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 조회 수 350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홍승완님;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습니다. 그 마음이라는것
정말 마음이더라구요. 잃어버린것은 아닐껍니다. 잠시 내려놓은
것일거예요. 어쩌면 가장무거운 것일거에요. 그러니 잠시
내려놓고 있어보세요. 머지않아 다시제자리로 갈겁니다.
>
>
>>마음을 잃으면...
>>
>>자신의 재능을 잊게 되요.
>>잃은 것은 마음인데,
>>자신감, 과거, 꿈 까지도 잃어버리게 되요.
>>그래서 결국에는 내 자신 조차 잃을까봐, 그것이 가장 걱정되요.
>>
>>왜 그럴까요?
>>
>>그 이유를 알아요.
>>하지만 알아도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여기에 어려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저는 좀 심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요.
>>
>>"너 답지 않게 왜그래!"
>>"네가 지금 이럴때냐! 빨리 다시 일해야지."
>>"운동을 해봐. 취미생활을 갖던지..."
>>"뭔가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련은 너를 강하게 해줄꺼야."
>>"마음을 풀어주고 여유롭게 생각해."
>>
>>알아요.
>>이런 말들이 좋은 방법이란 것을...
>>단, 마음을 잃어버렸을 경우만 제외하고.
>>취미, 일, 운동 그리고 집중하는 것은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한 것 같아요.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것 역시 마음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해요.
>>마음을 풀어주려면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해요.
>>
>>내 최고의 강점은 마음에 있었어요.
>>단 한번도 마음을 놓쳐본 적이 없어요.
>>다른 건 다 잃어도 마음은 잃지 않을 자신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 그것을 찾을 수 없어요.
>>
>>...
>>저는 마음을 잃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제가 해야할 일은 '잃어버린 마음 되찾기'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
>>혼자 여행을 떠나 볼까 해요.
>>요즘은 읽지도 쓰지도 않아요.
>>
>>이렇게 그냥 무너지는 걸까....
>>무너지는 것은 복잡할 것이 없어요.
>>너무 단순해서 겁나는 일이죠.
>>
>>철저히 무너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이것이 제 소망이랍니다.
>>
>>
>>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08 | -->[re]갑자기 불어난 물 | 최진욱 | 2003.03.25 | 3483 |
2907 | 4기 꿈벗 한상진님의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26] | 신재동 | 2008.03.15 | 3480 |
2906 | -->[re]여러가지 해석들 | 여러분들 | 2003.03.18 | 3479 |
2905 | 응답하라 레인보우 파티 어게인(수도권 함성 부활모임) [14] | 재능세공사 | 2017.10.05 | 3478 |
2904 |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시오 [1] | 숲기원 | 2012.01.22 | 3474 |
2903 | 꿈벗 여러분! [8] | 김달국 | 2009.10.21 | 3474 |
2902 | 변경사모 함성 2009년 첫번째 강연모임 안내 [14] | 이기찬 | 2009.01.17 | 3471 |
2901 | -->[re]어렸을적엔.. | 예닮 | 2003.02.23 | 3470 |
2900 | [꿈벗모임]회의 결과정리 및 결산 [6] | 햇빛처럼 | 2012.02.06 | 3463 |
2899 | 여행 뒤풀이 벙개 모임 공지. [3] | 이은주 | 2010.08.18 | 3463 |
2898 | -->[re]어울리지 않는 어색함 | 오태진 | 2003.03.06 | 3460 |
2897 | [후기] 모순경영전문가 송창용의 도발적인 지식콘서트 [3] | 재능세공사 | 2013.06.15 | 3459 |
2896 | 빨간 코트의 진서와 어린 꿈벗들의 가을 나들이 [5] | 써니 | 2008.11.07 | 3456 |
2895 | 밤새 울었더니 [3] | 나우리 | 2009.02.08 | 3453 |
2894 | 무엇이 문제인가 [4] | idgie | 2009.12.12 | 3450 |
2893 | 진짜 익숙한것과의 결별이네요^^ | 오경호 | 2008.09.06 | 3450 |
2892 | 꽃편지 하나... | Lightinyou | 2003.03.15 | 3447 |
2891 | 1기 연구원 김미영님의 첫책이 나왔습니다 [40] | 신재동 | 2007.05.01 | 3443 |
2890 | 구 소장님 초청 강연회 알립니다. | 황재일 | 2003.03.20 | 3442 |
2889 | 경제적 페르다임과 한국사, 무엇이 문제인가? | 숲기원 | 2013.01.10 | 3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