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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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까지 여러번 단군 출석부에 등장하시는 제 알람시계입니다.
파랑색, 은색을 입은 프로게이머, 레이싱모델 같습니다.
3백일차 첫 이레가 주말로 가고 있습니다.
울 오마니는 애기 낳고 일주일만 남의 손에 밥을 얻어먹었다 하시더군요.
제일 길게 느껴지는 일주일 중 목요일,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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