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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5일 00시 10분 등록
IP *.160.7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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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남
2004.11.05 09:14:56 *.149.68.26
탐스러운 국화의 향이 코끝으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지금 미당 서정주님의 고향 전북 고창 질마재 일대가 노란색 국화로 뒤덮였다고 합니다. 가을이 깊습니다. 나도 가을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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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5 16:02:04 *.160.71.248
노란 국화로 뒤덮인 그곳의 꽃향기와 아름다움 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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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
2004.11.06 22:35:34 *.112.110.158
참 좋습니다. 종종 듣겠습니다. 그림이 이런 편안함을 주기는 처음입니다. 향수가 느껴져서일까요??..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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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위
2004.11.07 17:56:30 *.233.29.90
풀님..국화 그림과 음악에 대한 부연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림도 좋고..음악도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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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7 21:19:46 *.160.71.185
유화처럼 보이는 수채화입니다. 전 사실 생각없이 음 좋구나 그러면서 그림과 사진은 그냥 보고, 소리는 그냥 듣는 편입니다. 위 피아노곡도 작곡가도 연주가도 몰라서 제목만 옮겼습니다.. 혹 제가 알거나 알수 있으면 어떤이가 작곡했고 어떤이가 연주한 곡이라고 옮겨적는답니다. 늘 이처럼 어중간하게 살다보니 제 기억창고속엔 소리의 느낌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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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4.11.08 18:26:51 *.229.146.63
배에 노랑 줄무니가 있는 벌 한마리. 그 무수한 국화 속에 잠긴 듯 취한 듯 어지러워 그 벌이 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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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여
2004.11.09 19:53:49 *.222.54.184
그림이 너무 좋아 사고 싶네여. 풀님하고 저하고 요즈음 말하는 코드가 맞나봐여.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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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4.11.10 15:04:35 *.98.6.242
얼마전 경기도 연천에 가서 조그맣고 노오란 산국을 한다발 따왔지요. 그곳 사람들은 봉래화라고도 부르더군요. 여러가지 성인병, 특히 고혈압에 좋고 정신도 맑게 해 준다나요. 말려서 차로 마시고 있지요. 좋은 것 같애요. 보는 국화는 아니지만 마시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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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1 22:09:41 *.160.71.137
봉래화로 만든 차 저도 자주 마십니다. 사실 산국이 봉래화라는 고운 이름으로 불리우는건 첨 알았습니다 푸른 하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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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4.11.11 22:59:54 *.50.153.55
유래는 중국 도를 닦는 이들이 봉래국(우리나라)에 가면 봉래초(강화도 싸주아리 쑥)와 봉래화가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금강산 4계절 중에 하나를 봉래산으로 부르구요. 봉래...라는 말은 신선이 사는 동네정도로 해석한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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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4.11.11 23:03:13 *.50.153.55
노오란 산국을 약 열흘정도 다려 마셨는데 변비가 확실히 호전된 것 같군요. 풀님의 음악과 그림을 즐감하곤 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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