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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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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8일 18시 04분 등록
고등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를 만났네요.
그때부터 자유로움은 내가 늘 추구하는 삶의 방법이었지요.

자유는 모습을 바꾸며 내게 있어고, 아 이렇게 색깔이 바뀌는거구나.
나의 내적 성장과 환경에 따라. 그러로있었죠.

오늘 지금의 내게 새로운 색깔로 자유가 다가오네요.

자유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주체할수 없는 시간이라고.

그냥 편하게 지내며 열등감도 즐기며 실망감도 즐기고있는 중이라고

자위하고싶었던 내게 가슴 아픈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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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04.11.09 07:01:49 *.190.172.78
편하게 지내며 열등감도 즐기며 실망감도 즐기고.... 이것이 삶에 도통한것같은 생각이 들게됩니다. 좋은 말씀 가슴깊이 간직하고 갑니다. 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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