖어 있으리라
IP *.154.223.199
어제는 더웠습니다. 이제 비가 와도 봄비는 아니겠지요.
영영 가버리기 전에 두보 춘야희우가 읽고 싶었습니다.
네이버에 누가 해석해놓은 것이 있네요.
계절이 돌고 돌아 춘야희우를 다시 만날 날이 오겠죠?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그 내릴 시절을 알고 있나니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봄이 되면 내려서 만물을 소생하게 하는구나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비는 바람 따라 살며시 밤에 내리나니
潤物細無聲 (윤물세무성) 사물을 적시거늘 가늘어서 소리가 없도다
野經雲俱黑 (야경운구흑) 들길은 낮게 드리운 구름과 함께 캄캄하고
江船火獨明 (강선화독명) 강 위에 떠 있는 배의 고기잡이 불만 밝게 보인다
曉看紅濕處 (효간홍습처) 날 밝으면 붉게 비에 젖어 있는 곳을 보게 되리니
花重錦官城 (화중금관성) 금성관에 만발한 꽃들도 함초롬히 비에 젖어 있으리라
댓글
16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이효은
어제 일찍 잤더니 일찍 일어났습니다.
비 때문인지 새벽은 아직 쌀쌀하네요.
가는 봄이 아쉽습니다.
비 때문인지 새벽은 아직 쌀쌀하네요.
가는 봄이 아쉽습니다.
김경희
여름이 너무 빨리왔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김명희
이 새벽에 두보의 시를 감상하게 될 줄이야....
잠아 물러나라!
잠아 물러나라!
주철은
출석합니다.
임여명
218일차 출석체크합니다
이승호
명불허전.
모든게 때가 있고 그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촉촉히 가슴을 적셔주는 좋은 향기의 글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
강원도 강릉으로 오늘은 달려 갑니다.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긴 하지만 잘다녀 오겠습니다.
모든게 때가 있고 그 시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촉촉히 가슴을 적셔주는 좋은 향기의 글을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
강원도 강릉으로 오늘은 달려 갑니다.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긴 하지만 잘다녀 오겠습니다.
고정욱
출첵합니다.
eunmi
출석합니다.
조성희
출석합니다.~
이국향
출석합니다.
최성우
잘 읽었습니다. 그 시로 하루를 엽니다.
최점숙
출석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좋은 글 감사해요.
윤인희
좋은 글이군요.
화이팅하세용!
화이팅하세용!
신은하
지각 출석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승완
퉁석합니다.
박소라
출석합니다아.
아직 저에겐 봄비^^
아직 저에겐 봄비^^
VR Lef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