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구본형
  • 조회 수 199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3년 9월 5일 11시 02분 등록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을 잘 가르쳐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조금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도록 도와 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데, 인생의 절반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얼마전 작고하신 이오덕 선생이 늘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을 심어주려고 하면 안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미 잃어버린 것들을 아직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이 잘 열매맺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잘 되지 않지만 이 일도 믿음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아름다운 그들이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일 - 부모들의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IP *.229.146.43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