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조회 수 1822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04년 10월 19일 01시 41분 등록



Bruno Sturman 사진.





마음에 품는 것마다
다 독이 되던 시절이 있었으나
나는 이제 나의 눈물에 독이 없기를 바란다

살아간다는 것은 독을 버리는 일
그동안 나도 모르게 쌓여만 가던 독을 버리는 일
버리고 나서 또 버리는 일
눈물을 흘리며
해독의 시간을 맞이하는 일

/호승



♬ Heaven"s Gate ... Toni Childs


IP *.160.71.184

프로필 이미지
구본형
2004.10.19 14:54:19 *.229.146.63
나이가 들면 달이 예뻐집니다. 예전엔 달 좋은 지 몰랐어요. 이 달은 황금달이군요.
프로필 이미지
야생화
2004.10.19 16:26:16 *.253.185.82
용서하지 못해서, 때로 화해하지 못해서, 서러워서 독이 되어버린 것들을 이 가을 눈물로 씻어내는 삶의 여정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