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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7일 18시 39분 등록
보지 않았어도 눈 앞에서 휜히 보이는 듯 합니다.
모처럼만의 데이트... 프라프치노처럼 달콤하셨겠네요..ㅋㅋ

색연필로 그렸다는 '어제의 우리'와 '오늘의 우리' '내일의 우리'에는 어떤 모습이 담겨 있었을까 궁금해 집니다.

아마도 녀석이 ...방학이라 해도 방학 답지 못할 걸로 짐작이 됩니다.

다리에 깁스를 해 절뚝대면서도 학원을 가야 한다고 늦은 걸음을 하던 녀석의 모습이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얼마전 생일이었음을 알았는데도 연락하지 못한 대모를 용서 바란다고 전해 주십시오...

아마도 녀석... 용서치 않을 거 같습니다.. ㅜㅜ
정말 그렇담........

엄청난 양의 직쇼 퍼즐을 또 한아름 안겨 버린다고 겁을 줘야 겠습니다.

ㅋㅋ

간만의 여유입니다.
일찍 집에 들어온 이 황금같은 시간을 오늘은 정말로 느긋하게 다 누려볼 생각 입니다.

벌써 책상 옆에는 이 곳을 들르며 글들을 읽느라고 허기진 저를 구해 주었던 바나나 껍질과 과자 봉지들이 그득합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내일도 살 수 있어 저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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