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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15일 00시 55분 등록
밤의 꽃

- 아이헨도르프



밤은 고요한 바다와 같다.

기쁨과 슬픔과 사랑의 고뇌가

얼기설기 뒤엉켜 느릿느릿하게

물결을 몰아치고 있다.



온갖 희망은 구름과 같이

고요히 하늘을 흘러가는데

그것이 회상인지 또는 꿈인지

여린 바람 속에서 그 누가 알랴.



별들을 향하여 하소연하고 싶다.

가슴과 입을 막아버려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희미하게

잔잔한 물결소리가 남아 있다.

:-)
IP *.42.25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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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2004.12.15 03:21:24 *.255.167.164
너무 좋네요~~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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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phany
2004.12.15 19:50:22 *.58.17.9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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