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최진욱
  • 조회 수 347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3월 25일 14시 05분 등록
인생은 강물과 같아서..
흘러흘러가고..

순간순간 다른데...

평안히 눈을 감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흘러내려오다,
어느날 문뜩, 갑자기 불어난 물에 놀래....
그간의 평안은 어디로 가고, 그간의 씩씩함은 어디로 가고..
아주 작아진, 무서움에 떨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아기가 태어날때 우는 이유는..
분리의 경험. 그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떨어져 밖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나는 혼자입니다.
모든것이 처음입니다.

순간순간이 다름은...아주 스릴있는, 삶의 매력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의 이유입니다.
두려움과 쾌감 사이를 오가는 나, 그 모습 모두 저 였습니다.
때론 인정하기 싫은 그 모습 모두 제 자신이었습니다.

지금 갑자기 불어난 물, 당황스럽습니다.
이제 곧 바다를 만나게 될까요? 어떻게 될까요?
무섭습니다.

아기가 된 느낌입니다.
IP *.254.247.8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re]갑자기 불어난 물 최진욱 2003.03.25 3476
2907 응답하라 레인보우 파티 어게인(수도권 함성 부활모임) file [14] 재능세공사 2017.10.05 3474
2906 꿈벗 여러분! [8] 김달국 2009.10.21 3473
2905 -->[re]여러가지 해석들 여러분들 2003.03.18 3472
2904 [모집] 1인회사연구소 8기 연구원모집 file 수희향 2020.01.27 3471
2903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시오 [1] id: 숲기원숲기원 2012.01.22 3471
2902 -->[re]어렸을적엔.. 예닮 2003.02.23 3470
2901 변경사모 함성 2009년 첫번째 강연모임 안내 [14] 이기찬 2009.01.17 3467
2900 [꿈벗모임]회의 결과정리 및 결산 file [6] 햇빛처럼 2012.02.06 3463
2899 -->[re]어울리지 않는 어색함 오태진 2003.03.06 3458
2898 빨간 코트의 진서와 어린 꿈벗들의 가을 나들이 [5] 써니 2008.11.07 3456
2897 [후기] 모순경영전문가 송창용의 도발적인 지식콘서트 file [3] 재능세공사 2013.06.15 3455
2896 여행 뒤풀이 벙개 모임 공지. [3] 이은주 2010.08.18 3455
2895 무엇이 문제인가 [4] idgie 2009.12.12 3450
2894 진짜 익숙한것과의 결별이네요^^ 오경호 2008.09.06 3449
2893 밤새 울었더니 [3] 나우리 2009.02.08 3448
2892 꽃편지 하나... Lightinyou 2003.03.15 3446
2891 구변경연 영남권 12월 모임 장소 확정 공지! [2] 운전 정희근 2008.11.13 3440
2890 연구원이 되려면.. [1] 염선옥 2008.10.27 3436
2889 구 소장님 초청 강연회 알립니다. 황재일 2003.03.20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