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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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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0일 12시 18분 등록
읽는 동안 가슴이 한없이 저리고 자신의 무력감에 더욱 슬퍼집니다.
그동안 그저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하게 지나온 저였슴을 고백합니다.

목숨이 붙어 살아남는 것보다
차라리 그 자리에서 죽는 상황을 운이 좋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에 이토록 공감이 가다니...

누군가 부시의 식사에 기억상실을 유도하는 성분을 주입하기를...
아니면 가다 넘어져 머리에 손상을 입어 지금 무슨 일을 하려는지 기억이 나지 않길...
바라는 수밖에 달리 할일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는 우리가 언제 죽을지 모를 때 두렵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죽이려 하거나 다치게 하거나 미래를 훔치려 할 때 화가 납니다. 우리는 내일도 엄마와 아빠가 살아있기만을 바랄 때 슬퍼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때 혼란스럽습니다.

자신의 운명이 남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만큼 두려운 일이 있을까요?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평소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않고 있다가 이상이 생겼을 때 전문가의 처방만을, 체질에 따라 다른 민간요법을 무조건 만병통치로 기대하며 맹신하는 태도로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기지 말고
평소에 힘을 길러야겠어요.

내가 오늘 먹는 음식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 염두에 두는 것처럼
부시가 지금 하려는 행동이 미래에 어떤 파장을 초래할지 제발 염두에 두길 바랄 뿐입니다.

IP *.216.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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