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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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거기 있어 나로 나답게 하는..
거기 있어 나답게 하는 사람
그대입니다.
거기 있어 나답게 하는 자리로 이끌어 준 이
그대입니다.
나 거기 있어 나답게 되는 곳에 오랜동안
머물게 하소서.
나, 온전히 다 나다워질때까지 기다려주는 그 곳에
그대 함께 해 주오.
그 곳은 어떤 청량 음료보다 갈증을 삭이는
박새소리 들리는 곳.
고요한 영혼의 적막속에서 온갖 노래소리가 들리는 그 곳.
그 곳에선 헤어져버린 동네어귀 나무에
작은 새들 후드득 가지마다 노닐고,
지나버린 유년이 되살아나
순수와 눈맞추는 곳
그대를 오늘도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2005. 3. 23
IP *.229.122.117
거기 있어 나답게 하는 사람
그대입니다.
거기 있어 나답게 하는 자리로 이끌어 준 이
그대입니다.
나 거기 있어 나답게 되는 곳에 오랜동안
머물게 하소서.
나, 온전히 다 나다워질때까지 기다려주는 그 곳에
그대 함께 해 주오.
그 곳은 어떤 청량 음료보다 갈증을 삭이는
박새소리 들리는 곳.
고요한 영혼의 적막속에서 온갖 노래소리가 들리는 그 곳.
그 곳에선 헤어져버린 동네어귀 나무에
작은 새들 후드득 가지마다 노닐고,
지나버린 유년이 되살아나
순수와 눈맞추는 곳
그대를 오늘도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200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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