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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4일 12시 50분 등록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실직을 하고 빚을 지고, 딸의 수술 통보를 받은 폰더씨는
마지막 희망인, 보험료를 가족에게 넘겨주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는데..

신께서 그를 돌보셨는지, 하루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하룻밤의 환상의 세계에서 여러 위인들,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마지막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빌딩에서, 다른이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강연하게 된다.

결국 그도 성공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러면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깨어난 상황은 더욱 끔찍하다.
그는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이다.
끔직한 사고였지만 그는 살아났고, 눈앞엔 가족들이 있었다.


소설처럼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중반을 넘어가니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때 내 머리에 남은 한마디는...
'결단' 결단이었다.

내가 결정하면 된다. 내가 결단을 내리고 움직이면 된다.



10월 12일. 그날이 내겐 '위대한 하루'가 되었다.
여성 네트워크 모임의 첫 단추를 열었다.
일단 둘로 시작했지만, 느낌은 아주 좋다.


결.단.

나는
ㅇ여성 네트워크 모임을 만들꺼고.(지지세력 + 상담인 만들기)
ㅇ재활용 사업을 구체화 해 나갈꺼다.(6개월내에 재활용 관련회사 취직)
ㅇ언어 공부는 꾸준히! 기본으로, 함께 한다.


내 '거북이들(관심사)'이 많이 추려졌다. 다행이다.
언어와 재활용 사업.



"자기 삶의 의미를 분명하게 깨달았을 때 솟아나는 에너지와 열정은
엄청난 것이었다." -보도섀퍼의 '돈' 중에서-



ps. 본형님을 알게 된지 1년이 넘어간다. 두번째 맞이하는 가을.
기념으로 다음주에 가을산행을 다녀 올 생각이다.
억새꽃을 너무나 보고파 하셨던 어머니를 모시고, 생일을 맞은 언니와 함께.
오늘 기차표 예약을 했다. 기뻐하실 어머님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ps. 여성 모임을 함께 하실 분 연락주세요. (myself09@hanmail.net)
사회생활하는 여성들의 경험들을 공유하며, 서로의 가슴뛰는 삶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 가길 원합니다.
저의 지지세력이 되어 주실래요?

ps. 재활용 관련 사업 하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하드오프 코리아. 그 외에 어떤 곳이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아는 정보가 있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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