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영어로 버터플라이 이펙트 ^^; )
지구상의 어느 한 지역에서 길이 10cm도 안되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은
나비가 있는 쪽의 반대편 지구에 엄청난 파도(해일, 폭풍)를 만든다는 이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서 정치의 99%는 예측이 가능하고,
유체(움직임을 가진 것들)의 98%가 예측이 가능하며,
나머지 기타등등의 것들도 90%가 넘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예측할 수 없는, 1%, 2%, 1x%가 세상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저의 남은 인생을 병풍에 그림 처럼 쭈욱 그려봤습니다.
제가 알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여 미래를 설계합니다.
하지만, 항상 예측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정말 문제죠.

그 예측할수 없는 일들로 인해서 오늘에 제 자신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내일과 미래를 예측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예측과는 항상 다르게 살아왔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

어찌 되었건 간에 간만에 예측이 안되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편하게 살고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사이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혼란을 너무 자주 겪어서 그런지 큰 걱정은 안됩니다.
몇 년전만 해도 한번 혼란에 빠지면 적어도 일주일 이였는데,
요즘은 이틀 정도면 혼란을 벗어 나죠.
혼란에 익숙해 져버렸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히 한 번씩 이렇게 혼란 스러우면 모든 걸 중단하고
시간을 흘린다는게 참 안탑깝네요..
이렇게 멈추고 있는 이 순간이
멈춤이 아니라 뒤를 돌아보고, 앞을 내다볼 여유가 되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